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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여행] 비 내린 뒤 꼭 가볼만한 곳, 밀양 얼음골 가마불 폭포/밀양 가볼만한곳

 

밀양 얼음골 가마불 폭포 가는 길.

 

[밀양여행] 비 내린 뒤 꼭 가볼만한 곳, 밀양 얼음골 가마불 폭포/밀양 가볼만한곳

 

밀양 얼음골을 찾는 여행자라면 꼭 가볼만한 곳이 있습니다.

얼음골에서 불과 100m 정도 더 가면 만날 수 있는 가마불 폭포입니다.

지난 6월 방문했을 때는 가뭄으로 폭포에 물을 구경할 수 없었습니다.

깊은 숲 속에 자리한 계곡에 숨은 가마불 폭포.

겉으로 드러나는 웅장한 모습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제 장마철이 다가옵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 높은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줄기가 장관을 이룰 것만 같습니다.

가까운 곳에 산다면 폭포사진을 촬영하고 싶습니다만,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어려운 현실입니다.

풍경사진이나 폭포사진을 찍는 전문가라면 비 올때 직접 가서 사진 촬영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입구 안내판에 '가마불 폭포'에 관한 설명입니다.

안내문을 자세히 읽어보니 두 군데의 폭포에 대해 참 재미있게 묘사해 놓았습니다.

오른쪽 암가불폭포는 여성성의 상징을, 깊은 계곡과 비교하며 은밀한 곳에 두어, 남들이 겉으로 보기 힘들다고 표현해 놓았습니다.

 

 

 

 

왼쪽 숫가불폭포는 남성성의 상징을 겉으로 노골적으로 표현하는 모습을 그려 놓았는데, 어릴 때 '누가 누가 멀리 가나'라는 힘자랑하듯 말입니다.

 

 

 

 

자세히 보니 실제로 그런 느낌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비가 온 뒤에 그 모습을 보면 어떤 느낌이 들지 참으로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줄기가 남자와 여자, 여자와 남자의 상징을 어떻게 나타낼지를 말입니다.

 

 

 

가마불 폭포

 

얼음골에서 동쪽으로 2~3백 미터 거리에 있는 가마불협곡은 암가마불폭포와 숫가마불폭포로 되어 있다. 산과 산 사이에 흘러 내리는 폭포가 있어 가마부리소라 하고, 우뚝 솟은 거대한 절벽이 태곳적부터 흘러내린 계곡 물에 의해 두터운 암반이 깎여나가 계곡이 마치 가마솥을 걸어 놓은 아궁이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암가마불폭포와 숫가마불폭포는 남성과 여성의 상징이다. 처음 그 폭포를 보는 사람도 이웃해 있는 두 개의 폭포를 보면 어느 폭포가 여성을 상징하는 암가마불폭포인지 알 있을 만큼 여성과 남성의 상징을 드러내 보여주고 있다. 암가마불폭포는 그 폭포의 진면목이 협곡사이에 깊숙히 숨겨져 일반인들에게 그 속을 드러내 보여주지 않는다. 그러나 숫가마불폭포는 자신의 모습을 완벽하게 드러내고 시원스런 물줄기를 보여주고 있다.

 

암, 수 가마불에서 수십 미터를 미끄러지듯 쏟아지는 시원한 폭포수는 병풍처럼 들어선 기암절벽과 함께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다. 폭포아래 바위에 앉아 하늘을 무심히 쳐다보면 산과 하늘이 서로 맞닿은 느낌을 받으며 산과 하늘의 아름다운 색채 대비를 느낄 수 있다.

 

 

 

[밀양여행] 비 내린 뒤 꼭 가볼만한 곳, 밀양 얼음골 가마불 폭포/밀양 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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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 얼음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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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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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www.walkview.co.kr BlogIcon 워크뷰 2015.06.26 05: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장마 끝나면 가야겠습니다^^

  2.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5.06.26 08: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폭포가 장마가 지나가길 기다리고 있겠군요~~ 너무 시원하겠죠

  3. Favicon of https://sjinub15.tistory.com BlogIcon misoyou 2015.06.26 09: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휴가철에 가실분들 정말 많을것 같습니다 ㅎㅎ

  4. Favicon of https://0572.tistory.com BlogIcon 『방쌤』 2015.06.26 11: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이 많을때 가면 좋겠네요
    얼음골은 정말 자주 갔었는데 여기는 못가봤네요^^

