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부처님] 보리심을 내는 일/ 열반경/ 오늘의 법문

 

화살나무 열매가 붉게 물들었다.(2018. 11. 16. 죽풍원에서)

 

보리심을 내는 일/ 열반경

 

사자후 보살이 부처님께 물었다.

부처님, 만약 모든 중생에게 불성이 있다면 어째서 모두 성불하지 못했습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그것은 인연이 화합되지 않았기 때문이오.

그러나 끝내 못 이루는 것이 아니라 늦게 얻는 것이오.

인과 연이 화합되어야 결과를 이루는 것이오.

인성은 불성이고 연은 보리심을 내는 일이오.

보살이 다음과 같은 일을 하면 보살심에서 물러나게 되오.

믿지 않고, 짓지 않고, 의심하고, 몸과 재물을 아끼고, 열반을 두려워하고, 참지 못하고, 진실하지 못하고, 걱정 근심으로 모든 일을 즐기지 못하고, 게을러 도를 닦기를 힘쓰지 않고, 나쁜 벗과 친하고 교만하며, 스승의 허물을 찾고, 생사를 좋아하고, 삼보를 공경하지 않는 등 이와 같은 일이 보리심을 깨뜨리는 것이오.

 

그러나 뜻을 바로 세워 법에 의지하고 어떤 고난을 당할지라도 그 마음을 잃지 않으면 보리심을 내게 될 것이오.

중생들이 나를 해치려하면 이 사람이 나에게 보리의 인연을 심어주는 구나.

만약 이런 이가 없으면 나는 무엇을 의지해 도를 이를 것인가?

이와 같이 생각하고 오히려 그를 자비심으로 대하시오.

교만한 마음을 내지 말고, 항상 법문을 듣고 말하여 중생으로 하여금 그것을 믿도록 하시오.

듣는 것이 많은 것보다 조금 들었을 지라도 그 뜻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몸과 말과 생각의 세 가지 업을 악에 물들지 않게 하고 몸과 목숨과 재산을 아끼지 말며, 남에게 은혜를 입었거든 조그마한 것일지라도 크게 갚으시오.

 

말을 항상 부드럽게 하여 나쁜 말을 하지 말고, 마음이 거친 사람을 부드럽게 대해주며, 근심이 있는 이는 근심을 덜어주고, 굶주리는 사람에게 음식을 넉넉히 나누어 주며, 병든 사람을 고쳐주고, 전쟁이 일어나거든 중재하여 화평하게 하며, 부모와 스승을 공경하고, 원한이 있는 사람에게는 자비로써 대해야 합니다.

 

남을 위해서라면 무량겁에 지옥의 고통을 대신 받더라도 뉘우치지 말고, 남이 익을 얻는 것을 볼지라도 시기하지 말며 자기 이익을 얻기 위해 과보의 인연을 모으지 말고, 현재의 쾌락에 탐착하지 마시오.

이와 같은 선행에 의해 보리심을 물리치지 않으며 부처를 보고 불성을 환히 깨칠 수 있을 것이오.“

 

보리심을 내는 일/ 열반경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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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moldone.tistory.com BlogIcon 청결원 2018.11.18 08: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남은 주말 휴일 잘 보내세요~

  2.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8.11.18 12: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말씀입니다^^
    편안한 휴일 보내시기 바랍니다.

  3.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8.11.18 19: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찾지 않아서 길이 보이지 않고, 알면서도 이루기 어려운 길입니다.
    행복하세요^


[나의 부처님] 참회, 열반경/오늘의 법문


함양 용추사.


죄를 지었으면 숨기거나 감추지 말라.

감추면 죄가 더 무거워질 것이다.

죄가 쇠멸되기를 원한다면 부끄러운 생각을 가질지니라.

<열반경>


항상 참회하는 마음으로 살라.

참회하는 마음은 덕망 중에서도 가장 으뜸이 된다.

참회하는 마음은 쇠갈고리 같아서 능히 인간의 잘못된 마음을 억제한다.

그러므로 항상 참회하는 마음을 가질지어다.

<불유교경>


지혜가 있으면 탐착이 사라지나니, 항상 스스로 반성하여 마음에 허물이 없게 하라.

