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찾기] 인생(人生)이란 호박, 호박 같은 인생(人生)입니다

/‘다르다틀리다의 차이와 그 의미는/시장에 전시된 호박, 이 한 장의 사진에서 드는 생각/행복찾기프로젝트

 

인생은 호박, 시장에서 호박을 보며 드는 생각 한 조각입니다.

 

인생(人生)이란?

호박이라는 생각입니다.

 

시장을 지나치다 매장에 전시된 호박을 보았습니다.

생긴 모습을 보니 하나도 닮은 것이 없습니다.

색깔도, 크기도, 모양새도, 제각각입니다.

좋게 표현하면 개성이 넘쳐나는 호박입니다.

 

우리네 인생살이도 호박을 닮았습니다.

사람마다 성격도, 개성도, 몸매도, 하나도 닮은 사람이 없습니다.

제각각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말을 할 때, ‘다르다틀리다를 같은 뜻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두 단어는 그 의미가 엄밀히 다른데도, 같은 의미로 쓰는 경우가 허다하죠.

다르다라고 말을 해야 함에도, ‘틀리다를 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다르다틀리다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다르다서로 같지 않다는 뜻이며, ‘틀리다맞지 않고 어긋나다라는 뜻입니다.

말을 할 때 항상 조심해서 해야 하는 경우도 이럴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호박 같은 인생입니다.

어느 것은 찌그러지고, 또 다른 어느 것은 둥글납작하고, 생긴 것 모두 다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사람도 다름을 인정하는 생각을 견지한다면 이해하는 폭이 넓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시장을 지나가다 호박을 보며 문득 드는 생각입니다.

 

 

[행복찾기] 인생(人生)이란 호박, 호박 같은 인생(人生)입니다

/‘다르다틀리다의 차이와 그 의미는

/시장에 전시된 호박, 이 한 장의 사진에서 드는 생각/행복찾기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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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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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siait.tistory.com BlogIcon 施兒 2019.01.11 03: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름을 틀림으로 받는 경우가 아직도 많은거 같습니다
    다름을 인정하는 사회가 되기를... 근데 호박 겁나 크네요 ㅎㅎ오늘도 화이팅

  2.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9.01.11 06: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각양각색....
    호박같은 인생...ㅎㅎ

    잘 보고 갑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3.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9.01.11 09: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르다,틀리다는것을 이해 못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4.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9.01.11 16: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뜻을 알 수 없이 난무하는 신조어에 비교하면 그냥 봐줄만 합니다.
    행복하세요^^

  5. Favicon of https://ramideunioni.tistory.com BlogIcon 라미드니오니 2019.01.11 20: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 저녁 보내세요^^


[포토에세이] 인생은 짙은 안개 속에서 헤어져 나오는 것


안개 속에서


사람이 살아간다는 것.

인생살이는 녹녹하지 않습니다.

짙은 안개 속은 앞을 분간하기도 힘듭니다.

어떻게 헤쳐 나갈지 막막하고 불안하기만 합니다.

인생은 안개 속에서 길을 찾는 것과 똑 같다는 생각입니다.


안개 속에서 길을 잃었습니다.

어느 방향으로 가야 제 갈 길을 가는지 알 길이 없습니다.

잘못 선택한 길을 따라가다 천 길 낭떠러지로 떨어질 위험성도 큽니다.

그렇다고 안개가 걷힐 때까지 마냥 기다릴 수는 없습니다.

갈 길이 매우 바쁘기 때문입니다.


안개 속에서 길을 잃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선택으로 안개를 뚫고 제 갈 길을 가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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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6.10.27 07: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생은 살면 살아 지는 것 같더라구요

  2.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6.10.27 09: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동안 안개속에서 헤맨적이 있었습니다^^

  3. Favicon of https://kimchicheese2016.tistory.com BlogIcon 김치앤치즈 2016.10.28 0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도 글도 가슴에 와 닿네요.^^


[사는이야기] 제2의 삶을 위한 인생, 출가의 길을 걷고자 합니다



경주 기림사 입구에는 스님들이 지은 시나 좋은 글귀가 나무에 걸려 있습니다.

글귀를 차분히 읽으면 가슴을 후려치는 내용을 맞이합니다.

글에는 어리석음을 깨쳐 참다운 삶을 사는 지혜가 담겨 있음을 발견합니다.


아래 시는 기림사 주지 덕민스님의 '출가'라는 시입니다.

국어사전에 '출가'란, "(승려가 될 사람이)집과 세속의 인연을 떠나 불문(門)에 들어 수행 생활을 하다"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출가란 스님이 되기 위해 가족과 집을 버리고 떠난다는 불교에서 말하는 출가의 의미도 있지만, 온갖 욕심으로 가득 찬 세속에서 벗어나, 남은 인생을 절제하며 조용히 살아가는 것도 출가라는 생각입니다.


2016년 7월 1일.

이제 '제2의 삶'을 위한 출가를 시작합니다.


출가出家

 

-기림사 주지 덕민-

 

빛 바랜 보자기에

무일물無一物 보자기에

그리움도 슬픔도

넓은 바다에 던졌나요!

깊은 골에 묻었나요!

 

안변치악 돌고돌아

북녘 땅 등에 지고

훨훨 비상飛翔하는

구고九臯에 선학仙鶴되어

눈속에 칡꽃 피는

육조탑전六祖塔前 찾아가나!

 

도봉산道峯山 오르는 산길에

멧새도 무리지어 지즐대고

 

바람결에 묻혀온

노을 속 쇠북소리

~아 그곳이 고향故鄕인가!

