[사는이야기] 골목 길에 목채 떨어진 동백꽃이 애처롭습니다



[사는이야기] 골목 길에 목채 떨어진 동백꽃이 애처롭습니다


골목길을 걷다 목채 떨어진 동백꽃을 만났습니다.

사람도 그리 많이 다니지 않는 좁은 골목 길에 외로이 떨어진 동백꽃.

왠지 진한 애처로움을 느낍니다.

만약 그 옆에 다른 한 송이가 떨어져 있었다면 덜 외로워 보였을 것인지도 모를 일입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죽음은 언젠가 찾아오는 법입니다.

하나 둘 떠나는 마당에는 결국 혼자만 남게 됩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을 받아들이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혼자라고 해서 너무 상심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별수 없이 모든 사람은 혼자가 되기 때문입니다.

피할 수 없는 현실을 받아들일 때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하지 않을까요?


길에 홀로 떨어진 동백꽃.

너무 슬퍼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사는이야기] 골목 길에 목채 떨어진 동백꽃이 애처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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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meloyou.com BlogIcon 멜로요우 2016.03.10 0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홀로 떨어져있는 동백꽃을 보니 안스럽기도하네요ㅠㅠ 옛날에는 별로 잘 몰랐는데 요즘에는 이런 사진들보면 감정이 살아나네요 ㅠ

  2.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6.03.10 08: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센티멘탈하시네요~~ 역시 보는 눈이 남다르시네요

  3. Favicon of http://bmking2015.tistory.com BlogIcon 뉴론♥ 2016.03.10 09: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동백꽃이 피었다고 하든데 여기는 보기가 어렵네요 저 사는곳요

  4.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6.03.10 09: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동백꽃이 한송이 떨어져 잇군요 ㅡ.ㅡ;;

  5. BlogIcon 진주 2016.03.10 09: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수오동도 동백나무 숲에서 느끼지 못한...
    굴목길에 외롭게 목채떨어져 있는동백꽃이 너무 외롭고 슬퍼보이네요ㆍ살짝주워서 친구옆에
    놓아주고 싶네요...

  6. Favicon of https://windyhill73.tistory.com BlogIcon 바람 언덕 2016.03.10 1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그 애처로움을 알아주는 이가 있기에 외롭지 않을 겁니다. ^^*

  7.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6.03.10 11: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꽃이 떨어진 그 자리에 시간이 지나면 또 다른 꽃이 피겠죠.
    행복하세요^^

  8. Favicon of https://su1624.tistory.com BlogIcon 도느로 2016.03.10 14: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떨어진 그 자리엔 또다른 동백이 피겠죠? ㅎㅎ
    그렇게 세상은 돌고 또 돌아가는 것 같아요.

  9. Favicon of https://travelyoungdo.tistory.com BlogIcon 영도나그네 2016.03.10 14: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벌써 동백이 이렇게 떨어지고 있군요..
    그래도 동백은 온전한 상태로 꽃이 떨어져서 아름다움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꽃이기도 하구요..
    화무십일홍이 다시 생각나게 한답니다..
    잘보고 갑니다..

  10. Favicon of https://ggng2.tistory.com BlogIcon 헬로끙이 2016.03.10 15: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동백꽃을 보는것 같네요 ^^

  11. Favicon of https://lara.tistory.com BlogIcon 4월의라라 2016.03.10 16: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운치있게 동백이 떨어져 있군요. 골목의 사진에서 다양한 이야기가 상상되니 참 좋네요. ^^

  12. Favicon of https://yahoe.tistory.com BlogIcon 금정산 2016.03.11 06: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동백꽃도 한창일것 같습니다. 지김더증 놀러 함가야하는데 ㅎㅎ

 

[이 한 장의 사진] 사라져 가는 것들을 위하여,,, 옛 간판에서 느끼는 정취

/하동여행

 

 

[이 한 장의 사진] 사라져 가는 것들을 위하여,,, 옛 간판에서 느끼는 정취

/하동여행

 

지금 나이로 50대 정도면 보릿고개를 경험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보릿고개란, "하곡인 보리가 여물지 않은 상태에서 지난해 가을에 걷은 식량이 다 떨어져 굶주릴 수밖에 없던 4~5월의 춘궁기"를 말합니다.

초등학교 다닐 적, 먹을 것이 부족하여 참 많이도 굶고 자랐습니다.

정말 힘겹고 어려웠던 시절이었죠.

1960년대까지 이어진 보릿고개는 이후 경제개발과 통일벼 등 벼 품종개량 등 식량증산 정책을 통해 식량의 자급자족을 해결해 나갔으며, 이로 인하여 보릿고개도 서서히 사라지게 됩니다.