이렇게 행하는 사람은 부처님 가르침 속에서 능히 해탈할 수 있지만 만약 그렇지 않으면 그는 이미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지도 믿지도 않는 자이다.

<불유교경>


참회는 능히 번뇌의 숲을 태우며, 

참회는 능히 천상으로 가게하며, 

참회는 능히 금강석과 같은 생명을 주며,

참회는 능히 영원한 즐거움을 주며,

참회는 능히 삼계의 고통을 벗어나게 하며,

참회는 능히 깨달음을 이루게 하며,

참회는 능히 부처님의 지혜를 얻게 하며,

참회는 능히 좋은 곳으로 이르게 한다.

<심지관경>


죽풍은 오늘도 크고 작은 죄를 지음에 참회합니다.


[나의 부처님] 참회, 열반경/오늘의 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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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6.08.07 16: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스로 마음에 묻은 때를 씻어내지 않으면 계속 쌓여 나갈 것입니다.
    행복하세요^^

 

 

[나의 부처님] 고요함 즐길 줄 모르면 불법 알기 어렵습니다(3), 무진장스님

/오늘의 법문에서

 

 

[나의 부처님] 고요함 즐길 줄 모르면 불법 알기 어렵습니다(3), 무진장스님

/오늘의 법문에서

 

고요함 즐길 줄 모르면 불법 알기 어렵습니다, 무진장스님/오늘의 법문에서

 

오늘의 시대를 해결하기 위해 서양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해 왔을까요.

그들은 존재론, 구조주의와 같은 사상들이 오늘의 시대를 대처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실존주의입니다.

그러한 존재론을 가지고 현대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지요.

 

중국 사람들은 어떠했습니까.

그들은 도에 근거했어요.

도가 오늘의 시대를 해결해 줄 것이다.

 

그러면 불교사상은 어떠한가요.

법, 즉 다르마에 의해서 극복해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반야심경>에 '색즉시공 공즉시색'이란 말이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알 것입니다.

색이란 것은 현상적 세계를 말하고, 공이란 정신세계를 뜻합니다.

이 현상적 세계와 이상적 세계를 합친 것이 인간의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의 행위가 어떠해야 할까요?

현상적이라는 말은 1차원의 세계입니다.

권세, 재물, 현상적인 이익 등...

거기에 매몰되면 현실주의자입니다.

정신적인 것은 2차원의 세계입니다.

고귀한 정신주의적인 태도지요.

그런데 극단적인 이상주의적 태도도 있어요.

이러한 사람들은 현실세계와 대화가 없어요.

자기만이 정당하고 자기만의 만족을  위해서 다른 사람들을 가련하게 보고  망상, 환상주의에  빠지기가 쉬워요.

 

그렇다면 21세기 사회는 어떠해야 하느냐.

이 양자를 바라볼 수 있는 반야의 지혜가 나와야 합니다.

이 3차원의 반야사상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조사록>에서 말하기를, 이 세상 사람들이 하루 종일 반야를 외워도 자성반야를 모르면, 밥을 말하고 있되 배고픈 것과 같다고 했어요.

입으로만 말하는 밥은 배부를 수가 없지요.

입으로만 진리를 말하면 만겁의 세월이 흘러도 견성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반야의 지혜를 체득할 수 있도록 우리 불자들로부터 열심히 정진 수행해야 합니다.

 

"마음이 어리석은즉 사바세계요, 마음을 깨달은즉 이상세계다.

마음이 삿된즉 사바세계요, 마음을 바로 하니 이상세계다."

<열반경>에 나오는 말입니다.

 

 

우리가 세상에 태어날 때에는 누구나 평등하게 태어나는 것이지만, 스스로 어떻게 하느냐에 다라 심성이 천박해 질 수도 있고 고귀해 질 수도 있습니다.

지혜롭게 되고 마냥 어리석을 수도 있습니다.

생명의 원천은 우리들의 심성가운데 있어요.

극락이니 천당이니 지옥이니 하는 것이 이 마음에서 나온다는 것을 안다면 늘 행복하고 안락할 수 있습니다.