 

가사袈裟 자락 부여잡고

속진을 털어 버리네.

 

-불국사 조실 성림당 월산 대종사 열반 10주년 기념 추모예술제 기념음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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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6.07.01 09: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끔 출가의 욕구가 생기긴 합니다
    그런데 나이가 먹어 안되는군요 ㅎㅎ

  2.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6.07.01 12: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90년 대 중반 <출가 새로운 탄생>이란 프로그램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행복하세요^^

  3. Favicon of http://bmking2015.tistory.com BlogIcon 뉴론♥ 2016.07.01 13: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상에 욕심을 버리고 살아가는 것도 쉽지는 않은데
    출가하는거 더 어렵겠죵

  4. 2016.07.01 17: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사는이야기] 담쟁이덩굴에서 배우는 인생 이야기

/담쟁이넝쿨의 효능/담쟁이덩굴 효능/담쟁이 도종환/담쟁이 시


담쟁이덩굴.


길을 걷다 담쟁이덩굴을 만났습니다.

물기 한 방울 없는, 시멘트벽을 타 올라가는 그 힘은 어디에서 발원할까요?

힘의 원천은 바로 뿌리입니다.

뿌리가 튼튼하면 아무리 극한 상황에서도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것, 그것이야말로 자연의 섭리가 아닐까요.


집은 기초가 튼튼해야 무너지지 않습니다.

사람도, 인생살이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입니다.

생각을 내는 것도, 부정적인 사고방식 보다는, 긍정적인 마인드가 필요합니다.

그래야만 자신이 꿈꾸는 세상을 만들 수 있고, 행복할 수 있습니다.





시인 도종환 님의 '담쟁이'라는 시에서 인생의 철학을 엿볼 수 있습니다.

시를 옮겨봅니다.


담쟁이 - 도종환 -


저것은 벽

어쩔 수 없는 벽이라고 느낄 때

그때

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오른다


물 한 방울 없고 씨앗 한 톨 살아 남을 수 없는

저것은 절망의 벽이라고 말할 때

담쟁이는 서두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


한 뼘이라도 꼭 여럿이 함께 손을 잡고 올라간다.

푸르게 절망을 다 덮을 때까지

바로 그 절망을 잡고 놓지 않는다


저것은 넘을 수 없는 벽이라고 고개를 떨구고 있을 때

담쟁이 잎 하나는 담쟁이 잎 수천 개를 이끌고

결국 그 벽을 넘는다



인생은 혼자 힘만으로는 힘듭니다.

담쟁이가 잎 여러 개를 이끌고 벽을 타고 오르듯, 사람도 여럿이 손을 잡고 나아가면 힘든 세상도 가벼울 수 있습니다.

부모와 자식사이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모는 자식이 힘든 세상을 잘 견뎌 나가도록 튼튼한 벽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담쟁이덩굴에서 느낀 세상사는 이야기였습니다.



담쟁이덩굴


포도과에 속하는 덩굴성 갈잎나무로, 가지는 길고 잎과 마주나며 빨판을 이용하여 바위나 나무 등을 기어올라 자라는 식물이다. 잎은 3~5갈래로 손바닥 모양을 하고 있다. 꽃은 엷은 녹색으로 초여름에 취산꽃차례를 이루며 잎겨드랑이에 맺는다. 열매는 가을에 자주색으로 익는다. 바위 밑이나 벼랑, 나무에서 잘 자라고 돌담에는 관상용으로도 많이 심는다.


효능으로는, 부인과, 신경계 질환에 좋으며 허약 체질 개선에도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밖에도, 구역증, 뇌일혈, 산후복통, 종창, 치통, 편두통, 피부염에도 효능이 있다고 한다.


<인터넷 백과사전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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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6.05.12 08: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담쟁이가 있는 집은 참 보기 좋더라구요

  2. Favicon of https://smartworld123.tistory.com BlogIcon 스마트걸 2016.05.12 08: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근에는보기힘든담쟁이넝쿨오랫만에잘보고갑니다

  3. Favicon of https://economyman.tistory.com BlogIcon 경제맨 2016.05.12 09: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4.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6.05.12 09: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말씀 새깁니다^^

  5. Favicon of https://datafile.tistory.com BlogIcon 신기한별 2016.05.12 10: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담쟁이넝쿨 정보 잘 보고 갑니다~

  6.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6.05.12 1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물은 각기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인간에게 큰 깨우침을 줍니다.
    행복하세요^^

  7. Favicon of https://kbank.tistory.com BlogIcon 행복생활 2016.05.12 17: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푸른게 보기 좋아요 엄청~ ㅎㅎ

  8. Favicon of https://blog.morakmorak.com BlogIcon 모락한의원 2016.05.12 18: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조금 더 배려하며 살아야겠어요~

  9. Favicon of https://yahoe.tistory.com BlogIcon 금정산 2016.05.12 19: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때가 때인지라 담장마다 담쟁이덩굴이 막 타고 올라가더군요
    잘 보고 갑니다.

  10. Favicon of https://meloyou.com BlogIcon 멜로요우 2016.05.12 22: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담쟁이덩굴도 사람사는거랑 똑같네요. 서로 어울려서 살아야지 한발 앞으로 나가지네요

  11. 2016.05.12 23: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2. Favicon of https://travelyoungdo.tistory.com BlogIcon 영도나그네 2016.05.13 23: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담쟁이 덩굴의 강인한 생명력이 다른 식물들을
    앞서는것 같습니다...
    남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지혜가 돋보이기도 하구요..
    잘보고 갑니다..
    편안한 주말 되시기바랍니다...

