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대장경세계문화축전/합천 해인사여행/팔만대장경축제

 

 

2013 대장경세계문화축전/합천 해인사여행/팔만대장경축제

 

 

“대장경세계문화축전도 보고, 해인사 마애불도 보고”

 

9월 27일~11월 10일까지 45일 동안 합천 해인사 기록테마파크 일원서 개최

1200년 동안 일반인에게 공개하지 않았던 해인사 마애불 입상 축전기간 공개

 

세계기록유산인 팔만대장경의 가치와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2013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이 오는 9월 27일부터 11월 10일까지 45일 동안 합천 해인사 일원에서 열린다. 기획재정부와 안전행정부로부터 국제행사 및 중앙 투․융자 심사 승인을 받아 경남도와 합천군, 해인사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144억 원이 투입된다.

 

 

이번 행사는 기록문화테마파크와 해인사, 산내 암자와 계곡 등을 무대로 대장경 진본 및 변상도전시, 홍류동 계곡의 소리길 힐링 체험, 팔만대장경 경판 개수에 맞춘 8만 1258개의 소원등 달기, 해인사 암자 비경 탐방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주행사장인 기록테마파크는 주제관인 대장경 천년관을 비롯해 5차원 입체 영상관, 고려대장경역사관, 기록문화관, 세계문화유산관, 미래희망관, 미니 룸비니 등 6개 전시관과 1개의 입체영상관으로 조성된다. 특히 대장경 천년관에서는 평소에는 볼 수 없는 대장경판 진본이 전시된다. 대장경판은 건강, 축복, 합격, 승진, 재물 등 주제별로 나눠 모두 8개를 해인사 장경각에서 이운해 행사 기간 동안 공개한다.

 

 

문화 공연행사로는 주제공연, 팔관회 재연행사, 해외문화공연, 경남문화공연 등이 열리고, 체험‘참여 행사로는 이운행렬 퍼레이드, 대장경 힐링 문화캠프, 체험이벤트, 참여행사 등이 준비된다. 특별이벤트로는 1만 명에게만 주어지는 특별한 혜택, 소원등 달기, 소리길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부대행사로는 해인아트프로젝트, 축전 후기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팔만대장경의 기운을 빌어 소원을 기원하는 풍경 모양의 소원등은 선착순으로 접수해 행사 기간 동안 주 행사장에 걸린다.

 

입장권은 사전 예매(9월 20일까지)를 할 경우 성인 8000원, 청소년(만13세~18세) 6000원, 어린이(만5세~12세) 4,000원 이며, 단체(20명 이상)는 성인 6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이다. 행사 기간 동안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전기간통용은 성인 3만 원, 청소년 2만 원, 어린이 1만 원이다.

 

현장 판매는 성인 1만 원, 청소년 8000원, 어린이 6000원 단체는 성인 8000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6000원이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6,000원으로 현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국가(독립)유공자, 장애인 1~3급(보호자 1명 포함), 기초생활수급자, 만4세 이하 어린이, 단체인솔자, 단체관람객 유치자 등은 무료입장 가능하다.

 

 

대장경축전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이번 축전 기간 동안 1200년 동안 일반인에게 공개하지 않은 해인사 마애불입상과 기도길을 공개한다. 해인사 마애불입상(보물 제222호)은 가야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옆의 바위돌에 돋을새김으로 높이 7.5m의 불상으로 해발 1430m의 가야산 상층부인 1000m에 자리잡고 있다. 해인사 스님들의 기도처다. 그 동안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았는데 이번 축전 기간 동안 특별히 공개하는 것이다.

 

조직위는 또 해인사(장경판전)에서 마애불 입상까지 일반인들이 다닐 수 없는 스님들이 기도처로 다니는 기도길을 축전 기간에 한해 공개한다. 기도길로 마애불 입상까지는 50분 정도 소요된다. 이 기도길은 올 가을 가야산 단풍의 수려한 비경과 아름다운 등산로, 냇가와 풍경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나볼 수 있고, 특히 수능 입시철 기원 등 기도처로 영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김이수 대장경축전 집행위원장은 “해인사 마애불은 1200년 된 불상으로 그 모습이 온화하고 영험해 마애불 입상은 국민들의 호국의지와 소원 집약을 통해 성공축전으로 가는 징검다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추신 : 문화재청에서는 보물 제222호로 지정된 합천마애불 현상변경 허가신청이 불허됐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당초 마애불 관람이 예상됐으나, 현재로서는 마애불을 관람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그러나 마애불을 관리하는 해인사측과 마애불 공개여부와 관련한 방안을 재논의하기로 했다고 하는데, 향후 지켜 볼 일입니다.>

 

 

 

2013 대장경세계문화축전/합천 해인사여행/팔만대장경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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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s://theuranus.tistory.com BlogIcon 소인배닷컴 2013.09.11 09: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행사가 있군요!
    잘 보고 갑니다.

