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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24절기] 더위를 처분한다는 뜻을 가진 처서(處暑), 고추와 사과가 익어가는 계절입니다 24절기 중 하나인 처서(處暑)는 "더위를 처분한다"는 뜻이다. 오늘(23일)은 24절기 중 14번 째 드는 절기인 '처서'로, 24절기 중 입추와 백로 사이에 있다. 황경이 150도가 될 때이며, 양력으로는 8월 23일경에, 음력으로는 7월경에 든다. 처서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가 여럿 있다. "처서가 지나면 모기 입도 비뚤어진다." "처서에 비가 오면 십 리에 천 석 감한다." "처서에 비가 오면 독의 곡식도 준다." "땅에서는 귀뚜라미 업혀 오고, 하늘에서는 뭉게구름 타고 온다." 요약하면, 처서는 가을의 길로 접어드는 길목이라 할 수 있다. 실제로 아침저녁으로는 기온이 많이 떨어졌음을 실감한다. 이웃 과수원에는 사과가 붉은 색을 띤 모습을 볼 수 있다. 텃밭 고추가 붉게 익어가고 있다. [24.. 더보기
[108산사순례 31] 춘천 오봉산 청평사에서 108배로 31번째 염주 알을 꿰다/춘천여행/춘천 가볼만한 곳/춘천여행코스/강원도여행/강원도여행코스 [108산사순례 31] 춘천 오봉산 청평사에서 108배로 31번째 염주 알을 꿰다 /춘천여행/춘천 가볼만한 곳/춘천여행코스/강원도여행/강원도여행코스 춘천 청평사 전경. [108산사순례 31] 춘천 오봉산 청평사에서 108배로 31번째 염주 알을 꿰다 /춘천여행/춘천 가볼만한 곳/춘천여행코스/강원도여행/강원도여행코스 내가 짓는 업... 그림자로 평생 나를 따라 다닐 것 춘천 오봉산 청평사 맑고 깨끗하다. 울창한 숲이 맑고, 계곡을 따라 도는 물소리가 맑다. 녹색 나무 잎사귀가 깨끗하고, 폭포에서 떨어지는 하얀 포말도 더 없이 깨끗하다. 쇠가 부딪히는, 귓전을 때리는 매미소리. 그 소리가 전혀 거슬리지 않는다. 왜 그럴까. 그건 나 자신이 시끄럽다 인식하지 않고, 그 소리에 빠졌다는 것이리라. 여름휴가로 떠.. 더보기
2011년 11월 <안개 속에 산은 있었네> 월간 블로그 발행/거제도여행지 2011년 11월 월간 블로그 발행/거제도여행지 2011년 11월 월간 블로그 발행/거제도여행지 2011년 11월 월간 블로그를 발행합니다. ☞ 아래 기사제목을 클릭해 보시기 바랍니다. 11. 01 (한장사진속들여보기) 개콘 따발총 김원효, 몇 마디나 쏟아낼까? 11. 02 (거제여행) 마지막 가는 가을, 거제도 노자산 억새는 춤추고 있다 11. 03 (거제여행) 거제도 노자산, '바다' 보려고 오릅니다 11. 04 (사람사는세상) 이래 놓으면 어디로 가야 합니까? 11. 04 (창원여행) 경남의 향기와 맛과 멋을 지금 느껴 보십시오 11. 05 (창원여행) 주말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의 특산물과 함께 11. 05 (창원여행) 2011 필 경남특산물박람회에서 경남의 향기를 느껴 보세요 11. 06 (창.. 더보기
[거제도여행] 거제유스호스텔에서 진한 가을을 느끼다 [거제여행] 거제유스호스텔에서 진한 가을을 느끼다 [거제도여행] 거제유스호스텔에서 진한 가을을 느끼다 오랜만에 토끼를 보았습니다. 어릴 적에는 토끼를 직접 키우기도 했는데, 정말이지 몇 십년 만에 처음으로 보는 것 같습니다. 붉은 눈동자를 가진 큰 눈은 유난히도 겁이 많아 보입니다. 쫑긋 세운 귀는 자신을 공격할 것에 대비하는 모습이 역력합니다. 입을 요리저리 재빨리 놀리면서 풀을 씹는 모습은 참으로 귀엽기도 하고요. 거제시 남부면에 위치한 거제유스호스텔에 있는 토끼장. 풀잎 하나를 뜯어 토끼한테 주니, 덥석 뺏어 물고서는 먹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1박 2일 워크숍 기간 중, 토끼와 놀면서 잠시 옛날로 돌아갔습니다. 가을하늘에 휘날리는 코스모스가 한층 가을을 느끼게 합니다. 누가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