  13. 류서인 사랑한다 2016.06.09 23: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보닌깐 고백할마임이 나내요

  14. 류서인 사랑한다 2016.06.09 23: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보닌깐 고백할마임이 나내요


[사는이야기] 인생, 이런 것이 아닐까요?


부부 갈매기 한 쌍.


'인생'이란 무엇일까요?

위키백과에 따르면, "인생은 사람이 세상에서 사는 것이나, 살아있는 시간, 경험, 삶, 생애, 일생 등을 뜻한다"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참다운 인생'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요?

'거짓없는', '진실한'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참다운 인생'인 걸까요?

엄밀한 의미에서, 과연, 참다운 인생이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바다 돌섬에 갈매기 한 쌍이 앉아 있습니다.

둘은 무슨 대화를 나누는지 몰라도, 겉으로 보기에는 평화로워 보입니다.

잠시 후, 갈매기 한 마리가 오른쪽에서 나타나 남편 갈매기를 유혹합니다.

남편 갈매기는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다른 여자 갈매기에 눈길을 보냅니다.

이번에는 왼쪽에서 갈매기 한 마리가 나타나 아내 갈매기를 꼬이기 시작합니다.

아내 갈매기 역시 다른 갈매기의 꼬임에 넘어갑니다.




부부싸움이 시작되었습니다.

감정이 격해지자 서로의 얼굴은 마주하지 않고, 상대방의 탓만 하면서 자기 주장만 되풀이 합니다.

"왜 나를 두고 다른 갈매기에 눈길을 주냐고?"

"당신도 똑 같이 해 놓고, 왜 나만 가지고 그래?"

싸움은 끝이 날 줄 모르고 계속되면서, 서로는 큰 상처를 안겨줍니다.

끝내, 서로 갈라서기로 하고, 제각각 갈길을 떠나갑니다.





바다 돌섬에 앉아 있는 갈매기 한 쌍을 보고 문득 드는 생각입니다.

사람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아니, 위 이야기는 사람에 관한 이야기겠지요.

부부가 인생을 살아간다는 것, 그것도 참다운 인생을 사는 것은 참 어렵다는 생각입니다.

그래도 서로 이해하고, 안아주고, 용서하는 자세로 산다면야 그리 어려운 것도 아니라는 것이, '인생'이 아닐까요?

한 쌍의 부부갈매기에서 배우는 작은 교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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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moldone.tistory.com BlogIcon 청결원 2016.04.12 06: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잘 보고 가네요

  2.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6.04.12 07: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생은 행복을 향해 달려가는 기차와 같아요

  3. Favicon of https://yahoe.tistory.com BlogIcon 금정산 2016.04.12 09: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화욜 홧팅하세요

  4.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6.04.12 09: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우..멋진 사진을 담으셨습니다
    이게 인생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5. Favicon of https://estherstory.tistory.com BlogIcon 에스델 ♥ 2016.04.12 09: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 쌍의 부부갈매기가 주는 교훈
    잘 배워갑니다.^^
    즐거운 화요일 보내세요!

  6. Favicon of https://0572.tistory.com BlogIcon 『방쌤』 2016.04.12 1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살아가는 방법도, 살아가는 모습도
    모두 제각각이니까요^^
    참다운 삶,, 정답은 없는것 같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7.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6.04.12 12: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런 상황을 보기도 힘든데 기회를 잘 포착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8. Favicon of https://blog.morakmorak.com BlogIcon 모락한의원 2016.04.12 14: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늘 갈매기 떼만 보다가 한 쌍만 보니깐
    풍기는 느낌이 전혀 다르네요~

  9. Favicon of https://travelyoungdo.tistory.com BlogIcon 영도나그네 2016.04.12 16: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습니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살아가는 방법은 거의 비슷한것 같더군요..
    한번쯤 살아온 과거를 뒤돌아보는 귀한 시간이 되는것 같기도 하구요..
    좋은내용 잘보고 갑니다..
    오늘도 좋은시간 만들어 가시기 바라면서..

  10. Favicon of https://bbshinny.tistory.com BlogIcon Shinny 2016.04.12 17: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교훈적이네요~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

  11. Favicon of https://economystory.tistory.com BlogIcon ☆Unlimited☆ 2016.04.12 19: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12. Favicon of https://su1624.tistory.com BlogIcon 도느로 2016.04.12 19: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속의 갈매기를 두고 비유해주신 것이 참 마음에 와닿습니다.
    사실....저는 그 부분에 대해선 많은 반성을 해야할 것 같아요.
    늘 무심함, 무덤덤, 무관심이라....

  13. Favicon of https://tina0406.tistory.com BlogIcon 티나짱 2016.04.12 2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과사진이네요..멋져요..

  14. Favicon of https://kbank.tistory.com BlogIcon 행복생활 2016.04.12 21: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이야기 잘 보구 갈게요~

 

[나의 부처님] 인생 최대의 적은 자기 자신이다, 무비스님/오늘의 법문에서

 

보물 제915호 '보은 법주사 대웅보전'.

 

[나의 부처님] 인생 최대의 적은 자기 자신이다, 무비스님/오늘의 법문에서

 

무비스님의 법문입니다.

 

인생최대적적인시자기(人生最大的敵人是自己).

인생 최대의 적은 자기 자신이다.

 

세상에는 적이 많다.

아무런 활동을 하지 않고 그저 가만히 자기공부만 하고 살아도 저절로 적이 생긴다.

