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나무

남해 보리암과 금산에서 행복을 찾다/남해여행코스/보리암 가는 길 안개 속에 나타난 자연의 비경, 보리암과 금산/보리암 가는 길 이 처럼 큰 행복을 처음으로 느꼈던 남해여행/남해여행코스 봄꽃은 향기를 전하고 바람에 살랑거리며 춤추는 녹색잎사귀는 사람을 집 밖으로 유혹하기에 충분하다. 석가탄신일이 낀 3일간 이어지는 휴일. 사람들은 황금연휴라며 즐길 거리를 찾고 있다. 나 역시도 이렇게 좋은 날 집에 있을 수만은 없다. 그런데 어디론가 훌쩍 떠날 채비를 할 즈음, 일기예보는 여행 떠날 마음의 결정을 망설이게 한다. 주말(18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린다는 소식과 특히, 남부지방에는 많은 양의 비가 내린다는 것. 그럼에도 비가 오면 어떠랴, 이왕 연휴를 맞아 집을 떠날 것이라면, 내리는 비에 괘의치 않기로 했다. 일기예보대로 17일 저녁부터 쏟아진 비는 18일 아침까지 이어.. 더보기
[거제여행지] 제7회 거제섬꽃축제/거제도 가을꽃 축제 [거제여행] 제7회 거제섬꽃축제/거제도 가을꽃 축제 [거제여행추천] 제7회 거제섬꽃축제/거제도 가을꽃 축제 가을이 깊어갑니다. 붉디붉은 단풍은 강원도에서 시작하여 열심히 남하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최남단인 거제도까지 오기에는 아직 이르지만, 거제산야는 서서히 화려한 색으로 옷을 갈아입을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가을은 역시 축제의 계절인가 봅니다. 올 가을, 제 블로그도 전국의 축제 소식을 많이 실었습니다. 오늘은 저가 사는 거제도의 축제 소식을 실을까 합니다. 아직 시간이 남아 있습니다만, 오는 11월 3일(토)부터 11일(일)까지 9일간, 제7회 거제섬꽃축제인 「동화나라」축제가 거제시 거제면 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지난해도 거제섬꽃축제에 약 2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가기도 하였습니.. 더보기
[거제도여행] 삼치잡이가 한창인 거제도/삼치 회 뜨는 법과 맛있게 먹는 법 [거제도여행] 삼치잡이가 한창인 거제도/삼치 회 뜨는 법과 맛있게 먹는 법 [거제여행] 삼치회. 쫄깃쫄깃한 맛이 참으로 죽여줍니다. [거제도여행] 삼치잡이가 한창인 거제도/삼치 회 뜨는 법과 맛있게 먹는 법 추석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매년 이맘때쯤 거제도는 삼치잡이가 한창입니다. 갓 낚아 올린 삼치는 쫄깃쫄깃하고 맛이 참으로 죽여줍니다. 어제 싱싱한 삼치 한 마리를 썰어 먹었습니다. 오늘은 삼치낚시와 삼치 회 뜨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거제여행] 삼치잡이 배. 뒤로 보이는 높고 하얀 건물은 내년 5월 준공예정인 대명거제리조트 공사현장. ☞ 삼치 낚시하는 법 먼저, 삼치낚시는 '자신(삼치)보다 빠르게 달리는 물체를 낚아채는 습성'을 이용하여 낚아 올립니다. 어선 양쪽에 기다란 대나무를 설.. 더보기
[거제여행] 거제 맹종죽테마파크 숨소슬 죽림 포레스티벌 [거제여행] 거제 맹종죽테마파크 숨소슬 죽림 포레스티벌 [거제여행] 거제 맹종죽테마파크내 대나무에 담쟁이 넝쿨이 몸을 휘감았다. [거제여행] 거제 맹종죽테마파크 숨소슬 죽림 포레스티벌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것. 어찌 보면 정반대의 개념이라 할 수 있지만, 이 둘을 동시에 충족하는 그 무엇이 있다면? 바로 대나무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 휘어 지을 정 꺾어지지 않는 대나무는 사군자의 하나로 동양화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소재이기도 하다. '나무도 아닌 것이, 풀도 아닌 것이'라는 고산 윤선도 시 의 한 소절로 자연애를 노래한 것도 대나무다. 우후죽순이라는 말이 생겨난 것도, 죽순요리, 댓잎차, 죽제품도 모두 이 대나무에서 생겨난 것은 주지의 사실. 이와 같이 대나무는 우리네 삶과 함께해 온 식물이기도 하다... 더보기
거제여행, 샛바람 소리가 궁금한 분, 이 길을 걸어 보시길... 거제여행, 샛바람 소리가 궁금한 분, 이 길을 걸어 보시길... 거제여행, 바람도 숨이 차 쉬어 가는 길, 거제도 구조라 '샛바람 소리길'. 거제여행, 샛바람 소리가 궁금한 분, 이 길을 걸어 보시길... 봄이라지만, 아침저녁으로 변덕을 부리는 기온 탓에 집밖을 쉽게 나서기가 망설여진다. 아파트 좁은 공간을 이리저리 갔다 왔다 한들, 갑갑한 마음을 풀기엔 별다른 묘책이 없다. 지난 10일. 헐거운 옷차림에 가벼운 마음만 챙겨 문 밖으로 나왔다. 집에서 불과 10km 남짓한 거리로, 지난해부터 꼭 가 보고 싶었던 곳인데도 아직 가 보지 못했던 곳. 숲길로는 거제도에서 제일 유명하다는 이 길은 이름에서 뭔가 품위와 운치를 주는 느낌이다. 이름하야 '샛바람 소리길'. 거제여행, 거제도 구조라마을에는 '샛바람 .. 더보기
대숲 바람에 우는 울음소리, 진한 가을을 느끼다 대숲 바람에 우는 울음소리, 진한 가을을 느끼다. 대숲 바람에 우는 울음소리, 진한 가을을 느끼다 대나무 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것 하나가 사군자 중 하나라는 것. 또 하나는 '나무도 아닌 것이 풀도 아닌 것이' 하는 시의 한 구절이 아닐까 싶다. 마지막 하나는 왜 속을 비우고도 그렇게 잘 자랄까 하는 것. 인터넷 백과사전에도 이런 의문은 줄을 잇는다. 뜬금없이 왜 대나무 이야기를 꺼내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대숲 바람에 우는 울음소리, 진한 가을을 느끼다 우리나라에서 대나무 하면 빼 놓을 수가 없는 데가 죽제품으로 유명한 담양이 아닐까? 그런데 경남 거제에도 대나무 숲을 조성하여 새로운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해서 25일 이곳을 찾았다. 거가대교를 건너 장목 IC에서 5.7킬로미터 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