  5. Favicon of https://roki1.tistory.com BlogIcon 로키. 2015.06.26 12: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마가 주말에 잠깐 그치니까 그 때 가보면 되겠군요

  6. Favicon of https://kbank.tistory.com BlogIcon 행복생활 2015.06.26 12: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온뒤의 산행 분위기가 확~ 느껴지는군요 ^^

  7. Favicon of https://patronparis.tistory.com BlogIcon 탁코디 2015.06.26 12: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번 가보고 싶은곳이군요

  8. Favicon of https://dragonphoto.tistory.com BlogIcon 드래곤포토 2015.06.26 13: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음골은 이름만 들었지 아직가보질 못했네요
    기회가 되면 가보고 싶습니다. ^^

  9. Favicon of https://aquaplanetstory.tistory.com BlogIcon aquaplanet 2015.06.26 14: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엄청 초록초록한 게 정말 시원해보여요!
    길이 조금 위험해보이는데ㅠ
    조심하세요~

  10. Favicon of https://dietx.tistory.com BlogIcon 다이어트X 2015.06.26 14: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곳을 덕분에 보게 되네요~!

  11. Favicon of https://gyeongnamtravel.tistory.com BlogIcon 바람샤워 2015.06.26 14: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날이 가물어 폭포에 물이 없는게 쪼매 아쉽네요~
    생각만해도 서늘함이 느껴지네요.
    잘 보고 갑니다.

  12. Favicon of https://ggoms.tistory.com BlogIcon 호야호 2015.06.26 15: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온 뒤 정말 가보고 깊은 곳이군요~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줄기 바라만 봐도 시원할 것 같네요~

  13. Favicon of https://ggng2.tistory.com BlogIcon 헬로끙이 2015.06.26 15: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내린뒤면 딱 지금인데요 ^^
    덕분에 좋은곳 구경 잘하고 갑니다

  14. Favicon of https://me2days.tistory.com BlogIcon 프리뷰 2015.06.26 16: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마불 폭포 물이 없어서 섭섭하네요.
    비가 왔으니 이제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겠습니다.

  15. Favicon of https://travelyoungdo.tistory.com BlogIcon 영도나그네 2015.06.26 16: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서도 자연이 만들어내는 신비한 모습을 볼수 있는 곳이더군요..
    한창 물이 많을때 보아야 진정한 모습을 볼수 있는 곳이기도 하구요..
    좋은 곳 소개 잘보고 갑니다..
    편안한 주말 잘 보내시길 바라면서...

  16. Favicon of https://hanwhablog.com BlogIcon 한화호텔앤드리조트 2015.06.26 17: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음골 정말 멋진 곳이네요^^

  17.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5.06.26 18: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가 좀 더 많이 내려 가뭄 해갈에 도움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하세요^^

  18. Favicon of https://su1624.tistory.com BlogIcon 도느로 2015.06.26 2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은 비가와서인지 계곡이 좀 서늘해 보입니다. ㅎㅎ
    그러나 곧 저곳이 그리워지겠지요?
    한주 수고하셨습니다. 편안한 주말 맞으셔요 ^^

  19. Favicon of https://realog.net BlogIcon 악랄가츠 2015.06.26 20: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만 봐도 시원함이 전해지네요! ㅎㅎㅎ

 

 

[108산사순례 24] 밀양 재약산 표충사에서 108배로 24번 째 염주 알을 꿰다/사찰여행/밀양여행/밀양 가볼만한곳

 

 

[108산사순례 24] 밀양 재약산 표충사에서 108배로 24번 째 염주 알을 꿰다/사찰여행/밀양여행/밀양 가볼만한곳

 

세상만사 거치적거린다고 나빠 할 일은 아니다

<108산사순례 18> 밀양 사명대사 호국성지 표충사

 

울주 석남사에서 이른 아침 시간을 보내고 밀양 표충사로 가는 길. 석남사 입구에서 국도 24호선을 타고 가지산터널을 통과하니 밀양시에 금방 와 닿는다. 가지산터널은 2008년 3월 준공 당시, 국도터널로서는 4.58km(울산방향, 밀양방향은 4.534km)로 국내에서 최고 긴 터널이었다. 지금은 2012년 3월 임시 개통한 5.1km의 배후령터널(국도 제46호선)이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아무튼 여행자로서는 편리한 교통 덕분에 그만큼 수월해서 좋기는 하다. 그럼에도 시간만 좀 넉넉했다면 산 중턱에 자리한 석남터널을 타고 꼬불꼬불한 옛 길을 드라이브 하는 재미도 마음껏 즐길 수 있었을 텐데. 지난 6월 13일 울주 석남사에서 밀양 표충사로 가는 도로상황이다.

