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기념일] 9월 18일은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의한 '철도의 날'

/철도의 날은 경인선 개통일인 9월 19일에서 유래


9월 18일은 '철도의 날'. 사진은 하동 북천코스모스 축제 때 모습.


'기념일'이란, "뜻 깊은 일을 기념하는 날"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생일이나 결혼기념일도 마찬가지이고, 국가 독립기념일, 학교 개교기념일 등도 기념일에 속한다.

요즘 청춘들은 처음 만난 날짜도 기념하고, 100일이 지나면 100일 기념일, 1년이 지나면 1년 기념일이라고 작은 행사도 마련하는 모양이다.

이거 챙겨 주지 않으면 사랑에 금이 갈지 모르니 주의해야 할 일 중 하나로 돼 버렸다.


그렇다면 9월 18일은 무슨 기념일일까?

이 날은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의한 '철도의 날'로, 정부가 제정하고 주관하는 특정 기념일이다.

'철도의 날'은 기간 교통수단으로서의 철도의 의의를 높이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로, 주관부처는 국토교통부이며, 경인선 개통일인 9월 18일에서 유래됐다.


기념일은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의한 법정기념일외 개별법에 규정된 기념일도 있다.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의한 기념일은 현재 47개이며, 개별법에 규정된 기념일은 30개가 있다.

건설의 날(6월 18일), 자원순환의 날(9월 6일) 등 2개는 공식적인 법정 기념일은 아니다.


초등학교 다닐 적 아주 긴 문장으로 정리된 국민교육헌장기념일은 역사 속으로 사라진지 오래가 되었다.

이제는 국가에서 이런 교육은 시키지는 않겠지.

동 시대를 살았던 사람 모두, 그 때 그거 외운다고 참 고생도 많았습니다.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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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6.09.17 06: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일이 철도의 날이로군요
    오늘도 멋진 하루 보내세요^^

  2.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6.09.17 08: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철도의 날이 내일이네요,.,ㅋㅋ 잘 보고 갑니다.

  3. Favicon of https://smartworld123.tistory.com BlogIcon 스마트걸 2016.09.17 09: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군요철도의날오랫동안잊고살았네요~남은연휴잘보내세요

  4. Favicon of http://www.naver.com BlogIcon 육수거육수거 2016.10.14 18: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일이 철도의 날이로군요
    오늘도 멋진 하루 보내세요^^

  5. Favicon of http://www.naver.com BlogIcon 이누야샤 날자 2016.10.14 18: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군효철도의날오랫동안잊고살았네요~남은연휴잘보내세요

  6. Favicon of http://www.naver.com BlogIcon 휴대걸 2016.10.14 18: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철도의 날이 내일이네요,.,ㅋㅋ 잘 보고 갑니다.


[사는이야기] 4월 22일은 '정보통신의 날', '자전거의 날', '새마을의 날'

/국가기념일/법정기념일/기념일


2016. 4. 7. 오전 6시 41분, 거제 옥림항에서 본 풍경. 왼쪽 건물은 '대명리조트 거제', 오른쪽은 안개에 쌓인 옥녀봉.


4월 22일, 오늘은 무슨 날인지 아십니까?

혹여 '새마을의 날', '자전거의 날', 그리고 '정보통신의 날'이라고 들어 본적은 있으신가요?

4월 22일이 위에 열거한 법정기념일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법정기념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법정기념일이란?


1973년 3월 시행한,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대통령령 제6615호)에 따라 정부가 제정 주관하는 기념일을 말한다. '국가기념일'이라고도 한다.


국가기념일은 공휴일은 아니지만,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대통령령)'에 의해 일부 기념일은 공휴일로 지정돼 있다. 국가기념일로 지정되면 주관부처가 정해지고, 부처 자체적으로 부수되는 행사를 할 수 있다.


국가기념일에 관한 사항은 법령이 아닌 규정이기 때문에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대통령이 선포만 하면 된다.


2012년 10월 22일 개정된 '각종 기념일(제2조 제1항)'을 기준으로 법정기념일은 현충일, 식목일 등 총 45개이다.


정보통신의 날(4월 22일)


1994년 제정한 국가기념일이다. 지식경제부와 방송통신위원회 주관으로 정보통신의 중요성과 의의를 높이고 정보통신사업의 발전을 다짐하며 관계 종사원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행사를 하는 기념일로 제정하였다.


자전거의 날(4월 22일)


2010년 6월 28일 제정한 국가기념일이다. 전 국민의 자전거타기를 활성화하고, 자전거이용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정하였다. 


새마을의 날(4월 22일)


2011년 제정한 국가기념일이다. 새마을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국민의 새마을운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하였다.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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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su1624.tistory.com BlogIcon 도느로 2016.04.22 06: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잘못 읽어서 법정 공휴일로 착각했습니다
    순간 달력을 봤네요 ^^;;
    오늘은 여러 기념일이 겹치는 날이군요..
    그만큼 행사도 많을 것 같습니다.

  2.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6.04.22 08: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각종 기념일은 많은데 일반인은 모를 때가 많지요

  3.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6.04.22 09: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에 제가 기념일에 대해 한번 글을 올렸었습니다 ㅎㅎ
    안개낀 아침입니다..멋진 날 되시기 바랍니다^^

  4. Favicon of https://0572.tistory.com BlogIcon 『방쌤』 2016.04.22 1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보통신의 날은 알고있었는데 자전거의 날은 처음 알았습니다^^
    알고 보면 기념일들도 정말 많은것 같아요

  5.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6.04.22 1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가기념일이 의외로 많군요.
    행복하세요^^

  6. Favicon of https://tina0406.tistory.com BlogIcon 티나짱 2016.04.22 16: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겹치는것이많은날이네요 덕분에알고가욬ㅋ

  7. Favicon of https://blog.morakmorak.com BlogIcon 모락한의원 2016.04.22 18: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이 새마을의 날이었네요~ ㅎㅎ

  8. Favicon of https://kbank.tistory.com BlogIcon 행복생활 2016.04.22 19: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잘 알게 되었네요~ ^^

  9. Favicon of https://beakpro.tistory.com BlogIcon 백프로♬ 2016.04.22 22: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뜻깊은 하루였네요. 정보감사합니다.