  3.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3.09.11 09: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장경 문화축제에 대해서 너무 잘 보고 갑니다^^

  4.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3.09.11 09: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중한 정보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5. Favicon of https://joaramission.tistory.com BlogIcon 별이~ 2013.09.11 1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장경 문화축제에 대해서 잘알고갑니다^^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6. Favicon of https://maeulcoop.tistory.com BlogIcon 마을건축 2013.09.11 11: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좋은 글이네요 ^^ 행복한 하루 되세요~

  7. Favicon of http://jar7029.blog.me BlogIcon 필호 2013.09.11 11: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가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8. Favicon of https://o2clinic.tistory.com BlogIcon Healing_life 2013.09.11 12: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장경세계문화축제가 있었군요... 대장경을 더욱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9. Favicon of https://su1624.tistory.com BlogIcon 도느로 2013.09.11 12: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장경 세계문화축전~꼭 가봐야겠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점심 맛있게 드세요~^^

  10. Favicon of http://stockm.tistory.com BlogIcon S매니저 2013.09.11 12: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룩함이 느껴지는 축제군요
    덕부에 잘 보고 갑니다~

  11. Favicon of https://hansik07.tistory.com BlogIcon Hansik's Drink 2013.09.11 12: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축제가 열리는군요 ㅎㅎ
    덕분에 잘 알아 갑니다~

  12. Favicon of https://caprio.tistory.com BlogIcon 카푸리오 2013.09.11 13: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축제에 좀 다녀야 하는데ㅠㅠ 잘 보고 갑니다~

  13.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3.09.11 1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제...잘 보고갑니다.^^

  14. Favicon of https://ptnet.tistory.com BlogIcon 진율 2013.09.11 1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축제가 있네요~!!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15. Favicon of http://astra.tistory.com BlogIcon 아이필 2013.09.11 13: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차장이 많이 떨어져서 있네요

    저두 가족들이랑 함 가봐야겠네요

    좋은 정보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3.09.13 08: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주차장은 떨어져 있고, 셔틀버스도 운행한다고 합니다.
      재작년인가 한번 가 봤는데, 걷는 재미도 괜찮더군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16. Favicon of https://highmanhn.tistory.com BlogIcon ★하이맨 2013.09.11 16: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좋은 행사가있네요 ㅎ 행사참여를 통해 전통문화와 역사의식을
    다시한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겠네요 ㅎ 잘보고갑니다~!

  17. Favicon of http://aduyt.tistory.com BlogIcon 어듀이트 2013.09.11 2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축제가 있는줄은 처음 알았어요`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18. Favicon of https://ggng2.tistory.com BlogIcon 헬로끙이 2013.09.11 23: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까운곳이였음 축제보러 가고싶네요 ^^ 덕분에 팔만대장축제 정보 잘 알아갑니다

  19. Favicon of https://tiktok798.tistory.com BlogIcon 린넷 2013.09.11 2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촉촉한 비가 내리는 하루였네요.
    비가 왔으니 가을이 더 깊어질것 같아요~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시고 내일도 즐거이 보내세요.

  20. 이정미 2013.09.25 2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 지도까지. . . .잘만들었네요. .
    잘보고갑니당
    다음주에. 출~바알~~~할께용. ㅋ

  21. Favicon of https://hcmhsl.tistory.com BlogIcon 에피우비 2013.11.01 19: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블로그 유입경로에 이 주소가 하나 떴길래 와봤습니다.^^ 근데 예산이 144억원이요?? 헐 대박이네요^^ 얼마전에 관광객이 100만명 돌파 했다고 하던데....
    표한장에 6000원이면 거기다가 곱하기 100만 하면 매출이 60억인데..... 본전도 못찾을 게임을 했네요 경상남도와 합천군이랑 해인사 이렇게 3사가 맞대고 144억원으로 장사를 해서
    60억이라니 ....... 세금낸 사람들 참담하겠군요^^

 

[합천여행지] 성철스님 탄신 100주년 기념 일대기 특별전/해인사 입구

 

 

[합천여행추천] 성철스님 탄신 100주년 기념 일대기 특별전/대장경 천년관

 

지난 9월 26일(수)부터 오는 10월 28일(일)까지 32일간,

경남 합천군 가야면 야천리 대장경천년관 1층 축전행사장에서,

「2011대장경천년 세계문화축전」 성공 기념 프로그램 운영의 일환으로,

지역 관광명소와 연계한 성철스님 100주년 특별전을 연다고 합니다.

 

청빈한 삶과 서릿발 같은 수행으로

'자기를 바로 보는 법'을 일깨워 주신 이 시대의 부처.

