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역사도 잊지 말아야 한다

[리뷰] 영화 <귀향>, 분노를 일깨우다


영화 '귀향' 포스터.


아픈 역사도 잊지 말아야 한다

[리뷰] 영화 <귀향>, 분노를 일깨우다

 

"내가, 내가. 그 미친년이다. 우짤래."


굵은 빗줄기가 눈에 정통으로 꽂혔다. 빗물은 눈물로 바뀌어 얼굴을 타고 흐른다. 물기는 이내 입술에 와 닿았다. 짜고 쌉쌀하다. 옆 자리 관객으로부터 나오는 긴 한숨 소리. 그도 흐느껴 우는 것이 확실했다. 손이 눈으로 가는 것을 느낌으로 알았다. 나도 심장이 떨려 입술을 깨물었고, 손가락을 꼬집어야만 했다. 울분을 참을 수 없었고, 분노를 억누를 수 없었다.


영옥(손숙 분)은 '정신대 신고전화'가 개설됐다는 소식을 듣고 면사무소를 찾아간다. 면사무소에 켜진 TV에서도 정신대 관련 소식은 민원실 공간 구석까지 파고든다. '신고를 할까, 말까' 망설이는 영옥. 면사무소 직원으로부터, "뭘 도와드릴까요?"라는 물음에도 혼이 빠져 정신이 없는 영옥이다. 이때 영옥의 발걸음을 돌리게 하는 한 마디.


"미치지 않고서야 누가 그런 과거를 밝혀. 안 그래?"


면사무소 직원끼리 속닥거리는 소리에 영옥의 얼굴은 일그러진다. 분노로 가득한 얼굴에 목소리는 비명에 가깝다. '미친년'이라 내 뱉는 한 마디는, 자신을 학대하기 보다는 사회에 대한 원망이자, 이 아픔을 함께 공유하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한 절규로 들렸다. 나를 향한 처절한 몸부림의 표현이었다.


영화 '귀향' 관람객이 267만(2016. 3. 7.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제공)을 넘어섰다. 개봉 12일만의 대 기록이다. 블록버스터로 제작된 영화는 아니지만 관객의 반응은 뜨겁기만 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식을 줄 모른 채 활활 타오른다. 급기야 그 열기는 국경을 넘어 해외시장까지 번졌다.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 대만 등에서 한인 단체와 대학을 중심으로 상영 문의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미국, 캐나다, 영국은 개봉 예정으로 구체적인 시기와 상영관 수를 조율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작은 영화가 만들어 낸 큰 울림


그렇다면 영화 '귀향'이 왜 이토록 관객의 뜨거운 반응을 얻는 것일까. 어떤 이는, "최근 한일 정부의 위안부 문제에 대한 졸속 협상 타결로 인한, 좌절과 분노가 집단으로 나타나 영화를 보게 됐다"고 말한다. 또 다른 어떤 이는, "과거 숨길 수 없는 아픈 역사에 대한 자성으로 사람들을 영화관으로 불러 모으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한다. 어찌 보면 모두 맞는 말인지도 모를 일이다. 그럼에도 영화관으로 나의 발길을 옮기게 한 것은, 이러한 영화 평론 때문이 아니라, 그 이유는 다른 데 있었다. 


귀향은 '위안부' 피해자 봉사활동에서 시작돼 14년의 제작기간을 거친다. 2002년 생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후원시설인 '나눔의 집'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한 조정래 감독의 진심 프로젝트가 통해서일까. 연기파 배우 손숙, 오지혜, 정인기와 재일교포 배우들의 순수 재능기부 출연으로 확정된다. 전국의 산하를 누비고, 세계로 항해할 배의 선장과 선원은 확보한 셈. 하지만 배와 그 배를 움직일 사람만 있으면 무엇 하랴. 돛을 달아야 하고, 바람이 불어 주어야만 배는 항구를 떠나는 법. 여기에 또 하나의 힘이 보태진다. 역대 최고를 기록한 75,270명의 크라우디 펀딩. 이 두 가지가 영화 '귀향'을 끄는 쌍두마차라고 말하고 싶은 것이 나의 솔직한 심정이다.


