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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상지역

[밀양여행] 우리나라 100대 명소 중 하나인 밀양 가지산 호박소 7월부터 출입금지/밀양 가볼만한곳/밀양여행코스

 

[밀양여행] 우리나라 100대 명소 중 하나인 밀양 가지산 호박소 7월부터 출입금지/밀양 가볼만한곳/밀양여행코스

 

 

[밀양여행] 우리나라 100대 명소 중 하나인 밀양 가지산 호박소 7월부터 출입금지/밀양 가볼만한곳/밀양여행코스

 

우리나라 100대 명소 중 하나인 밀양 가지산 호박소.

가지산에서 계곡을 타고 흘러 내려온 물은 호박소에 깊은 웅덩이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지난 6월 둘째 주말 호박소를 찾았습니다.

호박소 입구 주차장에서 오르는 길옆으로 시원한 계곡이 눈에 들어옵니다.

많은 사람들이 계곡에 앉아 여가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밀양8경 중 하나인 호박소는 밀양 최고의 여행지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올 7월 1일부터 이곳이 '출입금지구역'으로 지정된다는 소식입니다.

그 이유는 사망사고 등 안전사고가 계속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지난해 피서객 2명이 빠져 사망하고, 2013년에도 사고가 발생하는 등 매년 인명사고가 끊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호박소는 자연공원법 제28조에 따라 2020년 6월 30일까지 출입금지구역으로 지정돼 출입이 제한됩니다.

위반 시 5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밀양시는 여행자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다른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우선 호박소 방문객을 위하여 경관 감상과 사진 촬영을 위해 포토 존 2개를 설치하고, 호박소 감상에 지장이 없도록 했습니다.

호박소에 이르는 길은 목재로 만든 데크 길을 조성하였으며, 안전 난간대를 설치하였습니다.

안전시설 설치 구간은 호박소 현수교에서 호박소까지 154m이며, 폭은 1.5m입니다.

 

이날도 호박소에는 많은 사람들이 수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포토존에 도착하여 폭포를 보는 순간 한 젊은 청년이 폭포 상단에서 아래로 다이빙을 하고 있었습니다.

폭포가 직각이면 몰라도 경사가 져 있기 때문에, 잘못하면 바닥에 몸이 충돌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런데도 정말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고, 그야말로 아찔한 지경이었습니다.

젊은이들의 만용이 자칫 큰 화를 불러오지 않을까 심히 우려되는 점입니다.

 

밀양시에서 이곳을 '출입금지구역'으로 지정 한 것이 적절하다는 평가입니다.

무엇보다 인명이 중요하고 안전사고가 없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포토 존에서 호박소와 폭포의 아름다운 풍경만 감상했으면 좋겠습니다.

 

 

 

밀양팔경 시례호박소

 

시례 호박소는 해발 885m 백운산 자락에 위치하며, 화강암 뒤로 흘러내리는 물줄기는 한여름 더위를 식히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백옥 같은 화강암의 억겁의 세월동안 물에 씻겨 소를 이루었는데, 그 모양이 마치 절구의 호박같이 생겼다하여 호박소 또는 구연이라 합니다.

 

명주실 한 타래가 들어갔을 만큼 깊었다고 하는 얘기가 전해지며 오랜 가뭄이 계속될 때 기우제를 지내는 기우소였다고도 합니다.

 

 

 

 

 

 

 

 

[밀양여행] 우리나라 100대 명소 중 하나인 밀양 가지산 호박소 7월부터 출입금지/밀양 가볼만한곳/밀양여행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