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경] 불교 최고의 경전 법화경 사경하고 천안 구룡사에 봉안하다

/사는 이야기

 

<법화경> 사경 노트 표지.

 

[법화경] 불교 최고의 경전 법화경 사경하고 천안 구룡사에 봉안하다

/사는 이야기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불교 경전 사경.

법화경은 불교 최고의 경전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경전을 읽고 쓰고 외우고 남에게 전파하는 것만으로도 공덕을 쌓는다고 합니다.

 

도서출판  사리탑(저자 석도림 스님)에서 발행한 <법화경>은 총 821페이지로 돼 있습니다.

책의 구성을 보면 본 경전인 <묘법연화경> 제1권에서 제7권까지로 592페이지이며,

부록으로 <비구 도림> 지음 법화경 예찬(593~649페이지)과 영험록(650~821페이지)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그 다음 마지막 장에는 <신묘장구대다라니>와 <법화경다라니>가 페이지 없이 추가돼 있습니다.

 

 

 

그러면 사경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하는 걸까요?

페이지로 보면, 묘법연화경 제1권인 9페이지부터 제7권 다음에 나오는 법화경 예찬이 끝나는 649페이지까지입니다.

쪽수로는 640쪽이 되는군요.

그렇다면 <법화경>을 사경하는데 얼마의 시간이 걸릴까요?

물론, 쓰는 이마다 다르겠지만 죽풍이 쓴 시간을 한 번 보겠습니다.

법화경을 사경한 날수로는 24일 동안 썼으며, 총 시간은 48시간 37분이 소요되었습니다.

시간으로 계산한다면 하루 단 1분도 잠을 자지 않고 사경한다면, 꼭 2일하고도  37분이 걸리는 셈이군요.

 

어떻습니까?

불교에 관심 있는 불자라면 <법화경> 사경을 한 번 경험해 보지 않으시렵니까?

많은 것을 느끼고 어리석음을 깨우치는 작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법화경> 사경 기록

. 제1권 3일치 6시간 05분

. 제2권 5일치 6시간 13분

. 제3권 4일치 5시간 46분

. 제4권 3일치 7시간 21분

. 제5권 4일치 7시간 13분

. 제6권 3일치 5시간 54분

. 제7권 2일치 6시간 20분

. 부록 <법화경> 예찬 3시간 45분

 

. 계 24일치 48시간 37분

 

 

 

 

 

 

[법화경] 불교 최고의 경전 법화경 사경하고 천안 구룡사에 봉안하다

/사는 이야기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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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toyvillage.net BlogIcon 라이너스™ 2014.12.24 08: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단한 정성이세요...
    멋집니다.^^

  2. Favicon of https://lilyvalley.tistory.com BlogIcon 릴리밸리 2014.12.24 08: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불교 최고의 경전이 법화경이군요.
    사경을 하면 많은 것을 느낄 수 있겠습니다.
    동생따라 절에 갔더니 성불 하십시요~하더라구요.
    마음까지 따뜻한 성탄절 휴일 보내세요.^^

  3. Favicon of http://bbs2014.tistory.com BlogIcon 뉴론7 2014.12.24 10: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불교도 공부하려면 어렵겠죠 전 스마트폰 공부만하네요

  4. Favicon of https://hym9981.tistory.com BlogIcon 마니7373 2014.12.24 1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경을 하는 시간동안 들인 공덕이 대단하십니다~
    무언가를 이루기 보다는 사경을 하다보면 무언가를
    이룰 수 있을 것 같은 짧지만 저의 생각이 듭니다
    좋은 가르침 잘 받아 갑니다^^

  5.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4.12.24 17: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 글자 한 글자 써내려간 글에 정성이 함께 묻어 있습니다.
    성불하세요^^

  6. Favicon of https://unitform.tistory.com BlogIcon 정감이 2014.12.25 2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단 하세요.

    정말 정말..

    정성이 장난이 아니군요...

    화이팅입니다.

  7. 미남 2015.02.15 18: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9번째 사경중입니다...
    목표는 10번 입니다.
    꼭 목표 달성하며 진실한 불자가 되겠습니다_()_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5.02.16 05: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로 대단한 불심이고 열정입니다.
      존경의 마음을 표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불자의 진심어린 자세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성불하십시오. _()_

  8. 들국화 2016.10.20 1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꼭 법화경노트에쓰야하나요 시간도 꼭지켜야만됨니까

 

[나의 부처님] 실상을 알기 위한 마음공부(3)/ 고성스님, 오늘의 법문에서

 

2014. 7. 19. 경남 창녕군 소재 관룡사 풍경.

 

[나의 부처님] 실상을 알기 위한 마음공부(3)/ 고성스님, 오늘의 법문에서

 

8월 10일, 둘째 주 일요일입니다. 지난 두 주말과 휴일에 두 개의 태풍인, '나크리'와 '할롱'이 우리나라를 지나가거나 비켜가면서, 크고 작은 피해를 남겼습니다. 휴가철을 맞아 피서를 즐기는 여행자들도 일정을 취소하고 귀가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뜨거운 여름이 시작될 것만 같습니다.

 

저도 이번 주 휴가를 떠날 계획입니다. 마음공부도 할 겸 조용한 산사를 찾아 가 볼까 합니다. 휴가 기간에도 포스팅을 해 놓고 갈 계획이라 어제, 오늘 바쁘기만 합니다. 휴가기간, 제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분들의 블로그에 방문하지 못하더라도 널리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휴가 잘 다녀오겠습니다. <죽풍>

 

실상을 알기 위한 마음 공부(3)/ 고성스님

 

삶이 무상하다는 것을 알아야만 합니다.

강물이 영원히 흐르는 것 같지만 그 속의 물은 항상 새롭습니다.