 

 

약 25km를 달려 표충사 입구에 다다르니 시원한 계곡과 숲길이 여행자를 맞이한다. 홍제교 너머 서 있는 일주문. 일주문에는 절이 자리한 산 이름과  절 이름을 병기한 편액을 거는데 표충사 일주문에 편액이 걸려있지 않다. 무슨 사연이 있을까. 사찰로 들어가는 좌우에 펼쳐진 넓은 숲에 우거진 나무들. 가까이로는 계곡이 있어 여름 더위를 보내기엔 제격이다. 길옆에 허름한 집, 무엇이 있을까 궁금해 고개를 들여다보니 비가 서 있다. 성과 이름 그리고 관직을 새겼고, 마지막에 '불망비'라 적은 비 대여섯 개가 있다. '나는 죽으면 그 누가 불망비를 세워줄까', 문득 일어나는 생각이다.

 

 

표충사는 밀양의 주산이라 불리는 재약산 자락에 터를 잡았다. 사명대사 호국성지 표충사.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의 말사다. 표충사는 임진왜란 때 큰 공을 세운 사명대사의 혼을 기리기 위하여 나라에서 이름 지었고, 경내에는 표충사당이 자리하고 있다. 654년(무열왕 1년) 원효대사가 삼국통일을 기원하고자 창건하고 죽림사라 하였다. 829년(흥덕왕 4) 인도의 고승 황면선사가 석가모니의 진신 사리를 봉안할 곳을 동방에서 찾다가 오색서운이 감도는 것을 발견하고 3층 석탑을 세워 사리를 봉안했다.

 

이 때 왕의 셋째 왕자가 몹쓸 병을 얻었다. 전국의 명산과 명의를 찾던 중 이곳 약수를 마시고, 황면선사의 법력으로 왕자는 쾌유됐다. 왕이 칭송하니 선사가 말하기를, "이곳 유수와 산초가 모두 약수요, 약초 아님이 없습니다"라 말하니, 왕이 기뻐하고 절 이름을 재약산 영정사라 이름 지어 크게 부흥시켰다고 전한다. 국보 제75호 '청동은입사향완'과 보물 제467호 '3층석탑'이 있으며,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는 석등(제14호), 표충서원(제52호), 대광전(제131호), 밀양표충사소장유품(293호)등이 있다.

 

유․불․선이 함께하는 표충사, 사당과 사원의 영역으로 구분된 특별한 가람배치

 

 

표충사의 중문격인 수충루 누각 아래로 진입하면 시원스레 펼쳐진 절 마당이 나온다. 꽤나 넓다. 정면으로 바라 보는 산세가 수려하기 그지없다. 표충사는 사당과 사원의 영역으로 나뉘어져 있다. 사천왕문이 있는 중앙 계단을 중심으로 아래쪽 마당에는 표충서원과 표충사당이 있다. 사천왕문을 들어서면 절에 있어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석탑과 중심 법당인 대광전 등이 자리한다. 사원의 영역인 셈이다. 대개의 사찰과는 다른 가람배치를 보여준다.

 

 

표충서원은 임진왜란 때 큰 공을 세운 서산, 사명, 기허당 세 분 대사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건립됐다. 원래 무안면에 '표충사'라는 사당으로 세워졌으나, 1839년(헌종 5)에 옛 영정사 터인 지금의 자리로 옮기면서 '표충서원'으로 편액을 걸었다. 이 때 절 이름도 '표충사'로 고쳤다. 매년 3월과 9월 두 차례 제례가 행해진다. 이 서원은 조선시대 이후 유교와 불교의 관계를 보여주는 특이한 사례다. 표충사((表忠祠)에는 진영이 모셔져 있다.

 

 

계단 길을 올라 사천왕문을 지나니 부처님 계신 사원이다. 삼층석탑이 자리한 좌우 주변으로 많은 전각들. 그런데 어딘지 모르게 전각의 배치가 부자연스럽게 느껴진다. 절 입구에 들어서면 정면으로 중심법당이 나타나는데 반해, 표충사는 주 법당인 대광전이 좌측에 자리하고 있다. 대광전 맞은편에 자리한 정면 7칸, 측면 2칸의 날씬하게 빠진 우화루도 마찬가지. 가람배치를 이해하는 불자라면 설명이 없어도 눈치를 채고도 남을 일이다.