 

성인들이 세상을 살아나가는데 가장 으뜸가는 태도는 물처럼 사는 거라고 말합니다.

물이라는 것은 대단히 유연합니다.

내가 서 있는 발바닥 밑 지하를 흐르고 있지만 그 물은 만물을 길러냅니다.

모든 생명은 물이 없으면 살 수가 없어요.

가장 낮은 곳을 흐르지만 만물을 길러내는 물처럼 유연하면서 또 겸손하게 사는 것이 지혜로운 삶입니다.

물은 생명을 길러내지만 내가 기른다 공을 내세우지도 않습니다.

 

나는 불자 여러분들이 물처럼 겸손하며 포용력 있게, 그리고 고요를 즐기는 사람으로, 마음을 잘 쓰면서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현대인들은 고요한 시간을 갖기 어려워요.

고요를 즐길 줄 모르는 사람은 불법도 알기 어렵습니다.

물이 고요할 때는 하늘의 달그림자가 선명히 나타나지만 물이 흔들리면 달그림자는 일그러져 보입니다.

마찬가지예요.

마음이 흔들리면 객관적인 것을 판단하는 지혜가 나올 수 없습니다.

마음이 고요할 때만 판단이 바로 선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고요함 즐길 줄 모르면 불법 알기 어렵습니다/무진장스님

 

 

[나의 부처님] 고요함 즐길 줄 모르면 불법 알기 어렵습니다(3), 무진장스님

/오늘의 법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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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sjinub15.tistory.com BlogIcon misoyou 2015.02.22 08: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좋은 말씀 잘듣고 갑니다
    즐건 휴일 되세요

  2. Favicon of https://sunni32.tistory.com BlogIcon 의료실비보험 비교사이트 2015.02.22 09: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새겨들어야할 말입니다
    잘보고갑니다 ^^

  3. Favicon of https://nimpopoyes.tistory.com BlogIcon 톡톡 정보 2015.02.22 1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말씀 잘 알아갑니다.
    행복한 휴일 되세요^^

  4. 2015.02.22 17: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5. Favicon of https://su1624.tistory.com BlogIcon 도느로 2015.02.22 19: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늘 제가 염두에 두고 살아가려는 사고와 비슷한것 같습니다.
    알아 갈수록 더 어려운 부분이지만 그래도 실천하려 무던히 노력은합니다.
    좋은 말씀 잘 새기고갑니다. ^^

 

[나의 부처님] 인과를 믿고 두려워하라(1), 무여스님/오늘의 법문에서

 

 

[나의 부처님] 인과를 믿고 두려워하라(1), 무여스님/오늘의 법문에서

 

인과를 믿고 두려워하라(1), 무여스님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인과라는 말을  많이 씁니다.

'인과(因果)를 알아라', '인과를 두려워하라', '인과응보를 믿지 않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이다' 등 인과라는 말을 깊이 새겨서 부끄럽지 않고 후회 없는 인생이 되게 하시기 바랍니다.

 

인과는 원인과 결과를 말합니다.

어떠한 사물이나 일에도 일어난 원인이 있으며, 그 원인에 따라 결과가 생깁니다.

즉 원인이 있으면 반드시 결과가 있고, 결과가 있으면 반드시 그 원인이 있다고 하는 것이 인과의 이치입니다.

사람의 행위에 따라 좋은 업인(業因)을 뿌리면 반드시 좋은 열매가 맺어지고, 나쁜 업인에는 악의 과보가 따릅니다.

이것을 '선인선과(善因善果)', '악인악과(惡因惡果)'라고 합니다.

엄밀히 말하면 '선인낙과(善因樂果)', '악인고과(惡因苦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속담에는,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나다'하였으며, '덕은 닦는 대로 가고 죄는 지은 대로 간다'고도 하고, '고운 일을 하면 고운 밥을 먹는다'고 하였습니다.

 

<화엄경>에 보면 문수보살이 보수보살에게 묻습니다.