 

지난 4월.

하동으로 여행을 가게 되었는데, 보릿고개 시절에나 볼 수 있었던 옛 풍경을 보았습니다.

오래된 낡은 간판이 달린 옛 집과 빨간 우체통 그리고 옛 정취가 묻어나는 골목길이었습니다.

지붕은 기와형태로, 벽은 시멘트로 개량을 하였지만, 집은 아마도 1960년대 지은 집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처마 밑에 매달린 빨간 우체통도 옛 추억을 불러일으키게 합니다.

시외버스 임시정류장 간판도 옛 시절로 돌아가게 만들어 줍니다.

 

 

시골지역을 여행하다보면 오래된 이발소나 물건을 파는 작은 가게를 보게 됩니다.

지금 현대식 이발관의 모습과 대형 마트랑 비교하면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거기에다 세련되고 현대적 감각이 돋보이는 요즘의 간판과 옛 간판을 비교하면 더욱 그런 느낌이 듭니다.

간혹 1970년대 흑백 사진이나 TV 프로그램을 보면, 어찌 그리 촌스럽다는 생각이 들까요?

하지만 그 속에는 고달팠지만, 아름다운 삶의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촌스럽다고 버려서도 안 되고 버릴 필요는 더더욱 없지 않을까요?

 

하동여행을 하면서 아주 오래된 작은 간판 하나.

앞으로도 시골지역을 여행하면서 이런 추억이 담긴 사진을 많이 촬영하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이 오래된 작은 간판 사진 한 장이 옛 추억을 더듬게 해 줍니다.

 

 

 

[이 한장의 사진] 사라져 가는 것들을 위하여,,, 옛 간판에서 느끼는 정취

/하동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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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북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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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bs2014.tistory.com BlogIcon 뉴론7 2014.08.09 05: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년전 시골모습같네염 잘보고 감니다.

  2. Favicon of https://moldone.tistory.com BlogIcon 청결원 2014.08.09 06: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추억이 기억이 나네요^^

  3. Favicon of https://su1624.tistory.com BlogIcon 도느로 2014.08.09 09: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골동네를 한번씩 가면 저렇게 오래된가게하나쯤은 꼭 발견하게되더군요.
    그럴때면 늘 옛기억을 들추어냅니다. ^^

  4. Favicon of http://landbank.tistory.com BlogIcon landbank 2014.08.09 09: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 정말 추억이 떠오르는 곳 이네요

  5. Favicon of https://blogrammer.tistory.com BlogIcon Blogrammer 2014.08.09 15: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시골마을이군요. 보릿고개까지는 아니지만. 예전 기억이 나는군요

  6.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4.08.09 2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빵 참 오랫만에 봅니다.
    행복하세요^_^

 

[거창여행종합] 거창의 첫 느낌을 되살리며, 20년 만에 찾은 수승대

 

[거창여행] 수승대 그림같은 풍경. 앞으로 보이는 정자는 요수정.

 

[거창여행종합] 거창의 첫 느낌을 되살리며, 20년 만에 찾은 수승대


며칠 동안 계속되는 찌뿌듯한 날씨는 사람을 집안에 묶어 두지를 않습니다. 지난 일요일(8일), 휴일을 맞아 경남 거창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볼일은 반나절에 다 해결할 수 있었지만, 이왕 여행이라 생각했기에 이곳저곳 둘러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거창하면 첫 느낌이 어떤 것이 들까요? 내게 있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단연 ‘거창사과’입니다. 무엇이든 첫 느낌이 중요하며, 그런 첫 인상이 머릿속에 오래 남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그 다음으로 수승대, 거창연극제 그리고 금원산 등도 그 뒤를 이어집니다.

 

[거창여행] 수승대 구연교.

 

정확한 기억은 나지 않지만, 거의 20년 만에 다시 찾아 가는 수승대입니다. 주차장과 주변 환경은 예전과 다른 모습으로 많이 변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수승대 계곡과 주변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물도, 바위도, 소나무도, 계곡도 그리고 정자도 옛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숲길을 따라 천천히 걸었습니다. 아름다운 풍경은 카메라 셔터를 쉼 없이 눌러대게 합니다. 셔터소리가 참으로 맑게 들립니다. 아마,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카메라 셔터 소리에 반해 사진을 찍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거북바위에 이르렀습니다. 말 그대로, 꼭 거북과 같은 생김을 한 모습입니다. 벽면에는 크고 작은 한자가 빽빽이 쓰여 있습니다. 한자 공부를 한다고 했지만, 모르는 한자도 많습니다. 계곡에 흐르는 시원한 물은 근심을 잊게 해 주기에 충분합니다.

