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여행] 3년만에 열리는 거제도 대표적 봄축제, '제20회 대금산진달래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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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대금산 정상에 본 이수도.


거제도 대표적인 봄 축제인 '대금산 진달래 축제'.

이 축제는 대금산의 진달래 군락지 보호와 편의시설 확보를 위해 휴식년제를 시행한 후 3년 만에 열리는 축제입니다.

축제는 오는 일요일인 4월 3일 하루 동안 대금산 일원에서 열립니다.

행사는 식전행사, 공식행사, 식후 참여행사 그리고 부대행사 등 다채롭게 진행합니다.

식후 참여행사에는 가수 초청공연과 행운권 추첨도 있어 여행자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게 합니다.


거제도 대금산은 해발 437m로 거제 11대 명산 중 하나입니다.

정상까지는 넉넉잡아 40~50분이면 오를 수 있고, 오르는 길도 여러 갈래가 있습니다.

꼭대기에 올라서면 북으로는 웅장한 거가대교 모습이 한눈에 들어오고, 발밑으로는 이수도가 그림 같은 풍경을 보여줍니다.

동서남쪽으로는 거제도 최고봉인 가라산을 비롯한 거제 명산들을 볼 수 있습니다.





제20회 대금산 진달래 축제


. 일시 : 2016. 4. 3.(일) 09:30~16:00

 ※ 개막식 : 09:00

. 장소 : 대금산 진달래 군락지(거제시 장목면)

. 주최 : 대금산진달래축제위원회

. 축제내용 : 식전행사, 공식행사, 식후 참여행사, 부대행사





봄이 완연합니다.

이 좋은 날 집에서 벗어나 가족, 친구, 동료 등 지인들과 함께 봄나들이는 어떠한가요?

거제도로 여행을 계획한 분이라면, 거제 대금산 진달래 축제 현장에서 봄을 한층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파전 하나에 막걸리 한 잔, 어째 멋진 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는 일요일, 거제도 대금산으로 여행을 떠나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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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6.03.30 09: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봄꽃 축제가 여기저기서 열리는군요^^

  2. Favicon of https://www.walkview.co.kr BlogIcon 워크뷰 2016.03.30 09: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봄축제가 기대됩니다^^

  3. Favicon of https://schna1.tistory.com BlogIcon 슈나우저 2016.03.30 1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봄축제 정말 이쁘네요. 가보고싶어요!

  4.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6.03.30 11: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달래꽃이 만발한 멋진 축제가 되겠네요.
    행복하세요^^

  5. Favicon of https://deborah.tistory.com BlogIcon Deborah 2016.03.30 12: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정말 아름다운 진달래의 축제가 한창이군요.

  6. Favicon of https://0572.tistory.com BlogIcon 『방쌤』 2016.03.30 15: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금산은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곳인데 멀리 거가대교도 보이더라구요
    올 봄에는 타이밍을 한 번 잡아볼 생각입니다ㅎ
    먼저,,, 운동부터 조금씩 해둬야겠네요^^;
    즐거운 하루 되시구요

  7. Favicon of https://kbank.tistory.com BlogIcon 행복생활 2016.03.30 15: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제도여행 이야기 잘 보구 갈게요 ^^
    여행가기 정말 좋은 날이네요 ㅎㅎ

  8. Favicon of https://su1624.tistory.com BlogIcon 도느로 2016.03.30 16: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벚꽃 진달래...완전 봄이 열리는 소식이 여기저기에 있네요 ^^
    어디로 떠날 수 없는 저는 대구 두류공원 벚꽃구경으로 올 봄을
    즐겨야겠습니다. ^^
    올해들어 처음으로 운전하면서 에어컨을 틀었습니다. ㅎㅎ

  9. Favicon of https://hym9981.tistory.com BlogIcon 마니7373 2016.03.30 17: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름다운 진달래 모습들 잘 보고 갑니다~~
    20회나 된 행사이니 이맘때를 기다리는
    분들이 많이 계시겠죠.
    올해도 많은 분들이 찾는 성공적인 행사가
    되기를 바랍니다^^

  10. Favicon of https://economystory.tistory.com BlogIcon ☆Unlimited☆ 2016.03.30 2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달래가 만개한 산 너무 아름답네요~~

  11. Favicon of https://travelyoungdo.tistory.com BlogIcon 영도나그네 2016.03.31 14: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햐!
    이번에 거제의 대금산 진달래 축제가 오랜만에 열리는군요..
    이곳 대금산 진달래는 역시 타의 추종을 불허할정도로 환상적인
    봄풍경들을 연출되는 곳이라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곳 이기도 하구요..
    성공적인 축제가 되시길 바랍니다..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

  12.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6.04.01 05: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달래축제..
    가보고ㅗ 싶어집니다.

    행복한 사월되세요

  13. BlogIcon 2016.04.02 14: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비검색: .거제시 연초면 명동리 95-1

  14. BlogIcon 부산갈매기 2016.04.12 09: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갑니다

 

[거제도여행] 거제 대금산 진달래축제, 2018년까지 진달래 군락지 복원사업으로 열리지 않아

/거제도 가볼만한 곳/거제명산

 

거제도 장목면에 소재한 대금산 진달래. 앞으로 보이는 섬은 '이수도', 멀리 좌측으로는 가는 '거가대교'가 보입니다.

 

[거제도여행] 거제 대금산 진달래축제, 2018년까지 진달래 군락지 복원사업으로 열리지 않아

/거제도 가볼만한 곳/거제명산

 

거제도 10대 명산 가운데 하나인 대금산.

대금산은 거제도 장목면에 소재한 해발 438m로, 정상에  올라서면 거가대교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이 산의 자랑은 봄철에 피어나는 진달래꽃입니다.

매년 이맘때쯤이면 온 산이 붉은 불이 타는 듯한, 진달래꽃으물을 들이는 산입니다.

거제도 대금산에서는 지난 1997년부터 봄이면 매년 진달래축제를 열어왔습니다.

 

그런데 지난 2014년부터 진달래 군락지 복원사업으로 오는 2018년까지 5년 동안 축제를 벌이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럼에도 진달래가 만발한 대금산은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등산객들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지난 일요일은 4월 5일로 식목일.

진달래축제는 열리지 않았지만 많은 여행자가 만개한 진달래꽃을 보러 대금산을 찾았습니다.

 

2015년 4월 5일 식목일 날.

진달래꽃이 핀 대금산 풍경사진을 담아봤습니다.

지인으로부터 보내 온 사진입니다.

 

 

 

 

 

 

 

 

 

[거제도여행] 거제 대금산 진달래축제, 2018년까지 진달래 군락지 복원사업으로 열리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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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s://yahoe.tistory.com BlogIcon 금정산 2015.04.07 08: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금산에 축제가 당분간 열지 않는군요 ㅎㅎ
    진달래는 멋지죠.
    그런데 추천을 하니 이상한게 자꾸뜨네요

  3. Favicon of https://hym9981.tistory.com BlogIcon 마니7373 2015.04.07 08: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달래가 참 아름답고 멋지게 산을
    수놓고 있어 보기 좋습니다.
    단지 개인적으로는 산을 좋아하는 분들이
    산을 그만큼 아끼고 보전하는 노력을 했으면 합니다^^

  4. Favicon of https://hansik07.tistory.com BlogIcon Hansik's Drink 2015.04.07 1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제도 여행을 떠나고 싶어지네요 ^^
    잘 보고 갑니다~

  5. Favicon of https://feeltone1.tistory.com BlogIcon 신선함! 2015.04.07 1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제도도 정말 멋지네요 ^^ 잘 보구 갈게요~

  6.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5.04.07 1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건강한 산하를 위해서 자연휴식년제가 필요합니다.
    행복하세요^^

  7. Favicon of https://onion02.tistory.com BlogIcon 까칠양파 2015.04.07 12: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온통 핑크빛이네요.
    그런데 더 예뻐질 진달래를 위해 잠시 기다려주는 센스를 보여주면 참 좋을텐데, 살짝 아쉽네요.ㅎㅎ

  8. Favicon of https://soulwit.tistory.com BlogIcon 세상속에서 2015.04.07 13: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제 대금산 진달래축제 가면 좋겠어요.