"불자여, 사람은 독같이 흙, 물, 불기운, 바람기운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다 같이 나와 내 것이 없는 터인데, 어찌하여 사람은 어떤 사람은 괴로움을 받고, 어떤 사람은 즐거움을 받으며, 어떤 사람은 단정하고, 어떤 사람은 추악하며, 어떤 사람은 현세에서 과보를 받고, 어떤 사람은 후세에 가서야 과보를 받게 되는 것입니까?"

 

이에 보수보살은 이렇게 대답하였습니다.

"그 행위를 따라서 과보의 차이가 생기는 것입니다. 비유하자면 맑은 거울이 그 대하는 사물의 모양에 따라 비추는 모습이 각기 다른 것과 같습니다. 업의 본성도 이와 같아 밭에 뿌려진 씨가 각기 스스로 느끼지 못하지만 저절로 싹을 틔우는 것과 같으며, 환술사가 네거리에서 여러 몸을 나타내는 것과도 같습니다"고 하였습니다.

 

 

또 <열반경>에 보면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선악의 보는 마치 그림자가 형체를 따르는 것과 같다. 그리하여 과거, 현재, 미래 삼세의 인과가 휘돌아 없어지는 일이 없으니 생을 헛되이 보낸다면 후회해도 소용없으리라"고 하였습니다.

 

인과를 부정하면 불자가 아닙니다.

인과를 부정하는 것은 자기 자신만을 그르치는 것이 아니라 남까지 악으로 끌고 가므로 큰 죄악을 범하게 되는 것입니다.

 

인과는 '인연업과(因緣業果)'를 줄인 말입니다.

인(因)은 원인 즉 씨앗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연(緣)은 연지(緣地) 곧 씨앗이 뿌려지는 밭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씨앗이라도 밭이 없으면 자랄 수가 없습니다.

씨앗이 자랄 수 있도록 토양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 연입니다.

불가에서는 인연이라는 말을 많이 씁니다.

 

<설법명안론>에는 '한 그루의 나무 그늘에 쉬고 한 하천의 물을 쓰는 것도 전생으로부터의 인연이다'고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속담에서는, '치맛자락만 스쳐도 보통 인연이 아니다' 하면서 인연의 소중함을 강조합니다.

씨앗이 촉이 트고 잘 자라려면 토양이 좋아야 하듯이 연줄이 좋아야 좋은 원인이 성숙하여 훌륭한 열매를 맺고 빛을 낼 수 있습니다.

모든 현상은 원인과 조건에 의해 상호관계를 가짐으로써 성립되는 것입니다.

그 어떤 현상도 독립적이며 자존적인 것은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께서도 인연을 중시해서 사소한 인연도 예사롭게 여기지 마시고 굳게 맺어서 승화시켜 보시기 바랍니다.

 

업은 밭에 뿌린 씨앗이 결실을 볼 때까지 가꾸는 행위와 같습니다.

그 행위가 선이냐, 악이냐에 따라 선과가 될 수도 있고 악과가 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인과 연과 업이 모아지면 결과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게 됩니다.

인과는 연과 업의 과정을 잘 거쳐야만 좋은 결과를 맺게 됩니다.

사람들은 인과 과만 따지지 연과 업은 가볍게 여기는 경향이 있는데, 과정이 옳아야 과도 제대로 갖출 수가 있습니다.

 

인과의 이치는 엄연해서 조금도 흩어지지 않는 것을 인과응보(因果應報)라고 합니다.

인과의 법칙은 어길 수 없습니다.

인과는 철칙입니다.(다음 주에 계속됩니다.)

 

인과를 믿고 두려워하라(1)/무여스님

 

 

[나의 부처님] 인과를 믿고 두려워하라(1), 무여스님/오늘의 법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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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bs2014.tistory.com BlogIcon 뉴론♥ 2015.02.08 06: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까지는 봄날씨 같았는데 오늘부터 다시 추워진다고 합니다. 좋은 주말되세염.