 

[거창여행] 구연서원.

 

수승대는 삼국시대 때 백제와 신라가 대립할 무렵, 백제에서 신라로 가는 사신을 전별하던 곳으로, 처음에는 돌아오지 못할 것을 근심했다 하여, 근심 수(愁)자, 보낼 송(送)자를 써서 수송대(愁送臺)라 하였다고 합니다. 수송대라 함은 속세의 근심, 걱정을 잊을 만큼 승경이 빼어난 곳이란 뜻으로 불교의 이름에 비유되기도 했답니다.


지금의 이름인 수승대(搜勝臺)는 1543년 퇴계 이황 선생이 안의현 삼동을 유람 차 왔다가, 마리면 영승리에 머물던 중, 그 내력을 듣고 급한 정무로 환정하면서, 이곳에 오지는 못하고 이름이 아름답지 못하다며, 음이 비슷한 수승대로 고칠 것을 권하는 사율시를 보내니, 요수 신권 선생이 대의면에다 새김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근심, 걱정을 잊게 해 주는 수승대 맑은 계곡물


수승대 주변에는 볼거리도 많습니다. 뜨거운 여름 더위를 피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만, 계곡만큼 매력적인 피서법도 없을 것입니다.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고,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면 누구나 시인이 되고도 남을 것만 같습니다. 계곡에 흐르는 시원한 물은 근심을 잊게 해 주기에도 충분합니다. 수승대 계곡 흐르는 맑은 물에서 그 동안 싸였던 근심을 말끔히 씻어 버렸습니다. 정말로 홀가분한 마음입니다.

 

[거창여행] 거북바위.

 

울창한 소나무는 그늘을 만들고, 계곡은 시원함을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자연과 함께 하는 휴식도 휴식이지만, 시간을 내어 역사 공부를 할 수 있다면 내면의 양식도 싸여 갈 것입니다. 경내에 있는 구연서원(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22호)을 찾았습니다. 입구에는 구연서원과 관수루라는 안내문이 서 있는데, 세심하게 읽어 보았습니다.


관수루는 요수 신권, 석곡 성팽년, 황고 신수이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하여 사림이 세운 구연서원의 문루로 1740년(영조 16년)에 건립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관수란 <맹자>에 '물을 보는데(관수,觀水) 방법이 있으니, 반드시 그 물의 흐름을 봐야 한다. 흐르는 물은 웅덩이를 채우지 않고는 다음으로 흐르지 않는다'고 한 말을 인용한 것으로, 군자의 학문은 이와 같아야 한다는 뜻으로 이름 지었다고 합니다. 참으로 뜻 깊은 사상과 철학이 숨어 있음을 느낍니다.

 

[거창 가볼 만한 곳] 관수루.

 

맑은 계곡을 흐르는 물과 울창한 소나무 숲을 뒤로하며 수승대를 나왔습니다. 수승대 주차장 인근에는 황산벽화마을이 있다는 안내판이 눈에 띕니다. 마을까지 2백여 미터 남짓 걸어서 들어갔습니다.


황산마을은 거창신씨 집성촌으로 인근에서 보기 드문 대지주들이 살던 곳이었다고 들었습니다. 마을은 실개천을 사이에 두고 양쪽으로 분포해 있으며, 돌담길이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마을 벽면에는 페인트, 대리석 그리고 타일 등을 사용하여 예쁜 그림과 조각품을 만들어 벽면을 아름답게 꾸며 놓았습니다. 거창특산품으로 잘 알려진 유명한 거창사과도 빠지지 않고 등장합니다. 거창대리석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거창군여행] 거창 위천면 황산벽화마을. 살아 있는 모습보다 더 사실적이다.

 

황산벽화마을 골목길은 살아 있는 우리 삶의 그림들


골목길 벽면에는 어느 화가들이 그렸는지, 그림은 살아 있는 모습보다 더 훌륭하게 묘사하였습니다. 황소가 벽을 뚫고 나오는 모습은 실제와 같은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개구리와 무당벌레가 기어오르는 모습, 나비와 잠자리가 나는 그림은 환상에 빠질 정도로 착각에 빠져 들게 합니다.


무표정한 모습으로 발을 문턱에 걸친 개 한 마리와 똑 같은 표정을 한 다른 개 등 두 마리의 개 그림이 그려져 있는 곳에 이르면 발길이 멈춰지고 정신 줄을 놓기에 이릅니다. 참으로 잘 그렸으며, 작가가 어떤 분인지 한번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거창여행] 거창군 위천면 황산벽화마을.