자기네 가족이나 잘 돌보고 집안 살림만 하고 살아도 뜻밖의 적이 나타난다.

묵묵히 살아가는 것도 보기 싫어서 자신의 적으로 생각하고 좋은 눈으로 보지 않는다.

시기하고 질투하여 음해까지 한다.

평소에 그에게 아무런 피해를 주지 않았는데도 그렇다.

 

만약 사회활동을 많이 하거나 사업을 크게 하거나 이름을 드날린다면 얼마나 많은 적이 있겠는가.

그러나 그것은 모두가 밖에 있는 적이라서 차라리 물리치기가 쉽다.

 

가장 큰 적은 자기 자신이다.

그래서 자기 자신을 이기는 사람은 천하를 이긴다고 하였다.

온갖 유혹의 적에게 흔들린다.

만약 자신 속의 유혹의 적들만 이겨 낸다면 여타의 밖에 있는 다른 적들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래서 성인들이 말씀하시기를 인생 최대의 적은 자기 자신이라고 하였다.

 

 

이밖에도 새겨 들을 법문이 있습니다.

 

인생최대적실패시자대(人生最大的失敗是自大).

인생 최대의 실패는 스스로 잘 낫다는 생각이다.

 

인생최대적무지시기광(人生最大的無知是欺誑).

인생 최대의 무지는 남을 속이는 것이다.

 

인생최비애적시질투(人生最悲哀的是嫉妬).

인생 최고의 비애는 질투다.

 

인생최대의 적은 자기 자신이다/무비스님

 

 

[나의 부처님] 인생 최대의 적은 자기 자신이다, 무비스님/오늘의 법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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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8910.tistory.com BlogIcon 여행쟁이 김군 2015.05.17 02: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말이네용
    인생 최대의 적은 자기자신!
    즐거운 주말 되세요

  2.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5.05.17 09: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즈넉하니 분위기 있어 보입니다.
    잘 보고가요.

    즐거운 휴일되세요^^

  3. Favicon of https://rnasatang.tistory.com BlogIcon 낮에도별 2015.05.17 12: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비스님의 법문 잘 새겨두어야 겠습니다^^

  4.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5.05.17 15: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왕 파수니도 결국 자기 마음으로 불러들입니다.
    성불하세요^^

  5. Favicon of https://humorzoa.tistory.com BlogIcon 유머조아 2015.05.17 2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말씀 잘 새기고 갑니다..

 

[양양여행] 아픔을 치유하는 곳, 양양 낙산사 해수관음상/양양 가볼만한 곳

나는 인생의 길에서 어떤 길을 걷고 있을까

 

낙산사 입구.

 

[양양여행] 아픔을 치유하는 곳, 양양 낙산사 해수관음상/양양 가볼만한 곳

나는 인생의 길에서 어떤 길을 걷고 있을까

 

극심한 아픔이 치유된다면, 흔적도 남기지 않은 채 원래 모습대로 돌아가는 것일까?

파괴된 현장을 복구한다면, 아픔을 숨기지 않은 채 원래 상태대로 남아있는 것일까?

양양 낙산사 여행을 앞두고 문득 이는 생각이다.

 

2005년 4월, 강원도 양양군에서 발생한 산불은 낙산사가 소실되면서, 중요한 문화재를 잃은 쓰라린 교훈을 준 사건으로 기록되고 있다.

 

지난 15일. 여름휴가를 맞아 낙산사를 찾았다.

2005년 8월, 업무 차 이곳에 들렀으니까, 햇수로는 꼭 10년 만에 다시 찾은 셈이다.

군대 간 아들도 1년이 채 안 돼 만날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너무나도 오랜 세월이 흐른 뒤에야 만나 보게 되는 낙산사.

어떤 모습으로 변했을까, 몹시 궁금증이 인다.

  

낙산사 해수관음사리탑·비(보물 제1723호, 2011. 11. 1일 지정).

 

일주문을 지나 언덕을 오르니, 극심한 아픔과 파괴된 현장이 아직까지도 남아 있다.

치유하고 복구했다지만, 흔적과 아픔은 숨길 수가 없는 모양이다.

아름다리 큰 소나무 밑동에는 불에 탄 모습이 10년 세월을 무상하게 만들어 놓았다.

단박에 알아 볼 정도로 검게 탄 소나무 껍질은 몸체에서 떨어지지 않은 채 강한 생명력을 보여주고만 있다.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그럼에도 꿋꿋이 인내하며 생명을 이어가는 저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산불로 인해 뜨거운 열기를 받은 나무들은 웬만하면 고사하기 마련이다.

"왜, 우리는 이처럼 인재에 둔감한 것일까"라는 탄식과 의문이 머릿속을 헤집고 다니면서 또 다시 그 아픈 기억을 살려내고 있다.

 그럼에도 이곳에 살아남아 있는 큰 소나무 수 그루는 내게 큰 위안을 주고 있다.

 

낙산사 해수관음상(가운데)과 보타전(아래).

 

고통이 있는 사람, 이곳에서 힐링으로 완쾌되었으면...

 

절 마당으로 들어서니 깔끔한 전각들이 늘어서 있다.

화려한 단청으로 치장하였지만, 지은 지 얼마 되지 않은 것을 금세 알 수 있는 모양새다.

나만 이런 느낌이 드는 걸까, 오래된 사찰에서 사람을 품고 안아주는 포근함이 느껴지지 않는 것을.

그럼에도 어쩌랴, 낙산사 주법당인 원통보전 관세음보살님께 삼배 기도를 올리지 않을 수가 없다.