인생이란 전체를 말하자면 그 속의 개개인은 새롭게 변해가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의 생각이 분명하면 내 자신이 언제든지 창조의 신이 될 수 있고 자신에게 닥치는 상황이나 경우를 척척 해결해 나갈 수 있습니다.

물도 불도 마음의 일부이며 그 모든 것이 무상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내 마음이 고요하게 비어 있으면 살아가는 것이 생존경쟁이 아니라 원만한 조화 속에 이루어지게 됩니다.

 

한 청년이 나를 찾아와서,

 

"스님, 저는 억울한 일을 당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참아야 하는 것을 알지만 잘되지 않고 나를 억울하게 만든 그 사람을 생각하게 되고 분하게 생각하니 마음의 상처가 많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하더군요.

 

"그래서 억울함을 참는 것은 대단히 어려우나 억울한 마음을 관하여 마음의 근본이 없는 것을 터득하기는 쉬운 것이다.

그러니 앉아서 깊고 천천히 하는 호흡을 하면서 상처 입은 억울한 마음을 관하여라.

너를 억울하게 한 사람이나 그 동기를 생각하지 말고 단순히 성실하게 관하면 그 상처는 순식간에 없어질 것이다.

몸과 마음과 호흡이 일치하면 마음이 편안하고 조용하여지며 자연히 그 억울함에 대항할 지혜가 나타난다"

 

라고 일러 준 적이 있습니다.

 

마음의 그릇이 허공처럼 커서 덕을 이루는 것인데 번민하는 마음을 그때그때 관하여 깨끗이 없애는 정진을 하므로 실상인 묘법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경쟁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는 명백하고 정확하지 않으면 속아서 항상 괴로움에서 헤어나지 못합니다.

속는다는 것은 자신의 마음이 속는 것입니다.

마음이 있는 한 속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시방세계가 마음의 조작으로 되어 있음을 알면서도 당하는 것입니다.

마치 중천에 떠 있는 밝은 해는 항상 제자리에 있으나, 아침이면  동쪽에서 뜨고 저녁이면 서산에 지는 것 같이 보이는 것은, 다만 지구가 움직이고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우리의 근본마음은 결코 번민하는 것도 아니고 일어나고 없어지는 것도 아니지만 내 자신이 속기 때문에 가지가지의 마음을 일으키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있는 마음에 속지 않으면 모든 번뇌는 보리(지혜)로 승화합니다.

그래서 항상 실상묘법과 차별이 없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는 어떤 경우와 환경이 다가오는 것은 당연한 일이나 어려운 환경을 만났을 때 이겨나갈 능력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삶의 방향이 정해지게 됩니다.

그 능력이 바로 마음 쓰는 방법입니다.

속지 않는 마음은 쉽게 실상을 알아서 그 능력을 발휘할 수 있으나 그렇지 못한 마음은 판단력을 잃고 번민에 잠깁니다.

이때는 괴로움이 그림자처럼 생깁니다.(계속)

 

2014. 7. 19. 경남 창녕군 관룡사 뒤쪽에 자리한 용선대에 올라 본 관룡사(오른쪽 아래) 풍경.

 

실상을 알기 위한 마음공부(4)/ 고성스님

 

괴로움을 담고 있는 심정은 무게로 느끼게 되고 무게 있는 마음은 답답하고 때로는 공포 그리고 외로움, 시기, 질투, 절망 등 가지각색의 번민이 일어나서 자신이 사로잡히게 됩니다.

그래서 마음의 기능을 상실하고 이것을 거듭하면 윤회라고 하고 여기에 괴로움이 따르게 됩니다.

그리고 복 받지 못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그래서 부처님 제자는 이 삼독심(탐, 진, 치)을 삼학(계, 정, 혜)으로 승화시키는 정진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바로 삼보를 믿는 마음에 정성이 어려야 하는데 정성어린 마음은 삼매에 드는 길이고 삼매에 든 마음은 삼독심을 승화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이것은 밝은 빛이 있으면 어두움이 사라지는 원리와 같습니다.

 

기도, 참선, 염불, 간경으로 삼매에 드는 마음은 발심과 정진에 따라서 차원이 다르나, 결국 해탈의 문에 들게 됩니다.

그러므로 불교를 실천 정진하는 종교라고 하는가 하면, 깨달아 그 마음이 성숙해지는 가르침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각자의 마음에 뚜렷한 의지가 서서 밝아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마음은 어떠한 경우나 환경이 오더라도 그것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의 영향에서 벗어나 원만한 가치와 능력을 발휘하는 뚜렷한 정신을 말하는 것입니다.

 

<법화경>을 수지독송하는 사람에게는 보살의 경지처럼 광대한 능력을 준다고 했습니다.

지금의 시대에는 실상을 볼 줄 아는 힘이 필요합니다.

실상을 보는 사람에게는 번뇌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실상을 보지 못하면 상대에 따라, 보는 것에 따라, 번뇌가 일고 내가 잘하고 있느냐 못하느냐 하는 마음이 일어나 괴롭게 됩니다.

그러나 실상을 보는 사람은 이러한 모든 마음이 끊어지고 조촐하고 정직한 대화를 하므로 몸과 마음에서 나는 향기가 납니다.

그 마음에서 나는 향기를 맡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 마음의 향기를 맡지 못하면 겉으로 보이는 것으로만 속아 넘어갑니다.

 

마음에서 향기를 내는 것이 어렵고 멀리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인사말이라도 부드럽게 해서 다른 이를 행복하게 해주면 좋지 않은 마음이 저절로 없어져 향이 나게 됩니다.

부처님 당시 어떤 비구는 다른 사람에게 항상, "당신은 성불할 것입니다"라고, 인사를 하고 다녔답니다.

그러다 보면 자신이 더욱 성불을 향해 가게 되는 것입니다.

 

남들에게 아름다운 말을 해주면 좋은 인과를 받게 됩니다.

그러고 보면 수행이라는 것은 굉장히 단순한 것입니다.