 

이런 그림은 어릴 적 농촌에서 모두의 삶이었지만, 어른이 돼 다시 이런 모습을 골목길 벽화에서 마주하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황산마을의 정확한 역사를 알 수는 없지만, 수백 년 전통이 아직까지도 그대로 살아 있는 모습입니다. 이렇게 아름다움을 간직한 마을 풍경과 삶의 궤적이 그대로 녹아있는 골목길을 훼손하지 않고 대대손손 후손에게 물려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풀잎 하나, 지푸라기 둘, 그리고 동물의 살아 있는 표정 셋 등 세심하게 그려진 화가의 불타는 열정을 볼 수 있는 거창 황산벽화마을. 벽화를 그린 화가들에게  찬사의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시멘트 벽면에 붓 그림과 시가 적혀 있습니다. 퇴계 이황 선생이 쓴 수승대에 관한 시로서, 원문을 담아 보았습니다.

 

[거창 가볼 만한 곳] 거창군 위천면 황산벽화마을.

 

搜勝臺(수승대)


搜勝名新換(수승명신환)   수승으로 이름을 새로 바꾸니

逢春景益佳(봉춘경익가)   봄을 만난 경치 더욱 아름답겠네

遠林花欲動(원림화욕동)   멀리 숲 속 꽃들은 피어나려 하고

陰壑雪猶埋(음학설유매)   응달의 눈은 녹으려 하는데

未寓搜尋眼(미우수심안)   수승을 찾아 구경하지 못했으니

惟增想像懷(유증상상회)   속으로 상상만 늘어 가누나

他年一樽酒(타년일준주)   뒷날 한 동이 술을 마련하여

巨筆寫雲崖(거필사운애)   커다란 붓으로 구름(단애) 벼랑에 쓰리라

 

[거창여행] 수승대 풍경.

 

명승 제53호로 지정된 거창 수승대는 풍경이 빼어난 곳으로 여행자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바로 인근 황산벽화마을에는 농촌에 잘 어울리는 풍경들이 골목 안에 가득하였습니다. 정말 살 겨운 우리네 삶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12일까지 제24회 거창국제연극제가 수승대 일원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이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 숲과 바다에서, 뜨거운 올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야 할 것입니다. 다가오는 가을과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 말입니다.

 

 

[거창여행종합] 거창의 첫 느낌을 되살리며, 20년 만에 찾은 수승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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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여행] 수승대관광지 인근 보호수로 지정된 600년 된 느티나무

 

[거창여행] 거창군 위천면 수승대관광지 인근 보호수로 지정된 600년 된 느티나무.

 

[거창여행] 수승대관광지 인근 보호수로 지정된 600년 된 느티나무

 

지난 주 거창에 볼 일이 있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거창하면 수승대가 생각이 납니다. 그래서 위천면 수승대관광지에 한번 가 보기로 했습니다. 인근에는 황산 고가마을이 있고, 골목길 담장에는 벽화도 아름답게 그려져 있었습니다. 동네 한 바퀴를 돌고 내려오는 길에 논두렁 위 큰 나무가 시야에 들어옵니다. 가까이 가 보니 보호수로 지정된 600년 된 느티나무입니다.

 

 

 

[거창군여행] 거창군 위천면 수승대관광지 인근에 있는 600년 된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거창군 위천면 황산리 662번지에 소재하고 있으며, 수령 600년, 수고 18m, 나무둘레 730cm의 크기로, '고유번호 12-26-3'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있었으며, 마을이장이 관리자라고 합니다. 바로 옆에는 '민속정'이라는 아름드리 작은 정자도 있습니다. 울창한 나뭇잎이 뜨거운 태양을 가려 시원하기 그지없습니다. 낮잠을 한숨 자기에는 딱 이라는 생각입니다.

 

 

 

[거창여행] 거창군 위천면 수승대관광지 인근에 있는 600년 된 느티나무와 정자.

 

푸른 들녘에는 벼가 무성히 자라고 있습니다. 문득 어릴 적 농사짓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출수기(이삭이 패는 시기)는 아직 멀었습니다. 벼는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지 않으면 건강한 나락(벼의 열매)을 생산할 수가 없습니다. 사람은 무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하지만, 벼를 비롯한 식물은 뜨거운 태양이 있어야만 건강한 열매를 맺습니다.

 

논에는 우렁이가 빨강 알을 낳아 볏 잎에 달라붙어 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논이 건강하다는 증거입니다. 올해도 풍년 농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거창수승대여행] 거창군 위천면 수승대관광지 인근에 위치한 600년 된 느티나무. 올해는 2012년으로 1982년 지정되었으니, 꼭 30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러면 이 느티나무는 630년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되는군요.

 

[거창여행] 수승대관광지 인근 보호수로 지정된 600년 된 느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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