더 중요한 것은 영화를 본 후 받은 느낌이라 말할 수 있다. 나는 영화를 거의 관람하지 않는다. 한국영화를 본 것 중 정확하게 기억하는 영화로는 '변호인'과 '밀양' 등 몇 편이 고작이다. 최근 이런 핀잔도 들어야만 했다. "아이고! 아주, 나이 어린 아이와 할배 할매들 빼고는, 국민 거의 다 본 영화를 어째 보지 안했냐고?" 그렇다. 영화 '국제시장'은 역대 누적관객 수 2위를 기록한 영화답게 큰 인기를 끌었다. 그래서 영화관에서 못 본 영화를 TV에서 볼 기회가 생겨 큰 맘 먹고 보았다. 그런데 호기심은 30분을 넘기지 못하고 채널을 다른 데로 돌려야만 했다. 이유는 간단했다. 재미가 없었기 때문이다.


영화 '귀향'은 해방 전인 1943년에서부터 시작한다. 넉넉하지 못한 시골 살림살이지만, 정민(강하나 분)은 아버지(정인기 분)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으며 자란다. 대신 어머니(오지혜 분)로부터는 엄한 교육 속에 성장해 간다. 이때 마을에는 흉흉한 소문이 돌고, 급기야 정민은 영문도 모른 채 일본군에 이끌려 사랑스런 가족의 품을 떠난다. 떠나는 딸에게 어머니는 흐느끼면서 부적을 쥐어주며 신신당부를 한다. 


"내말 단디 들으래이. ... 울지 말고. ... 진짜로 급할 때, 이 보여 주면서 거창 땅 한데기골로 데려다 주세요. 그케라. 알았나."


정민도 흐느끼면서, "거창 땅 한데기골로 데려다 주세요."라며 어머니가 말 한데로 머릿속에 기억을 심는다. 또래 소녀들과 기차에 몸을 실은 정민은 알 수 없는 공포의 땅으로 향한다. 


분노를 일깨우다


제2차 세계대전은 참혹했다. 군인은 물론이고 수많은 민간인이 희생됐다. 일본군은 군인들만 상대로 한 전쟁이 아니라, 민간인도 징집하여 전쟁을 치렀다. 그것도 모자라 나이 어린 소녀들까지 강제로 끌어가 그들의 욕망을 채웠다. 대놓고 저질러지는 강간도 모자라, 총살도 서슴지 않았다. 무자비한 폭행, 억압을 통한 공포, 무차별하게 벌어지는 처참한 살육. 영화 속 공포로 가득 채워지는 장면은, 실제 상황이 더했으면 더했지 결코 과장이 아니었다. 피할 수 없는 지옥 같은 상황에서 소녀들은 무엇을 할 수 있었을까. 


영화의 장면마다 분노가 일었다. 슬픔의 눈물이 흘렀고, 힘겨운 싸움에 슬픈 마음으로 대신하는 것은 도움이 될 수 없었다. 무기력 그 자체였다. 약 두 시간 동안 이어지는 이야기의 중심은 화면이 아니라 화면 속에 녹아 든 진솔한 삶 그 자체였다. 영화를 보는 내내 심장이 떨렸고, 찡한 느낌이 육신을 떠나지 않았다. 나의 어머니이자, 나의 누이요, 나의 여자 친구였던 청순했던 열다섯 소녀 정민이. 정민이는 옛 어린 시절의 모든 기억을 되돌려 놓았고, 한편으로 모든 기억을 지워버렸다. 


"언니야! 이제 집에 가자."


영화 '귀향'은 아리랑과 함께 진하고 진한 애잔한 소리를 띄워 막을 내린다. 나비 한 마리가 허공을 가른다. 이내 나비는 수십 마리로 나타나 화면 전체를 가득 채운다. 끊어질듯 끊어지지 않은 아리랑은 영화를 보는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두물머리 백 년 넘은 나무에 걸린 소망지에 굿 소리는 잠시 휴식을 취한다. 휘날리는 소맷자락 움직임은, 가슴 찢어지는 떨림으로 하늘로, 허공으로, 가로지른다.