 

원래 대광전에 이르는 길은 사천왕문을 통과하는 길이 아닌, 우화루 앞으로 진입로가 있었다고 한다. 근래 가람을 정비하면서 진입로가 바뀌었다는 것. 익숙하지 않은 모습으로 자리한 전각들. 석탑 역시 중심법당인 대광전 앞에 자리하지 않고 한 쪽으로 비켜 나 서 있다. 언젠가 중창할 그 때가 오면, 주 법당을 정면으로 맞이하면 좋겠다는 작은 소망이다.

 

 

대광전. 표충사의 큰 법당으로 정면 5칸, 측면 3칸, 외 3포 내 3포 다포식 팔작지붕을 가진 건축물이다. 고건축에 관심 있는 여행자라면 대광전 건물 하나만 놓고도 한참이나 관심을 기울여도 좋다. 우선 겉으로 드러나는 단청이 화려하다. 중앙계단 소맷돌 조각과 잘 다듬어진 주초석은 조각예술의 진미를 보여준다. 건물 네 귀퉁이는 지붕의 무게를 감당해 내고 추녀가 처지는 것을 막기 위한 네 개의 활주가 있다. 앞쪽의 기둥은 팔각형인데 비해, 뒤쪽의 기둥은 원형으로 그 형태가 매우 특이하다. 몇 몇 볼거리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용마루와 추녀마루에 설치한 장식물. 궁궐의 집들은 용마루를 비롯한 내림마루와 추녀마루에 액운을 쫓거나 화재를 예방하는 기능으로 잡상을 얹히는 것이 보통이다. 이에 반해 절 집 건축에 있어 지붕에 잡상을 장식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 편이다. 표충사 대광전 지붕 위 장식물은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

 

 

절 집 건축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장식물, 찰간대와 잡상들

 

용마루 중앙에 장식한 찰간대. 원래 '찰간'의 뜻은 큰 절 앞에 세우는 깃대와 비슷한 물건으로 나무나 쇠로 만들며, 예전에 덕이 높은 승려가 있음을 알리기 위해 세웠다. 절에서 의식을 할 때면 당간지주에 불화를 건다. 대형 불화는 오색 천으로 사방을 장식하고, 그 천이 찰간대에 묶여 내려오면서 불화를 아름답게 장식한다. 찰간대와 관련한 일화가 전해온다. 부처님의 십대제자인 가섭존자는 아난존자에 '찰간대를 꺾여 버려라'라는 화두를 던진다.

 

아난은 그 의미를 알지 못하고 시키는 말에 '예'라고 답만 할 뿐 그 뜻을 헤아리지 못했다. 많은 시간을 보내고서야 스스로 깨달음에 이른다. 가섭은 깨달음으로 가는 길을 직접 제시하지 않았고, 아난은 수행정진으로 자신이 홀로 의문을 풀었다. 지붕 위 잡상 또한 절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 잡상을 얹힌 것은 도교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며, 서원이 함께 있는 유불선 삼교일치를 나타내는 뜻을 함축하고 있음을 의미하고 있다.

 

 

대광전은 대적광전의 또 다른 표현으로 표충사의 주 법당이다. 대적광전은 연화장세계의 교주인 비로자나불을 모신 법당이다. 그런데 이 법당에는 석가여래를 주불로 아미타여래와 약사여래가 좌우 협시불로 봉안돼 있다. 어떤 연유에서 비로자나불 대신 석가여래를 주불로 모셨을까 하는 의문은 다음 방문 때까지 숙제로 남겼다. 삼배를 올리고 정좌하여 묵상에 잠겼다. 천수경을 읽고 108배를 시작했다. 바닥이 고르지 않아 나무판자가 삐거덕거리는 소리에 신경이 쓰인다. 실내의 높은 기온으로 온 몸은 땀범벅이 된지 오래다. 다시 정좌하고 염주 알 하나를 추가로 꿰었다. 24번 째 꿴 염주 알이다.