 

"다시는 이런 재앙이 생기지 않기를 바라며, 이 사찰이 영원토록 후대에 전해졌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을 기도한다는"

 

낙산사 원통보전과 7층석탑(보물 제499호, 1968. 12. 19일 지정).

 

양양 낙산사는 강화 보문사, 남해 보리암과 함께 우리나라 3대 관음성지로 꼽힌다.

그런 만큼 불자가 아닌 일반 여행자들도 이곳에 들러 바다를 향해 우뚝 선 해수관음상에 참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해수관음상은 1977년 11월 6일 점안했으며, 높이는 16m에 이르는 거대한 규모다.

대좌의 앞부분은 쌍용상을 옆 부분은 사천왕상을 조각하여 해수관음상을 지키도록 하고 있다.

이 해수관음상은 왼손에는 감로수병을 들고, 오른손은 가슴높이로 수인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낙산사 해수관음상. 해수관음상은 1972년 착공하여 5년만인 1977년 11월 6일 점안했다. 높이 16m, 둘레 3.3m, 최대 넓이 6m이며, 우리나라에서 양질의 화강암 산지로 손꼽는 전라북도 익산에서 약 700톤을 운반해와 300여 톤을 깎아내고 조성한 것이다. 해수관음상 앞에 위치한 관음전에서는 불상을 별도로 모시지 않고 창문을 통하여 이 해수관음상을 보며 기도하게 하도록 돼 있다.

 

불교 최고의 경전이라 칭하는 <묘법연화경> 「관세음보살보문품」에 따르면,

"만약 갖가지 고통을 받고 있는 무량 백 천 만억의 중생이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듣고 한마음으로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부르면 보살은 곧 바로 그들의 음성을 관(보게 됨)하여 모두 해탈하게 하나니라"라고 설해져 있다.

절에 가는 사람들 중에서 제일 많이 찾고 기도하는 관세음보살.

일심으로 부르면서 기도하면, 관세음보살이 그 소리를 듣고 구원을 해 준다고 한다.

 

우리나라 관음성지를 상징하는, 낙산사 해수관음상과 보타전

 

낙산사 홍련암(강원도 문화재자료 제36호, 1984. 4. 2일 지정).

 

낙산사는 신라 문무왕 11년(671), 의상대사가 창건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의상대사 기념관에는 대사의 기록을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들이 많이 보관돼 있다.

동해안 바닷가 절벽위에 자리한 홍련암도 의상대사가 문무왕 16년(676)에 세웠다고 한다.

의상대사가 동굴 속으로 들어간 파랑새를 따라가 석굴 앞 바위에서 기도하다, 붉은 연꽃 위의 관음보살을 친견하고 세운 암자다.

홍련암의 이름도 여기에서 유래됐다고 한다.

 

낙산사 의상대.

 

낙산사에서 꼭 빼 놓지 않고 둘러 볼 곳이 또 있다면, 1993년 4월 10일 완공한 보타전.

이 전각은 2005년 4월 발생한 양양산불에도 무사했다고 한다.

불전내부에는 가운데 천수관음을 중심으로, 좌측으로는 성관음, 십일면관음, 여의륜관음이, 우측으로는 마두관음, 준제관음, 불공견색관음이 협시로서 자리하고 있다.(불상이 앉은 위치에서)

이 7관음 외에 32응신과 1500관음상을 같이 봉안하고 있어, 가히 우리나라 관음성지임을 상징하는 전각이 아닐 수 없다.

법당 내부 불전을 향해 사진촬영을 할 수 없는 것이 아쉬울 뿐이다.

 

낙산사 보타전.

 

 

하늘 높이 우뚝 선 소나무 두 그루를 품은 의상대에서 바라보는 동해바다가 푸르다.

저 푸른 바다만큼이나 이곳을 찾은 여행자들의 마음도 푸르렀으면 좋겠다.

왼쪽으로 선 절벽에 홀로 선 홍련암은 뭇사람들을 맞이하며 외로움을 달랜다.

 

계단석에 새겨진 글귀 하나가 눈길을 끈다.

 

“길에서 길을 묻다”

 

이 글귀를 보면서, 나는 인생의 길에서 어떤 길을 가고 있는지, 나 자신에게 묻고 있다.

 

낙산해수욕장.

 

[양양여행] 아픔을 치유하는 곳, 양양 낙산사/양양 가볼만한 곳

나는 인생의 길에서 어떤 길을 걷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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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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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thinkdenny.tistory.com BlogIcon 신비한 데니 2014.08.22 07: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풍경, 사진 보고 갑니다 ^^

  2. Favicon of http://landbank.tistory.com BlogIcon landbank 2014.08.22 08: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너무 좋은 풍경이네요 ㅎ
    잘알고 갑니다

  3. Favicon of https://lilyvalley.tistory.com BlogIcon 릴리밸리 2014.08.22 09: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가도 좋은 낙산사 홍련암입니다.
    불교는 아니지만 해수관음상을 보니 관세음보살이라고 부르고 싶네요.^^

  4. Favicon of https://smilecap.tistory.com BlogIcon 스마일맨 민석 2014.08.22 10: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곳이 있었군요.
    시간 좀 내봐야 겠어요^^

  5. Favicon of https://cbdok.tistory.com BlogIcon 명태랑 짜오기 2014.08.22 1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낙산사 다녀온지도 오래 되었네요.
    기회가 되면 다시한번 가보고 싶어집니다^^