인간은 어떤 상황에서라도 존엄한 가치는 존중받아야함은 물론이다. 나는 이 영화를 보면서 가슴 찢어지는 슬픔을 느꼈다. 분노를 알았고, 어떨 때 분노를 느껴야하고, 표출할지를 알았다. 또 하나 분명한 것은, '기억해야 할 역사적 사실'이라는 것을 영화를 통해서 알았다. 역사에서, 우리의 기억에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면, 아픈 진실이지만 숨길 수 없는 역사의 현실을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아픈 역사도 잊지 말아야 한다

[리뷰] 영화 <귀향>, 분노를 일깨우다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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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6.03.09 06: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 보질 못했습니다.
    그저..가슴이 먹먹해지네요.ㅠ.ㅠ

  2. Favicon of https://moldone.tistory.com BlogIcon 청결원 2016.03.09 06: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 꼭 보고 싶네요...

  3.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6.03.09 08: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타까운 일이죠~~ 다음주에 봐야겠어요

  4. Favicon of http://bmking2015.tistory.com BlogIcon 뉴론♥ 2016.03.09 1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이 영화가 흥행에 성공해서
    돈방석에 않았다고 하드라고요
    여배우도 신인인데 참 요즘 은 흥행하면 한방이네요

  5.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6.03.09 1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셨군요^^
    동주도 기회되시면 한번 보세요
    또 다른 느낌이실겁니다

  6. BlogIcon 진주 2016.03.09 1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 영화 못봤어요,,이번주에,,꼬옥
    눈물나고 심장이 떨릴것 같네요..
    영화를통해 피해자 분들의 설움과 한이
    조금이라도 풀리시기를..

  7. Favicon of https://hym9981.tistory.com BlogIcon 마니7373 2016.03.09 1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 세상은 메마르지 않았네요~
    제작과 개봉조차도 쉽지 않은
    영화였지만 역사의 아픔을 잊지
    않는 국민의 힘으로 많은 분들이
    호응하고 있어 다행입니다^^

  8.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6.03.09 1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피해 당사자는 인정하지 않고 일본도 사실을 부정하는 위안부 합의 내용을 만든 국가는 어느 나라 국가인가요...

  9. Favicon of https://windyhill73.tistory.com BlogIcon 바람 언덕 2016.03.09 13: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영화를 어떻게 보냐고 하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그분들에게 그렇기 때문에 꼭 봐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모든 국민이 봐야할 영화입니다.

  10. Favicon of https://yahoe.tistory.com BlogIcon 금정산 2016.03.09 13: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한민국 사람이라는 꼭 봐야 할 국민영화 귀향 리뷰 잘 보고 갑니다.

  11. Favicon of https://ggng2.tistory.com BlogIcon 헬로끙이 2016.03.09 14: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용만 읽어도 먹먹해 지는것 같아요 ㅠ.ㅠ

  12. Favicon of https://kbank.tistory.com BlogIcon 행복생활 2016.03.09 17: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꼭 한번 봐야되는 영화인것 같아요!!

  13. Favicon of https://ptjey.com BlogIcon 비키니짐(VKNY GYM) 2016.03.09 2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기도 전에 뭔가 너무 슬프네요 ㅜㅜ

  14. Favicon of https://smartworld123.tistory.com BlogIcon 스마트걸 2016.03.09 2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고싶은영화네요..덕분에내용잘보고갑니다

  15. Favicon of https://su1624.tistory.com BlogIcon 도느로 2016.03.10 00: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는 내내 편하지 않았다는 지인의 말에
    이 영화를 볼 용기가 나지 않더군요.
    그러나 반드시 볼 영화이기도 합니다.

    늦은밤..편안한 잠자리되세요~

  16. Favicon of https://travelyoungdo.tistory.com BlogIcon 영도나그네 2016.03.10 14: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 보지 못한 영화지만 우리의 아픈 과거를 되짚어 보는 귀한 시간여행을
    할수 있을것 같더군요..
    엄연한 현실을 지금도 일본은 역사왜곡을 일삼고 있으니...
    빠른 시일내 꼭 한번 봐야 할것 같습니다..
    좋은 내용 잘보고 갑니다..