 

 

우화루에 올라 자리에 앉았다. 사방으로 탁 트인 공간이 시원하다. 계곡에서 흐르는 물은 바위와 부딪혀 높낮이의 소리를 반복한다. 바위가 없다면 그 소리도 나지 않을 법. 숲 속에서 지저귀는 새의 울음소리. 시끄러운 울음소리도 숲이 없다면 맑고 깨끗한 노래 소리로 들리지 않았을 터. 세상만사 모두 거치적거린다고 나빠하거나 화낼 일은 아니다. 물과 울음소리는 바위와 숲에 거치적거림으로서, 아름다운 소리로 귀를 청정하게 만들어 준다. 자연은 인간에게 '무한한 베풂'을 제공한다. 그렇다면 인간은 자연에게 무엇을 주는 걸까. <108산사순례> 그 스물네 번째 기도여행에서 자연에게 무엇을 베풀 것인가 고민한 여행이었다.

 

 

 

『108산사순례 24

 

(1)양산 통도사 → (2)합천 해인사(483.8km) → (3)순천 송광사(367.8km) → (4)경산 선본사 갓바위(448.4km) →  (5)완주 송광사(220. 2km) →  (6)김제 금산사(279.2km)  → (7)여수 향일암(183.4km)  → (8)여수 흥국사(192.3km) → (9)양산 내원사(100.3km) → (10)부산 범어사(126.6km) → (11)구례 연곡사(156.8km) → (12)구례 화엄사(25.1km) → (13)구례 천은사(192.5km) → (14)김천 청암사(204.9km) → (15)김천 직지사(270.7km) → (16)영천 은해사(184.0km) → (17)영천 거조암(220.5km) → (18)보은 법주사(289.1km) → (19)영동 영국사(301.0km)  → (20)영천 수도사(378.6km) → (21)남해 보리암(122.9km)  → (22)고성 옥천사(144.4km) →  (23)울주 석남사(121.6km) → (24)밀양 표충사(석남사 → 표충사 25.3km → 집 130.7km, 156.0km)

 

☞ 총 누적거리 5,170.1km

 

 

[108산사순례 24] 밀양 재약산 표충사에서 108배로 24번 째 염주 알을 꿰다/사찰여행/밀양여행/밀양 가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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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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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5.06.25 08: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더워서 그런지 산사에 가보고 싶어지는 거 있죠

  2. Favicon of https://dietx.tistory.com BlogIcon 다이어트X 2015.06.25 09: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나 한번 가볼 수 있을지..^^~!

  3. Favicon of https://roki1.tistory.com BlogIcon 로키. 2015.06.25 1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마루에 누우면 시원하겠지만.ㅎㅎ 신성한 절에서 그럼 안되겠죠 ㅎㅎ.

  4. Favicon of http://5stin.tistory.com BlogIcon 메리. 2015.06.25 1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밀양의 여행지 잘 보고 갑니다~

  5. Favicon of https://0572.tistory.com BlogIcon 『방쌤』 2015.06.25 1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들어가는 길이 너무 예뻐서
    갈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표충사입니다
    조만간 밀양을 다시 찾으면 꼭 들리려구요^^

  6. Favicon of https://ggng2.tistory.com BlogIcon 헬로끙이 2015.06.25 15: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여기도 멋진 사찰이네요 ^^
    사찰 여행 너무 멋진것 같습니다

  7.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5.06.25 16: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나 하나의 염주알에 마음의 정성의 엿보입니다.
    성불하세요^^

  8. Favicon of https://me2days.tistory.com BlogIcon 프리뷰 2015.06.25 17: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곳이 참 많이 있었네요^^

  9. Favicon of https://sjinub15.tistory.com BlogIcon misoyou 2015.06.25 17: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밀양 가볼만 한곳 이네요
    잘보고갑니다

  10. Favicon of https://su1624.tistory.com BlogIcon 도느로 2015.06.25 18: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엔 저도 가끔 들르는 곳에서 염주를 꿰셨군요 ^^
    표충사 블로그에서보니 더 반갑네요.
    늘 건강챙기면서 수행하셔요~

  11. Favicon of http://bbs2014.tistory.com BlogIcon 뉴론♥ 2015.06.25 2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에 염주에 불교서책이 인상적이네여 이런곳에 방문하면 마음이 편해지죠

  12. Favicon of https://aquaplanetstory.tistory.com BlogIcon aquaplanet 2015.06.25 20: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불망비, 저도 누군가가 세워줬으면 좋겠네요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13. Favicon of https://yahoe.tistory.com BlogIcon 금정산 2015.06.25 22: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표충사 오랜만에 봅니다.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14. Favicon of https://travelyoungdo.tistory.com BlogIcon 영도나그네 2015.06.26 17: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밀양의 표충사에서 108산사순례 24번째 염주를 꿰는 시간을 가지셨네요..
    볼때마다 죽풍님의 불심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해보면서 108번째 사찰은 언제 어느사찰이
    될지 궁금해 지기도 하구요..
    모처럼 새운 계획이 꼭 이루어 지시기를 바랍니다..

