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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

[농사일기] 쌈 배추 모종을 옮겨 심은 지 꼭 한 달 째/자식 키우는 재미, 농작물도 다를 바가 없다/세상살이 쉬운 일이 없다는 것을 이제야 알았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농사일기] 쌈 배추 모종을 옮겨 심은 지 꼭 한 달 째 /자식 키우는 재미, 농작물도 다를 바가 없다/세상살이 쉬운 일이 없다는 것을 이제야 알았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지난 2월 10일 이식한 쌈 배추가 꼭 한 달이 지난 3월 10일의 모습. 자식 키우는 재미가 이런 것인가 보다. 갓난아이 때 기저귀를 갈고, 첫 걸음을 뗄 때 비틀거리며 쓰러질듯하고, 눈물 콧물 흘릴 때 손수건 닦아줄 때 느끼는 행복. 조금 더 커서 유아원을 거쳐 유치원을 다니고, 초중고를 거쳐 대학을 졸업할 때, 기쁨을 느끼는 그런 재미.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고 손주를 보게 해 주었을 때, 자식 키운 재미가 이런 것이 아닐까. 농사도 아이 키우는 것과 하나도 다를 바가 없다. 씨앗을 뿌려 모를 키우고, 다시 조금 더 큰 모판에 .. 더보기
[행복찾기] 인간은 망각의 동물, 세상살이 만만하게 볼 일은 아니다/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인간은 망각의 동물, 세상살이 만만하게 볼 일은 아니다/행복찾기프로젝트 지난해 이맘 때인, 1월 26일 강추위로 계량기가 얼어 터졌다. 요 며칠은 꼭 봄 날씨만 같다. 아침 일찍 온도계는 영하를 가리키지만 낮이면 영상의 포근한 날씨다. 봄이 오고 있음을 느낀다. 지난해 1월 26일, 강추위로 지하수 계량기가 얼면서 유리가 깨지고 터졌다. 질소 통도 파손됐다. 수리비만 15만 원이나 들었다. 꼭 1년이 지난 시점이다. 올해는 지난해 1월 추위보다 포근하다. 지하수 관리 박스를 보온 덮개로 덥고 방한 장치를 해서인지 아직까지는 문제가 없다. 집에 물이 없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물의 소중함을 그때서야 알아차린다. 있을 때 잘 하라는 말이 있다. 옆에 있으면 소중함을 모르다가 없으면 허전하고.. 더보기
당신의 세상살이는 어떻습니까? 당신의 세상살이는 어떻습니까? 당신의 세상살이는 어떻습니까? 광명의 빛줄기 세상살이는 무얼까? 참으로 고달프고 힘들게 살아간다는 것. 이것이 보통 사람들의 평균적이고, 대체적인 평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물론,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많다. 작은 것에 행복해 할줄 알고, 하루의 삶을 충실히 사는 사람에게는 욕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하는 말이다. 세상은 한 방향에서만 볼 수는 없다는 것.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감산리에 있는 아담한 계곡. 안덕계곡이다. 마을 청년들이 잘 가꾸어 놓았다. 나무마다 이름표를 달고 걷기에 편하도록 나무 데크 길도 잘 만들었다. 울창한 숲 사이로 들어 오는 햇살은 어렵게 사는 사람에게 광명의 빛이라는 생각이다. 저 빛을 보면 그래도 힘든 세상살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