 

[사는 이야기] "진짜 백화점에서 샀다니까... 떨이 하는 데서"

 

[사는 이야기] 태어나 두 번째로 어머니 선물을 샀습니다. 그리고 거짓말도 함께 포장을 했습니다.

 

[사는 이야기] "진짜 백화점에서 샀다니까... 떨이 하는 데서"

 

흔히 정이 많고 사근사근한 사람을 일컬어 ‘잔정이 많다’고 하는지요? 그러고 보면 나는 잔정하고는 거리가 먼 것 같습니다. 조카 용돈을 주는 것도 설날이나 추석 명절 때, 일년에 기껏해야 두 번 정도 줄까말까 하니까요. 그런 반면, 나 역시도 생일이나 무슨 기념일에 뭘 받아보겠다고 기대를 한 적이 결코 없다는 사실입니다. 생일날 친구들한테 은근히 귀띔하여, 소주 한잔 얻어 마셔보겠다는 것 까지도 말입니다. 이런 것을 보면, 역시 잔정이 없는 모양입니다.


그런데 엊그제 잔정이 없다던 그간의 기록(?)을 깨고 말았습니다. 50중반을 넘기까지 어머니께 선물을 해 본 기억이 없는데, 서울 출장길에 어머니가 입을 옷 하나를 샀기 때문입니다. 물론, 젊었을 때 직장을 구하고, 첫 봉급으로 부모님 내의를 사 드린 이후, 두 번째 기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난 2일. 서울에서 사 온 여름에 입을, 예쁜 블라우스를 어머니께 드렸습니다.


“이기 뭐꼬?”

“응, 선물이지. 서울 출장 갔다 오면서 하나 샀어. 여름에 입으라고. 안 예쁘나?”

“뭐, 니가 우짠 일이고, 선물을 다 사 주고. 얼매 줬노? 그라고 복닫한거(붉은 색)를 안 사고?”

“얼매모 머할라고? 그냥 입으면 되지. 어~~. 5만 원.”

“뭐~? 이거 길바닥에서 샀네. 그런데 머시 이기 5만 원이고?”

“진짜 5만 원 줬다니까. 사 줘도 탈이야.”


어머니는 길에서 산 옷이란 걸 단박에 알아차렸습니다. 차마 백화점에서 샀다고는 말을 못하고, 큰 가게에서 제법 큰 돈 주고 샀다고 은근히 자랑하려 했던 마음은 쏙 들어가고야 말았습니다. 팔순 어머니가 귀신같이 알아 차렸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자존심이 조금 상하는지라, 거짓말을 조금 더 보태 말을 이었습니다.


“진짜로 백화점에서 샀다니까. 떨이하는데서.”

“길바닥에서 산 거 맞는데 뭐. 내가 바본 줄 아나?”

“...”


길표가 백화점표로 둔갑할 뻔 했던, 어머니 블라우스


더 이상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이미 다 알고 있는 사실을 우겨봐야 다툼밖에 나지 않을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이때 옆에서 큰 형님이 중재를 서며 거듭니다.


“아들이 많아서 좋네 뭐. 이런 옷도 다 사 주고.”

“아들 많아도 옷 얻어 입어 보기는 첨인 것 같은데 뭐. 그래도 기분은 좋네.”

“복닫은거 보다 훨씬 더 좋아 보이네.”


작은 선물 하나 때문에 설전이 벌어지려다, 형님이 중간에 끼어든 덕(?)에 대화는 좋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어머니는 사 온 블라우스를 안 입을 듯 하면서도 안방에서 옷을 갈아입고, 마루로 나오며 선을 보입니다. 참으로 잘 어울립니다. 거짓말 좀 보태서 십년은 젊어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속으로는 한편 마음이 영 편하질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제대로 된 선물 하나, 어머니 옷 한 벌 사드리지 못한 아들이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그것도 평생 처음 한 벌도 아닌, 반쪽짜리 블라우스 하나 선물하면서 거짓말까지 했으니까 말입니다.


아직까지 어머니께는 얼마짜리 블라우스인지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아니, 할 수가 없습니다. 말을 하면 곧 실망 할 테니까요. 어쩌면 어머니는 얼마짜리인줄 알고 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그러면, 얼마짜리 블라우스냐고요? 2만 원을 주니 2천 원을 내어 주더군요. 거제도에서 왔다고 하니, 2천 원은 차비에 보태라면서.


오는 8월이면 어머니는 팔순이 됩니다. 그땐, 백화점에서 제대로 된 옷 한 벌 꼭 사 드려야겠다는 생각입니다. 거짓말 포장은 빼고 말입니다.


[사는 이야기] "진짜 백화점에서 샀다니까... 떨이 하는 데서"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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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leader1935.tistory.com BlogIcon 까움이 2012.06.05 1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는 이야기...
    어머님들 눈치가 장난이 아니지만, 선물받은게 기분은 좋으실꺼에요~
    다음에 좋은 옷 가지고 한번더 가셔야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