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길 썸네일형 리스트형 [행복찾기] 농사일을 하다 잠시 짬을 내어 자전거를 타 보니 신이 납니다/몇 십 년 만에 타 보는 시골길 자전거 타기가 재밌습니다/함양행복찾기농원에서 농사일을 하다보면 하루가 어떻게 지나는지 모를 지경입니다.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점심시간 1시간을 빼고 나면, 꼬박 9시간이나 일을 하는 셈입니다.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1시간은 시간외 수당을 받아야 할 형편인데 자영업자(?)라 그럴 형편이 되지도 못합니다. 그렇다고 토요일과 일요일도 편하게 쉬는 형편이 아니다보니, 힘 드는 농촌생활을 쉽게 벗어날 수 없는 현실입니다. 일을 하다 잠시 짬을 내었습니다. 이웃 지인이 타는 자전거를 타 보기로 했는데, 몇 십 년 만에 타 보는 자전거입니다. 자전거에 발을 올려 앞으로 나아가려니 비틀거리며 넘어질 듯합니다. 중심을 잡고 페달을 밟으니 앞으로 나아갑니다. 자신감이 생기자 개선장군마냥 여유 있게 손을 흔들기도 합니다. 이웃 주민들은 우스운지 연신 웃음소리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