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는이야기] 묘비에 새긴 기록, 벼슬하지 못한 사람은 죽어서도 차별받는 사회/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표사유피 인사유명/호사유피 [사는이야기] 묘비에 새긴 기록, 벼슬하지 못한 사람은 죽어서도 차별받는 사회/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표사유피 인사유명/호사유피 군산근대역사박물관.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누구나 들어봄직한 말로, 사람의 명예를 중요시 할 때 비유되곤 한다.그런데 이 말 속에서 나오는 단어 중에서 '호랑이'가 아니라, 원래는 '표범'이란 단어를 썼다는 것. "표사유피 인사유명(豹死留皮 人死留名)"이 말은 『신오대사(新五代史』 〈왕언장전(王彥章傳)〉에 나오는 말로, '왕언장'은 당나라 때 무인으로 글을 읽지 못하였는데, 사람들에게 "표범은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豹死留皮 人死留名)" 말하고 다녔다고 한다. 어떤 경위에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