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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거제여행] 벚꽃 눈, 맞아 본 적 있으세요?

 

[거제여행] 벚꽃 눈, 맞아 본 적 있으세요?

 

[거제여행] 봄을 상징하는 벚꽃이 만개하였습니다.

 

 

따뜻한 봄날, 춤추는 벚꽃을 보았습니다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봄날, 맑고 푸른 하늘에서 하얀 눈이 내립니다.

그런데도 옷을 적실까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실제로 내리는 눈이 아니라, 바람에 꽃눈이 내리고 있으니까요.

 

어제(12일) 점심시간.

점심을 먹고 거제세무서 마당에 내리는 벚꽃 눈을 흠뻑 맞았습니다.

겨울에 내리는 함박눈과는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마당과 잔디밭에 눈이 수북이 쌓였습니다.

사람들도 신이 났는지 사진을 찍어댑니다.

 

 

 

 

벚꽃이 바람에 날려 이리저리 춤추며 벚꽃 눈을 날리고, 마당에는 눈꽃이 수북이 쌓였습니다.

 

봄을 상징하는 벚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지난겨울, 무척이나 추웠던지 예년보다 1주일가량 늦게 핀 벚꽃입니다.

진해 군항제도 축제가 다 끝난 시기에 꽃이 만개했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수령이 오래된 큰 벚나무에는 눈이 수북이 쌓인 것처럼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한 가지 아쉬움이 있다면, 며칠을 버티지 못하고 떨어지는 꽃잎을 오래도록 보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갑자기 '화무십일홍'이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이 말이 꼭 벚꽃을 두고 하는 것만 같다는 생각입니다.

 

 

 

 

거제세무서 마당에 벚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결박', '정신의 아름다움'이라는 꽃말을 가진 벚꽃.

남부지방은 이번 주가 지나면 벚꽃을 볼 수 없을 것만 같습니다.

사랑하는 연인과 헤어지는 아픔과 비교하면 과한 것일까요?

따뜻한 봄날, 바람에 몸을 맡긴 채 춤추는 눈꽃을 보았습니다.

 

 

 

 

봄을 상징하는 벚꽃이 활짝 피어 바람에 흩날리며 눈꽃을 날리고 있습니다.

 

[거제여행] 따뜻한 봄날, 춤추는 벚꽃을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