마음이 단순 할수록 수행은 잘되게 되어 있습니다.

 

아름다운 말, 행동, 생각을 단순하게, 아름답게 하는 것이, 영원히 복을 짓는 지름길입니다.

죽어서 열반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서 열반해야 올바른 투자입니다.

아름다운 말은 투자입니다.

다른 사람을 존경하고 좋은 말을 하면 바로 그것이 나에게 돌아옵니다.

실상을 아는 사람은 '물질이 곧 마음이고 마음이 곧 물질'이라는 것을 바로 알고, '마음이 바로 서면 물질이 절로 따르게 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마음의 향기를 안 내고 아상에 빠져 있으면 그 사람은 성인이 될 수 없습니다.

아상을 버리는 첫 관문으로 아름다운 말, 아름다운 생각, 아름다운 행동을 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복 짓는 것이고, 나를 위하여 투자하는 길입니다.

 

용선대에 올라 본 경남 창녕군 창녕읍 옥천리 풍경.

 

경남 창녕군 관룡사 용선대에 올라 본 화왕산성(가운데 볼록한 산 주변에 하얗게 보이는 성).

 

[나의 부처님] 실상을 알기 위한 마음공부(3)/ 고성스님, 오늘의 법문에서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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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bs2014.tistory.com BlogIcon 뉴론7 2014.08.10 05: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잘일고 감니다. 좋은주말되세염 ㅎㅎ.

  2. Favicon of http://landbank.tistory.com BlogIcon landbank 2014.08.10 09: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좋은글 잘보고갑니다

  3.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4.08.10 1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가요.

    즐거운 휴일보내세요^^

  4.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4.08.10 2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짧은 기간이겠지만 한 소식 듣는 좋은 휴가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행복하세요^_^

  5. Favicon of https://8910.tistory.com BlogIcon 여행쟁이 김군 2014.08.11 04: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당~~
    편안한 밤 되시길~

  6. Favicon of https://hym9981.tistory.com BlogIcon 마니7373 2014.08.14 11: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좋은 글귀 읽고 마음을 다 잡고
    열심히 살도록 하겠습니다^^
    연휴 잘 보내세요~

 

[묘법연화경] 천안 구룡사에 봉안할 법화경 사경을 시작하였습니다

/대한불교천태종 소의경전

 

 

[묘법연화경] 천안 구룡사에 봉안할 법화경 사경을 시작하였습니다

/대한불교천태종 소의경전

 

<법화경(法華經)>.

일반적으로,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을 줄여서 '법화경'이라고 부릅니다.

대승불교 최고의 경전이라고 부르는 법화경은, 불교에 관심 있는 불자라면 누구나 잘 알 것입니다.

 

천안시 수신면 백자리에 자리한 구룡사.

지난해 6월에 이어 올 6월에도 법화경 봉안식에 참여했다가 '법화경' 사경을 시작하였습니다.

'사경(寫經)'이란, "후세에 전하거나 축복을 받기 위하여 또는 공양 등의 목적으로 경전을 베껴 쓰는 것"을 말합니다.

초기 불교에서 경전은 구전으로 전해졌기 때문에 필사는 행해지지 않았으며,

그래서 사경은 인쇄술이 발달하지 않았을 때 전법의 한 방편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면 불자들은 사경을 왜 하는 것일까요?

법화경의 핵심은 모든 중생들이 바로 부처님이라는 가르침을 전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경전을 구하기 쉽기 때문에 현재의 사경은 수행의 한 방편으로 삼고 있습니다.

즉, 마음을 다잡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겠다는 한 가지 마음으로 수행하는 것이지요.

법화경을 사경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먼저, 방대한 분량을 글자 하나 틀리지 않게 베껴 쓰는 일은 웬만한 각오가 없으면 실천하기 어렵다는 생각입니다.

 

 

 

죽풍도 지난 6월 30일부터 법화경 사경을 시작하였습니다.

 

올 10월 둘째 주 토요일에 천안 구룡사 봉안식에 참여하려면 부지런히 써야 할 것입니다.

첫날, 시험 삼아 한번 써 봤는데 제법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몸도 쑤시고 작은 고통도 느꼈습니다.

정확히 2시간을 썼는데, 21페이지 분량을 썼습니다.

둘째 날은 저녁에 2시간 4분, 새벽 3시 반에 시작하여 2시간 37분을 썼으며,

1편인 <방품편>을 쓰는데 총 6시간 41분이 소요되었으며, 페이지로는 88페이지 분량입니다.

참고로, 죽풍은 책을 보고 다시 노트에 눈을 돌려쓰는 방식이 아닌, 눈은 책을 보면서, 손은 노트에 쓰는 속필로 했기 때문에 쓰는 사람마다 차이는 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렇다면 이 시간대로 법화경 사경을 시작하면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릴지 대충 계산을 해 보았습니다.

법화정사 회주 석도림스님이 지은 불사리탑 출판사 발행 <법화경>은 사경할 쪽수가 총 640페이지 분량입니다.

이를 단순한 계산으로 해 보면, 약 48시간이 소요되며, 하루 종일 쓴다고 해도 꼭 2일이 넘게 걸리는 시간입니다.

이를 다시 하루에, 2시간 사경이면 24일, 3시간 사경이면 16일, 4시간 사경이면 12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직장에 다니면서 다른 할 일도 하면서 사경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그래도 '다잡은 마음'을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열심히 사경을 해 볼 생각이며, 불교에 관심 있는 불자라면 사경을 권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참고로, 출판한 법화경은 아래와 같이 구성돼 있습니다.