  9. Favicon of https://rnasatang.tistory.com BlogIcon 낮에도별 2015.04.07 13: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제도에는 아름다운 곳이 정말 많네요 ^^ 예쁜 진달래꽃 잘 보고갑니다~

  10. Favicon of https://ptnet.tistory.com BlogIcon 진율 2015.04.07 13: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달래꽃도 매력적이네요~!
    너무 좋은 봄입니다.

  11. Favicon of https://su1624.tistory.com BlogIcon 도느로 2015.04.07 16: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사는 곳도 좀있으면 진달래 축제가 열리겠네요.
    그러나 저렇게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의 진달래축제와는 좀 다르지요.
    당분간 축제를 하지않는다니 몇년을 참아야겠습니다. ^^
    좋은 하루되세요~

  12. Favicon of https://leeve.tistory.com BlogIcon 리브Oh 2015.04.07 17: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제도 몇번 가봤는데 이렇게 멋진데가 있었네요.
    남부지방엔 이미 꽃들이 예쁘게 피었더라구요.
    저도 봄맞이 꽃구경 가고파지네요^^

  13. Favicon of https://0572.tistory.com BlogIcon 『방쌤』 2015.04.07 18: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제가 없어지고 마을 주민분들이 발벗고 나선 덕에
    정말 많이 좋아졌더라구요
    원래의 모습 꼭 되찾기를 바랍니다^^

  14. Favicon of https://nimpopoyes.tistory.com BlogIcon 톡톡 정보 2015.04.07 19: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달래가 벌써 이렇게 피었네요..
    봄의 기운을 느끼고 갑니다.
    남은 시간도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15. Favicon of https://saygj2.tistory.com BlogIcon 광주랑 2015.04.07 19: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달래꽃이 너무 아름답네요. 여전히 블로그가 봄이네요 ^^

  16. Favicon of https://dragonphoto.tistory.com BlogIcon 드래곤포토 2015.04.07 22: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진달래가 한창이지요
    거제도에 멋진 곳이 있네요 ^^

  17. Favicon of https://realog.net BlogIcon 악랄가츠 2015.04.07 23: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 동네도 진달래가 활짝 피었더라고요! ㅎㅎ
    정말 봄이 왔나봐요! ㅎㅎ

  18. Favicon of https://wowmom4865.tistory.com BlogIcon 뚱별 2015.04.08 0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뉴스에서 보았던 산이네요 진달래가 참곱게 폈네요^^

  19. Favicon of https://azlovestory.tistory.com BlogIcon luree 2015.04.08 1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져부네요 와우~~~~^^

  20. Favicon of https://travelyoungdo.tistory.com BlogIcon 영도나그네 2015.04.10 17: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진달래의 명소처럼 금년에도 대금산의 진달래는 정말 아름답게 산 전체를 붉게
    물들이고 있군요..
    방송에서도 진달래 군락지 복원을 위해 당분간 축제행사는 하지 않는 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대금산의 진달래 군락지는 아름답움을 보여주고 있구요..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21. Favicon of https://missbig.tistory.com BlogIcon 미스빅로그。 2015.04.17 09: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제도 진달래꽃 보러 가야겠네요 너무 아름다워요ㅠㅠ
    공감 누르고 갈께요^-^

거제의 지명이야기⑤ 거제의 새로운 관문 장목면, 대금산에서 거가대교를

/거제도여행추천/거제도 가볼만한 곳

 

거제 장목면 대금산에서 본 대금마을과 거가대교 풍경.

 

거제의 지명이야기⑤ 거제의 새로운 관문 장목면, 대금산에서 거가대교를

/거제도여행추천/거제도 가볼만한 곳

 

거가대교가 뚫리면서 거제의 새로운 관문이 된 장목면은 유명 정치인을 많이 배출하고 있는 곳이다. 김영삼 전 대통령, 김기춘 현 대통령 비서실장, 홍인길 전 대통령 비서실장, 이봉조 전 국회의원, 김정길 전 국회의원 등이 그들이다.

 

장목면은 고려 현종 3년(1012) 장문포(長門浦)라 했다. 이는 장목만(長木灣)이 깊숙이 들어와 대문(大門)같고 성종 원년(1470)에 장목포진(長木浦鎭)을 두어 장목면(長木面)이라 했다. 고려 현종 3년(1012) 기성현(岐城縣)때 장문포(長門浦)라 이름하고, 특수행정령(特殊行政令)의 공동체인 부곡제도(部曲制度)에 따라 하청부곡(河淸部曲)에 속했다.

 

세종 14년(1432) 거제현 관하에 7면을 두었는데 하청면(河淸面)에 속했다. 성종 원년(1470) 거제현에 7진(七鎭)을 두었는데 장목포진(長木浦鎭), 영등진(永登鎭), 율포보(栗浦堡)를 두고 진(鎭)에 만호(萬戶) 또는 별장(別將), 보(堡)에 권관(權管)을 두어 군정을 했다.

 

영조 45년(1769) 방리 개편으로 지금의 장목면에 하청면(河淸面)의 장목, 저도(猪島), 황포(黃浦), 유포(柳浦), 구영등(舊永登), 농소포(農所浦), 저포(這浦), 구율포(舊栗浦), 대금산(大金山), 시방(矢方)과 연초면(延草面)의 이물도(利勿島), 외포(外浦) 등 12방이었다.

 

고종 26년(1889) 리제 개편으로 하청면의 율천(栗川), 대금(大今), 시방(矢方), 장목, 관포(冠浦), 송진(松鎭), 황포, 구영(舊永), 상유(上柳), 하유(下柳), 저도, 농소, 궁농(宮農), 두모(頭毛)와 연초면의 외포(外浦) 등 15리(里)로 개편됐다.

 

고종 26년(1895) 5월 26일 칙령 제98호 면리 개편으로 외포면(外浦面)을 신설, 하청면의 율천, 율리(栗里), 대금, 시방과 연초면의 이물도, 외포, 덕상(德上), 덕하(德下), 덕포(德浦) 등 9리를 관할했다.

 

융희 3년(1909) 6월 25일 칙령 제30호로 외포면을 폐지하고, 장목면을 신설했으며, 외포면의 덕상, 덕하, 덕포는 이운면(二運面)에 편입하고, 하청면의 장목, 관포, 두모, 송진, 황포, 구영, 상유, 하유, 저도, 농소, 궁농과 외포면의 율천, 율리, 대금, 시방, 이물도, 외포 등 모두 17리를 관할했다.

 

1915년 6월 1일 도령 제20호 법정동리령에 따라 장목, 관포, 송진포, 농소, 유호, 구영, 율천, 대금, 시방, 외포 등 10리로 통합됐다.

 

1942년 5월 1일 2차 대전의 전시행정을 위해 부락구제 실시로 동구(東區), 서구(西區), 매동(梅洞), 관포, 두모, 송진, 신촌, 궁농, 간곡(間谷), 농소, 임호(林湖), 하유, 상유, 구영, 황포, 율천, 대금, 이수, 시방, 흥남(興南), 외포, 소계(小鷄), 대계(大鷄) 등 23부락(部落)이 됐다. 광복 후 장북(長北), 율북(栗北), 복항(洑項), 서목(庶木), 상포(上浦) 등이 분리돼 28개 행정리가 됐다.

 

1967년 8월 12일 군 조례 제127호로 장목면 외포출장소를 설치해 시방, 외포의 2리에 이수, 시방, 흥남, 상포, 외포, 소계, 대계 등 7개 행정리를 관할했다. 서목이 분리돼 8개 행정리가 됐다.

 

장목면사무소 소재지.

 

관포마을

본래 저포(這浦)는 갓개, 신포, 저포로 불렸는데 這는 맞은 저 또는 가지가지 저라 했다. 여러 가지 바다고기의 생산지라는 갯촌이고, 관포와 두모(頭毛) 사이에 탕건(宕巾)바위가 있는데 두 마을이 다퉈 머리 위의 탕건은 두모실이고, 관포는 머리 위에 탕건 위에 갓이라는 뜻이다.

 

구영마을

거제의 최북단이다. 거제칠진의 영등진을 두었다가 인조 원년(1623) 둔덕면 영등으로 옮겨 구영등으로 구영이라 했다.

 

황포마을

홍수 때마다 황토 모래가 흐르고 수분이 없어 나무가 자라지 않은 사방지역으로 황포라 했다.

 

시방마을

시방의 포구와 해변의 모양이 활처럼 휘어 이수도를 향해 활을 쏘는 형국으로 시방이라 했다.