  17. Favicon of https://likecoke.tistory.com BlogIcon Gilee 2016.03.14 11: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 정부와 여당이 정말 싫어할만한 영화군요.
    덕분에 좋은 영화 한 편 알게되어 고맙습니다 :)

 

[거제여행] 제7회 거제섬꽃축제/거제도 가을꽃 축제 

 

 

[거제여행추천] 제7회 거제섬꽃축제/거제도 가을꽃 축제

 

가을이 깊어갑니다.

붉디붉은 단풍은 강원도에서 시작하여 열심히 남하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최남단인 거제도까지 오기에는 아직 이르지만,

거제산야는 서서히 화려한 색으로 옷을 갈아입을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가을은 역시 축제의 계절인가 봅니다.

올 가을, 제 블로그도 전국의 축제 소식을 많이 실었습니다.

오늘은 저가 사는 거제도의 축제 소식을 실을까 합니다.

 

 

 

 

아직 시간이 남아 있습니다만,

오는 11월 3일(토)부터 11일(일)까지 9일간,

제7회 거제섬꽃축제인 「동화나라축제가 거제시 거제면 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지난해도 거제섬꽃축제에 약 2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가기도 하였습니다.

가을을 대표하는 국화를 위주로 한 '거제섬꽃축제'는

거제도를 찾는 여행자에게 낭만과 추억을 주기에는 충분합니다.

 

축제가 열리는 이 곳은 거제도를 대표하는 또 다른 특산품인 굴이 유명한 지역입니다.

굴구이, 굴죽, 굴비빔밥, 굴무침, 굴튀김 등 다양한 굴 요리로 여행자의 입맛도 맞춰 주리라 생각합니다.

여행은 보는 즐거움이 있어야 하고, 먹는 기쁨도 있어야 합니다.

그런 곳이 바로 청정해역을 자랑하는 거제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깊어가는 이 가을날, 거제도여행을 꼭 추천합니다.

한번 다녀가신다면, 그대의 아름다운 추억의 노트에 기록될 것입니다.

 

제7회 거제섬꽃축제

 

. 축제명 : 제7회 거제섬꽃축제 「동화나라

. 슬로건 : 「가을꽃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꿈속 동화 나라로...

. 축제 홈페이지 : http://flower.geoje.go.kr/main/

. 기간 : 2012. 11. 3(토) ~ 11. 11(일) 9일간

☞ 개장행사 : 11. 3(토). 13:30 ~ 15:00

. 축제내용 : 가을꽃 전시 등 8개 분야 62종목

▶ 가을꽃의 향연

. 행사주제관(4천) : 국화나라, 꿈의나라, 원예전시, 사진전시 등

. 테마꽃동산(6천) : 꿈나무체험장, 꽃마차체험, 어린이놀이터 등

. 꽃조형물전시장(3천) : 대형캐릭터, 거제상징물, 꽃길포토존 등

 

▶ 농업신기술 전시

. 아열대작물관(14동 6천㎡)  : 한라봉, 아떼모야, 파파야, 레몬 등

. 첨단유리온실(5동 2천) : 곤충관, 다육식물관, 야생화온실 등

 

▶ 우리농업 둘러보기

. 천국의 정원(꽃과 나무), 미로원(가을작물 오솔길), 제난지농업관, 과거현재미래농기계 전시, 작물시험포, 화목류시험포, 과수원 등

 

▶ 문화예술과의 어울림(34단체)

. 공연·전시 : 마당놀이, 모듬북, 국화분재, 공예, 사진, 원예 등

. 경연·체험 : 사진촬영, 목공예, 토피어리, 바람개비, 대나무 등

 

 

 

 

 

[거제 가볼만한 곳] 제7회 거제섬꽃축제/거제도 가을꽃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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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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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행자 2012.10.20 1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향기 가득한 국화향이 절로 나는 것만 같습니다.
    풍성한 가을입니다.
    한번 거제도로 떠나 보렵니다.