퇴옹당 성철스님 탄신 100주년 기념 일대기 특별전 개막

 

- 해인사 100년 전 모습 사진전도 함께 열립니다 -

 

 

[합천여행추천] 2011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 모습.

 

성철스님 탄신 100주년 기념 일대기 특별전

. '자기를 바로 보는 법'을 일깨워 준 성철스님 삶 재조명

. 전시수량 : 총 60점(유품 45, 사진 15)

※ 유품, 낡은 누더기, 손수 기운 덧버선, 검은 고무신, 글씨 등

. 일대기 관람 : 스님 일대기 동영상 상영(21분 상영)

 

해인사 100년전 모습 등 사진

. 100년 전 촬영된 해인사의 과거와 현재 모습 비교 전시

. 전시수량 : 총 100점(해인사 사진 40, 2011축전 사진 60)

 

관광명소와 연계하는 전시전 관람

. 천년고찰 해인사, 가야산 단풍, 홍류동 계곡, 소리길 등 관광

 

관람시간 : 09:00~18:00(매주 월요일 휴관)

입장료 : 1,000원(청소년 700원, 어린이 500원)

※ 단체요금(20명 이상) : 어른 700원, 청소년 500원, 어린이 300원

 

 

[합천여행코스] 2011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 모습.

 

 

[합천여행지] 성철스님 탄신 100주년 기념 일대기 특별전/합천여행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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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행자 2012.10.07 06: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라는 유명한 법어를 남기신 대스님이신 성철스님.
    언제 한번 찾아 가 스님의 세계에 빠져 들고 싶군요.

  2. 가을여행 2012.10.07 08: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년에 합천 대장경천년축전에 갔다왔는데,
    벌써 1년이 흘렀군요.
    다시 한번 가고 싶습니다.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2.10.08 08: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작년에 갔다 왔는데, 많은 것을 깨우치고 왔습니다.
      다시 한번 그곳으로 떠나고 싶네요.
      새로운 한 주 알차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3. Favicon of https://borisu1004.tistory.com BlogIcon 누리나래 2012.10.08 21: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불자라서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잇는데 불교계에서도 여러가지 학술대회도 하고 행사를 많이 하고 있더군요..^^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2.10.08 22: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불자이시군요.
      저도 개인적으로 불교 공부를 하고 있는데 사람이 다른 사람과 어울려 살아 간다는게 참으로 힘들다는 생각입니다.
      오늘도 어리석음을 깨닫습니다.

  4. Favicon of https://hanwhablog.com BlogIcon 한화호텔앤드리조트 2012.10.09 11: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년에 열린 대장경천년축전에 못가 아쉬웠는데 이번 가을엔 꼭 다녀오고 싶네요 ^_^
    잘 보고 갑니다!


팔만대장경, 그 제작과정을 아시나요?

지금 합천에서 열리고 있는 '2011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 행사.(2011. 9. 23 ~ 11. 6)
이 행사를 통하여 국보 32호로 지정된 팔만대장경의 제작과정을 알아보고자 한다.

1. 대장도감(분사대장도감)을 설치하다.
새로 대장경을 만들기로 계획한 고려는 당시 수도였던 강화에 임시기구인 대장도감을 설치하여 대장경 제작 업무를 주관하게 하였다. 그리고 남해에 분사대장도감을 두어 경판을 조성하게 하였다. 최우, 최항 등 당시 권력을 쥐고 있던 무신정권의 실세들이 국가 행정기관의 전폭적 지지를 받아 일을 입안하고 진행시켰으며, 재정적 지원을 담당했다. 최우의 사위인 정안이 자신의 땅인 남해를 작업장으로 제공하고 재정지원을 하였으며,논산 개태사의 주지를 맡고 있던 수기 스님이 대장경 제작의 총 책임을 모맡았다.

팔만대장경, 그 제작과정을 아시나요?

2. 남해에 작업장을 설치하다.
판각지로 선정된 남해 관음포 대사리 지역은 오랜 시간 대장경을 제작하기에 천혜의 장소였다. 내륙 깊숙한 곳에 위치하여 노출의 염려가 없고, 밀물과 썰물 때의 물높이 차가 커서 목재의 운반에 유리했다. 대장경 판각에 쓰일 재목을 지리산에서 벌목하여 섬진강 하구에 띄우면 조류에 밀린 나무들이 저절로 이곳까지 흘러내려왔다.