  6. Favicon of https://hym9981.tistory.com BlogIcon 마니7373 2014.08.22 1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멀리 다녀오셨네요.
    전 그 옛날 수학여행때 딱 한번 가본 곳입니다.
    지난 화재때도 기억나고 지금의 모습을 보니
    말씀대로 길이 잘 보전해야겠습니다.
    이번주는 또 어디로 가시는가요^^

  7. Favicon of https://soulwit.tistory.com BlogIcon 세상속에서 2014.08.22 12: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양양은 한번도 못가봤네요.
    하늘이 참 맑네요^^

  8. Favicon of http://miso100473.com BlogIcon 미소바이러스 2014.08.22 13: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멋지네요
    잘알고갑니다

  9. Favicon of https://moldone.tistory.com BlogIcon 청결원 2014.08.22 13: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멋지네요~~

  10. Favicon of https://su1624.tistory.com BlogIcon 도느로 2014.08.22 15: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롭게 꾸며진 모습이 참 낯서네요.
    옛것을 지키지못한 아쉬움이 더 큰듯해요.

  11. Favicon of https://sosolife.tistory.com BlogIcon 유쾌한상상 2014.08.22 15: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0년만에 방문해서 그러신지
    감상평이 아주 좋군요. 마음이 담겨있어요. ^^

  12.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4.08.22 17: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경 잘 하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13. 2014.08.22 2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거제여행] 거제 포록산 대원사에서 느낀 작은 깨달음

 

[거제도여행] 거제 동부면 포록산 아래 자리한 대원사. 경내에는 용이 여의주를 물고 승천하는 조각상이 있다.

 

[거제여행] 거제 포록산 대원사에서 느낀 작은 깨달음

 

참, 세월이 빠르게 흘러갑니다. 바삐 흐르는 세월을 하루하루 느끼지 못하다가, 어떤 연유로 빠르게 흐르는 세월을 실감합니다. 환갑이이라든지, 정년퇴임이라든지, 인생의 특별한 시기를 맞이할 때는 더더욱 세월의 무상함을 느낍니다.

 

얼마 전 맞이한 2012년 '새해'라는 것도, 벌써 반년이란 세월이 흘러 '새해'의 의미가 무색해 졌습니다. 저같이 근무하는 과장님은 올 6월로 정년을 맞이합니다. 39년 4개월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이제 새로운 인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거제여행] 극락보전(상)과 해수관음상(아래).

 

지난 24일 일요일. 집에 있자니 갑갑해서 밖으로 나갔습니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살아온 거제도 땅, 구석구석 가 보았다고 생각했는데, 가 보지 못한 마을도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차를 타고 마을 앞을 지나가긴 했어도, 막상 차에서 내려 마을 골목길까지 돌아보지는 못했으니까요.

 

'마음 닿은 곳이 가는 곳'이라 생각하며 무작정 달렸습니다. 집에서 약 20여km를 달려 거제시 동부면에 이르니 길가에 절 표지판 보입니다. 포록산 대원사.

 

거제도에는 아주 큰 사찰이 없습니다. 깊은 계곡에 맑은 물 흐르고, 천년세월 간직한 아름다리 적송이 하늘까지 뻗혀 있는 아름다운 숲도 없습니다. 절터와 잘 어울리는 수려한 풍경이 없어서일까요. 거제도에는 큰 절은 없지만,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작은 절이라도 있어 좋습니다.

 

 

 

[거제여행추천] 거제시 동부면 포록산 아래 위치한 대원사 경내에 아름답게 핀 나리꽃.

 

흐르는 세월이 빠르다고, 빠르게 살아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급한 마음에 빨리 행동하며 느낀 어리석음'을 비유한 유머가 있어 소개해 볼까 합니다.

 

"고된 시집살이만 하면서, 친정에도 한번 못가 본 며느리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친정에 다녀오라는 시어머니. 며느리는 너무 기쁜 마음에 안방에 있는 아이를 업고 달리다가 호박넝쿨에 걸려 넘어졌습니다. 일어나서 아이를 업고 다시 친정으로 달렸습니다.

 

그런데 친정에 도착하여 보니 아이는 없고, 등에 업혀있는 것은 호박이었습니다. 다시 넘어진 호박밭으로 달렸습니다. 그런데 호박밭에는, 아이는 없고 베게만 있었습니다. 며느리는 집을 나설 때, 급한 마음에 아이를 업은 것이 아니라, 베게를 업고 달렸던 것입니다."

 

 

 

[거제여행] 거제시 동부면에 위치한 대원사.

 

우리는 쉽게 말을 합니다.

 

"뭐해? 빨리 안하고?"

"시간 없어, 빨리 빨리해."

 

빨리하면 좋을 수도 있겠지만, 나쁠 수도 있다는 것을 '바쁜 며느리'에서 알 수 있습니다. 한 박자 늦게 딛는 발걸음, 한 박자 늦춰 깊이 생각하는 푸근한 마음이었으면 합니다. 거제시 동부면 포록산 아래 자리 잡은 작은 절, 대원사에 느낀 깨달음이었습니다.

 

 

 

[거제여행] 거제시 동부면에 위치한 대원사.

 

[거제여행] 거제 포록산 대원사에서 느낀 작은 깨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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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제시 동부면 | 대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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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성제 2012.06.26 07: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즈음절은 신세대 절인가 옛날에 느끼든 깊은 맛이좀 없네요
    일부 스님들의잘못됀 행동때문에 착한 스님들까지 의심이 가네요
    유월의마지막주 행복하세요

  2. Favicon of http://blog.daum.net/kipoworld BlogIcon 특허청블로그 2012.06.26 17: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특허청 블로그 '아이디어로 여는 세상' 입니다. 유익한 내용 잘 읽고 갑니다 ^^


합천여행, 단풍의 붉은 얼굴, 사랑할 수밖에 없다.