  2. Favicon of https://hanwhablog.com BlogIcon 한화호텔앤드리조트 2012.10.21 1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제하면 '외도' 먼저 생각났는데, 거제에서 가을꽃 축제도 열리는 군요 ^_^
    첫번째 사진은 정말 아름답네요... 한참을 보고 있었어요!
    잘 보고 갑니다. 그럼 맛있는 점심드세요 :)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2.10.21 18: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습니다.
      거제도에도 섬꽃가을축제를 곧 엽니다.
      향기가득한 가을정취를 느끼리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여수여행] 여수엑스포 가기 전에 꼭 알아야 할 팁이 있습니다

 

[여수엑스포] 매일 오후 2시부터 3시 10분까지 70분간 '빅오' 앞 해상무대에서 펼쳐지는 해상쇼.

 

[여수여행] 여수엑스포 가기 전에 꼭 알아야 할 팁이 있습니다

 

2012여수엑스포가 개막한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그 동안 언론보도를 통하여 입장객 수, 예약제 등 여수엑스포에 대한 우려 섞인 소식도 들었습니다. 그래도 한 번은 가 봐야겠다는 생각에 지난 9일, 동료직원 단합대회 겸 여수로 향했습니다. 엑스포 관람 동선에 대한 치밀한 계획도 세웠음은 물론입니다.


오랜만에 떠나는 단체여행이라 들뜬 기분은 당연했습니다. 그런데 들뜬 기분이 지나쳤던 것일까요? 집결지로 가던 중 터널에서 밀린 차량에 더 이상 앞으로 나갈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시간은 다 돼가고, 차는 꼼짝하지도 않고, 마음은 급하고. 부득이 차에 내려 상황을 살펴보니, 교통사고가 난 것입니다.

 

[여수박람회] 국제관에서 내려다 본 여수엑스포 야외마당.

 

차량 3대가 교차할 정도의 왕복 2차로의 터널. 시간은 흐르고, 그렇다고 별 뾰족한 수가 생길 기미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우선 문자를 넣어 늦겠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러고도 한 동안, 겨우겨우 차를 돌려 집결지에 도착하였지만, 많은 시간이 흐른 것을 피할 수는 없었습니다. 들뜬 기분이 무거운 분위기로 내려앉는 순간을 맛보아야만 했습니다.


고성공룡휴게소에서 먹는 아침 식사는 충무김밥. 준비하기 편하고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참으로 편리한 식사라는 것을 새삼 깨닫습니다. 또 다른 일행을 실은 버스가 도착하고, 내리는 여행자들. 단체로 떠나는 나들이라 그런지, 얼굴 표정은 즐거움으로 넘쳐 납니다. 딱딱한(?) 사무실 근무 환경에서 벗어나, 편안함이 넘쳐나는 분위기. 그래서 가끔 동료끼리 단합대회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여수여행] 긴 시간을 기다리는 전시관 관람보다는 이처럼 거리공연을 즐길 수도 있다.

 

승용차를 타고 도로를 달릴 때는 좌석이 낮기 때문에 주변 풍경을 감상하기 어렵습니다. 직접 차량을 운전할 경우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그런데 버스여행은 아름답고 시원한 풍경을 선사해 줍니다. 달리는 내내 바뀌는 풍경은 지루함을 덜어주기에 충분합니다.


참으로 세상 좋아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국의 생활은 하루 나들이가 된지 오래되었죠. 예전에는 빙빙 돌아가야만 했던 목적지도, 이제는 다리 하나만 건너면 금방 닿아 버리는 편리한 세상입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전남 광양 동쪽 지역에서 여수로 가려면 광양 IC를 거쳐 가야 했습니다만, 이제는 진월IC를 통과 이순신대교를 건너면 바로 여수에 도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수엑스포 개막으로 이순신대교를 임시 개통했기 때문입니다.

 

[광양여수여행] 광양와 여수를 잇는 이순신대교.

 

이순신대교는 전남 광양에서 여수까지 개설하는 여수국가산단진입도로 3구간에 해당하며, 이 구간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다리는 총 길이 2,260m, 폭원 25.7m(왕복 4차로), 주 교각 간 거리는 1,545m입니다. 주 교각 간 거리 1,545m는 이순신의 탄생년도인 1545년을 의미하며, 세계에서 네 번째 길다고 합니다. 다리의 콘크리트 주 탑은 270m로 세계최고 높이입니다. 이 다리 건설로 여수, 광양 국가산업단지 간 이동거리가 60km에서 10km로, 이동시간은 80분에서 10분으로 단축된다고 합니다.