 

율천마을

본래 밤나무가 많아 밤개, 밤내, 율포, 구율포라 했다. 상금산, 중봉산, 율천산의 계곡이 많고 밤나무가 많아 율포라 했다.

 

 

 

 

거가대교 접속도로에 위치한 대금휴게소와 거가대교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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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s://hym9981.tistory.com BlogIcon 마니7373 2013.12.06 10: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익숙한 휴게소 사진이네요.
    다음 주 화요일 잠깐 쉬었다 가면서 사진풍경
    다시 한번 봐야겠습니다~

  3. Favicon of https://o2clinic.tistory.com BlogIcon Healing_life 2013.12.06 10: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야가 확트여서 시원한 느낌이네요. 글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4. Favicon of https://hnclinic.tistory.com BlogIcon 청담동하늘 2013.12.06 11: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입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만드세요!!

  5.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3.12.06 11: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야가 트여서 너무너무 좋은걸요^^

  6. Favicon of https://tvsline.tistory.com BlogIcon 카라의 꽃말 2013.12.06 11: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치가 정말 좋네요~
    오늘 하루도 힘내서 아자아자~ 파이팅~

  7. Favicon of https://dksgodnr.tistory.com BlogIcon 해우기 2013.12.06 1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왠지 시원한 바람과 자유가 있을것 같아요
    떠나고 싶어지네요....!!!!

  8. Favicon of http://stockm.tistory.com BlogIcon S매니저 2013.12.06 13: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야가 탁 트이는게 너무너무 보기 좋네요.ㅎ

  9. Favicon of https://ddbbggoon.tistory.com BlogIcon 글마 2013.12.06 14: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제도 참 좋네요.

    예전에 저도 이곳에 여행을 많이 다녔었는데...

    아... 그립습니다.

  10. Favicon of http://aduyt.tistory.com BlogIcon 어듀이트 2013.12.06 15: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아름다운 풍경이네요~
    가슴이 트이는듯한.ㅎ

  11. Favicon of https://bookple.com BlogIcon 아디오스(adios) 2013.12.06 15: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곳이군요

  12. Favicon of https://moimoihair.tistory.com BlogIcon MINi99 2013.12.06 16: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좋은 풍경이네요. 매일 올려주시는 새로운 사진에 여행 잘하고 가는 기분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13. Favicon of https://cnmjt.tistory.com BlogIcon 힐링앤건강 2013.12.06 17: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메라 센스 먼지 불어내셔야겠네요 ㅎㅎ, 잘 보고 갑니다~~

  14. Favicon of https://click4what.tistory.com BlogIcon TDdaddy 2013.12.06 17: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또한 장관이네요~~ ^^

  15. Favicon of https://hansik07.tistory.com BlogIcon Hansik's Drink 2013.12.06 18: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름다운 곳이네요 ㅎㅎ
    떠나보고 싶네요~ ^^

  16. Favicon of https://81milli.tistory.com BlogIcon 삽질장군 2013.12.06 18: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금산에서도 거가대교가 조망이 되는군요~!
    좋은 뷰 소개시켜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17. Favicon of https://hush-now.tistory.com BlogIcon 쭈니러스 2013.12.06 21: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푸른 하늘과 초록빛 물결이 아름답네요~ 잘보고 갑니다~

  18. Favicon of https://kimstreasure.tistory.com BlogIcon Zoom-in 2013.12.06 22: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멀리 거가대교가 보이네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19. Favicon of https://funfunhan.com BlogIcon 영댕이 2013.12.06 23: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망원으로 가거대교 한 번 담아보고 싶네요.

  20.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3.12.06 23: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김영삼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했다가 앞에서 멸치 한 박스 사왔습니다. ㅋㅋㅋ
    행복하세요^_^

  21. Favicon of https://gospel79.tistory.com BlogIcon eternity79 2013.12.07 12: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제 블로그도 방문해 주세요..너무나 중요한 소식입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거제 11대 명산 중 하나인 거제 산방산에서 본 야생화 각시붓꽃/거제도여행
 

거제 11대 명산 거제 산방산에서 본 야생화 각시붓꽃/거제도 가볼만한 곳
 
지난 13일(토).
저와 함께 근무하는 동료 직원 100여 명이 거제 둔덕면에 소재한 산방산으로 나들이를 떠났습니다.
소위 말해 직원 엠티 셈인 거죠.
해발 507m로 높은 산은 아니지만, 산은 산인지라 오르는데 많은 힘이 들었습니다.
거제의 쪽빛바다 풍경을 감상하고, 하산 길에 아름다운 야생화를 만났습니다. 
보랏빛을 한 색깔이 너무나도 아름답습니다.
각시붓꽃입니다.
 

 
요즈음은 야생화를 몰래 파서 가져가는 사람이 많다보니, 예전에는 지천으로 보이는 야생화도 많이 볼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도 거제 산방산에서 아름다운 보랏빛을 한 각시붓꽃을 보았다는 것이 참으로 행운이라 생각합니다.
각시붓꽃은 우리나라 각처의 산지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으로 햇살이 잘 들어오는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랍니다. 
각시처럼 수줍은 모양새를 하고 있다 해서 붙여진 이름인가요? 
각시붓꽃입니다. 
이 꽃은 우리나라 각처의 산지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입니다. 
햇살이 잘 들어오는 양지바른 곳에서 주로 서식하며, 큰 군락을 이루지 않고 군데군데 모여 피는 종입니다. 
각시붓꽃의 '기별', '존경', '신비한 사랑'이라고 합니다.
 

 

 
이 야생화는 봄이 다 지나기 전 하고현상(여름이 되면 꽃과 잎이 땅에서 모두 없어지는 현상)이 빨리 일어나 없어지고 맙니다. 
생물학적 분류로는 속씨식물>외떡잎식물강>백합목>붓꽃과>붓꽃속에 속하며, 산지나 풀밭에 서식하며 30cm정도 자랍니다. 
각시붓꽃은 옮겨 심는 것을 싫어하는 품종이어서 가급적 자생지에서 피어난 그대로 보존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연에서 산을 다니며, 자연 상태로 아름다운 꽃을 보는 것이 더욱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거제 11대 명산 중 하나인 거제 산방산에서 본 야생화 각시붓꽃/거제도여행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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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happysaram.tistory.com BlogIcon 금융연합 2013.04.15 07: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야생화가 정말 이쁘게 피었네요.
    즐거운 한주되세요

  2. Favicon of https://happyqueen.tistory.com BlogIcon 가을사나이 2013.04.15 08: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에는 이쁜 야생화가 정말 많이 있어요

  3. Favicon of https://raungni.tistory.com BlogIcon 라운그니 2013.04.15 09: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신기한 야생화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각시붓꽃이라는 야생화네요.
    보라색 정말 좋아하는데, 이쁘게 생겼습니다.
    근데, 요런 야생과 발견하기도 어렵겠지만, 금방 진다고 하니 아쉽긴 합니다~
    그리고, 직원분들 100여명이서 가셨다니 정말 재밌으셨을거 같아요~ ^^
    죽풍님,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4. Favicon of https://hansik07.tistory.com BlogIcon Hansik's Drink 2013.04.15 1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보기좋은 곳이네요~ ^^
    한 번 가보고 싶어요~

  5. Favicon of https://iwb8488.tistory.com BlogIcon 호호줌마 2013.04.15 11: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라색 붓꽃이 너무 예쁘군요
    야생화 좋아하시는 친정엄마 보여드리고 싶네요~

  6. Favicon of https://softcoffee.tistory.com BlogIcon 커피 한 잔의 여유 2013.04.15 11: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예쁘네요~ 이젠 산에 갈때 각시붓꽃을 만나면 바로 알아볼 수 있을 것 같아요^^

  7. Favicon of http://aduyt.tistory.com BlogIcon 어듀이트 2013.04.15 1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너무 이쁘군요.ㅎ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래요~

  8. Favicon of https://feeltone1.tistory.com BlogIcon 신선함! 2013.04.15 13: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예쁘네요 ㅎㅎ
    덕분에 잘 보구 갑니닷!!

  9. Favicon of http://plmoknn.tistory.com BlogIcon 단버리 2013.04.15 13: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여행떠나고 싶은..ㅎㅎ
    오늘도 행복하세요~

  10.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3.04.15 1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너무 좋은 곳이네요^^
    저도 기회가 되면 가보고 싶어집니다!

