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찾기]내일 죽는다고 하면, 오늘은 뭘 해야 할까?

/진솔한 모습으로 살다가는 참 모습이 필요한 지금이 아닐까/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인간은 언젠가는 죽는다.”

그 어느 누구든 절대로 예외는 없다.

여기에서 만큼은 부사 ‘절대’를 넣어도 “절대로 틀린 말”이 되지 않는다.

참이요, 진리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죽음을 두려워한다.

아마도 거의 대부분의 사람이 죽음을 두려워할 것이라는 생각이다.

“도에 이른 수행자”는 그렇지 않을 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나도 죽음이 두려운 것은 마찬가지.


잘 알고 지냈던 형님은 120살까지 살 것이라 힘주어 말한다.

하기야 70이 다됐는데도 하루에 소주 2병이 기본이니 그럴 만도 하겠다는 생각이다.

자신 있게, 건강하게 살겠다는데, 누가 뭐라고 할 이유가 있겠는가?

그냥 본인의 희망대로 오래 살도록 기도나 열심히 해 줘야겠다는 생각이다.


난 하루에도 ‘죽음’에 대해 많이 생각하는 편이다.

특히, 최근 발생한 제천과 밀양 화재 참사는 죽음에 대한 생각을 더욱 깊게 한다.

서울 여관에 투숙한, 화재로 인한 세 모녀 참사는 ‘죽음’이 무엇인지 본질적인 질문을 던진다.

질병으로 인한 것도 아니요, 본인의 잘못으로 인한 죽음도 아닌 데, 예정된 시간보다 왜 빨리 죽어야만 하는지.


“내일 죽는다면, 하루 남은 오늘은 뭘 하며 지낼까?”


10년 전 친구에게 빌려 준 돈 1억 원을 받기 위해 소장을 써 법원으로 갈까?

자주 다퉈왔던 이웃집에 앙갚음이라 해야 마음이 풀릴까봐 욕이라도 퍼 부을까?

평소 다니던 단골 음식점에 외상값 갚을 생각을 낼까?

처자식 몰래 가지고 있던 돈과 재산을 못사는 사람들을 위해 기부장을 작성하러 변호사 사무실로 찾아 갈까?

살았을 때 가장 잘 알고 지냈고 나를 도와줬던 고마운 분들에게 마지막 감사의 인사라도 전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할까?


“나는 이제 죽는다”는 것을 본인이 확실하게 느끼는 시간을 얼마만큼이나 두어야만 진솔한 자신의 모습을 느낄까?

한 시간, 하루, 이틀, 일주일, 한 달 그리고 1년, 아니면 더 긴 시간?


서두가 길어지고 말았다.

요즘 TV 뉴스를 보면 안타까운 생각이 머리를 어지럽힌다.

자신은 죽지 않고 언제까지 살 것이라고, 저런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주는지.

죽음을 앞두고 좀 솔직할 수는 없는지?


한 사람은 이 나라 최고의 자리에 있을 때, 국민을 위해 봉사한 것이 아니라 다스렸다(?)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진솔한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주지 않은 채 자신을 변명하기에만 급급해 하고 있다.

또 한 사람 역시 비슷하기는 마찬가지로, 그 가족과 형제친척까지도 뉴스의 중심에서 국민의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고 있다.

법정에 들어 설 때 보여 지는 초췌한 얼굴은 그것만으로도 가슴이 미어지지만, 반성하고 사과할 줄 모르는 형태를 보면 죄의 대가는 꼭 받아야 할 몫.

병색이 짙은 모습에 휠체어를 타고 법의 심판을 받기 위해 조사실로 가는 한 때 권력자였던 실세의 초라한 모습.

아직은 건강한 모습으로, 자신이 희생양이라고 억울해 하는 최고 권력자는 앞날이 어찌 될 건지도 예상이나 하는지, 언제까지 “자신은 잘못하지 않았다”거나, “모른다”라고 변명을 늘어놓을지, 심판의 날은 가까워오는 데도.


난 궁금하기 짝이 없다.

그들이 국민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거나, 진심으로 사죄한다는 말을 할 것인지를.

그것도 입발림 립스틱 서비스가 아닌, 고개 깊이 숙여 진심이 담긴, 그런 진솔한 사과를 할 것인지를.

난 그들이 만약 사과를 한다면, 그 사과가 참인지 거짓인지 그 정도는, 분별할 수 있으리라.

물론 나뿐만이 아니라, 국민 모두 알 수 있으리라.


인간은 언젠가는 죽는 법.

하루나 일주일이 남았고, 한 달이나 1년이 남았을 뿐, 남은 기간은 별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다.

“내일 죽는다면, 오늘 뭘 해야 할까?”

진솔한 모습으로 살다가는 참 모습이 필요한 지금이 아닐까.


[행복찾기]내일 죽는다고 하면, 오늘은 뭘 해야 할까?