 

법화경 사경할 내용

 

. 묘법연화경 제1권(제1 서품 4장/ 제2 방편품 3장) - 77쪽

. 묘법연화경 제2권(제3 비유품 10장/ 제4 신해품 6장) - 79쪽

. 묘법연화경 제3권(제5 약초유품 4장/ 제6 수기품 2장/ 제7 화성유품 8장) - 70쪽

. 묘법연화경 제4권(제8 오백제자수기품 3장/ 제9 수학무학인기품 2장/ 제10 법사품 3장/ 제11 견보탑품 5장/ 제12 제바달바품 2장/ 제13 권지품 3장) - 90쪽

. 묘법연화경 제5권(제14 안락행품 5장/ 제15 종지용출품 3장/ 제16 여래수량품 4장/ 제17 분별공덕품 4장) - 87쪽

. 묘법연화경 제6권(제18 수희공덕품 5장/ 제19 법사공덕품 7장/ 제20 상불경보살품 4장/ 제21 여래신력품 2장/ 제22 촉루품 1장/ 제23 약왕보살본사품 4장) - 83쪽

. 묘법연화경 제7권(제24 묘음보살품 3장/ 제25 관세음보살보문품 3장/ 제26 다라니품 3장/ 제27 묘장엄왕본사품 2장/ 제28 보현보살권발 품 2장) - 75쪽

 

 

그러면, 법화경이 어떤 경전인지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법화경

 

<법화경>은 초기 대승경전의 대표적인 것으로, 인도에서 기원 전 1세기부터 기원 후 2세기 까지 성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반야경, 유막경, 화엄경과 함께 하는 대승경전의 하나로, '대승경전의 꽃' 또는 '모든 경전 중의 왕'이라고 할 정도로 유명합니다.

 

그러면 법화경의 핵심사상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눌 수 있는데, 전반부는 '회삼귀일'이고, 후반부는 '세존의 수명이 무량'함을 밝히고 있습니다.

 

회삼귀일이란, 3승이 1불승으로 통일되는 것을 말합니다. 회삼귀일은 방품편에서, 지혜제일이라고 하는 사리불에게, 여래가 깨달은 진리는 심심무량하여 그 누구라도 쉽게 이해할 수 없는 바, 설령 사리불과 같이 지혜가 출중한 자라도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단도직입적인 가르침보다 여러 가지 교묘한 방편을 써서 가르침을 설명한다는 것입니다. 부처님이 중생들을 집착에서 해방시키기 위해 3승의 가르침을 편 것도 일종의 방편이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3승이란, 성문승, 연각승, 보살승을 말합니다.

 

성문승과 연각승은 홀로 이 세상의 온갖 번뇌에서 벗어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소승불교이고, 보살승은 일체중생을 제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대승불교를 가리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오직 하나이며, 제2, 제3의 가르침은 없다고 단호하게 말합니다. 분명 일불승만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타락한 시대의 중생들이 그 말을 이해하지 못해, 여래는 교묘한 방편을 써서 3승을 말했습니다. 이것을 '삼승방편 일승진실'이로 표현합니다.

 

'방품편'에서는 불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아주 주목할 부분이 나옵니다.

 

그것은 여러 곳에 소승불교도에 한하지 않고 모든 사람이 성불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보시를 하고 불탑을 세우거나 여러 가지 선행을  쌓은 사람은 누구나 성불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아이들이 소꿉장난 삼아 조약돌로 불탑을 쌓아도 성불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입장을 후세의 사람들은 '소선성불'이라고 불렀습니다.

 

후반부에서는, 세존을 영원한 부처로 파악함으로서 신앙의 대상을 확립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법화경>은 세존을 법신과 동일시함으로서 영원한 존재로 상정하여 신앙의 대상으로 설정했습니다. 그래서 시대에 따라 여러 부처가 있고, 또 부처의 수명이 무량하여 언제나 이 세계에 머물면서 중생을 교화한다는 이상이 담겨 있어, 이것이 법화신앙의 근거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불교 전체를 정리한 것이기 때문에 '경전 중의 왕'이라 부른다고 합니다.

 

<법화경>은 대한불교천태종의 '소의경전'으로 하고 있습니다.

 

 

 

법화경은 내용이 모두 비유법입니다. 이해하려고 하지 마시고, 그냥 10번 정도 쓰는 과정에서 경전 내용이 내 마음속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매일 한 장이라도 쓰는 것이 성공의 열쇠입니다. 급하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에는 더욱 정진해 보시기 바랍니다.

 

법화경은 총 7권 28품으로 되어 있으니 9쪽 묘법연화경 제1권부터 649쪽까지 쓰고 남는 부분에는 영험록을 쓰거나 다라니를 써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또한, 법화경을 선물 받으신 분은 10번 쓰고, 108번 읽고, 50명에게 전하시면 더욱 복을 받을 것입니다.

 

 

 

 

[묘법연화경] 천안 구룡사에 봉안할 법화경 사경을 시작하였습니다

/대한불교천태종 소의경전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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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aduyt.tistory.com BlogIcon 어듀이트 2014.07.05 0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행복하고 편안한 저녁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2. Favicon of http://bbs2014.tistory.com BlogIcon 뉴론7 2014.07.05 04: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잘보고 감니다.

  3. Favicon of https://system123.tistory.com BlogIcon 예또보 2014.07.05 08: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좋은 정보 너무 잘보고 갑니다.