 

제17회 거제 대금산진달래축제 비 때문에 산신제례만 지냅니다/거제도여행지

 

 

제17회 거제 대금산진달래축제 비 때문에 산신제례만 지냅니다/거제도 가볼만한 곳

 

360도 파노라마 풍경을 연출하는 거제 대금산

 

진달래가 피었습니다. 거제 대금산에 붉은 진달래가 활짝 피어 온 산을 물들이고 있습니다. 때를 맞춰 축제도 열린다고 합니다. 오는 6일 열리는 축제에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이라는 걱정 때문에, 혼잡한 틈을 피하고자 지난 4일 대금산에 다녀왔습니다. 야트막한 언덕배기에는 붉은 입술 모양을 한 진달래가 송이송이 피어 여행자를 맞이합니다. 평일이라, 그리 많은 사람들이 산을 찾지는 않았습니다. 날씨도 그야말로 산행하기에는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유니폼을 입은 무리의 여행자가 산을 내려옵니다. 굽이 높은 뾰족구두를 신은 여성도 보입니다. 아마 높은 산이 아니라 그런지 근무 중에 편하게 한번 다녀간다는 생각으로 온 것 같습니다. 그래도 산은 산인지라 걷기에도 불편할 텐데 안쓰럽게 보입니다. 그래서인지, 얼굴에는 힘든 표정이 뚜렷하게 나타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중간 봉우리에 올라서니 파노라마 풍경이 펼쳐집니다. 거제도 산행에 있어 가장 좋은 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그건 내륙의 산과는 달리 정상에 오르면 사방으로 푸른 바다풍경을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온 몸에 흐른 땀은 바다에서 부는 해풍을 맞으니 시원하기 그지없습니다. 마음이 상쾌해 지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수령이 오래된 진달래나무는 하늘을 덮을 정도로 울창합니다. 진달래꽃 터널을 이룬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닙니다. 나무 가지 사이에서 노란 꽃의 무리가 이곳저곳에 피어 있습니다. 앙증스럽게 핀 노랑제비꽃입니다. 일상적인 상식에 속하지만, 매년 제철을 맞아 피고 지는 꽃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자연의 신비함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됩니다.

 

 

 

대금산 중턱에서 차량을 주차하고 약 30여분 걸어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요즘 웬만한 산이면 임도가 잘 닦여 있어, 산의 5부 능선에서 등산이 시작되다 보니, 그리 힘들지 않게 정상에 오를 수 있습니다. 푸른 하늘과 푸른 바다가 맞닿아 있는 거제바다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맑은 공기를 한 숨 깊게 들이마시니 온 몸과 마음이 깨끗해집니다. 멀리 거가대교는 웅장한 모습으로 섬과 섬을 이어주며, 갖가지 사연을 담은 여행자의 편의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가까이로는 작은 섬 이수도가 한 걸음이면 다가 갈 수 있는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합니다. 

 

 

 

대금산 정상에서 온 몸과 두 눈으로 360도 회전하며 풍경을 즐겼습니다. 희뿌연 해무가 낀 날씨로 시야가 약간 흐렸지만, 그래도 아름다운 풍경을 지워버리지는 못합니다. 목이 마르다는 것을 느꼈을 때, 비로소 물 한통 가져 오지 않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오는 6일 대금산진달래축제를 연다고 합니다. 일기예보에 따르면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린다고 하는데, 축제가 열릴지 걱정입니다. 그래서 거제시에 알아봤더니, 대부분의 축제는 취소하고 산신제례만 지낸다고 합니다. 대금산 진달래는 다음 주까지 활짝 피어 있을 전망입니다. 아름다운 이 봄날, 거제도 대금산 진달래 산행을 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제17회 거제 대금산진달래축제 비 때문에 산신제례만 지냅니다/거제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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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하면 | 대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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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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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hansik07.tistory.com BlogIcon Hansik's Drink 2013.04.06 13: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좋아보이는 곳이네요~ ^^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3.04.08 08: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주말과 휴일 잘 보내셨는지요?
      저는 가족들과 여행다녀 오느라 님의 블로그에 방문도 못했군요.
      미안한 마음입니다.
      오늘도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됩니다.
      활기차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2. Favicon of https://ggng2.tistory.com BlogIcon 헬로끙이 2013.04.06 13: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이쁘네요 ^^
    멋집 사진 덕분에 잘보구갑니다 ~
    즐거운 주말 되셔요 !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3.04.08 08: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주말과 휴일 잘 보내셨는지요?
      저는 가족들과 여행다녀 오느라 님의 블로그에 방문도 못했군요.
      미안한 마음입니다.
      오늘도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됩니다.
      활기차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3. Favicon of https://feeltone1.tistory.com BlogIcon 신선함! 2013.04.06 14: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구 갈께요 ㅎㅎ
    분위기 있는 하루가 되셔요!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3.04.08 08: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주말과 휴일 잘 보내셨는지요?
      저는 가족들과 여행다녀 오느라 님의 블로그에 방문도 못했군요.
      미안한 마음입니다.
      오늘도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됩니다.
      활기차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4. Favicon of http://aduyt.tistory.com BlogIcon 어듀이트 2013.04.06 14: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좋은 풍경 잘 보고 간답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래요~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3.04.08 08: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언제나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웃음과 기쁨이 넘쳐나는 날이 되셨으면 합니다.

  5. Favicon of http://plmoknn.tistory.com BlogIcon 단버리 2013.04.06 16: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간답니다^^
    행복한 오늘 되세요~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3.04.08 08: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언제나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웃음과 기쁨이 넘쳐나는 날이 되셨으면 합니다.

  6.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3.04.06 17: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꽃을 보니 기분이 좋아지는걸요^^
    너무 잘 보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3.04.08 08: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주말과 휴일 잘 보내셨는지요?
      저는 가족들과 여행다녀 오느라 님의 블로그에 방문도 못했군요.
      미안한 마음입니다.
      오늘도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됩니다.
      활기차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7. Favicon of http://stockm.tistory.com BlogIcon S매니저 2013.04.06 18: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좋은 풍경 잘 보고 갑니다^^
    남은 주말도 행복하세요~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3.04.08 08: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주말과 휴일 잘 보내셨는지요?
      저는 가족들과 여행다녀 오느라 님의 블로그에 방문도 못했군요.
      미안한 마음입니다.
      오늘도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됩니다.
      활기차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8. Favicon of https://tardis01.tistory.com BlogIcon 타디스후 2013.04.08 18: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 갑니다~
    오늘하루도 마무리 잘하세요^^

  9. Favicon of https://softcoffee.tistory.com BlogIcon 커피 한 잔의 여유 2013.04.09 1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직접 가서 보면 더 환상적일 것 같군요.
    진달래꽃밭이 너무 예쁜데요!

  10. Favicon of https://loy-story.tistory.com BlogIcon 에딘's 2013.04.09 18: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왕 ~ 정말 장관이내 ㅠㅠ 난 ... ㅠㅠ

  11. Favicon of https://travelyoungdo.tistory.com BlogIcon 영도나그네 2013.04.10 17: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제의 대금산 진달래 군락지는 봄철에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듬뿍받는 아름다운 곳이기도 하군요.
    잘보고 갑니다..

  12. Favicon of http://plmoknn.tistory.com BlogIcon 단버리 2013.04.12 16: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풍경 잘 보고 갑니다^^
    편안한 오후 되시길 바래요~

  13. Favicon of https://qkrwjdrl83.tistory.com BlogIcon 쿠니미츠 2013.04.19 17: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풍경이 정말 장난아니에요;
    가고싶다 ㅠㅠ 잘구경하다갑니다..

길쭉한 주머니에 담긴 비밀... 그냥 바라만 보세요[거제도 남산제비꽃, 노랑제비꽃, 현호색, 삼지닥나무]

 

[거제도여행] '성실', '순진무구한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진 남산제비꽃.

 

길쭉한 주머니에 담긴 비밀... 그냥 바라만 보세요

  - 내 눈으로 목격한 '풍란' 멸종을 보며 드는 안타까운 생각 - 

 

힘든 산행 중에 만나는 야생화는 목마를 때 마시는 시원한 물과 같은 존재입니다. 특히 혼자서 산행할 때 보는 야생화는 그지없을 정도로 반갑지요. 그런데 산에서 야생화를 보기가 점차 어려워져 가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 흔한 제비꽃조차도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많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하늘나라로 먼저 떠나보낸 지아비를 그리워, 무덤가에 슬퍼 고개 숙여 핀 할미꽃은 더더욱 보기 어려운 현실입니다. 할미꽃은 거의 실종 단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거제도여행] '수줍은 사랑', '농촌의 행복'이라는 꽃말을 가진 노랑제비꽃.