  2. Favicon of https://sjinub15.tistory.com BlogIcon misoyou 2015.02.08 08: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정말 가보고 싶은곳 이네요 ㅎ

  3. Favicon of https://nimpopoyes.tistory.com BlogIcon 톡톡 정보 2015.02.08 1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말씀 잘 알아갑니다.
    편안하고 행복한 휴일 보내세요^^

  4.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5.02.08 16: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알면서도 잘못을 저지르는게 인간입니다 ㅠㅠ
    행복하세요^^

  5. Favicon of http://blog2050.tistory.com BlogIcon 랩소디블루 2015.02.08 17: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이야기 잘보고 갑니다.

  6. Favicon of https://0572.tistory.com BlogIcon 『방쌤』 2015.02.08 19: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인과 결과, 당연히 존재하는 일이죠. 피해 갈 수도 없는...
    항상 조심해야 하고 생각하며 살아가야 하는 부분이이라고 생각합니다^^

  7. Favicon of https://monsterjuiy.tistory.com BlogIcon monsterjuly 2015.02.08 2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좋은 말씀이네요

  8. Favicon of https://dragonphoto.tistory.com BlogIcon 드래곤포토 2015.02.08 22: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좋은꿈 꾸세요 ^^

  9. Favicon of https://8910.tistory.com BlogIcon 여행쟁이 김군 2015.02.09 2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곳 멋진 곳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저녁시간 되시길


나는 누구인가?

나는 누구인가? 합천 대장경천년문화세계축전 정신문화관에 본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물음

나는 누구인가?
이 물음은 불교에서만 있는 줄 알았는데, 서양철학에서도 자주 거론되는 화두라는 걸 알았다. 책도 많이 출간되었다. 하기야, 사상이 어디 동서양이 크게 다를까마는, 그래도 나는 '나는 누구인가?'에 대해 궁금할 뿐이다.

나는 누구일까?

지난 주, 합천 대장경천년문화세계축전 '정신문화관'을 둘러보다가 새긴 글귀를 보았다.
'나는 누구인가?'
나의 실체, 내 이름 정 아무개일까?
이 화두와 관련하여 오래전에도 강의를 몇 번 들은 적이 있지만, 나는 아직도 '나는 누구인지' 모르고 살고 있다.

나는 누구인가? 이 물음을 풀기 위해 먼저 육하원칙이란 무엇이며, 그 유래는 어디서 나왔을까를 알아봤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이런 답이 나온다.

육하원칙의 유래는 19세기 말엽 노벨상 수상 작가인 키플링의 아래 시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I keep six honest serving-men.
Their names are what and why and when and how and where and who!

"나에게 여섯 명의 정직한 하인이 있네.
그들의 이름은 무엇, 왜, 언제, 어떻게, 어디서, 그리고 누구라네!"

육하원칙은 위의 키플링의 시에서 유래됐다. 이 여섯 명의 정직한 하인은 주인에게 불평하는 적이 없다. 그들은 늘 주인을 위해 봉사할 따름이다. 충직하고 믿음직스러운 더 없이 훌륭한 부하들이다. 육하원칙은 그 어떤 백만 군대보다도 더한 대단한 주인을 위한 응원군이다.
사물을 인식할 때, 어떤 사실에 접했을 때, 이 육하원칙을 활용하면 대단한 응용력과 활용력이 생겨날 수 있다. 두뇌 훈련에 활용하면 더욱 좋은 도구가 될 수 있다.
무엇을 할 것인가를 확정하고, 왜 하는지, 그 이유를 명확하게 정립해 언제, 어디서, 누구를 통해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를 정확히 계획에 따라 과정을 추적, 분석, 평가하면 정보 활용의 극대화를 가져올 수 있다.

나는 누구인가?

육하원칙에 따라 대입해 본 나는 누구일까?

누가? 나. 나는 생명체다. 나=생명.
언제? 이는 언제 태어났으며(과거), 언제 죽느냐(미래)에 대한 것으로, 과거와 미래에 대한 물음이다. '살아있음'을 말하는 그 자체 현재도 있음은 물론이다.
어디서?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야하는지, 인간의 탄생에서부터 지금까지 걸어 온 길, 그리고 남은 인생에 대한 '행선지'나 '목적지'로 가야하는 길에 대한 물음이다.
무엇을? 살아가야 하는 것, 해야 하는 것 등 '삶의 목적'에 대한 물음이다.
어떻게? 방법이 무언지, 어떤 건지, 어떻게 살다 어떻게 죽을 것인지에 대한 '방법'에 대한 물음이다.
왜? 살기 위해 먹는지, 먹기 위해 사는지, 그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한 물음이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명확한 답을 얻기 전, 먼저, 육하원칙 하나하나 질문에 대한 답을 풀어본다면, 또는 풀 수만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그 다음, 대명제인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답에 가까이 갈수 있지 않을까.