3. 바닷물에서 2년, 바람결에서 1년을 보내다.
판각지로 옮겨진 나무는 바닷물 속에서 1~2년의 시간을 보냈다. 뻘이 잘 형성되어 있는 남해는 재목을 담가 놓기에 제격이었다. 오랜 시간 바닷물에 잠겨있던 재목은 건져서 경판 제작에 알맞은 크기로 자른 후 소금물에 삶았다. 이 과정에서 재목의 진액이 모두 빠지고, 수분을 흡수하는 성질을 가진 소금기가 목재 표면에 발라진 상태가 되어 건조할 때 갈라짐, 비틀어짐 등의 결함을 줄일 수가 있었다. 또한 이러한 결 삭힘의 과정을 통해 부식예방, 방제효과를 볼 수 있었다. 소금물에 삶은 재목은 물이 잘 빠지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가건물을 지어 약 1년 동안 온갖 정성을 쏟아 건조시켰다.

바닷물에서 2년, 바람결에서 1년을 보내다.

4. 닥나무와 맑은 계곡물로 종이를 만들다.
경판으로 쓰일 재목은 신중하게 골라졌다. 짧게는 30년, 길게는 40~50년씩 자란 나무 중에서 굵기가 40cm 이상 되며, 곧고 옹이가 없는 나무가 선택되었다. 산벚나무, 돌배나무를 비롯해 10여 종의 나무가 사용되었다. 경판으로 쓸 재목이 준비되는 동안 한쪽에서는 종이를 만들었다. 사방에 심어 잘 가꾼 닥나무를 베어 그 껍질을 곱게 두들긴 다음 풀을 섞어 묽은 종이죽을 만든다. 이를 체로 받쳐 얇게 종이를 뜨는데, 그 양에 따라 종이의 두께가 결정되었다. 고려가 뛰어난 인쇄술을 보유하고 대장경 작업에 착수할 수 있었던 것은 질 좋은 종이를 대량 생산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 작업에 들어간 엄청난 양의 종이는 남해 뿐 아니라, 각지의 사찰에서 만들어져 이곳으로 운반되었다.

종이를 만들다.

5. 문인과 관료들이 판하본 원고를 쓰다.
정확한 대장경 원고를 만들기 위해서는 책임자 수기대사를 비롯하여, 경전에 밝은 승려들이 많이 참여하는 고증 작업이 필요했다. 초조대장경, 송나라와 거란의 대장경 등을 비교하고 검토하여 서로 다르게 나타나는 글자를 확인하고 어떤 글자가 적합한지를 결정했다. 고증작업이 끝나면 원고를 만들었다. 한 장에 23줄, 한 줄에 14자를 쓰는데, 마치 한 사람이 쓴 듯 한 구양순 필체로 통일되어 있다. 원고를 쓰는 데 참여한 많은 관료와 문인들이 일정기간 필체 교정 교육을 받았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완성된 원고는 경판에 붙여 글씨를 새기게 되는데, 경판에 붙인다는 의미에서 판하본이라고 불렀다.

판하본 작업

6. 경판 새기기, 그 인고의 작업을 이루다.
건조된 목재는 경판으로 쓰일 수 있도록 다듬어졌다. 정해진 두께에 맞게 깎아내고, 대패로 정밀하게 마무리하는데, 그 오차가 1mm 이하로 거의 일정하였다. 이렇게 준비된 판자 위에 판하본 원고를 잘 보이도록 뒤집어 붙인 후, 경판새김에 들어갔다. 한 자라도 잘못 새기면 수년간 제작해온 목재를 버려야했으므로, 온갖 정성을 쏟아야 했다. 조각 실력이 뛰어난 전국의 각수가 모두 동원되어 한 자를 새길 때마다 한 번씩 절을 하며 경판을 새겼다. 숙련된 각수가 경판 한 면을 새기는 데 걸린 시간은 약 5일 정도로 추정된다.

경판 새기기, 그 인고의 작업을 이루다.
 
7. 한 장씩 찍어 내어 오탈자를 골라내다.
판각을 끝낸 경판은 제대로 새겼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한 장씩 찍어 내어 원고와 대조했다. 대조 결과 잘못된 글자가 있는 경우에는 그 부분을 제거하고 다른 나무에 새긴 것으로 채워 넣었다. 글자 하나가 잘못된 경우에는 그 글자를 경판에서 도려내고 그 자리에 다른 나무에 올바른 글자를 새겨 쐐기와 부레풀을 이용하여 붙여 넣었다. 정교한 작업으로 인해 인쇄된 종이에는 고친 흔적이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8. 마구리를 붙이고 옻칠을 하여 경판을 완성하다.
글자를 모두 새긴 경판에는 마구리 작업을 하였다. 경판끼리 서로 부딪히는 것을 막고, 보관 시 바람이 잘 통하도록 양쪽 끝에 경판보다 두꺼운 각목을 붙인 후 네 귀퉁이에 구리판을 장식한 것을 마구리라고 한다. 완성된 경판에는 옻칠을 하였는데, 이 작업 역시 장기간 보관에 결정적 도움을 주었다. 목각판에 옻칠을 한 것은 세계적으로 팔만대장경이 유일하다.