 

진달래 군락지 사이로 핀 노란 꽃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노랑제비꽃입니다. 산을 바삐 오르고 내리는 사람들에겐 별로 흥미를 끌지 못하지만, 내게 만큼은 웃음을 듬뿍 선사하고 있습니다. 나도 답례를 하지 않을 수가 없어 카메라를 꺼내 들고 사진을 찍어 주었습니다. 마음속으로 '김치'라며, 웃으라고 일러 주니 그제야 굳었던 표정이 환한 웃음으로 변합니다. 같이 놀아준 대가로 웃음을 선물해 주는 것만 같습니다.

 

[거제여행] '수줍은 사랑', '농촌의 행복'이라는 꽃말을 가진 노랑제비꽃.

 

노랑제비꽃은 50여 종으로 분류되는 '제비꽃속'에 속하는 식물입니다. 제비꽃은 봄을 상징하는 꽃으로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식물 중에서 가장 많은 종류의 이름과 꽃빛깔을 가진 야생화로 알려져 있습니다. 환경에 가장 잘 적응하고, 역경과 어려움 속에서도 후손을 잘 번성시켜 나가는 특징을 가진 제비꽃. 그래서 오랜만에 보는 제비꽃이 반갑기 그지없습니다.

 

제비꽃은 '제비가 봄을 입에 물고 돌아올 때 쯤 핀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한때는 '오랑캐꽃'이라고 불렸다고 하는데, 그것은 제비꽃이 필 무렵 오랑캐가 자주 쳐 들어왔다는데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수줍은 사랑', '농촌의 행복'이라는 꽃말을 가진 노랑제비꽃을 보며 수줍은 사랑을 느껴 봅니다.

 

제비꽃의 춤사위... 참 매력 있습니다

 

[거제도여행] '성실', '순진무구한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진 남산제비꽃.

 

산 속을 한참이나 걷다 또 다른 야생화를 만났습니다. 이번에 만난 꽃도 제비꽃인데, 남산제비꽃입니다. 실바람에 꽃잎이 이리저리 몸을 맡긴 춤사위는 나를 유혹합니다. 꽃잎을 뒤로 젖힌 모습은 아름다운 여인이 부드러운 어깨 곡선을 살짝 보이면서 나를 꾀는 것만 같습니다. 살며시 코를 갖다 대고 냄새를 맡았습니다.

 

[거제여행] 남산제비꽃

 

여인의 진한 향기가 풍겨 옵니다. 사랑을 애원하듯 낮은 자세로 눈 맞춤을 하자 활짝 웃으며 더욱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 줍니다. '성실', '순진무구한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진 남산제비꽃과 한동안 봄바람에 같이 춤추며 놀았습니다.

 

길쭉한 주머니에 비밀을 담아놨니?

 

[거제여행] '보물주머니', '비밀'이라는 꽃말을 가진 현호색.

 

이번에는 푸른색을 띤 현호색을 만났습니다. 비탈진 언덕에 군락으로 피어 있습니다. 봄바람에 살랑거리면서 춤을 추며 나를 오라 손짓합니다. 현호색은 '현호색과'에 속하는 다년생초로 우리나라 전역 산과 들에서 자랍니다. 꽃말은 '보물주머니', '비밀'이라고 하는데, 길쭉하게 생긴 주머니 같은 곳에 보물과 비밀이 가득 쌓여 있는 느낌을 주는 야생화라는 생각입니다.

 

[거제도여행] '보물주머니', '비밀'이라는 꽃말을 가진 현호색.

 

삼지닥나무도 만났습니다. 가지가 3개씩 갈라진다고 이름 붙여진 삼지닥나무. 나무껍질은 종이를 만드는 원료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꽃향기가 참으로 좋습니다. 가까운 자세로 사진을 찍자 지나가는 등산객이 호기심을 보입니다. 꽃말은 '당신께 부를 드립니다'라고 하는데, 부가 필요한 사람은 이 꽃에 기도를 하면 소원이 이루어질지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거제여행] '당신께 부를 드립니다'라는 꽃말을 가진 삼지닥나무. 가지가 3개씩 갈라진다고 이름 붙여진 삼지닥나무.

 

산 속에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지나가는 사람에게 큰 기쁨을 주는 야생화. 이런 야생화를 보면서 안타까운 기억 하나가 떠오릅니다.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였겠지마는, 내가 사는 거제도 야산에는 풍란이 지천으로 피어 있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봄이면 바위틈에 실 같은 꽃줄기를 쭉 내밀며, 코끝을 자극하는 진한 향기로 뭇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던 풍란. 1970년 후반 무렵, 이 풍란은 영원히 사라져 버렸습니다. 욕심에 눈먼 야생화 채취꾼은, 나락을 담던 노란 큰 포대에 몰래 채취한 풍란을 가득 담아 사라졌습니다.

 

야생화, 산과 들에 있어야 제 맛이죠

 

[거제여행] '보물주머니', '비밀'이라는 꽃말을 가진 현호색.

 

그 이후, 야생 풍란을 지금까지 볼 수가 없었습니다. 지구상에 공룡이 사라졌듯, 식물 종류 하나가 멸종돼 버렸습니다. 내 눈으로 직접 목격한 식물 종류 하나의 멸종,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풍란 종류 하나 멸종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야생화도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영원히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사실입니다.

 

[거제여행] 큰 나무 뿌리가 울타리 되어 핀 남산제비꽃.

 

산과 들로 나들이 하며 만나는 야생화. 향기 맡으며, 사진만 찍고, 그저 꽃과 잠시 대화하는 것으로 만족할 수 없는지 궁금합니다. 야생화가 아름답다고 채취하여 집에서 기른다 한들 오래 살지도 못합니다. 환경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야생화는 산과 들에서 자라야만 제 빛깔을 내고, 고운 자태를 뽐내며, 진한 향기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것입니다.

 

[거제도여행] 야생화, 그저 바라만 볼 수는 없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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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올리브 2012.04.17 10: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기자기 청초하네요. 맘이 깨끗하게 정화되는것 같네요. . .
    눈과 맘이 즐겁습니다.좋은하루~~~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2.04.18 18: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죠. 노랑제비꽃, 남산제비꽃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순진무구한 애기 표정을 너무나도 닮았습니다.사랑스럽습니다.

 

[거제여행] 진달래 꽃 잔치에서 본 '거가대교'의 위용(거제 대금산)

 

 

거가대교. 거제 대금산 정상에서 본 거가대교. 거가대교는 2010년 12월 개통한 거제와 부산을 잇는 총 8.2km의 다리로서 국내 최초로 침매터널 방식으로 건설됐다.

 

[거제여행] 진달래 꽃 잔치에서 본 '거가대교'의 위용(거제 대금산)

[거제 11대 명산 이야기 ④] 거제 대금산(437.5m)

 

봄꽃을 대표하는 벚꽃과 진달래. 웬만한 도로변에는 벚꽃이 하늘을 가리고, 진달래는 온 산야를 물들이고 있다. 화려한 꽃 잔치에 사람들도 덩달아 춤춘다. 봄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지난 휴일(8일). 거제 대금산 진달래 군락지에 피어난 진달래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산행에 나섰다. 거제 11대 명산 이야기 중 네 번째로 나서는 대금산 산행이다.

 

들머리인 연초면 명동마을 고개로 들어서자 2차선 도로는 양쪽으로 승용차와 대형차가 빽빽이 주차를 하고 있다. 순간 '골치 아프게 생겼네'라는 직감이 떠오른다. 아니나 다를까, 언덕진 고개를 보니 대형버스가 후진으로 경사진 길을 내려온다. 차를 돌릴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가던 길을 돌아 멀찌감치 주차를 하고 도로를 따라 한참이나 걸어서야 들머리에 들 수 있었다.

 

거제 대금산 진달래 군락지.

 

거제도 북단에 위치한 대금산(437.5m). 대금산은 장목면 대금리와 연초면 명동마을을 감싸고 있다. 신라 때는 쇠를 생산했던 곳이라 하여 대금(大金)산이라 하였으며, 산세가 순하고 비단 폭 같은 진달래가 온 산을 뒤덮고 있어, '크게 비단을 두른 산'이라 하여 대금(大錦)산이라고도 한다.