단풍의 붉은 얼굴 사랑할 수밖에 없다. - 화려한 외출

내게서 멀어져 떠나가는 가을이 아쉽다. 막 유치원에 입학하는 아이. 엄마 손을 놓치지 않고 떨어지지 않으려는 그 아이와 같은 심정이라면 과장일까. 어린아이 마냥, 몸부림쳐 가지 않으려는 때를 쓰는 아이처럼, 떠나가는 가을을 놓치기 싫은 요즘이다. 그렇다면 늦은 가을을 느끼게 해 주는 것은 어떤 것이 있을까? 도로에 떨어져 뒹구는 낙엽도, 과일나무에 하나 아니면 둘 정도만, 달려 있는 잘 익은 열매가 때늦은 가을을 대변한다.

그 중에서도 화려한 단풍잎은 가을을 상징하는 최고의 작품이다. 13일 합천을 경유하여 거창으로의 여행을 떠났다. 합천댐을 돌아 거창으로 가는 길. 벚꽃나무가 주종을 이루는 가로수는 옷을 벗은 지 한참이나 오래된 모양이다. 잎사귀 하나 볼 수가 없다. 그런데 한 곳에 이르니, 단풍나무가 사계절을 표현하고 있다.

단풍의 붉은 얼굴, 사랑할 수밖에 없다 - 단풍의 사계 봄(상)과 가을(하)

사물은, 보는 사람이 어떻게 보느냐에 달려있다. 좀 유치한 표현일는지 모르지만, 사람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하는 말. 즉, 일체유심조라고 했던가? 도로변에 몇 그루 서 있는 단풍나무에서 화려한 단풍의 사계절을 보았다. 한 자리에서 보며 느끼는 단풍나무의 사계절. 몸은 하나이건만, 제각각 다른 옷을 입고 여행자를 붙잡고 있는 단풍나무.

갑자기 '비달디의 사계'가 떠오른다. 비슷한 선율에 일정구간 반복되는 리듬, 그렇지만 전혀 다른 느낌과 분위기를 연출하는 클래식의 대명사인 사계. 웬만한 사람이면, 비달디의 이 음악을 모르지는 않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거리의 단풍나무에서 단풍의 사계절을 느꼈다면, 앞서 말한 것처럼 과장된 표현일까.

단풍의 붉은 얼굴, 사랑할 수밖에 없다 - 단풍의 사계 중 여름(상)과 겨울(하)

지나가는 차량도 없는 한적한 시골길, 길가에 차를 세웠다. 합천댐이 나뭇가지 사이로 엷은 푸른 빛을 내고 있다. 단풍잎에 걸린 합천댐 호수는 잠을 자는 듯, 잔잔한 모습으로 깊은 잠에 빠져있다. 카메라 셔터 소리에 잠을 깬 것일까? 작은 낙싯배 한 대가 지나간다. 두 남자가 탔다. 한 남자는 미끼를 끼우고, 다른 한 남자는 두 손으로 낚싯대를 치켜세우고 있다. 한 참을 똑 같은 시선으로 지켜봤다. 그런데 움직임으로 봐서는 고기를 낚은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아마 세월은 한껏 낚아 작은 배에 가득 채우지 않았나 싶다.

단풍의 붉은 얼굴, 사랑할 수밖에 없다 - 힘차게 페달을 밟는 가을길

인생을 배우는 과정인 삶, 그것이 곧 여행이 아닐까?

가을바람에 흔들리는 단풍나무 잎사귀. 카메라와 단풍잎은 사랑을 나눈다. 아니, 카메라가 단풍잎을 짝사랑하고 있다. 이래저래 카메라를 피하려는 단풍잎은 바람을 핑계로 댄다. 바람 때문에 눈을 맞출 수 없다고. 크게 뛰어 난 것도 없는 여자가, 잘난 남자를 튕기는 모습이다. 여자 꾀기가 어렵듯이, 흔들거리는 단풍잎을 카메라에 정 조준하기도 어렵다. 한 동안 단풍잎을 사이에 두고 카메라와 실랑이를 벌여야만 했다.

단풍의 붉은 얼굴, 사랑할 수밖에 없다 - 단풍의 사계 중 늦가을(상)과 화려한 외출(하)

그럴 즈음, 두발을 반복적으로 힘차게 젓는 한 여성이 탄 자전거가 힘차게 오르막길을 오른다. 고개는 숙인 채, 땅만 보고 힘차게 페달을 밟을 뿐. 무슨 생각을 할까. 분명한 것은, 나처럼 단풍잎과 소소한 실랑이는 벌이지 않는 다는 것. 어찌 보면, 숨이 가빠 이 오르막을 언제 끝낼까 하는 마음뿐일 것이다. 뒷모습으로 비쳐지는 화려한 단풍잎은 그녀를 응원하고 있다. 그래서 붉은 얼굴을 하고 있을까.

단풍나무 한 그루에서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을 봤다. 계절마다 제각각 다른 느낌과 온도를 느꼈다. 싱싱한 푸른 잎이 있는가 하면, 말라 시들어진 잎은 끝과 끝을 연결하는 모습이다.