국내전시관 보다는 국제전시관 관람을 우선해야

 

[여수엑스포] 엑스포 디지털 갤러리. 여수엑스포 3문을 들어서면 처음으로 만나는 엑스포 디지철 갤러리. 처음으로 보는 장면에 눈이 휘둥그레 해 질 정도다.


이순신대교로 건너면서 단축되는 시간만큼이나 빨리 도착한 여수. 웬일일까 싶을 정도로 여수엑스포역이 있는 주차장은 한산한 모습입니다. 게이트 3으로 들어간 입구에는 건물천장에서 빛을 발하는 엑스포 디지털 갤러리가 시선과 분위기를 압도하네요. 천장에 설치한 화면으로 보는 디지털 갤러리. 처음으로 보는 IT 기술에 놀랍기만 합니다. IT기술은 문명도시관을 비롯해서 각 전시관에서도 관람객을 새로운 세계로 빠져 들게 하기에 충분하다는 느낌입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해양문명도시관 관람.


사실, 여수여행을 준비하면서 엑스포조직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많은 준비를 하였지만, 막상 현장에 도착하고 보니 준비한 게 모두 허사라는 느낌입니다. 어디를 먼저 가야할지, 무엇부터 관람해야 할지 판단이 서지를 않습니다. 최근 논란을 빚었던 예약제 폐지가 재검토 중에 있다는 소식이며, 당초 예약한 해양문명전시관은 긴 줄을 서지 않고 편하게 입장하여 관람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비교적 이른 시간에 도착한 여수. 많은 사람들이 몰리기 전 전시관 관람을 마치려 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늘어나는 관람객으로 긴 줄을 서지 않고서는 구경을 포기해야 할 상황입니다. 국제전시관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존재하는 걸까요? 미국이나 일본 등 경제규모가 큰 나라 전시관은 긴 줄이 이어지고, 약소국가는 전시관 입구에서 안내원이 손짓하며 방문을 요청하는 모습도 눈에 띕니다.

 

[여수여행] 여수엑스포 국제전시관에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있는 것일까요? 미국 등 경제대국에서는 긴 줄이 늘어 서는 반면, 경제력이 다소 약한 나라에서는 이처럼 입장객도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생각을 바꿔 인기 있는 전시관에서 긴 줄을 서며 오랜 시간을 보낼 필요가 없다는 생각에, 관람객이 뜸한 국제전시관 몇 군데를 편하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평소 잘 알지 못했던 나라에 대한 공부를 할 수 있었다는 것이 오히려 도움이 되었다는 생각입니다. 동료로부터 들은 엑스포 관람에 있어 작은 팁 하나는, 우선적으로 국제전시관을 관람하라는 것.

 

국내 전시관은 엑스포 이후에도 관람이 가능하지만, 국제관은 바로 철수하기 때문에 볼 기회가 없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조직위원회에 확인한 결과, 엑스포가 끝나도 한국관, 주제관, 아쿠아리움은 재개장할 계획이며, 다른 전시관도 확정된 것은 없지만 재개장 검토는 할 것이라는 답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다른 장소에 절대 가지 말아야 할 시간, 오후 2시 이곳에서

 

[여수엑스포] 매일 오후 2시부터 3시 10분까지 빅오 앞 해상무대에서 펼쳐지는 해상쇼. 사진은 세계 최초로 발명했다는 워트제트를 이용한 플라이보드 쇼로, 연기를 펼치는 주인공은 미국 애리조나에서 왔다는 데미안. 여수엑스포에서 이 공연을 보지 못한다면 후회할 정도로 완벽한 쇼라 할 수 있다.


여수엑스포에 있어 가장 인기 있다고 들은 원형 조형물인 '빅오(The Big-O)'. 하늘을 치솟는 분수는 화려한 조명을 받아 이리저리 춤추며 관객들을 환상 속에 빠져들게 하는 밤 공연은 여수엑스포 최고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낮에 보는 빅오는 해수면 위 덩그렇게 선 조형물에 불과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이런 느낌도 잠시. 매일 오후 2시부터 3시 10분까지 70분간 빅오 앞 해상무대에서 펼쳐지는 해상쇼는 밤 공연과는 다른 차원의 쇼라 할 수 있습니다.