한 장씩 찍어 오탈자를 골라내다.

팔만대장경, 그 제작과정을 아시나요?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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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성제 2011.10.18 05: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죽풍님 안녕하세요
    요즈음 낚시하느라 자주 들리지 못하였습니다
    잘게시죠 날씨가 추워집니다 건강조심하세요
    덕분에 팔만 대장경제작 과정을 잘보고 갑니다

  2. Favicon of https://soulfood-dish.tistory.com BlogIcon 윤낭만 2011.10.21 14: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팔만대장경은 정말 명품중의 명품이군요 !
    엄청난 수고와 정성에 놀랍기만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봤으면 하는 좋은 포스팅입니다 :-)

    • 죽풍 2011.10.23 07: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안합니다. 답글이 늦었습니다.
      팔만대장경이라고 하면 국민 누구나 한번 쯤은 들어서
      알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합천 팔만대장경축전 현장을 방문해서 그 구체적인 내용도 공부하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팔만대장경은 어떻게 옮겨졌을까?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이 지금 합천에서 열리고 있다.
매주 토, 일요일과 공휴일 오후 3시부터 30분간 열리는 '대장경 이운행렬'.
이운이란 불상이나 보살상을 옮기어 모시는 것을 말하는데, '2011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 행사 기간 중 천년 전 대장경 이운행렬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행렬에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사전 접수를 받는다고 합니다.

♥ 행사기간 : 2011. 9. 24 ~ 11. 5. 매주 토, 일, 공휴일(총14회)/15:00~15:30
♥ 행사장소 : 축전 주행사장
♥ 신청문의 : 홈페이지(http://www.tripitaka2011.com/sub/02_09_02.jsp)

그러면, 팔만대장경은 어떻게 옮겨졌을까?

간절한 호국의 염원으로 이뤄진 팔만대장경의 제작과정은 처음부터 신성함 그 자체였다.

팔만대장경판은 강화경의 대장경판당에 봉안되어 있다가, 고려 우왕 7년(1381) 이전, 혹은 조선 태조 7년(1398)경에 해인사로 옮겨 지금까지 보존하고 있다.
태조 7년을 기준으로 할 때 그 운반 과정에는 육로이동과 해로이동 두 가지 설이 있다.

세곡운반로를 따라가는 육로이동설
조선 태조 7년(1398) 5월 10일~12일, 팔만대장경은 강화도 선원사에서 한양 용산강을 거쳐 지천사로 옮겨졌다. 잠시 보관되어 있던 경판은 한강, 양수리, 장호원, 여주를 거쳐 대표적인 세곡보관창고였던 충주의 가흥창에 도착했다. 여기까지는 대체로 조선 시대의 세곡 운반로와 같기 때문에 배만 확보된다면 경판을 옮기는데 별 무리가 없었을 것이다.

문제는 새재가 수레가 다닐 만큼 넓어진 것은 조선 후기이므로 당시에는 이고 지는 순수 인력으로 넘는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적어도 수천 명이 동원 되어야 가능한 일로 온갖 어려움을 이기고 새재를 넘은 경판은 문경, 점촌을 거쳐 낙동강변에 도착했다. 다시 강배에 실려 낙동강을 타고 내려와서 고령의 장경나루에 도착하여 육로로 해인사로 운반했다.


조운선에 실려 바닷길을 따라가는 해로이동설
조선 태조 7년(1398) 5월 12일 이후에서 정종 원년(1399) 1월 9일 이전의 어느 날, 지천사의 팔만대장경은 한강 용산나루터를 거쳐 해인사로 옮겨졌다. 조선 초기에는 각 지방에서 세금으로 거둬들인 물건을 보관하는  조창과 한양을 왕래하는 조운선이 있었다. 대장경을 해상으로 옮겼다면 짐을 부리고 삼남지방으로 되돌아가는 이 배들을 이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조운선에 실린 팔만대장경판은 임진강과 만나는 김포군 하성면을 감싸고 돌아 한강 하구의 유도를 스쳐 강화해협으로 들어가게 된다.

서해안 조곡선의 항로를 따라 만리포, 법성포 앞바다, 임자도 해협을 거쳐 진도의 울돌목, 완도, 고흥반도, 여수를 지나 남해도, 거제도를 통과하여 낙동강 하구에 도착했다. 강배의 6~7배가 되는 바다배로는 강을 거슬러 갈 수 없으므로 낙동강 하구 가덕도 부근에서 100여 척의 강배로 다시 옮겨 실어야만 했다. 김해를 지나 물금, 삼랑진을 거처 낙동강 옛 뱃길을 따라 개경포 나루에 도착했다.

