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언덕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

 

추석을 보름 남짓 앞두고 벌초작업이 한창이다.

집 인근 도로변에는 벌초작업을 하러 온 차량들이 평소보다 많이 눈에 띈다.

아침 일찍부터 들리는 예초기 엔진소리가 잠을 깨운다.

 

여름철 잡초는 하루가 다르게 키가 자란다.

많이 자랄 때는 5cm 이상 자란다고 해도 과히 틀린 말이 아니다.

‘잡초와의 전쟁’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이해할 수 없는 말일 수도 있다.

 

집 언덕 잡초도 예외는 아니다.

1년에 최소한 세 번은 잡초제거 작업을 해야 한다.

두 번 작업을 할 경우 너무 자라난 잡초로 인해 주변 환경이 말이 아니다.

 

오늘(24일), 집 언덕 잡초 제거작업을 마쳤다.

지난 늦은 봄에 이어 두 번째로 하는 풀베기 작업이다.

풀은 1m까지 자란 것도 있다.

마무리하고 나니 장발머리를 단발로 자른 것처럼 시원스레 보여 좋다.

 

이제 가을쯤에 한 번 더 풀베기 작업을 해야 한다.

농촌에 산다는 것, 잡초와의 전쟁은 끝없는 삶의 연속이다.

그래도 농촌이 좋다.

 

[행복찾기] 농촌에 산다는 것, 잡초와의 전쟁은 끝없는 삶의 연속이다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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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9.08.25 17: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농부의 부지런함의 평가 기준이 잡초가 있느냐 없느냐로 판단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행복하세요^^

  2. Favicon of https://balgil.tistory.com BlogIcon @산들바람 2019.08.25 20: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것이 진정한 행복한삷 이네요
    부럽습니다!!

 

[농사일기] 풀이 얼마나 큰지, 낫자루 둘레 크기와 비슷합니다

/잡초와의 전쟁은 봄부터 가을까지 계속됩니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함양 행복찾기농원

 

풀이 얼마나 큰지 낫자루 둘레 크기와 비슷합니다.

 

농사는 잡초와의 전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풀을 매고 난지 며칠 되지 않아 다시 풀을 매야 할 상황입니다.

풀씨가 얼마나 많이 날려 땅속에 자리했는지 밑도 끝도 없이 자라납니다.

농사를 시작하는 봄부터 수확기인 가을까지 잡초와의 전쟁은 계속됩니다.

 

블루베리 밭에 지난해 자란 말라비틀어진 풀을 베는 작업을 마쳤습니다.

그런데 풀이, 풀이 아니라, 작은 나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풀이 얼마나 큰지, 밑동을 보니 낫자루 둘레의 크기와 비슷합니다.

이런 큰 풀이 블루베리 밭을 점령하였으니 블루베리 묘목이 정상적으로 자라 날 수 없는 실정입니다.

제법 많은 블루베리 묘목이 고사까지 하였습니다.

 

농사를 짓는 데에 있어 잡초를 그냥 둘 수는 없습니다.

잡초를 그냥 두면 잡초 뿌리가 땅 속을 점령하기 때문에 작물이 제대로 성장하기 어렵습니다.

잡초를 없애는 방법은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는 농약을 치는 방법이요, 다른 하나는 잡초를 직접 매는 작업입니다.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잡초를 제거하는 방법이 있다면 농민들은 얼마나 편리할까 생각해 봅니다.

오늘도 잡초와의 전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행복찾기] 풀이 얼마나 큰지, 낫자루 둘레 크기와 비슷합니다

/잡초와의 전쟁은 봄부터 가을까지 계속됩니다

/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함양 행복찾기농원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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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9.03.01 07: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풀이 아니고 나무네요..ㅎ

  2.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9.03.01 19: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남이 농사지으면서 항상 하는 말이 잡초 뽑는 일이 제일 힘들다고 말합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