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썸네일형 리스트형 [행복찾기] 주차요금을 잘못 계산하고도 미안함을 모르는 관리소 직원/나의 애마 모닝, 덩치 작다고 얕보는가?/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주차요금을 잘못 계산하고도 미안함을 모르는 관리소 직원/나의 애마 모닝, 덩치 작다고 얕보는가?/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카드 결제를 하고 결제 취소를 하지 못해 쩔쩔매는 요금소 직원. “만 원입니다.” 순간, 그의 말에 온 몸은 멍 때림으로 다가왔다. “무엇이 만 원인가요?”“아, 경차네요. 사천 원입니다.” 며칠 전, 대구광역시청 건너편 주차장 입구 요금소.주차요원과 찰나의 짧은 시간에 나눈 대화다.건성건성 웃으며 만 원이라고 했다가, 사천 원이라는 그의 말에 놀림을 당하는 기분이었다. “농담하나요?” 정색하는 말에 그는 “사실은 그런 뜻으로 말한 게 아니”라고 설명한다지만, 내겐 변명으로 들렸다.끝내 ‘죄송하다’라는 말은 고사하고, ‘미안하다’라는 말도 듣지 못한 채 모닝 차량은 주차장..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