  15. Favicon of http://blog.daum.net/mbbbk/?t__nil_login=myblog BlogIcon 미륵 2015.07.09 09: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시시대도 아니고 종교는 무슨 종교?종교라는것은 없다.종교가 선량한 사람들의 눈을 멀게하여 죽음의길로 들어가게 하는 범죄를 저질르고 있는 것이다.오랜 과거에서 오늘날까지 전래되어 관습화하여 문화화하고 우리 일상 생활에서 행하여진 것이기에,선입관,판단력의 부족,사고력의 부족,인식자료의 부족으로 많은 사람들이 무의식,무비판적으로 받아 드리고 죽어 간다.세숫대야에 따뜻한 물을 받아 앉아만 계십시요(좌욕).건강을 지킬수 있습니다.오전,오후30분이상 실행하며,매일 습관을 들이는것이 중요합니다.죽고 싶지 않은 사람은 실행 하십시오.미륵 배상!

 

[밀양여행] 우리나라 100대 명소 중 하나인 밀양 가지산 호박소 7월부터 출입금지/밀양 가볼만한곳/밀양여행코스

 

 

[밀양여행] 우리나라 100대 명소 중 하나인 밀양 가지산 호박소 7월부터 출입금지/밀양 가볼만한곳/밀양여행코스

 

우리나라 100대 명소 중 하나인 밀양 가지산 호박소.

가지산에서 계곡을 타고 흘러 내려온 물은 호박소에 깊은 웅덩이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지난 6월 둘째 주말 호박소를 찾았습니다.

호박소 입구 주차장에서 오르는 길옆으로 시원한 계곡이 눈에 들어옵니다.

많은 사람들이 계곡에 앉아 여가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밀양8경 중 하나인 호박소는 밀양 최고의 여행지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올 7월 1일부터 이곳이 '출입금지구역'으로 지정된다는 소식입니다.

그 이유는 사망사고 등 안전사고가 계속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지난해 피서객 2명이 빠져 사망하고, 2013년에도 사고가 발생하는 등 매년 인명사고가 끊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호박소는 자연공원법 제28조에 따라 2020년 6월 30일까지 출입금지구역으로 지정돼 출입이 제한됩니다.

위반 시 5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밀양시는 여행자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다른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우선 호박소 방문객을 위하여 경관 감상과 사진 촬영을 위해 포토 존 2개를 설치하고, 호박소 감상에 지장이 없도록 했습니다.

호박소에 이르는 길은 목재로 만든 데크 길을 조성하였으며, 안전 난간대를 설치하였습니다.

안전시설 설치 구간은 호박소 현수교에서 호박소까지 154m이며, 폭은 1.5m입니다.

 

이날도 호박소에는 많은 사람들이 수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포토존에 도착하여 폭포를 보는 순간 한 젊은 청년이 폭포 상단에서 아래로 다이빙을 하고 있었습니다.

폭포가 직각이면 몰라도 경사가 져 있기 때문에, 잘못하면 바닥에 몸이 충돌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런데도 정말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고, 그야말로 아찔한 지경이었습니다.

젊은이들의 만용이 자칫 큰 화를 불러오지 않을까 심히 우려되는 점입니다.

 

밀양시에서 이곳을 '출입금지구역'으로 지정 한 것이 적절하다는 평가입니다.

무엇보다 인명이 중요하고 안전사고가 없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포토 존에서 호박소와 폭포의 아름다운 풍경만 감상했으면 좋겠습니다.

 

 

 

밀양팔경 시례호박소

 

시례 호박소는 해발 885m 백운산 자락에 위치하며, 화강암 뒤로 흘러내리는 물줄기는 한여름 더위를 식히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백옥 같은 화강암의 억겁의 세월동안 물에 씻겨 소를 이루었는데, 그 모양이 마치 절구의 호박같이 생겼다하여 호박소 또는 구연이라 합니다.