  4. Favicon of https://datafile.tistory.com BlogIcon 신기한별 2014.07.05 10: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법연화경 잘 보고 갑니다

  5. Favicon of https://1rkrkrk.tistory.com BlogIcon 양군! 2014.07.05 1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묘법 연화경에 대해서 정리 잘 해주셔서 잘 보고 갑니다 ^^

  6.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4.07.05 2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정성이 눈에 보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_^

  7. Favicon of https://boyundesign.tistory.com BlogIcon 귀여운걸 2014.07.06 03: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정말 존경스러워요~
    덕분에 조금이나마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8. BlogIcon 에비스 2014.07.17 1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요즘 법화경 사경하고있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_()_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4.11.10 21: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열심히 사경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사경하고 지난 10월 구룡사에 봉안하고 왔습니다.
      성불하시기 바랍니다. _()_

  9. BlogIcon 패티뽀로 2014.11.10 18: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도전해보고싶은데 예전에 관세음보살사경 하다 피곤하다보니 미루고 한번 미루게되니 계속 미루게 되더라구여~108장 이였는데 날짜에 맞추지는 못했지만 나중에 몰아서 사경을 끝내고 부처님앞에 공양을 올렸습니다. 하고 싶은데 그때 생각하면 에궁~엄두가~
    저는 성남 화성사애여~정말로 구인사를 알게되고
    조사부처님을 알게 되어 큰영광이며 감사할따름입니다~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성불하세여~~^^*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4.11.10 21: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회가 되면 법화경도 사경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법화경 사경하여 지난 10월에 천안 구룡사에 봉안하고 왔습니다.
      성불 하시기 바랍니다. _()_

  10. 민트 2014.12.10 1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각보다 방대한 양에 질려...예전에 사놓고 안한 법화경사경을 지금 하고 있어요~~~완결은 지어야 하겠기예~~~최소2장정도 사경을 하고 있음니다....죽풍님 글을 읽고 속도좀 올려야겠습니다...
    근데 사경해보니까 어떤가요??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4.12.10 13: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법화경 사경 완성하여 지난 10월 천안 구룡사 봉안식에 참여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분량도 많아 쓰기에도 힘이 듭니다.
      그럼에도 꾸준히 하게 되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사경한 느낌이 어떤지를 물으셨는데,,,
      사경이나 기도나 마찬가지라는 생각입니다.
      한 번에 마칠 것도 아니고 끊임없이 계속 정진하면 정신이 맑아지고 잡념이 없어지며, 어리석음을 조금이나마 깨친다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한 번 해 보시기 바랍니다.
      성불하십시오. _()_

  11. BlogIcon 신비 2015.06.11 2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책 옆 노트는 어디서 구하나요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5.06.12 09: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노트는 인터넷에서 '법화경 사경노트'라 입력하여 검색하면 판매처가 많이 나옵니다.
      다음으로, 직접 구매하시려면 천안 구룡사에서 가시면 판매를 합니다.
      아마, 오는 토요일 사경 봉안식을 한다고 하던데, 메르스때문에 연기되지 않았는지 모르겠네요.
      한 번 확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

  12. 전령자 2018.07.20 08: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륵(강증산)을 기다리는 카페

    [ http://cafe.daum.net/MKingGood ]


    진(震)방에서 성인이 나온다- 갑을(甲乙)로써 시작한다

    [ http://cafe.daum.net/MKingGood/eFgr/9 ]



    미륵증산(강증산)님의 일꾼(건달)을 받습니다

    ♣ 2018년 3월 25일부터 - 건달(일꾼) 미션을 진행합니다

    [ http://cafe.daum.net/MMMMM ]

    乾達(건달)이라는 뜻은 강증산 상제님을 만나는 사람을 뜻합니다

    乾達(건달)이란 하늘과 통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만나다)



    - 참조경전 -
    [ http://cafe.daum.net/MKingGood/dUGZ/37 ]

 

[천안여행] 천안 구룡사 법화경 사경 봉안식에 다녀왔습니다

 

천안 구룡사 대웅전.

 

[천안여행] 천안 구룡사 법화경 사경 봉안식에 다녀왔습니다

 

2014년 6월 14일.

이날 천안 구룡사에서는 사경 봉안식에 있었습니다.

 

사경은 "후세에 전하거나 축복을 받기 위하여 경문을 베끼는 일"이라는 뜻입니다.

사경은 '법화경'을 대상으로 하는데, 법화경은 대승불교 경전의 하나로 대한불교천태종의 중심경전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번역한 법화경은 총 7권 28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화엄사상과 함께 중국불교의 쌍벽을 이루는 유명한 경전으로, 약 700여 페이지에 이르는 대 분량의 경전입니다.

이 경전을 베껴 쓰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은 불자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봉안식은 법화경을 베껴 쓴 노트를 정성스레 포장하여 탑에 봉안하는 의식을 말합니다.

천안 구룡사에 가면 사찰 주변으로 많은 탑들이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탑 안에는 사경한 책이 빼꼭하게 봉안돼 있습니다.

죽풍은 아직까지 사경을 하지 못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의식에만 참여해 왔습니다.

올 10월에 열리는 사경 봉안식에는 죽풍도 한번 참여해 볼 생각입니다.

 

간절함을 기도하면 소원이 성취된다고 합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사경을 해 볼 생각입니다.

 

지난 6월 14일, 토요일.

이날 새벽부터 전국에서 온 약 1만여 불자들이 구룡사를 꽉 메웠습니다.

죽풍도 새벽 3시에 일어나 준비하고 3시 50분에 버스에 올라 구룡사에 들렀다가, 밤 10시가 넘어서야 돌아왔습니다.

 

천안 구룡사 사경 봉안식 광경입니다.

 

 

 

 

 

 

 

 

 

 

 

[천안여행] 천안 구룡사 법화경 사경 봉안식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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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tvsline.tistory.com/1277 BlogIcon 카라 2014.06.19 1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덕분에 좋은 포스팅 잘보고갑니다~
    오늘도 힘내서 아자아자~ 파이팅~

  2. Favicon of https://1rkrkrk.tistory.com BlogIcon 양군! 2014.06.19 10: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천안여행에 대해서 정리 잘해주셔서 잘 보고 갑니다 ^^

  3.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4.06.19 12: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도들의 바램이 모두 소원성취하면 좋겠어요,, 장관이네요

  4. Favicon of https://lilyvalley.tistory.com BlogIcon 릴리밸리 2014.06.19 16: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경 봉안식은 처음 봅니다.
    많은 분들이 참석하셨네요.
    모두 다 소원성취 하시길 바랍니다.