(2011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 자료집에서)



팔만대장경은 어떻게 옮겨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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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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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성제 2011.10.15 06: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정말 팔만대장경은 우리민족의유물입니다
    옮기는 관정도 수수께끼이네요 정말 옛날에 그만은
    것을 어옮겼을까 궁금해 집니다
    언제시간니되면 한번 구경을 갈까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주말되세요
    감사드림니다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 - 빼 놓을 수 없는 우리 것들의 아름다움


지금 합천에서는 '2011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 행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습니다.
2011. 10. 8일 여행 후기로 포스팅을 했지만, 찍은 사진을 버릴 수가 없어,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시는 분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올립니다.
직접 합천여행을 통하여 보시는 것도 좋겠지만, 사진만이라도 감상해 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미약하나마,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성불하십시오.


http://bamnwind.tistory.com/249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 - 빼 놓을 수 없는 우리 것들의 아름다움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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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bloping.tistory.com BlogIcon 새라새 2011.10.13 18: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처음 보는것들인데...
    정이가면서 넘 멋지네요..
    역시 우리것은 좋은것 같아요..
    앞으로 잘 보존하는게 중요하겠죠??

    • 죽풍 2011.10.13 2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습니다.
      우리것 소중하게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요?
      새라새님도 우리네 전통문화에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 박성제 2011.10.14 1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불교는 문화의산실인가봅니다
    모든 역사가 불교에서 시작된 느낌 입니다
    오늘도 감사하면서 즐감 하고 갑니다

    • 죽풍 2011.10.15 1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습니다.
      우리 불교는 우리나라 문화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중한 자산 잘 간직하여 후손만대에 물려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나는 누구인가?

나는 누구인가? 합천 대장경천년문화세계축전 정신문화관에 본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물음

나는 누구인가?
이 물음은 불교에서만 있는 줄 알았는데, 서양철학에서도 자주 거론되는 화두라는 걸 알았다. 책도 많이 출간되었다. 하기야, 사상이 어디 동서양이 크게 다를까마는, 그래도 나는 '나는 누구인가?'에 대해 궁금할 뿐이다.

나는 누구일까?

지난 주, 합천 대장경천년문화세계축전 '정신문화관'을 둘러보다가 새긴 글귀를 보았다.
'나는 누구인가?'
나의 실체, 내 이름 정 아무개일까?
이 화두와 관련하여 오래전에도 강의를 몇 번 들은 적이 있지만, 나는 아직도 '나는 누구인지' 모르고 살고 있다.

나는 누구인가? 이 물음을 풀기 위해 먼저 육하원칙이란 무엇이며, 그 유래는 어디서 나왔을까를 알아봤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이런 답이 나온다.

육하원칙의 유래는 19세기 말엽 노벨상 수상 작가인 키플링의 아래 시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I keep six honest serving-men.
Their names are what and why and when and how and where and who!

"나에게 여섯 명의 정직한 하인이 있네.
그들의 이름은 무엇, 왜, 언제, 어떻게, 어디서, 그리고 누구라네!"

육하원칙은 위의 키플링의 시에서 유래됐다. 이 여섯 명의 정직한 하인은 주인에게 불평하는 적이 없다. 그들은 늘 주인을 위해 봉사할 따름이다. 충직하고 믿음직스러운 더 없이 훌륭한 부하들이다. 육하원칙은 그 어떤 백만 군대보다도 더한 대단한 주인을 위한 응원군이다.
사물을 인식할 때, 어떤 사실에 접했을 때, 이 육하원칙을 활용하면 대단한 응용력과 활용력이 생겨날 수 있다. 두뇌 훈련에 활용하면 더욱 좋은 도구가 될 수 있다.
무엇을 할 것인가를 확정하고, 왜 하는지, 그 이유를 명확하게 정립해 언제, 어디서, 누구를 통해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를 정확히 계획에 따라 과정을 추적, 분석, 평가하면 정보 활용의 극대화를 가져올 수 있다.

나는 누구인가?

육하원칙에 따라 대입해 본 나는 누구일까?

누가? 나. 나는 생명체다. 나=생명.
언제? 이는 언제 태어났으며(과거), 언제 죽느냐(미래)에 대한 것으로, 과거와 미래에 대한 물음이다. '살아있음'을 말하는 그 자체 현재도 있음은 물론이다.
어디서?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야하는지, 인간의 탄생에서부터 지금까지 걸어 온 길, 그리고 남은 인생에 대한 '행선지'나 '목적지'로 가야하는 길에 대한 물음이다.
무엇을? 살아가야 하는 것, 해야 하는 것 등 '삶의 목적'에 대한 물음이다.
어떻게? 방법이 무언지, 어떤 건지, 어떻게 살다 어떻게 죽을 것인지에 대한 '방법'에 대한 물음이다.
왜? 살기 위해 먹는지, 먹기 위해 사는지, 그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한 물음이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명확한 답을 얻기 전, 먼저, 육하원칙 하나하나 질문에 대한 답을 풀어본다면, 또는 풀 수만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그 다음, 대명제인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답에 가까이 갈수 있지 않을까.

