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찾기] 이 한 장의 사진, 주차장에 장기 주차한 차량의 사정은 무엇일까/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전북 부안군 부안읍 부풍로에 위치한 부안상설시장. 12일, 부처님 오신 날에 김제, 정읍 그리고 부안여행에 나섰다. 부안상설시장을 가기 위해 주차장에 들르니, 차량 한 대가 특별히 눈에 들어온다. “이 차가 언제부터 여기에 주차하고 있는 거지?” 자동차는 주차 선에 주차돼 있고, 차량 뒤쪽에는 잡초가 무성하게 나 있다. 잡초는 제법 키 큰 상태로 훼손되지 않았으며, 잡초가 난 후 차량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추측되며, 최소한 1개월 이상 주차 상태를 유지한 듯하다. 차의 외양으로 봐서는 아직 사용에는 문제가 없을 정도로 보이는데, 왜 이 차량이 오래도록 주차장에 있는 걸까. 자동차 뒷부분에는 자동차에 관한 정보가 표기돼 있다. 자동차는 LPG 차량으로, 최대적재량 300kg, 차량 총중량 1455kg다. ..
더보기
[행복찾기] 인생(人生)이란 호박, 호박 같은 인생(人生)입니다/‘다르다’와 ‘틀리다’의 차이와 그 의미는/시장에 전시된 호박, 이 한 장의 사진에서 드는 생각/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인생(人生)이란 호박, 호박 같은 인생(人生)입니다 /‘다르다’와 ‘틀리다’의 차이와 그 의미는/시장에 전시된 호박, 이 한 장의 사진에서 드는 생각/행복찾기프로젝트 인생은 호박, 시장에서 호박을 보며 드는 생각 한 조각입니다. 인생(人生)이란? ‘호박’이라는 생각입니다. 시장을 지나치다 매장에 전시된 호박을 보았습니다. 생긴 모습을 보니 하나도 닮은 것이 없습니다. 색깔도, 크기도, 모양새도, 제각각입니다. 좋게 표현하면 개성이 넘쳐나는 호박입니다. 우리네 인생살이도 호박을 닮았습니다. 사람마다 성격도, 개성도, 몸매도, 하나도 닮은 사람이 없습니다. 제각각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말을 할 때, ‘다르다’와 ‘틀리다’를 같은 뜻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두..
더보기
[행복찾기] 50년 전, 5일장에 나갔던 아버지가 사 오신 검정고무신 한 켤레 /검정고무신에 대한 추억/어릴 적 검정고무신은 나의 동무요, 동반자였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50년 전, 5일장에 나갔던 아버지가 사 오신 검정고무신 한 켤레/검정고무신에 대한 추억/어릴 적 검정고무신은 나의 동무요, 동반자였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검정고무신.1960~70년대 유년시절을 보낸 사람이라면, 검정고무신에 대한 추억이 많으리라.못 먹고 못 살던 시절, 신발까지도 헐벗고 살아야 했던 그 시절.50년 전, 어릴 적 그 때로 돌아가 본다. 5일장에 나간 아버지는 7남매 중 셋째가 신을 고무신 한 켤레를 사 들고 오셨다.운동화가 없던 시절, 발을 편하게 해 주는 유일한 친구는 고무신뿐이었다.닮고 달아 더 이상 신고 다닐 수 없던 상황이라, 아버지께서 큰 맘 먹고 사 준 신발이었다. 그날 밤, 나는 잠을 이룰 수 없었다.나의 새 고무신을 누가 훔쳐갈까 두려웠기 때문이었다.그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