  5.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4.06.19 17: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천년고찰이 새 모습으로 단장되었네요.
    행복하세요^_^

  6. Favicon of https://hym9981.tistory.com BlogIcon 마니7373 2014.06.19 17: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 보는 광경인데요
    자신의 소원을 담아 함께하면 분명
    이루어지겠죠^^

  7.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4.06.19 19: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도들이 참 많군요^^

 

천안 구룡사 법화경 봉안식을 보며/천안여행/천안 가볼만한 곳

 

 

천안 구룡사 법화경 봉안식을 보며/천안여행/천안 가볼만한 곳

 

지난 6월 8일.

천안 구룡사 법화경 봉안식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천안 구룡사 여행 시 사진을 들여다보니 그래도 아쉬움이 남는 사진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은 법화경을 사경한 노트를 봉안한 석탑이 무수히 많았습니다.

석탑은 위에서 부터 번호를 매겨 탑 사면으로 경전을 새겨 놓았더군요.

그 많은 석탑 중에서도 첫 번째 석탑인 4면에 기록된 글귀를 여기에 옮겨 적어 봅니다.

 

옛 고시조의 7언율시를 보는 듯합니다.

한번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1. 이렇게 나는 들었노라

대자대비 부처님의 크신설법을

일생동안 모시면서 많이들었던

아난존자 크신원력 거룩합니다

깨달음의 일승법을 듣고알아서

 

가정마다 사람들이 읽고외우니

삼천대천 모든세계 불국토되고

오늘부터 모든생명 부처길가니

훌륭하신 아난존자 공덕입니다

 

 

2. 한 때

악한세상 미혹중생 구원하고자

대자대비 설법시작 오늘날까지

탐욕속에 빠져있는 불쌍한중생

한생명도 버리잖고 구제하시네

 

친절하게 가르치고 인도하시어

허공같은 지체문을 활짝여시고

비밀하게 깨진법을 전부주시며

세세생생 무진중생 성공시키네

 

 

3. 부처님께서

하늘나라 도솔천의 내원궁에서

대자대비 교화하신 호명보살님

사바세계 가비라국 룸비니동산

정반왕과 마야왕비 몸을빌어서

 

싯달태자 하강하여 탄생하시네

아홉용이 물을토해 목욕시키니

연꽃위를 동서남북 걸으시면서

모든생명 존귀함을 외치시었네

 

 

4. 기사굴산 마갈타국 왕사성 영산도량에 계시었다

마갈타국 왕사성의 기사굴산은

신령하고 영험스런 도량으로서

흘러가는 꽃구름도 춤을추시고

시원스런 전단향품 맑은향기와

 

만흔꽃들 활짝피어 미소지으며

새와나비 춤을추며 노래부르니

하늘에서 오색연꽃 내려오시며

부처님의 법화설법 찬탄하도다

 

 

기도합니다.

 

 

 

 

 

천안 구룡사 법화경 봉안식을 보며/천안여행/천안 가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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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몸에 전율을 느낀 법화경 사경 봉안식 행렬/천안 구룡사/천안여행

천안 구룡사, 1만 여 법화행자가 운집한 사경 봉안대법회/천안 가볼만한 곳

 

 

온 몸이 전율이 인다. 공포감에 무서워서 떨리는 몸이 아니라, 사람들의 진지한 모습에서 일어나는 진한 감동이 전하는 전율이다. 머리털이 쭈삣 서 오르고 흥분이 최고조에 이른다. 뜨거운 가슴에서 시작된 탄성은 입 밖으로 쏟아진다. 이 탄성은 나 자신이 통제한다고 멈춰지지 않으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나만 그럴까 싶어 주변을 둘러보니, 다른 사람도 마찬가지. 사람들이 어떤 장면을 보고 다수가 똑 같이 느꼈다면 그건 최소한 진정성이 담겨 있지 않을까. 그건 바로, 머리 위에 사경을 인 1만 여 불자들의 엄숙한 행렬에서 받은 느낌에서다.

 

6월의 따가운 태양이 내리쬔 주말(8일). 거제도에서 아침 5시에 출발, 천안까지 4시간을 달린 끝에 받은 감동 가득한 축복이다.

 

 

이날 또 다른 장면 하나가 수많은 사람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았다. 사경 봉안식을 마칠 즈음인 오후 4시 경. 사경 봉안식 행렬에 흥분한 나는 사진 촬영에 몰입돼 있었다. 그런데 잠시 쉬는 틈을 타 주변을 보니 사람들은 하늘로 시선을 집중하고 있다. 그런데 어떤 보살님은 탄성을 지르고, 어떤 처사님은 두 손으로 합장하며, 어떤 대중은 박수를 치며 환호하고 있는 게 아닌가. 눈을 비비고 아무리 봐도 뭐가 뭔지 도무지 모를 지경이다. 궁금해서 옆 보살님에 물을 수밖에 없었다.

 

“무엇을 보고 계신데 사람들이 이렇게 열광을 합니까?”

“저 태양을 보세요. 붉은 빛이 불처럼 활활 이글거리며 주변으로 퍼지잖아요. 아~. 지금은 노랑 빛이 나오네요. 이쪽 하늘도 보세요. 무리지어 빨강, 노랑, 파랑색이 희미하게 보이잖아요. 자세히 한번 보세요.”

 

 

보살님 말씀을 들으니, “마음이 나빠서 나만 보이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자세히 보니 보살님 말씀이 옳았다. 무지갯빛 여러 가지 색깔이 태양으로부터 쏟아져 나와 온 하늘에 수를 놓는다. 감탄이 절로 생기는, 황홀하고 신비스러운 자연 광경이다. 문득 이런 생각이 인다. 사경 봉안식을 하는 날, 때맞춰 이런 자연의 신비함이 나타나는지를. 혹시 부처님이 나타나 불자들에게 축복을 내리지 않았는가 하고서.

