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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사는이야기] '개팔자는 상팔자'라는 말은 개에 대한 욕 [사는이야기] '개팔자는 상팔자'라는 말은 개에 대한 욕 [세상사는 이야기] '개팔자는 상팔자'라는 말은 개에 대한 욕 어느 사찰에 들렀는데 축담에 늘어져 자는 개 한 마리가 눈에 들어옵니다. 세상에서 가장 편한 자세로 보입니다. 네 다리는 기지개를 펴듯 쭉 뻗었고, 꼬리도 길게 늘어뜨렸습니다. 머리는 푹신한 베개 대신 단단한 돌베개를 배었습니다. 자면서도 경계를 할 요량인지, 귀는 쫑긋 세웠습니다. 주인인 듯 한 신발도 한 켤레 놓여있습니다. 가까이 다가가도 녀석은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사진을 찍어대니 셔터 소리에 눈만 멀뚱멀뚱 ‘떴다, 감았다’를 반복하면서 나를 의식하는 듯 경계하는 눈칩니다. 문득, ‘개팔자가 상팔자’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이런 말이 나온 배경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법 합니다.. 더보기
[한 장 사진 속 이야기] 사찰 입구에 선 도난위험 알림 표지판이 주는 의미 [한 장 사진 속 이야기] 사찰 입구에 선 도난위험 알림 표지판이 주는 의미 사찰 입구에 선 도난위험 알림판. [한 장 사진 속 이야기] 사찰 입구에 선 도난위험 알림 표지판이 주는 의미 평소 시간이 자유로울 때면, 가까운 절에 자주 들러 마음의 때를 씻기도 합니다. 다른 지역으로 여행을 할 때도, 유명한 사찰에 들러 그 절의 내력을 공부하며, 아름다운 전각을 감상하는 기분에 젖어 들곤 합니다. 특히, 이름 난 대형 사찰은 깊은 계곡과 아름다운 산에 매료되기도 합니다. 절을 찾는 사람들은 저마다의 목적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기도를 하러, 불교문화를 공부하러, 단순한 관광을 즐기러 가는 등 이유도 여러 가지일 것입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이유에도 불구하고, 절을 찾을 때는 마음가짐을 새로이 하고, 깨끗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