 

이 산 중봉에는 조선조 말기 축성한 성이 있어 군량을 저장하여 남해안의 각 진에 공급하였다고 전한다. 약수터와 기우제를 올린 제단도 있는데, 칠석날과 보름에는 목욕을 하고 제를 지냈다고 한다. 날씨가 맑은 날 정상에 오르면 멀리 대마도가 한눈에 들어오고, 부산, 마산, 그리고 진해 시가지가 눈앞에 펼쳐져 있음을 느낄 수 있다.

 

거제 대금산 정상부에서 바라 본 거제시 동부면 학동에 위치한 노자산(오른쪽 맨 뒤 희미한 산 꼭대기 부분).

 

거제 대금산 진달래 축제는 산행 하루 앞선 지난 7일 단 하루 동안 열렸으나, 많은 인파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아직 점심시간도 되지 않은 시간이지만, 기분도 풀 겸 축제장 부스에서 메밀묵과 막걸리 한 사발을 들이켰다. 푸른색을 띠 가는 나뭇잎과 붉은 진달래를 바라보며 한 잔 들이키는 막걸리 맛이 왜 이렇게도 맛이 있는지. 얼마의 시간이 흐른 뒤, 그럴싸한 기분을 뒤로 하고 본격 산행 길로 접어들었다.

 

지난 8일 휴일을 맞아 거제 대금산에 몰려든 등산객. 이날 줄잡아 2만 여명의 인파가 대금산에 몰렸다는 관측이다.

 

예년 같으면 진달래 붉은 빛이 온 산을 뒤덮을 시기지만, 개화율은 반 정도 밖에 피지 않았다는 느낌이다. 아마도 이번 주말(14일)이 돼야만 만개할 것 같만 같다. 사람 셋이 팔짱을 끼고 한꺼번에 걸어도 넓적한 산길은 사람들로 북새통이다. 열을 지어 군대 행렬을 한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모습이다. 

 

5월 지리산 바래봉 철쭉제나 설악산 단풍 맞이 산행 길에서 사람에 밀려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는 이야기는 들어 봤어도, 거제 대금산에서 이런 광경을 볼 줄이야. 이날 줄잡아 모인 인파는 2만 명은 족히 넘을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관측. 앞 사람과 한 치의 틈도 없이 사람에게 밀려 정상을 오르는데 일행의 이야기는 내 귀를 파고든다.

 

지난 8일 거제도 대금산에 몰려든 등산객. 줄을 서야만 겨우 사람에 밀려 정상으로 향할 수 있었다.

 

"야~. 왜 이렇게 밀리는 거지. 꽃보다 사람이 많아.

"그러네. 정말로 많은 사람들이 몰렸어. 근데, 봐봐. 저기 저 다리가 뭐야?"

"저 다리 몰라? 아직 안 가봤어? 저 다리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만든 바다속 터널로 유명한 '거가대교'잖아."

"말로만 들었는데, 정말로 굉장하네."

 

정상이 가까워지자 푸른 바다와 하늘이 맞닿아 있다. 그 사이로는 섬과 섬을 잇고 바다 속으로 이어지는 거가대교가 한 눈에 들어온다. 거제도 땅인 본섬과 저도를 거쳐 부산 땅인 중죽도를 지나 바다 속으로 진입한 후 가덕도로 이어지는 8.2km의 거가대교. 2010년 12월 개통한 거가대교로 거제와 부산을 오가는 여행자는 한결 수월해졌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일이 돼 버렸다.

 

대구 삼영초등학교 20회 동창들이 이날 거제 대금산을 찾았다가, 나머지 일행은 먼저 하산하고 운좋게(?) 기념사진을 찍어 기록으로 남겼다.

 

들머리에서 1.6km를 걸어 정상에 도착했지만, 정상 주변부에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려 있다. 푸른바다를 배경으로 '대금산' 표지석 사진을 찍으려니 도무지 엄두가 나지 않는다. 기념사진을 먼저 찍으려는 아우성은 한 동안 계속되고 있다. 어디서 날아왔는지 갑자기 헬기 한 대가 정상 주변으로 아주 가까이 낮게 날고 있다. 방송국 헬기가 휴일 행락철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줄 알고, 사람들은 손을 흔들며 환호하고 있다.

 

지난 8일 휴일을 맞아 거제 대금산 산행에 나선 50대 등산객이 넘어져 머리를 다쳐, 119 헬기로 긴급 후송되고 있다.

 

정상 주변을 몇 번 선회한 헬기는 바로 옆 시루봉 위쪽 하늘에 날개만 퍼덕이며 공중에 정지한 채 떠 있다. 잠시 뒤 무엇인가 줄에 매달린 것이 땅으로 내려앉는 모습이다. 헬기를 구경하던 사람들이 수군거리기 시작한다.

 

"어머, 누가 다쳤나봐. 응급구조를 하는 모양이야"

"그래 맞네, 저것 봐. 무엇인가 줄에 달고 다시 올리고 있어."

 

맞았다. 그 헬기는 행락 철 스케치를 담는 방송국 카메라의 모습이 아니라, 응급구조용 헬기였던 것. 그날 경남지방에서만 산행사고로 3건의 헬기 출동이 있었다는 것을 저녁뉴스를 보고서야 알았다. 행락 철 안전사고는 우리 곁에 항상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그 헬기를 본 사람이라면 많은 것을 느꼈을 터.

 

 

 

거제 대금산 산행에서 만난 야생화 '남산제비꽃'. 꽃말은 '성실', '순진 무궁한 사랑'이라고 한다.

 

이날 산행은 거제도 남북 종주코스의 한 구간인 대금산~국사봉 코스. 대금산 정상에는 종주코스 이정표가 없어 애를 먹었다. 막다른 길을 한참이나 내려가다, 이상하다 싶어 다시 정상으로 올랐다. 거의 반시간을 허비하고 지인한테 전화로 길을 물은 연후에야 정상코스로 접어 들 수 있었다. 간단한 이정표 하나가 없다는 게 아쉬울 뿐이다.

 

내리막길을 얼마나 걸었을까 임도가 나온다. 또 다시 갈림길은 나타나는데, 이정표는 없다. 대충 눈짐작으로 길을 가는 수밖에. 산속 길은 잘 닦여 있다. 외국인도 몇 명 지나치는데 간단한 인사는 서로에게 힘을 북돋아 주게 하는 청량제 역할을 해 준다. 땅바닥은 아직 풀이 솟아나 있지 않다. 떨어져 쌓인 솔잎 사이로 하얀 야생화가 웃음 짓는다. 연약한 저 몸에 하얀 꽃을 피워 지나가는 나그네를 붙잡는다. 같이 놀아 달라는 느낌이다.

 

거제 대금산 산행중에 만난 산악자전거를 타는 외국인들.

 

오르막길을 올라 고개를 넘어 내리막길이 반복된다. 가도 가도 끝이 없다. 숲길이 너무나도 잘 닦여 있고 아름답기 그지없다. 또 다른 야생화가 군락으로 피어 있다. 푸른 꽃 현호색. 거제도 명산 등산길 주변으로 야생화 보기가 하늘에 별 따기 정도로 어려운 게 현실. 무분별하게 야생화를 채취하는 사람들이 미워진다.

 

마주하는 곳에 한 무리의 산행 팀이 밀려온다. 밀양에서 왔다는 이 팀은 지도와 나침반으로 들머리를 찾고, 산행에 나선 것. 잠시 뒤, 깜짝 놀란 장면이 나타났다. 그것은 바로 자전거를 탄 일행. 두 명의 외국인이 안전모와 자전거를 타고 좁은 숲길을 자유자재로 운전하며 묘기를 부리듯 지나간다. 인사를 하니 한 손을 들어 흔들어 주는 여유를 부린다. 거의 묘기 수준이다.

 

숲길을 나오니 환한 웃음을 만발한 봄날 늦은 시간이다. 연초면 명동고개 들머리에서 정상까지 1,6km, 정상에서 옥포고등학교 입구까지 7.2km 등 총 8.8km를 걸은 거제 11대 명산 여행 네 번째 대금산 산행이었다.

 

산행지도. 거제시 연초면 명동고개에서 출발 정상까지 1.6km, 옥포동 옥포고등학교 입구까지 7.2km 등 총 8.8km를 걸었다.