단풍의 붉은 얼굴, 사랑할 수밖에 없다 - 단풍의 사계 중 봄과 가을(상)과 불타는 가을(하)

젊고 풋풋한 싱그러운 봄, 열기 넘쳐나는 뜨거운 여름, 화려한 색깔로 채색한 가을, 그리고 시들고 힘이 없는 마지막 가는 겨울. 한 자리에 선 단풍나무를 보고 나는 느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나는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여행은 삶을 살아가고, 인생을 배우는 여정이 아닐까.

단풍의 붉은 얼굴, 사랑할 수밖에 없다 - 단풍의 사계

단풍의 붉은 얼굴, 사랑할 수밖에 없다 - 합천댐을 돌아 거창으로 가는 가을 풍경

합천여행, 단풍의 붉은 얼굴, 사랑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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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dragonphoto.tistory.com BlogIcon 드래곤포토 2011.11.17 0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금년 단풍은 정말 멋지게 들었습니다. ^^

    • 죽풍 2011.11.17 09:18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죠. 정말 멋지게 들었습니다. 색깔도 정말 화려하고요. 이제 다 떨어지는 가을 단풍이 아쉬워집니다.

  2. 가는세월 2011.11.17 05: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을이라는 표현보다는 겨울이 가깝네요
    추위에약한 박영감 올겨울 어찌지내야합니까
    걱정입니다


(거제도 노자산)나무의 모습에서 인생의 모습을 보다.

(거제도 노자산)나무의 모습에서 인생의 모습을 보다 - 꼬이고 꼬인 나무. 꼬이고 꼬이며 사는 인생이다.

여러 가지 나무가 군락을 이루어 자라는 곳을 숲이라 한다.
숲은 생명이다.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원시림이 있는가 하면, 사람 속에 부대끼며 생명을 영위하는 숲도 있다.

나무의 뿌리는 토양이 빗물과 함께 쏠리는 것을 막는다.
나무의 잎은 여러 생물이 날씨의 변화로부터 피할 수 있는 곳을 제공한다.
또한, 잎은 초식동물의 먹이가 되는 등 생태계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나무의 줄기,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옛날에는, 땔감으로 제공되어 음식을 요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나무는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배출하여 사람에게 건강을 지켜주기도 한다. 삼림욕은 그 대표적인 사례다.
나무는 조경에서 미관상 아름다움을 주며, 농업에서는 사과와 같은 신선한 과일을 제공하기도 한다.
나무로부터 얻는 목재는 인간의 주거공간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며, 때로는 건강을 지켜주는 역할까지도 한다.
최근에는 사람이 죽으면 수목장을 하여 영혼을 모시기도 한다.

(거제도 노자산)나무의 모습에서 인생의 모습을 본다.

그럼, 나무의 정의는 무엇일까?
일부 학자들은 다 자랐을 때 최소 높이가 3m에서 6m 정도 되어야 한다고 한다.
줄기의 반지름은 10cm, 둘레가 30cm가 되어야 한다.
이상과 같은 정의를 만족하지 못하는 줄기가 여러 개이거나 작은 크기의 식물은 관목이라고 한다.
나무는 다른 식물들과 비교하여 수명이 길다.
어떤 나무는 몇 천 년까지 살고, 키도 115m에 이르는 것도 있다.
지구상에는 대략 100,000종의 나무가 존재하며, 이는 전체 식물 종의 25%에 해당한다.
나무의 과반수가 열대지역에 분포되어 있으며, 아직 발견되지 않은 다수의 종이 있다고 한다.
지구상 최초의 나무는 석탄기에 숲을 이루었던, 속새류와 시아테아레스목과 같은 양치식물이다.

(거제도 노자산)나무의 모습에서 인생의 모습을 본다.

거제도에서 비교적 숲이 잘 보존돼 있는 거제도 노자산. 물론, 국립공원지역으로 지정돼 있어 훼손이 덜돼 있다고 할 수 있다.
노자산 숲 속을 거닐며 나무들의 여러 가지 군상을 볼 수 있었다. 서로 안아주고 공생하며, 꼬인 상태로, 제 몸속에 다른 나무를 받아들이면서 다양한 형태로 살아가고 있다.

나무의 모습에서 인생의 모습을 보는 것만 같다.

☞ 참고로 세계에서 제일 키가 큰 나무는 무엇일까?
현재 살아있는 나무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레드우드 국립공원의 아메리카삼나무인데, 키는 약 111m, 나이는 600살 이상이라고 한다. 1963년에 National Geographic Society에서 높이를 측정하여 세계 최고의 나무로 인정되었지만, 1990년대 초 꼭대기 부분이 부러졌고, 결국 1995년에 다시 높이를 측정했다. 그 결과 1963년 당시에는 세계 최고가 아니라 세 번째로 큰 나무였음이 밝혀졌다. 물론 지금은 가장 키가 큰 나무이다. 한편, 호주 바우바우산의 유칼리나무는 1885년 당시 143m였다고 한다.

(거제도 노자산)나무의 모습에서 인생의 모습을 본다.


(거제도 노자산)나무의 모습에서, 인생의 모습을 보다.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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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bloping.tistory.com BlogIcon 새라새 2011.11.08 07: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색다른 나무들의 모습 잘 보고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2. 바따구따 2011.11.08 1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군요. 꼬인인생, 쭉 뻗은 인생, 꺾인 인생 등등
    그렇다면 저의 인생은 저 나무중 어느 나무에 비교가 될까요?^^

  3. Favicon of https://soulfood-dish.tistory.com BlogIcon 윤낭만 2011.11.09 13: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나무가 참 좋아요. 그래서 필명도(... ) ㅋㅋ
    죽풍님 덕분에 나무를 잘 알고 갑니다.

    (사실 아는 게 없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