 

명주실 한 타래가 들어갔을 만큼 깊었다고 하는 얘기가 전해지며 오랜 가뭄이 계속될 때 기우제를 지내는 기우소였다고도 합니다.

 

 

 

 

 

 

 

 

[밀양여행] 우리나라 100대 명소 중 하나인 밀양 가지산 호박소 7월부터 출입금지/밀양 가볼만한곳/밀양여행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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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 호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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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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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bs2014.tistory.com BlogIcon 뉴론♥ 2015.06.22 07: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보니까 여름이 오긴왔네여 헌데 2015년 여름은 메르스 덕택에 조금 안좋을거 같긴하죠

  2.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5.06.22 07: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젠 시원한 폭포를 찾고 싶어지는 데요~~

  3. Favicon of https://t-a-s.tistory.com BlogIcon 뷸꽃남자+ 2015.06.22 08: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출입금지가 되는군요. 어쩔수없지요.

  4. Favicon of https://yahoe.tistory.com BlogIcon 금정산 2015.06.22 08: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호박소 물이 많이 줄었습니다.
    가뭄이 심하네요

  5. Favicon of https://0601.tistory.com BlogIcon 씩씩맘 2015.06.22 09: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00대명소라하니 궁금하네요

  6. Favicon of https://dragonphoto.tistory.com BlogIcon 드래곤포토 2015.06.22 1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곳이네요
    가보고 싶는 곳입니다. ^^

  7.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5.06.22 11: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세상에 사람의 목숨 보다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
    행복한 한 주 보내세요^^

  8. Favicon of http://5stin.tistory.com BlogIcon 메리. 2015.06.22 1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기만 해도 시원해보이는 곳이네요

  9. Favicon of https://fuente.tistory.com BlogIcon 목요일. 2015.06.22 1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밀양은 볼 데가 정말 많네요

  10. Favicon of https://kbank.tistory.com BlogIcon 행복생활 2015.06.22 12: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정말 좋아 보이는 곳이네요 ㅎㅎ

  11. Favicon of https://roki1.tistory.com BlogIcon 로키. 2015.06.22 12: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밀양의 좋은 여행지 잘보고 갑니다^^~

  12. Favicon of https://0572.tistory.com BlogIcon 『방쌤』 2015.06.22 12: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출입금지에는 찬성합니다
    은근 아찔한 모습을 본 경우가 많았거든요
    그냥 보면서 즐겼으면 좋겠어요^^

  13. Favicon of https://ggng2.tistory.com BlogIcon 헬로끙이 2015.06.22 15: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은 분들이 이용하시는 곳이였군요
    7월 1일 부터라면 이제 얼마 남지 않았네여;;

  14. Favicon of https://su1624.tistory.com BlogIcon 도느로 2015.06.22 15: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전과 보존을 위해 어느정도는 필요한 부분인것 같습니다.
    근데 벌써 계절이 이렇게 된건가요? ㅎㅎ
    좋은 한주되세요~

  15. Favicon of https://hym9981.tistory.com BlogIcon 마니7373 2015.06.22 16: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마 주변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면서
    가보지 않은 곳이 밀양 호박소 아닐까요~
    이상하게 밀양가도 그냥 지나치곤 했는데
    다시 보니 꼭 가야겠습니다^^

  16. Favicon of https://travelyoungdo.tistory.com BlogIcon 영도나그네 2015.06.22 16: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하!
    밀양의 호박소가 여름철에는 출입을 통제하는 군요..
    워낙 이곳에 익사사고가 많아 부득이한 조치인것 같구요..
    모두가 안전 제일!
    수칙을 잘 지켜야 하는 데...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

  17. Favicon of https://me2days.tistory.com BlogIcon 프리뷰 2015.06.22 16: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박소는 여러번 갔던 곳입니다.
    물이 정말 시원하죠^^

  18. Favicon of https://datafile.tistory.com BlogIcon 신기한별 2015.06.22 16: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안이 생각보다 수심이 깊나봅니다.. 익사사고가 발생하는 것이...

  19. Favicon of https://realog.net BlogIcon 악랄가츠 2015.06.22 19: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그마치 2020년까지 출입금지라니 털썩....
    당장이라도 다녀오고 싶어지네요! ㅎㅎ

  20. Favicon of https://sjinub15.tistory.com BlogIcon misoyou 2015.06.22 2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정말 너무 시원해 보이네요 ㅎ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