 

 

[거제여행] 진달래 꽃 잔치에서 본 '거가대교'의 위용(거제 대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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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축제] 거제 대금산 진달래 축제, 올해는 '맑음'

거제축제, 거제 대금산 진달래 축제 모습(사진은 2009년 제13회 축제)

 

[거제축제] 거제 대금산 진달래 축제, 올해는 '맑음'

싱그러운 봄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는 지역 색을 띤 봄 축제가 한창이다. 거제도의 봄 축제로 알려져 있는 대금산 진달래 축제. 대금산은 쪽빛 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는 해발 437.5m 높이로 거제 북부지역에 위치해 있다. 이 산에 오르면 2010년 12월 개통한, 웅장한 위용을 자랑하는 거가대교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거가대교는 거제 땅인 본 섬과 저도를 거쳐 부산 땅인 중죽도, 가덕도를 연결하는 하늘다리로 유명하다.  

'대금산 진달래 축제'는 기쁨보다는 아픈 역사를 많이 안고 있다. 1997년 처음 축제를 개최한 이래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고 있지만, 수차례의 축제가 이런저런 이유로 열리지 못했거나, 축소 운영이 불가피했다는 것. 제6회(2002)와 제7회(2003)는 거제 전역을 강타한 '루사'와 '매미' 태풍의 영향으로 열리지 못했다. 이후 강추위 등으로 꽃이 거의 피지 않아 제9회(2005)까지 축제가 취소되는 아픔을 겪어야만 했다.

또 다시 2년 만에 축제는 아픔을 겪게 된다. 제11회(2007) 축제는 악천후로 일정을 연기까지 하였으나, 이날마저 비와 황사로 일부행사가 취소되는 등 차질을 빚기도 했다. 제14회(2010)는 천안함 침몰사고 여파로 전국적으로 행사가 취소 및 축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축제를 열었으나, 개화시기가 맞지 않아  반쪽 행사가 되고 말았다.

거제축제, 거제 대금산 진달래 축제 모습(사진은 2009년 제13회 축제)

이어 지난해 제15회(2011)는 구제역 파동 등으로 제례봉행만 간단하게 치름으로서, 사실상 축제를 열지 못한 상황이었던 셈.

그러나 오는 4월 7일(토) 열리는 제16회 축제는 별 무리 없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축제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축제를 며칠 앞둔 어제(1일), 행사 예정지인 대금산 진달래 군락지는 꽃이 피었거나, 봉오리마다 붉은 색을 띠고 꽃을 피울 태세를 하고 있다는 것. 거가대교 개통 이후 지난해 처음 맞이한 '대금산 진달래 축제'는 반쪽으로 그쳤지만, 올해는 수많은 관광객이 거가대교를 넘어 축제를 보러 올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거가대교 한눈에 볼 수 있어... 악천후와 구제역 등으로 아픔 겪어

 

대금산은 진달래 축제로 유명하지만, 거제 11대 명산 중의 하나로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산이기도 하다. 이 산은 신라 때 '쇠를 생산했던 곳'이라 하여 대금(大金)산이라 하였으나, 비단 폭 같은 풀이 온 산을 뒤덮어, 크게 비단을 둘렀다하여 대금(大錦)산이라고도 한다.

정상에는 기단이 있고 중봉인 중금산에는 약수터와 기우제를 올린 제단이 있다. 특히 약수터는 칠석과 보름에 사람들이 목욕을 하고 음용도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 날씨가 맑은 날 정상에 오르면 대마도가 보이고 거가대교를 배경으로 부산, 마산 그리고 진해가 눈 아래 있음을 느낄 수 있다.

거제축제, 거제 대금산 진달래 축제 모습(사진은 2009년 제13회)

이날 축제는 대금산 등반대회, 산신제례, 행운권 추첨, 현장가요제, 대금산 보물찾기, 그린 캠페인 등 체험참여행사와 길놀이, 모듬북 공연, 거제영등오광대, 초청가수 공연, 다이어트 댄스 등 공연행사가 있다. 부대행사로는 향토음식점 운영, 진달래 화전 무료 체험장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올 해 축제는 그 동안 여러 가지 이유로 축제다운 축제를 열지 못했던 지난 축제와는 달리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는 점에서 많은 관광객이 몰려들 것이라는 예상이다. 따라서 축제장으로 가기 위해서는 사전 교통편과 주차장 정보도 알고 찾아가는 것도 중요하다.

행사장이 있는 대금산 중턱까지는 대부분 차량을 통제한다고 하니 참고할 필요가 있다. 임시주차장은 외포초,중학교 운동장을 비롯하여 6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축제와 관련한 사전 정보를 얻고 축제장으로 향한다면, 한결 편리한 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다. 거제 대금산 진달래 축제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를...

거제축제, 거제 대금산 진달래 축제 모습(사진은 2009년 제13회)

 

● 제16회 대금산 진달래 축제 행사 일정표

● 행사주관 : 대금산진달래축제추진위원회(문의 : 거제시 장목면 055-639-4262)

● 차량 통제시간 및 구간

. 통제시간 : 2012. 4. 7(토) 08:00~17:00

. 통제구간 : 연초면 중리마을 삼거리 → 장목면 율천 삼거리[1차선 통제/일방통행(연초 명상마을 →장목 율천마을)] /연초면 명상마을 등산로 입구 ↔ 대금산 중턱(전면통제) /장목면 시방리 ↔ 장목면 외포리(1차선 통제) /장목면 율천고개 등산로 입구 ↔ 대금산 중턱(전면통제) /장목면 상포마을 등산로 입구 ↔ 대금산 중턱(전면통제)

● 임시주차장

. 외포초등학교 운동장, 외포중학교 운동장, 연초면 명상마을 버스종점 일원, 연초면 명상마을 입구 ↔ 장목면 율천고개 도로변, 장목면 율천마을 입구 ↔ 율천고개 도로변, 대금산 중턱 삼거리.

 

[거제축제] 거제 대금산 진달래 축제, 올해는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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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제시 장목면 | 대금산 진달래군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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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생이야기 2012.04.03 03: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제가 고생이 많았네요.
    진달래가 올해는 꼭 활짝 피어 많은 사람들한테 즐거움을 주면 좋겠습니다.

  2. Favicon of http://saygh.com BlogIcon 빛창 2012.04.03 1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제도는 항상 아름다운 곳이죠.
    좋은 사진과 정보 잘 봤습니다. ^^

  3. 2017.03.28 14: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거제도 파노라마, 거제 11대 명산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곳
[거제 11대 명산 이야기 ②] 거제도 선자산(507m)

거제여행, 선자산(507m) 정상 표지석. 왼쪽 멀리 거제도 주봉인 계룡산이 보인다.

거제도 파노라마, 거제 11대 명산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곳

지난 주말 봄비가 살짝 내린 다음날인 일요일(3. 18일). 거제도 11대 명산 이야기를 찾아 나서기로 한, 두 번째 산행이 시작됐다. 목적지는 거제도에서 일곱 번째 높이의 선자산(507m). 이 산은 거제의 주봉이라 할 수 있는 계룡산 줄기 남쪽으로 뻗어 있다.

고현동과 거제면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 들머리는 삼거리 윗담마을에서 오를 수 있다. 가을에는 단풍나무가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다. 자작나무와 참나무가 무성해 맑고 깨끗한 계곡물이 넘쳐흐른다. 이 계곡에서 흐른 물은 굽이굽이 모여 구천댐 식수원을 이루고 있다.


거제여행, 선자산 정상에서 바라 본 계룡산(왼쪽 끄트머리)

산은 봉우리와 봉우리가 연결돼 선처럼 긴 띠를 이루는 산맥을 형성하고 있다. 섬인 거제도는 전국의 유명산과 비교할 정도는 아니더라도, 동서와 남북으로 작은 산맥을 형성하고 있다. 각 구간마다 도로가 지나면서 허리가 끊어진 데는 있지만, 그렇다고 종주등반을 하지 못할 코스는 없다.

지난 첫 번째 산행지인 북병산 하산 지점에서 연결된 삼거리지역을 들머리로 잡았다. 도로변에서 선자산 정상까지 2km. 입구에 들어서자 평탄한 농로가 이어지는데, 먼저 간 후배는 저 멀리 앞서 가고 있다. 그런데 진작 들머리는 입구 좌측으로 나 있다. 나뭇가지에 산악회 리본을 왜 붙여놨는지 눈치 채지 못한 후배는 잘 닦여진 농로만 따라 갔던 것. 작은 표지판이라도 하나 세워 놓았으면 좋았을 터.