 

어떤 사람은 지극히 자연적인 현상을 두고 부처님과 억지로 연결 지으려 한다고 말 할 수도 있으리라. 그렇지만 실제로 지난 해 제주도 사경 봉안식에도 이와 같은 자연현상이 일어났다고 하니, 어쩌면 충분히 그럴 수도 있을 터. 하지만 나는 겉으로는 ‘우연의 일치’라고 말하지만, 속내는 ‘참, 기이하다’라는 것.

 

법화경 사경 봉안식 날 나타난, 태양의 신비스런 광경에 놀라는 불자들

 

천안시에 위치한 천불천탑 세계불교수도원 천안 구룡사(회주 도림스님).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참여한 이날 사경 봉안식에는 아침부터 몰려드는 차들로 북적였다. 한적한 시골 마을. 차선이 없는 1차로 길로 접어들자 버스는 꼼짝도 하지 않는다. 4시간 동안 버스에 앉았던 탓인지, 몸도 쑤시고 맑은 공기도 마실 겸 일행을 두고 차에서 혼자 내려 걸었다. 땡볕이라 얼굴이 따갑지만 걷는 것이 오히려 편하다. 걸어가는 사람들 중, 허리에 책 보따리를 맨 할머니 한 분이 눈에 띄어 다가가 데이트(?)를 요청하니 흔쾌히 응해준다. 청주에서 오셨다는 전만려(67세) 할머니다.

 

 

“걷는 것이 힘들어 보이네요. 그런데 허리춤에 맨 것은 무엇입니까?”

“날씨도 더운데, 허리에 책도 맸으니 힘드네요. 허리에 맨 것은 사경인데, 네 번을 썼어요.”

“연세도 많으신데 어떻게 해서 사경을 하게 됐으며, 이렇게 힘든 걸음을 하는지 궁금하네요.”

“3년 전에 뇌졸중이 왔는데, 병원에서 4개월을 입원하고 퇴원했어요. 어느 스님의 말씀을 듣고 법화경을 사경하게 되었네요. 그리고 짬짬이 틈을 내 법화경 제7권까지 네 번을 써서 오늘 봉안식에 가는 겁니다. 내달 15일 제주도 봉안식에도 갈 참입니다.”

“사경을 쓰고 뭐 달라진 게 있습니까?”

“사경을 쓰는 동안 불심으로 가득하다 보니, 우선 마음이 편해져요. 그러다 보니 머리도 맑아지고 병도 많이 나아지는 효험을 겪었어요. 앞으로도 계속해서 사경을 할 생각입니다. 처사님도 한번 해 보시기 바랍니다.”

 

뇌졸중에 걸린 후 사경으로 건강을 회복한 할머니

 

 

할머니의 이야기는 많은 것을 느끼게 해 준다. 일흔을 앞둔 나이에 3년을 계속해서 경전을 옮겨 적었다는 것과 불심 가득한 모습에서. 사경을 한다고 아픈 몸이 나아지거나 완치된다는 과학적인 증거를 댈 수는 없을 터. 그럼에도 사경을 함으로서 아픈 몸이 낫고, 일이 잘 풀린다 생각하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효험을 얻는 셈이 될 것이리라. 법화경에 사경을 한 영험효과에 대한 기록을 보면 믿기지 않는 이야기가 다수 실려 있지만, 그렇다고 아니라고 부정할 수 없는 것도 사실. 결국 자신의 진실한 믿음이 있다면, 어려운 일도, 쉬워 질 수 있다는 것을 사경이 가르쳐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같이 걷는 동안 할머니는 사경 할 노트 한 질을 내게 사 주겠다고 말씀하신다. 많은 돈은 아니라고 할 수 있지만, 처음 만난 사람에게 흔치 않은 일이라 의아하다. 하지만 이내 진심이 느껴진다. 그리고 나의 생각도 할머니의 생각이랑 같아짐을 느낀다. 할머니가 사 준 노트로 사경을 하고, 내가 또 다른 이에게 노트를 사 주면 되지 않을까 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로 30여 분을 걸으니, 사경을 봉안한 탑들이 눈에 들어온다.

 

절터 주변으로 수많은 탑이 빼곡히 서 있다. 셀 수도 없을 만큼 많다. 탑과 탑 사이는 1m 정도 좁은 골목으로 사람 한 사람 겨우 지나갈 만한 공간이다. 그 사이로 자식과 엄마, 자매로 보이는 일행이 두 손을 합장한 채 탑을 돌고 있다. 이쪽 끝이 끝나면 저쪽 끝으로 다시 이어지는, 에스 자 코스를 수도 없이 돌고 돈다. 무슨 간절한 마음이 있어, 저렇게 불심 가득한 발원을 할까. 무더운 날씨가 사람을 지치게 할 것도 같지만, 불심 가득한 불자에겐 더위는 아무것도 아닌 듯하다.

 

 

사경을 봉안한 탑은 법당 주변으로 무리지어 있다. 같이 온 나머지 30여 명과는 흩어진 지 오래라 많은 인파 속에 찾을 길이 없다. 나는 이런 혼자만의 시간이 좋다. 생각을 다듬고, 사물을 보며 인식하고, 사진을 찍으며 기록을 남기는 것이. 급하게 경사진 언덕에는 불상이 참선 하는 모습으로 아래로 내려다본다. 두 손 모아 합장으로 부처님께 공양을 올렸다.

 

마이크에서 독경소리가 흘러나온다. 어떤 이는 나무그늘에 앉아 제법 편안한 자세로, 어떤 이는 땡볕에 앉아 고행을 참아내며 독경에 빠져있다. 어떤 불자는 손가락으로 책장 글귀를 하나하나 집어가며 따라하고, 어떤 불자는 한 손에 염주를 들고 한 손에 경전을 들고 따라 읽는다. 모두가 열심이고 지극정성이다. 오직 목표는 하나, 부처님 곁으로 가겠다는 일심일 뿐.