사람은 살아가면서 수많은 시험을 치루며, 시험 속에 살아가고 있다. 그 중에는 쉬운 문제도 있고, 어려운 문제도 있다. 그리고 너무 어려워 풀지 못하고 영원한 숙제로 남기고 떠나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처럼 인생은 쉬운 것부터 하나하나 풀어나가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육하원칙에서처럼.

며칠 전,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만 56세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가 남긴 어록이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물음을 묻게 한다.

어느 누구도 죽음을 원하지 않는다. 심지어 천국에 가기를 원하는 사람도 그곳에 죽어서 가는 걸 원하지 않는다. 그러나 죽음이란 모든 사람의 공통적인 종착지다. 어느 누구도 피할 수 없으며, 반드시 그렇게 되어야 한다. 죽음은 우리 삶에서 유일한 최고의 발명품일 수 있기 때문이다. 죽음은 인생을 변화시키는 직접적인 원인이다.

대장경천년관 유리벽면에 큼직하게 쓰인 '열반경'에 나오는 사구게.


 

제악모작(諸惡莫作) 제선봉행(諸善奉行)

자정기의(自淨其意) 시제불교(是諸佛敎)


 

악한 일은 짓지말고 착한 일만 봉행하라
마음을 스스로 정화하는 것이 부처님의 가르침이니라


어제 밤잠이 오지 않아 잠시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물음이었으며, 나만의 개똥철학이었습니다.
제 블로그를 방문하는 모든 분에게 양해를 구하는 바입니다.

성불하십시오.

'나는 누구인가?'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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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보경 2011.10.12 23: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죽풍님만의 개똥철학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삶의 궁극적인 목표가 아닐까 싶네요

  2. 박성제 2011.10.13 04: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나는 누구인가
    현제나는 누구인가라는 말에 답을 할자격이 없다고 봅니다
    나는 인생을 비겁하게 산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왜 그러는지모르겠습니다
    당당히 맞서야 하는데도 싸우는게싫어서 기피하곤 합니다
    죽풍님 제가 누구인지알수있게 좀 일러주세요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1.10.13 15: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박성제님!
      아직 나도 누구인지 모르고 사는데,
      우찌 가르켜 드리겠능교?
      당당히 맞서지 그 못하는 마음, 이해하고도 남습니다.
      그래도 우찌하겠습니까?
      최선이 아니면,차선이라도 선택해야 하지 않을까요?

  3. vera7505 2011.10.13 15: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누군들 답할수 있으리요....?!

  4. Favicon of http://www.uec2018.com BlogIcon 지성의 전당 2018.06.11 18: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3377876
    ‘나는 누구이며 무엇이다’를 기본적 자기 정의로 전제하고서 ‘나는 누구이며 무엇인가?’라는 ‘존재’적인 측면의 의문을 해결하려고만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의문을 해소시키기 위해서는 육신과의 동일성으로 비추어진 ‘지금의 나’ 즉 ‘나는 누구이며 무엇이다’라고 전제로서 여기고 있는, 그 믿음을 먼저 해체시켜야 하는 것입니다.

    정말 ‘나’는 누구이기는 한 걸까?
    정말 ‘나’는 무엇이기나 한 걸까?
    지금까지 당연시 여기고 있던 이것이 정말 ‘나’일까?

    ‘지금의 나’에 대한 믿음을 먼저 해체하는 것이 진정으로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답을 찾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믿음을 해체하고 나면, 남는 것은 오직 “나는 누구인가?”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 측면에서 “나는 누구인가?”는 지극히 상식적이며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 출처 : 불멸의 자각

    한번 읽어보세요.
    '나는 누구인가?'에 대해서 가장 잘 나와 있습니다. ^^


팔만대장경, 그 깊은 속은 어떤 것이 있을까? 

팔만대장경. 이운행렬 모습 사진이다.

초중학교때 배운 팔만대장경, 팔만대장경은 무엇인지, 그 깊은 속을 숫자로 알아 봅니다.

1962년 12월, 국보 제32호로 지정된 팔만대장경. 
고려 때 불경을 집대성한 것으로  정식 명칭은 고려대장경이다.
합천 해인사 장경판전에 보관돼 있는 세계 최고 오래된 한역 대장경판이다.
고려 고종 23~38년(1236~1251)에 걸쳐 간행되었다.
판수가 81,258장에 달하기 때문에 팔만대장경이라 부른다.

