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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세상

2011년 11월 <안개 속에 산은 있었네> 월간 블로그 발행/거제도여행지 2011년 11월 월간 블로그 발행/거제도여행지 2011년 11월 월간 블로그 발행/거제도여행지 2011년 11월 월간 블로그를 발행합니다. ☞ 아래 기사제목을 클릭해 보시기 바랍니다. 11. 01 (한장사진속들여보기) 개콘 따발총 김원효, 몇 마디나 쏟아낼까? 11. 02 (거제여행) 마지막 가는 가을, 거제도 노자산 억새는 춤추고 있다 11. 03 (거제여행) 거제도 노자산, '바다' 보려고 오릅니다 11. 04 (사람사는세상) 이래 놓으면 어디로 가야 합니까? 11. 04 (창원여행) 경남의 향기와 맛과 멋을 지금 느껴 보십시오 11. 05 (창원여행) 주말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의 특산물과 함께 11. 05 (창원여행) 2011 필 경남특산물박람회에서 경남의 향기를 느껴 보세요 11. 06 (창.. 더보기
[거제여행] 벚꽃 눈, 맞아 본 적 있으세요? [거제여행] 벚꽃 눈, 맞아 본 적 있으세요? [거제여행] 봄을 상징하는 벚꽃이 만개하였습니다. 따뜻한 봄날, 춤추는 벚꽃을 보았습니다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봄날, 맑고 푸른 하늘에서 하얀 눈이 내립니다. 그런데도 옷을 적실까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실제로 내리는 눈이 아니라, 바람에 꽃눈이 내리고 있으니까요. 어제(12일) 점심시간. 점심을 먹고 거제세무서 마당에 내리는 벚꽃 눈을 흠뻑 맞았습니다. 겨울에 내리는 함박눈과는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마당과 잔디밭에 눈이 수북이 쌓였습니다. 사람들도 신이 났는지 사진을 찍어댑니다. 벚꽃이 바람에 날려 이리저리 춤추며 벚꽃 눈을 날리고, 마당에는 눈꽃이 수북이 쌓였습니다. 봄을 상징하는 벚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지난겨울, 무척이나 추웠던지 예년보.. 더보기
친구 남편이 바람 핀 사실을 알려 가정이 깨졌다면? 친구 남편이 바람 핀 사실을 알려 가정이 파탄났다면? 몇 해 전, 직무와 관련하여 장기간 교육을 받았는데, '커뮤니티 해소'라는 과목이 있었습니다. 주 내용은 부부사이와 친구사이 관계를 형성하는 여러 가지 문제를 다루는 강의 중 한 부분이라 생각돼 한번 소개할까 합니다. 여기 A, B, C, 그리고 D 네 사람이 있습니다. A와 B는 부부(A는 남편, B는 아내), C는 A와 불륜관계의 여자, D는 A의 아내인 B의 여자친구입니다. A, B, C, 그리고 D 모두 각각의 상황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여기에서는 네 사람 각각의 개인사정은 가급적 지양하고 주 내용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토록 하겠습니다. 어느 날, D는 자신의 절친한 친구 B의 남편 A와 낯모르는 여자 C의 불륜사실을 알게 됩니다... 더보기
김해여행, 노무현 대통령 생가에서 그의 혼과 체취를 느끼다 김해여행, 노무현 대통령 생가에서 그의 혼과 체취를 느끼다 노무현 대통령 생가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 이곳에는 노무현 대통령 생가가 있다. 나는 노무현 대통령 서거 다음 날인, 2009년 5월 24일 이곳을 찾은 후 두 번째 방문이다. 그 때는 없었던 생가도 복원되었으며, 대통령 서거 후 묘역도 정비돼 있는 모습이다. 주말을 맞아 단출한 가족끼리, 친구나 연인끼리 그리고 단체로도 많은 참배객들이 이 곳을 방문하고 있다. 생가에 들어서자 세로로 된 안내판이 나를 안내한다. 노무현 대통령 생가(상)와 안내판(하) 노무현 대통령 생가 어린 노무현과 생가 노무현 대통령은 1946년 9월 1일 이곳 생가에서, 농부인 아버지 이판석씨와 어머니 이순례씨 사이에서 3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났습니다. 8살.. 더보기
출근길 할머니와 나눈 씁쓸한 대화 한 토막 출근길 할머니와 나눈 씁슬한 대화 한 토막 오늘(24일), 아침 출근 길 집 앞. 처음 보는 할머니가 저를 불러 세우는군요. 뭔 일인가 싶어 놀랍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할머니가 하는 말은 뜻밖이었습니다. "저기 아래 무밭에 어제 저녁에 어떤 인간이 무를 훔쳐갔어." "예~. 얼마나요?" "일곱 갠가, 여덟 갠가..." "그런 일이 있었네요. 일년 농사를 지은 건데 그걸 훔쳐가다니 몹쓸 사람이네요." 별로 위로가 되지 않을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출근길을 재촉했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는 아파트 단지 사이로 국유지인 공터가 제법 넓게 있습니다. 주민들은 1년 치 임대료를 내고 아기자기하게 작물을 가꾸고 있습니다. 취미생활도 할 겸, 적으나마 농작물을 직접 자신의 손으로 해 먹는 보람 때문이지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