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찾기] 그날이 오면... 명자꽃 꽃말은 신뢰와 수줍음

/명자꽃의 다른 이름은 아가씨나무라 부른다/꽃샘추위에 얼굴이 붉게 물든 명자꽃/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명자꽃. 꽃말은 수줍음, 신뢰.


그날이 오면...


봄이 오기를 기다려진다.

봄은 꽃을 동반하는 계절.

봄에 피는 꽃 중에서 가장 붉은 꽃은 어떤 꽃일까?


꽃샘추위에 얼굴이 붉게 물들었나 보다.

아주 화려하지마는 않지만 그래도 단아한 모습으로 치장한 꽃.

명자꽃이다.

꽃모습을 닮아 ‘아가씨나무’라는 이름을 달고 있다.


명자꽃 꽃말은 ‘신뢰’와 ‘수줍음’.

수줍음은 겸손에서 나타나고, 신뢰는 겸손한 태도에서 엿볼 수 있다.

그날이 오면...

명자꽃을 가련다.


[행복찾기] 그날이 오면... 명자꽃 꽃말은 신뢰와 수줍음

/명자꽃의 다른 이름은 아가씨나무라 부른다

/꽃샘추위에 얼굴이 붉게 물든 명자꽃

/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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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travelyoungdo.tistory.com BlogIcon 영도나그네 2018.02.02 12: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따스한 봄이오면 제일 먼저 피는것이 아마도
    명자꽃인것 같더군요..
    그런 날이 빨리오기를 기다려 보니다..

 

봄소식을 전하며 여행자를 부르는 거제도 봄꽃

동백꽃은 국도 14호선을 따라 20km 넘게 이어져

 

 

눈에 보이듯 뚜렷하게 느껴지는 봄이다. 사람들은 이를 ‘완연한 봄’이라 부른다. 지난 휴일인 10일. 1주일이 다르게 느껴지는 3월의 기운에 못 이겨 집밖으로 나서니 봄소식이 가득하다.

 

길가 언덕에 노란 수선화가 곱게 피었다. 봄바람에 춤을 추는 모습이 어찌 저렇게도 귀여울까. 나도 덩실덩실 엉덩이가 절로 흔들어진다. 꽃잎 가까이 렌즈를 대고 바람에 살랑거리며 웃는 모습을 찍었다. 한 동안 정신을 팔고 넋이 나간 상태다. 한 송이는 외로워 보이고, 두 송이는 사랑이 넘치는 모습이다. 세 송이는 삼각관계인 듯 느껴지고, 네 송이는 두 송이씩 편이 갈린 듯, 그런 느낌이다. 그래서 가만히 보니 무리지어 핀 수선화가 행복하고 아름답다는 생각이다.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 목련. 꽃눈이 붓을 닮아서 목필이라 하며, 꽃봉오리가 피려고 할 때 북녘을 향한다고 북향화라고도 한다. 북쪽을 향해 꽃을 피운다고, 옛날에는 임금님을 향하는 충절의 상징으로 삼기도 했다.

 

줄기 끝에 한 송이씩 맺는 목련과는 달리 가지에는 수많은 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렸다. 열여덟 처녀 코 밑에 난 솜털처럼, 꽃잎 안쪽에 털이 보송보송한 모습이 귀엽다. 민들레는 홀씨가 흩날리는 특성으로 무리지어 피지만, 이곳 야트막한 언덕에는 한 송이만 외롭게 핀 채 햇볕을 쬐고 있다. 하지만 별로 외롭지는 않은 모양이다. 바로 옆에는 이름 모를 야생화가 수많은 꽃망울을 달고 웃음을 주고받고 있기에.

 

 

 

 

 

 

 

 

거제 구조라해수욕장 인근 국도 14호선에는 동백꽃이 붉디붉은 수줍음을 드러내고 있다. 사람들에게 웃음을 감추려고 무진장 애를 쓰다 그만 들켜버린 모습이다. 부끄럽게 달아오른 붉은 잎과 노란 이를 드러낸 동백꽃은 해금강까지 20km 이상 이어지며 여행자를 부르고 있다.

 

 

 

 

봄소식을 전하며 여행자를 부르는 거제도 봄꽃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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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joaramission.tistory.com BlogIcon 별이~ 2013.03.13 01: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봄이 느껴지는 거제도 여행.. 너무 잘보고갑니다^^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좋은꿈 꾸세요^^

  2. Favicon of http://happysaram.tistory.com BlogIcon 금융연합 2013.03.13 07: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여름에 거제도로 휴가갈 예정입니다.
    역시 남해가 좋아요

  3. Favicon of https://sophism-travel.tistory.com BlogIcon 무념이 2013.03.13 09: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제도의 봄내음이 이곳까지 퍼져오는 것 같네요~
    봄꽃들이 참 예쁩니다~ ^^

  4.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3.03.13 09: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제도의 봄느낌 참 좋은걸요^^
    너무 잘 보고 갑니다~

  5. Favicon of https://happyqueen.tistory.com BlogIcon 가을사나이 2013.03.13 1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제도 동백꽃 너무 아름답습니다.

  6. Favicon of https://raungni.tistory.com BlogIcon 라운그니 2013.03.13 10: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제도에는 벌써 봄이 완연하군요~
    사진속의 길을 걷거나 드라이브 하면 정말 좋을 거 같아요.
    비오는 하루지만, 마음이 푸근해 졌습니다.
    멋진 사진 감사드립니다. ^^

  7. Favicon of http://stockm.tistory.com BlogIcon S매니저 2013.03.13 10: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제도에는 봄이 완연하네요^^
    덕분에 너무 잘 보고 갑니다!