해상쇼는 한국전통놀이를 기본으로 로드퍼포먼스, 아트스커스, 해상스턴트, 분수쇼 등 세계적인 쇼와 스토리가 있는 새로운 장르의 쇼라고 합니다. 11m 높이 초대형 마리오네뜨 '연안이', 워트보트 및 제트스키의 스릴과 박진감 넘치는 해상스턴트쇼, 와이어로프 및 트램펄린의 화려한 공중서커스가 입체적으로 펼쳐지면서 관람객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기에는 충분합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빅오 앞 해상무대 해상쇼.


이 중에서 뭐니 뭐니 해도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유압장치를 이용한 플라이보드 쇼. 주인공은 미국 애리조나에서 왔다는 데미안. 세계최초로 발명했다는 '워트제트'를 이용한 이 쇼는 기절할 정도의 묘기와 환상적인 모습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합니다. 아마 국내에서 이런 공연은 처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같은 시간 많은 관람객은 전시관이나 다른 장소에서 시간을 보냈을 것입니다. 이들 중에서 이 시간, 이런 공연을 한다는 사실도 몰랐던 관람객도 많이 있었을 것입니다. 나중에라도 화려한 해상쇼 이야기를 듣는다면, 작은 아쉬움이 생겨나지 않을까요?

 

[여수박람회] 아쿠아리움 입장을 위해 길게 늘어 선 줄. 관리자에게 알아보니 3시간을 넘게 기다려야만 입장할 수 있다고 한다.


단체로 떠나는 여행은 좋은 점도, 불편한 점도 있습니다. 반대로 혼자 떠나는 여행도 양면이 존재할 것입니다. 좀 더 많은 것을 관람하고, 오래 머물며 보기 좋은 사진도 촬영하고 싶었지만, 단체여행이다 보니 떠나야 할 시간에 마무리를 해야만 했습니다. 다음 기회, 혼자서 나만의 여행을 떠나 보고 싶은 여수여행이자, 여수엑스포 여행이었습니다.

 

[여수여행] 여수엑스포 가기 전에 꼭 알아야 할 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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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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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성제 2012.06.14 08: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오늘도 님덕분에 방안에 안자서 여수 관광을 하였습니다
    나의형편상 갈수는 없지만 이렇게 방에서 감상할수 있는것도 감지덕지이지요
    내일또 보여주실수있으면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죽풍님 오늘도 즐건 날돼세요

 

[여수엑스포] 하늘을 나는 슈퍼맨, 여수엑스포에서 직접 만날 수 있습니다

 

[여수여행] 빅오 앞 해상에서 열리는 해상쇼. 해상쇼의 주인공은 미국 애리조나에서 왔다는 데미안.

 

[여수엑스포] 여수엑스포 낮에만 볼 수 있는 최고의 하이라이트 해상쇼

 

지난 5월 12일 개막하여 8월 12일까지 3개월 동안 열리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막한지 3분의 1을 넘기는 시점인, 지난 토요일(9일). 직원단합을 위해 여수엑스포를 다녀왔습니다. 사전에 치밀한 준비로 출발했지만, 막상 현장에 도착하니 넓고 웅장한 규모에 어디부터 관람을 해야 할지 판단이 서지를 않았습니다. 최근 논란을 빚었던 예약제 폐지가 다시 부활하는 덕분에, 해양문명도시관은 긴 줄을 서지 않고 바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여수엑스포 관람, 생각보다 쉽지 않은 멀고도 험난한 여정이라 생각합니다. 오늘 포스팅부터 하나하나 소개토록 하겠습니다.

 

 

 

 

[여수엑스포] 여수엑스포 기간 내 오후 2시부터 3시 10분까지 70분간 펼쳐지는 해상쇼. 이 중에서도 미국 애리조나 출신 데미안이 펼치는 플라이보드 쇼는 관람객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는다. 이 시간이면 각 전시관을 찾는 사람보다 해상쇼에 빠져 드는 관람객이 많을 정도다.