거제여행, 연리목. 두 가지가 하나가 된 것을 연리지라고 하는 반면, 연리목은 뿌리가 다른 두 나무가 합쳐져 하나의 몸통을 이루는 나무를 말한다. 아래쪽 가운데 하얀 부분이 그 위 나무를 뚫고 들어가 오른쪽 가지로 번져 나갔다. 왼쪽가지와 비교하면 확연히 차이가 난다.

산 속으로 들어서자 급한 경사가 이어지고, 가쁜 숨은 턱밑까지 차올라 온다. 비가 내린 탓인지 땅이 촉촉히 젖어 푹신한 느낌이다. 허리를 숙여 땅만 보고 걷는데 이상한 나무가 눈에 띈다. 나무 하나가 다른 나무의 뿌리를 파고들어 새로운 가지를 뻗어내고 있다. 자세히 보니 두 종류의 나무가 한 몸에서 자란다는 연리목이다.

두 가지가 하나가 된 것을 연리지라고 하는 반면, 연리목은 뿌리가 다른 두 나무가 합쳐져 하나의 몸통을 이루는 나무를 말한다. 후배한테 조금 아는 체를 했지만 곧 바로 머쓱한 기분이 들고야 만다.

거제여행, 노루귀. 길고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새하얗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핀 노루귀. 꽃말은 '인내'.

앞서거니 뒤서거니 후배와 앞뒤를 바꿔가며 산행은 계속되고 있다. 그런데 앞서가는 나를 후배가 큰 소리로 부른다. 올랐던 길을 다시 내려가니 하얗게 핀 꽃이 반겨 준다. 갈색 낙엽 속에 무리지어 핀 노루귀. 새하얀 꽃잎과 진한 갈색 잎사귀가 명암을 이루는 환상적인 색의 만남이다. 길고 긴 추운 겨울을 어떻게 버티고 견뎌 내었을까?

매서운 추위와 힘겨운 고통을 이겨 내고 새 생명을 탄생시킨 노루귀. 그래서일까. 사람들은 '인내'라는 꽃말을 지워 주었는가 보다. 몸통에 붙어있는 보송보송한 털은 예쁜 여자아이의 하얗고 엷은 콧잔등에 난 털과도 같은 느낌이다.

거제여행, 거제 파노라마. 선자산 정상에서 바라 본 거제 제일봉인 가라산(왼쪽 뒤편 높은 산)과 노자산(오른쪽 중간 끄트머리 높은 산)

오르막길은 끝을 보여주지 않는다. 정상에 오를 때, 짧은 코스는 급경사로 힘은 들지만, 빨리 오를 수 있다. 반면 완만한 경사는 체력소모는 덜하지만 정상까지 긴 시간이 필요하다. 힘이 드는데 쉬어 가라는 것이었을까. 도룡뇽 한 마리가 바위에 앉아 있다. 사진을 찍자 셔터 소리에 놀라 줄행랑치는 도룡뇽. 그러고는 다시 나타나지 않았다. 냉혈동물인 뱀 종류는 비온 뒤 바위에서 몸을 말리는 습성이 있는데, 괜히 내가 쫓아버린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다.

한 무리의 등산객이 쏟아져 내려오고 있다. 멀지 않은 거리에 정상을 보니 안도감이 생겨난다. 오후 1시 들머리에서 출발, 1시간 40분이 걸렸으니 2시 40분에 정상에 도착한 셈. 그때 까지 점심을 먹지 못했으니 배가 고픈 것은 당연한 일. 그래도 정상 표지석을 껴안고 기념촬영을 하는 한 등산객과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다.

거제여행, 홍성산우회 회원들의 기념촬영.

"어디서 오셨나요. 사진 찍어드릴까요?"
"홍성산우회에서 왔어요. 거제도가 좋다 해서 왔는데, 아침 일찍 계룡산에서 출발해서 여기까지 왔네요."
"사진 찍어 주는데 비싼데..."
"사진 값은 홍성에 오시면 한우 한 세트로 갚아 드리겠습니다. 잘 찍어 주세요."

욕심을 버리고, 무리하지 않는 삶을 배운 소중한 하루

빈 말이 아닐는지는 모르지만, 그렇다고 사진 값을 받으로 어찌 홍성까지야 갈 수야 있겠는가. 짧은 만남,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자리에 털썩 주저앉았다. 배고픔을 달래야했기에. 충무김밥은 참으로 맛이 있었다. 흰밥에 돌돌 말은 김과 깍두기, 어묵 그리고 오징어무침이 전부지만, 호텔 음식이 전혀 부럽지가 않다.

빈속에 들이키는 소주 한잔 맛은 마셔 보지 않은 사람들이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이 시간만큼 세상에 그 무엇도 부러울 게 없고 필요도 없다. 이런 생각과 마음이 평소의 삶에도 지속된다면 얼마나 좋을까마는, 그래서 속세를 사는 인간일까 싶다는 생각이다.



 

거제여행, 선자산 정상에서 바라 본 옥녀봉(가운데 뾰족한 봉우리)

선자산은 거제도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 이 장소에서는 거제 11대 명산을 전부 조망할 수가 있다. 고개를 돌려 최남단으로 초점을 맞췄다. 남쪽 바다를 끼고 있는 망산이 보인다. 왼쪽으로 거제도 최고봉인 가라산, 노자산 그리고 약간 건너뛰어 처음 올랐던 북병산이 보인다. 뒤 이어 옥녀봉, 국사봉, 대금산, 앵산, 계룡산, 산방산 그리고 내가 서 있는 노자산. 360도 파노라마는 거제의 아름다운 자연을 한 모습에 담아 주고 있다.

거제여행, 거제도 최고의 산인 계룡산에서 선자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당초 계획은 계룡산까지 종주 산행을 하기로 마음먹었는데, 계룡산은 저 멀리 끄트머리에 있다. 좀체 다가올 것 같지 않은 느낌이다. 4시가 거의 다 돼 몸을 일으켰다. 가다가 못가면 중간에서 내려가면 된다는 생각을 하니 오히려 편하다. 내리막길과 오르막길은 연속으로 이어진다.

등산로는 특 A급에 손색이 없을 정도로 걷기에 편하다. 시가지 회색빛 아파트를 잠시라도 피해 산으로 왔건만, 나의 눈에서 쉽게 멀어져 질 줄 모른다. 뒤 돌아서 돌아 온 길을 보니 아득하다. 긴 능선은 편안히 누워있다.


거제여행, 고현시가지. 회색빛 시멘트 도시를 벗어 산으로 왔건만, 그 곳은 나를 묶어 놓고 벗어나게 하지 못하고 있는 느낌이다.

5시쯤 고자산치에 도착했다. 이곳에서는 사방 갈림길. 앞을 보니 까마득한 경사길이 이어진다. 여기서 계룡산까지 2km. 시간상 무리라는 생각에 용산마을로 하산 할 수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사소한 욕심을 부리는 일, 무리하지 않는 것. 사람이 살아가면서 이 모두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아니던가. 이 날 하루 이 두 가지를 배운 산행이었다.

거제여행, 고자산치. 이곳에서는 사방 갈림길이다. 왼쪽 끄트머리가 계룡산.

거제여행, 선자산 산행지도. 위 지도 ⑨(구천댐 상류묘지)번에서 올라 암석지대 - 헬기장 - 선자산 정상(2.0km)을 지나 계룡산~선자산 종주코스를 거쳐 고자산치(선자산~고자산치 2.7km)에 도착. 이후 시간상 계룡산까지 산행하지 못하고, ⑥번 용산마을(고자산치~용산마을 2.7km)를 걸어 하산해야만 했습니다.(총 산행거리 7.4km)

선자산 산행정보
① 구천댐 상류 묘지 - 암석지대(35분/1.2km) - 헬기장(15분/0.5km) - 정상(10분/0.3km) = 총 1시간/2km 소요
② 거제자연예술랜드 - 임도(55분/1.9km) - 정상(15분/0.4km) = 총 1시간 10분/2.3km 소요
③ 동부면 산촌마을 - 임도(1시간 30분/3.1km) - 정상(15분/0.4km) = 1시간 45분/3.5km 소요

거제도 파노라마, 거제 11대 명산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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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제시 상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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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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