그럼 대장경은 뭘까?
대장경은 불경을 집대성한 경전을 말한다. 석가모니의 설교를 기록한 경장, 모든 계율을 모은 율장, 불제자들의 논설을 모은 논장을 모두 망라한 경전이 대장경이다.

그렇다면 팔만대장경과 관련한 숫자는 어떤 것이 있을까?

1. 81,258장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팔만대장경의 경판 수는 총 81,258장.
무려 16년 동안 총 1,514종 6,803권, 총 81,258장의 경판이 제작되었다.
평균 두께 4cm의 마구리를 포함한 경판을 한 장씩 쌓을 경우 총 높이는 3,250m을 약간 넘으므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백두산의 2,744m보다 약 506m가 더 높다.
팔만대장경 제작 16년, 한글대장경 번역작업 총 318책 36년.

팔만대장경 경판제작에 걸린 시간은 총 16년으로 이를 환산하며,
5,840일/140,160시간/8,409,600분/504,576,000초

팔만대장경의 총 경판수 81,258

2. 500,000명
나무 벌채 및 재료운반 연인원 약 80,000~100,000명.
한지제작 연인원 10,000명, 필사본 필사 연인원 50,000명 정도.
경판 판각 각수(총인원 최소 1,800여명), 마구리와 장석 및 못 제작, 붓과 벼루 및 먹 조성, 조각도와 대패 및 톱, 옻 채취 및 가공, 완성 경판의 운반, 인경 및 제본, 대장경판당 건축, 식사 등 일상 잡무 등을 담당한 연인원을 합하면, 최소 200,000~500,000명 정도로 추정할 수 있다.
이 인원수는 고려시대 수도인 개경의 인구수 100,000호 200,000~500,000명과 맞먹으며, 몽골침략 시 고려의 총 인구로 추정되는 약 3,000,000명의 1/15~1/4 정도나 된다.

500,000명 -  팔만대장경을 만드는데 필요했던 사람 수.

3. 280톤
경판 1장의 무게는 약 3~4kg, 따라서 전체 무게는 약 280여 톤에 이른다.
그러나 포장재를 포함하면 전체 무게는 400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판 무게만으로 이동한다고 가정 시 2.5톤 트럭 112대 분량, 쌀 3만 여 가마니.
1인이 약 6~7kg를 머리에 얹는다면, 한번에 약 40,000여명의 이운 인력이 필요.
매일 100명씩 동원한다면 400일 소요.

280톤 - 팔만대장경 전체 수의 무게 280톤

4. 5g
경판 1장에 소요되는 옻의 량은 약 5g.
81,258장의 경판에 소요되는 옻의 양은 총 406.290g.
옻나무 40만 그루를 베어야 칠할 수 있는 양이다.


5. 100척
대장경 이운 시 육로 이동의 경우 '늘배'를 이용하여 강을 따라 이동하였는데, 이 경우 늘배 1척당 경판 800여 장을 선적할 수 있었고, 총 100여 척의 배가 필요했다.
해로로 이동했다고 가정 시 조운선을 이용하여 1척당 경판 5,000여장을 선적할 수 있었으며, 총 17척의 배가 필요했으리라 예상된다.

6. 108과 0
장경판전의 기둥은 수다라장과 법보전이 각각 48개, 동서간판고가 각각 3개로 총 108개이다.
108이라는 숫자에서 장경판전 건물의 기능은 물론 불교 교리를 마음에 담은 선조들의 지혜를 만날 수 있다.
81,258장의 대장경 중 부식된 경판은 0.
팔만대장경을 단 한자의 부식없이 보관하고 있는 해인사 장경판전은 그 설계와 보존의 과학성을 인정받아 1995년 1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108과 0 - 108은 대장경을 보관한 장경판전과 동서간판고의 기둥.

7. 52,330,152자
경판의 한 면은 일반적으로 한 줄 14자.
총 22~23줄로 이루어져 있으며, 경판 한 장 한 쪽 면에 새긴 글자 수는 한쪽 면 322자, 양면을 합해 644자다.
여기에 전체 경판 수인 81,258매를 곱하면, 52,330,152자에 이른다.
보통 사람들이 뜻을 생각하며 하루에 읽을 수 있는 글자수는 대략 4,000~5,000자로, 팔만대장경 전체를 읽는데 약 30년이 소요된다.

52,330,152 - 81,258장의 대장경 양면에 새긴 총 글자 수

팔만대장경, 그 깊은 속은 어떤 것이 있을까? 이제 그 깊은 속을 아셨나요?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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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centurm.tistory.com BlogIcon 수영강지키미 2011.10.11 0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갑니다.
    죄송합니다.
    너무늦게 찾아뵈었네요.

  2. Favicon of https://vibary.tistory.com BlogIcon 비바리 2011.10.11 16: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마어마한 수치네요..
    요즘 백성들은 애국심이 어느정도 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