  8. Favicon of https://bunyangfocus.tistory.com BlogIcon 날으는 캡틴 2013.03.13 12: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거제에는 이렇게 다양한 봄이 와있었네요...
    초록과 노랑의 보색대비인 수선화가 눈에 쏘옥 들어옵니다..

  9. Favicon of http://aduyt.tistory.com BlogIcon 어듀이트 2013.03.13 14: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봄이 온거 같애요^^
    여기저기 꽃이 막 폈으면 좋겟네요.ㅎ

  10. Favicon of http://plmoknn.tistory.com BlogIcon 단버리 2013.03.13 14: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좋은 풍경 잘 보고 갑니다~
    즐건 하루 되시길 바래요~

  11. Favicon of https://tiktok798.tistory.com BlogIcon 린넷 2013.03.13 23: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꽃 구경 잘하고 갑니다.

  12. Favicon of https://zhengxu.tistory.com BlogIcon Jaefat 2013.03.14 01: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맛에 아름다운 꽃구경 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 정말 잘 찍으세요ㅠㅠ 부러워요 ㅎㅎ
    좋은 밤 보내세요~

  13. Favicon of https://borisu1004.tistory.com BlogIcon 누리나래 2013.03.14 13: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느덧 매화 동백이 모두 꽃망울을 터트렷네요^^


거제여행, 봄비 맞은 노루귀와 얼레지의 신비한 탄생

거제여행, 봄비 맞은 노루귀.

거제여행, 봄비 맞은 노루귀와 얼레지의 신비한 탄생

봄비가 내렸다.
그리 많지 않은 양의 비가 내렸음에도 촉촉히 젖은 땅이다.
비는 땅에만 혜택을 준 것이 아니다.
나뭇가지에도 물기를 묻혀 잎사귀가 피도록 도움을 준다.
지난 주말 내린 비는 분명 새 생명을 싹틔우게 할 거름 같은 존재였다.

갖가지 생물들이 하품을 하고 있다.
잠에서 깨어난다는 신호인 셈.
잎사귀 없는 나뭇가지 사이로 파고드는 햇살도 새로운 생명을 잉태하는데 한 몫 거들고 있다.

거제여행, 봄비를 맞고 피어 난 노루귀.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핀다고 하여 꽃말도 '인내'라 부르고 있다. 꽃대에 솟아 난 하얀 솜털이 어째 처녀의 코밑에 난 하얗고 엷은 털과 닮은 모습이다.
 
갈색 낙엽이 수북이 쌓인 한 귀퉁이에 새 생명이 세상 밖으로 나왔다.
눈이 부실 정도로 하얀 모습으로, 입가에 미소 가득 방긋 웃고 있다.
보송보송한 털은 찬 기운에 몸통을 보호하는 이불과도 같은 것.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산 속에 홀로 핀 노루귀의 모습이다.
겨우내 인내하며 새 생명을 틔운다고 해서 꽃말도 '인내'라고 부르는 모양이다.

산 속에서 노루귀와 비슷한 시기에 봄을 알려주는 샛노란 꽃.
사람들은 이 나무를 산수유라 잘못 아는 경우가 많다.

"그 바람에 나의 몸둥이도 겹쳐서 쓰러지며, 한창 피여 퍼드러진 노란 동백꽃 속으로 폭 파묻혀버렸다."

김유정의 단편소설 <동백꽃>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내용이다.
여기서 말하는 동백꽃은 남도의 붉디붉은 그 동백꽃이 아닌, 바로 이 생강나무꽃을 두고 하는 말.
꽃말도 '수줍음'이라는데, 수줍은 모습으로 봄을 맞이하고 있다.

거제여행, 산수유와 닮은 생강나무꽃.

아름다운 여인의 속눈썹을 닮은 얼레지.
타원형의 잎은 파란색 무성한 모습으로 새 생명 탄생을 앞둔 산모처럼 편안히 드러누워 있다.
꽃대는 기린의 긴 목처럼 하늘을 향해 솟았고, 며칠 있으면 활짝 꽃망울을 피울 태세다.
'질투'라는 꽃말을 가진 얼레지는 뾰족한 꽃잎 모양이 꼭 질투하는 모양새다.
질투라도 해 달라는 듯 애교가 넘쳐난다.

거제여행, 봄비 맞은 얼레지. 꽃말은 '질투'

아이는 태어나면 울음으로 세상에 알리지만, 야생화는 그저 조용히 웃고만 있을 뿐이다.
사람이든 자연이든 새 생명 탄생은 그래서 아름답고 신비하기만 하다.

거제여행, 지난 주말 내린 비는 새 생명을 탄생시키고 있다.


거제여행, 봄비 맞은 노루귀와 얼레지의 신비한 탄생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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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dbfldn.tistory.com BlogIcon 승현이라 불러줘 2012.03.21 14: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거제도에 봄이 왔네요!!
    봄...감상 하고 갑니다^^
    즐건날 되세요~*

  2. Favicon of http://saygj.com BlogIcon 빛창 2012.03.21 15: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봄꽃이 화사하니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정말 구경가보고싶네요

  3. 박성제 2012.03.27 1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는완전한 봄이 왔나 봅니다
    죽풍님도 행복한 봄맞이 하시고
    언제나 건강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