 

먼저, 관람하는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고, 선호하는 프로그램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낮 공연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해상쇼!

 

해상쇼는 여수엑스포 기간 내 매일 오후 2시부터 3시 10분까지 70분간 '빅오(The Big-O)' 앞 해상무대에서 펼져집니다. 이 공연은 한국전통놀이를 기본으로 로드퍼포먼스, 아트서커스, 해상스턴트, 분수쇼 등 세계적인 쇼와 스토리가 있는 새로운 장르의 바다놀이입니다. 11m 높이의 초대형 마리오네뜨 '연안이',  워트보드 및 제트스키의 스릴 넘치는 해상스턴트쇼, 와이어로프 및 트램펄린의 화려한 공중서커스가 입체적으로 펼쳐지면서 관객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여수엑스포 기간 내 오후 2시부터 3시 10분까지 70분간 펼쳐지는 해상쇼. 바다를 가르는 모터보트와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는 모습이 더위를 식혀주고도 남는다. 쇼를 하는 내내 환상적인 분위기에 젖어 들 수 있다.

 

이 중에서 뭐니 뭐니 해도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유압장치를 이용한 플라이보드 쇼. 주인공은 미국 애리조나에서 왔다는 데미안. 세계최초로 발명했다는 '워트제트를 이용한 이 쇼는 기절할 정도의 묘기와 환상적인 모습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합니다. 한번 관람하시면 정말 후회 없는 공연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플라이보드 쇼, 사진으로 한번 보시겠습니다.

 

 

 

 

 

 

[여수 가볼만한 곳] 2012년 6월의 여수. 지금 여수에서 가장 가볼만한 곳은 단연 여수엑스포. 해상쇼가 벌어지는 빅오 앞 무대에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관람객으로 넘쳐난다.

 

여러분은 이런 쇼를 여수엑스포외 다른 곳이나 공연장에서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물론, 저는 처음 보았습니다. 어떻게 사람이 하늘을 오르락내리락 하며 자유자재로 쇼를 하는지 정말 궁금했습니다. 그 궁금증을 풀기 위해 여수엑스포 관계자에게 문의를 하였는데, 친절히 가르쳐 주었습니다. 빨간 호스 보이시죠? 빨간 호스에 유압장치를 달고 손에 부착한 조정장치로 조정을 한다고 합니다. 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여수엑스포] 여수엑스포 낮에만 볼 수 있는 최고의 하이라이트 해상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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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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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saygj.com/ BlogIcon 빛창 2012.06.11 1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리봐도~ 너무 신기합니다~^^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2.06.12 01: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 신기하죠. 언제 시간 나시면 여수엑스포에 가셔서 한번 관람하시기 바랍니다. 정말 볼만한 공연이라 생각합니다.

  2. Favicon of https://aazz.tistory.com BlogIcon [블루오션] 2012.06.11 13: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현실에서 가능하다니..
    여수에서 당장만나~ 슈퍼맨 ㅎㅎ
    잘보고 가요~ 통못왔는데요.. 이제 자주뵈요^^

  3. Favicon of https://leader1935.tistory.com BlogIcon 까움이 2012.06.11 23: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력한 수압으로 이루어지는 예술의 현장...
    의상만 좀 이쁘게 디자인했으면 좋았을거에요 ㅠㅠ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2.06.12 01: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세계 최초로 발명했다는 제트보트라더군요. 정말 신기한 장면이었습니다. 공연하는 사람도 용기가 대단하고 도전정신을 읽을 수가 있었습니다. 제게는 꿈만 같죠. ㅎㅎㅎ,,,

  4. 박성제 2012.06.12 11: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멋진 장면들입니다 나도 끝나기전에 한번 가봐야 할텐대
    죽풍님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5. Favicon of https://soulfood-dish.tistory.com BlogIcon 윤낭만 2012.06.12 17: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들렀습니다 !
    사진보고, 너무나 끌려서 바로 클릭해서 봤어요. 호호 -

    여수엑스포가 대단하긴 하겠죠? 해상쇼도 너무 멋있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