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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봄

[행복찾기] 그간 미뤄왔던 집 뒤 경사지 담장 쌓기, ‘제 눈에 안경’입니다/완연한 봄, 작은 꽃 한 송이를 보면서 진한 봄을 느끼렵니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올 초부터 미뤄왔던 집 뒤 담 쌓기. 집 뒤 경사지에서 흙이 흘러 내려 담이 있어야만 했던 것입니다. 담 쌓기에 필요한 돌을 구하기가 어려워 차일피일 미룬 것이 오늘까지 오게 된 것이지요. 지난 달 30일, 그 동안 하나 둘 모아 둔 돌로서 담을 쌓았습니다. 작업은 두 시간 정도로 끝이 났습니다. 그러고 보니 담 쌓기보다 돌을 주워 모으는 시간이 더 걸린 것 같습니다. 담을 다 쌓아 놓고 보니 제법 폼이 납니다. “제 눈에 안경”일까요? 남이 뭐라 하든, 제 마음에 들면 그뿐이겠지요. 가끔 ‘나는 자연인이다’라는 프로그램을 봅니다. 어떤 자연인은 집 주변을 깔끔하게 잘 정돈된 정원처럼 관리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이는 그저 사는 장소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하는 자연인도 있습니다. 어느 쪽이 옳고 그.. 더보기
[거제도여행] 매화, 동백, 수선화가 활짝 핀 거제도 국도 14호선 드라이브 코스/거제도 가볼만한 곳/봄철 여행지/3월 여행지/3월에 가볼만한 곳 > [거제도여행] 매화, 동백, 수선화가 활짝 핀 거제도 국도 14호선 드라이브 코스 /거제도 가볼만한 곳/봄철 여행지/3월 여행지/3월에 가볼만한 곳 [거제도여행] 매화, 동백, 수선화가 활짝 핀 거제도 국도 14호선 드라이브 코스 /거제도 가볼만한 곳/봄철 여행지/3월 여행지/3월에 가볼만한 곳 완연한 봄이다. '완연하다'라는 말은 '아주 뚜렷하다'라는 뜻이다. 만물이 생기를 띠는, '아주 뚜렷함을 느끼는 계절', 봄이다. 거제도 동남부를 잇는 국도 14호선은 드라이브 코스로 안성맞춤이다. 거제시 장승포동에서 남부면 다포고개까지 이어지는 도로는 좌측으로 푸른 바다가 눈을 떠나지 않는다. 오른쪽으로는 잘 가꾸어진 꽃길로 수선화와 동백꽃이 짙은 화장으로 여행자를 반겨준다. 지난 토요일. 콧구멍에 바람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