 

 

8월 15일, 제주도 ‘평화통일 불사리탑’에서 또 다시 봉안대법회 개최

 

절터 한 바퀴를 거의 돌았다. 야트막한 산언덕에 오르니 소나무 세 그루가 우뚝 서 있다. 주변으로 원을 그리며 두 손 모아 소나무 주변을 돌고 있는 불자들의 행렬이 끊이지 않는다. 모두가 경건한 마음으로 진지하고 엄숙한 모습이다.

 

제7권으로 된 법화경 사경을 마친 노트는 봉투에 넣어 밀봉작업을 마치고, 오후 3시 경 법당 지하고로 옮겨졌다. 머리에 사경을 인 불자들의 빽빽한 행렬은 저절로 밀리다시피 밀려갈 정도로, 1시간 넘게 이어졌다. 그리고 사경을 머리에서 내려놓은 불자들은 삼배하며 뒤로 물러났다. 마음의 짐을 내려놓아서인지, 모두가 평온하다. 지난 시간 고행을 감내하며 쓴 법화경 사경은 구룡사 마하무니 법당과 사경 탑에 봉안됐다. 지나간 오랜 시간 사경을 쓴 노력에 자신에게 감사하고 있을 불자들이라는 생각이다.

 

 

이날 구룡사는 국운융창과 불교발전을 기원하는 ‘법화경 사경 봉안대법회 및 산사음악회’를 경내에서 봉행했다. 전 세계 1만여 법화행자가 참석한 법회는 육법공양, 법화경아리랑, 헌공․예불, 축사와 설법, 사경 봉안식, 산사음악회 그리고 호국영령 및 조상천도 추모기도로 이어졌다.

 

구룡사는 8월15일 제주도 ‘평화통일 불사리탑’에서 세계평화와 국운융창을 발원하는 호국법화경 사경 봉안대법회를 봉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날 사경한 ‘법화경’은 ‘인왕경’, ‘금광명최승왕경’과 함께 호국 삼부경으로 불린다. 예로부터 호국 삼부경은 국가와 민족이 곤경에 빠졌을 때 널리 독송됐다고 한다. 특히 우리 조상들은 ‘법화경’ 사경을 통해 국난극복의 의지를 다졌다고 전해진다. 국가와 민족을 구하는데서 출발한 법화경 사경. 이제는 이에 더하여 나 자신을 구하는 법화경 사경도 해 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다. 

 

 

 

 

 

 

온 몸에 전율을 느낀 법화경 사경 봉안식

/천안 구룡사/천안여행/천안 가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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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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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dldduxhrl.tistory.com BlogIcon 잉여토기 2013.06.12 00: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태양으로부터 나온 무지갯빛 색깔
    저도 구경해보고 싶네요.
    무척 규모가 큰 행사였나 보네요. 많은 분들이 계시네요.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3.06.13 08: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만여 불자가 참여한 큰 행사였습니다.
      태양으로 나온 여러가지 색깔을 구경하는 것은 행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좋은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2. Favicon of https://yahoe.tistory.com BlogIcon 금정산 2013.06.12 08: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법화경이군요 ㅎㅎ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수욜 홧팅하세요

  3.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3.06.12 09: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잘 보고 갑니다.
    아무쪼록 평안하고 유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4. 형님 2013.06.12 09: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5. Favicon of http://blog.daum.net/lee2062x BlogIcon 몽돌 2013.06.12 09: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경이란 경전을 필사한다는 의미인 모양이군요?
    그 과정에서 불심을 느끼고~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3.06.13 08: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습니다.
      경전을 필사한 것을 사경이라 하고, 이를 탑 안에 봉안하는 행사였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6. Favicon of https://ustyle9.tistory.com BlogIcon Ustyle9 2013.06.12 1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정보네요~ 시원한 오늘 되세요 ~.~

  7. Favicon of https://seozin.tistory.com BlogIcon 스마트 별님 2013.06.12 1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잘보고 가용~ ㅎㅎ

  8. Favicon of https://lottonanum.tistory.com BlogIcon 행운과건강 2013.06.12 12: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혹시 불자이신지? 예전에 마음을 다스리고자 법화경을 여러번 필사한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본인이 직접 필사하는 경우보다는 저렇게 복사본을 가지고 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때가 생각나는군요!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3.06.13 08: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불자라기 보다는 불교에 대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어리석음을 깨치기 위해 하는 것이죠.
      오늘도 행복한 시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9. Favicon of http://stockm.tistory.com BlogIcon S매니저 2013.06.12 12: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언제 기회되면 한번 가보고 싶네요.ㅎ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래요~

  10. Favicon of https://ggng2.tistory.com BlogIcon 헬로끙이 2013.06.12 13: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너무 멋진데요 ^^ 요런건 처음보는지라~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셔요 ~

  11. Favicon of https://mzc1121.tistory.com BlogIcon 당신은최고 2013.06.12 16: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법화경이군요..궁금증해결되었네요

  12. Favicon of http://aduyt.tistory.com BlogIcon 어듀이트 2013.06.12 17: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잛 보고 간답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길 바래요~

  13. Favicon of https://agapejoseph.tistory.com BlogIcon agapejoseph 2013.06.13 07: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들은 좋은 글과 이야기를 늘 들으면서,
    왜 그렇게 행동하지는 않는걸까요?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3.06.13 08: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불교를 공부하는 저로서도 늘 궁금합니다.
      좋은 이야기를 카톡으로 주고 받으면서, 그리고 그 글을 공감하면서,
      행동이 안따라 주는 경우를 봅니다.
      어리석음을 깨치는 공부가 그래서 필요한가 봅니다.
      오늘도 행복한 시간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4. 2013.10.13 09: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5. BlogIcon 이정미 2014.08.29 2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감사히읽었습니다.
    저도사경을끝내고조만간구룡사에다녀올까합니다
    혹시단체로가는 날이있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