사람은 살아가면서 수많은 시험을 치루며, 시험 속에 살아가고 있다. 그 중에는 쉬운 문제도 있고, 어려운 문제도 있다. 그리고 너무 어려워 풀지 못하고 영원한 숙제로 남기고 떠나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처럼 인생은 쉬운 것부터 하나하나 풀어나가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육하원칙에서처럼.

며칠 전,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만 56세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가 남긴 어록이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물음을 묻게 한다.

어느 누구도 죽음을 원하지 않는다. 심지어 천국에 가기를 원하는 사람도 그곳에 죽어서 가는 걸 원하지 않는다. 그러나 죽음이란 모든 사람의 공통적인 종착지다. 어느 누구도 피할 수 없으며, 반드시 그렇게 되어야 한다. 죽음은 우리 삶에서 유일한 최고의 발명품일 수 있기 때문이다. 죽음은 인생을 변화시키는 직접적인 원인이다.

대장경천년관 유리벽면에 큼직하게 쓰인 '열반경'에 나오는 사구게.


 

제악모작(諸惡莫作) 제선봉행(諸善奉行)

자정기의(自淨其意) 시제불교(是諸佛敎)


 

악한 일은 짓지말고 착한 일만 봉행하라
마음을 스스로 정화하는 것이 부처님의 가르침이니라


어제 밤잠이 오지 않아 잠시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물음이었으며, 나만의 개똥철학이었습니다.
제 블로그를 방문하는 모든 분에게 양해를 구하는 바입니다.

성불하십시오.

'나는 누구인가?'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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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보경 2011.10.12 23: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죽풍님만의 개똥철학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삶의 궁극적인 목표가 아닐까 싶네요

  2. 박성제 2011.10.13 04: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나는 누구인가
    현제나는 누구인가라는 말에 답을 할자격이 없다고 봅니다
    나는 인생을 비겁하게 산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왜 그러는지모르겠습니다
    당당히 맞서야 하는데도 싸우는게싫어서 기피하곤 합니다
    죽풍님 제가 누구인지알수있게 좀 일러주세요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1.10.13 15: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박성제님!
      아직 나도 누구인지 모르고 사는데,
      우찌 가르켜 드리겠능교?
      당당히 맞서지 그 못하는 마음, 이해하고도 남습니다.
      그래도 우찌하겠습니까?
      최선이 아니면,차선이라도 선택해야 하지 않을까요?

  3. vera7505 2011.10.13 15: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누군들 답할수 있으리요....?!

  4. Favicon of http://www.uec2018.com BlogIcon 지성의 전당 2018.06.11 18: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3377876
    ‘나는 누구이며 무엇이다’를 기본적 자기 정의로 전제하고서 ‘나는 누구이며 무엇인가?’라는 ‘존재’적인 측면의 의문을 해결하려고만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의문을 해소시키기 위해서는 육신과의 동일성으로 비추어진 ‘지금의 나’ 즉 ‘나는 누구이며 무엇이다’라고 전제로서 여기고 있는, 그 믿음을 먼저 해체시켜야 하는 것입니다.

    정말 ‘나’는 누구이기는 한 걸까?
    정말 ‘나’는 무엇이기나 한 걸까?
    지금까지 당연시 여기고 있던 이것이 정말 ‘나’일까?

    ‘지금의 나’에 대한 믿음을 먼저 해체하는 것이 진정으로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답을 찾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믿음을 해체하고 나면, 남는 것은 오직 “나는 누구인가?”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 측면에서 “나는 누구인가?”는 지극히 상식적이며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 출처 : 불멸의 자각

    한번 읽어보세요.
    '나는 누구인가?'에 대해서 가장 잘 나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