/진솔한 모습으로 살다가는 참 모습이 필요한 지금이 아닐까

/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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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8.01.29 06: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실하게 살면 되겠지요

  2. Favicon of https://hanvefarm.tistory.com BlogIcon 도랑가재 2018.01.29 07: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3.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8.01.29 09: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가끔은 그런 생각이 들고 약간은 두렵기도 합니다

  4.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8.01.29 21: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간 수명을 500살까지 늘리는 구글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행복하세요^^

 

[사는이야기] 피할 수 없는 운명 '죽음', 내가 죽으면 어떤 장례로 사후세계로 돌아갈까

/자연과 어울리는 또 한 가지 방법, 자연장에 대해 알아봅니다

 

 

[사는이야기] 피할 수 없는 운명 '죽음', 내가 죽으면 어떤 장례로 사후세계로 돌아갈까

/자연과 어울리는 또 한 가지 방법, 자연장에 대해 알아봅니다

 

사람은 언젠가는 죽습니다.

오늘도 수많은 죽음으로 세상을 떠났고, 지금 이 시간에도 죽음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젊은 사람들은 아직 죽음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젊은 사람들에게도 죽음은 피해가지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오래전부터 장례문화는 매장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습니다.

그러던 것이 지금은 화장 문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몇 년 전 자료이긴 합니다만,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2012년 전국 화장률은 74.0%로 20년 전보다 약 4배 이상 증가하였습니다.

구체적인 화장 상황의 표를 보면, 1970년 10.7%, 1995년 22.0%에 이르다가, 2005년도는 화장률이 반이 넘는 52.6%에 이릅니다.

이후 화장 문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2012년에는 74.0%에까지 이릅니다.

 

2012년 이후 3년이 지난 2016년에는 화장률이 더 높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제 매장보다 화장하는 장례문화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되었습니다.

저 역시 불자로서 죽음을 맞이하게 되면 화장으로 장례를 치러줄 것을 유언으로 남길 것입니다.

 

그런데 화장으로 장례를 치루더라도 문제는 또 남습니다.

화장한 유골을 절에 안치하거나, 조상들 유골을 함께 모시는 납골당 등에 모시기도 합니다.

이렇게 하면 매장보다는 많은 면적을 차지하지는 않겠지만, 좁은 우리나라 땅을 생각하면 더 고민해야 할 부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장례와 관련한 보건복지부 자료를 소개합니다.

 

자연과 어울리는 또 한 가지 방법 '자연장'이 그것입니다.

'자연장'이란,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수목·화초·잔디 등의 밑이나 주변에 묻어 장사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자연장의 방법 및 기준은 아래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13년도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이 제공한 '자연장 선호도 증가'현황 자료입니다.

 

 

인터넷 화장예약 방법에 관한 내용입니다.

 

 

전국 화장시설 현황입니다.

 

 

위 사진에서 영남권 일부가 잘려 나가 추가로 소개합니다.

 

권역 

위치 

명칭 

위치 

명칭 

영남권 

부산 금정구 두구동 

대구 수성구 고모동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경북 포항시 북구 우현동

경북 경주시 서면

경북 김천시 신음동

경북 안동시 상아동

경북 영주시 고현동

경북 상주시 병성동

경북 문경시 불정동

경북 의성군 의성읍

경북 울릉군 서면

 

부산영락공원

대구명복공원

포항구룡포화장장

포항우현화장장

경주하늘마루

김천시화장장

안동시영면원

영주시화장장

상주시승천원

문경시화장장

의성군화장장

울릉군 추모공원

 

울산 울주군 삼동면 

경남 창원시 성산구 상복동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 진동면

경남 창원시 진해구 장천동

경남 진주시 장재동

경남 통영시 정량동

경남 사천시 송포동

경남 김해시 주촌면

경남 밀양시 교동

경남 고성군 상리면

경남 남해군 서면

울산하늘공원 

창원시립상복공원

창원시립마산화장장

창원시립진해화장장

진주시안락공원

통영시추모공원

사천시화장장

김해추모의공원

밀양시공설화장시설

고성군공설화장장

남해추모누리영화원

제주권

제주 제주시 영평동 

제주양지공원 

 

 

 

 

 

[사는이야기] 피할 수 없는 운명 '죽음', 내가 죽으면 어떤 장례로 사후세계로 돌아갈까

/자연과 어울리는 또 한 가지 방법, 자연장에 대해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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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windyhill73.tistory.com BlogIcon 바람 언덕 2016.02.20 03: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감기 몸살이 심하게 걸렸어요. ㅠㅠ
    다녀만 갑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2.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6.02.20 08: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보다 화장으로 마무리 하는 경우가 많아진 거 같아요

  3. Favicon of http://bmking2015.tistory.com BlogIcon 뉴론♥ 2016.02.20 12: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 갑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4.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6.02.20 12: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수목장을 많이 하더군요
    자연장..보건복지부에서 운영을 하니 믿음이 갑니다

  5. Favicon of https://moldone.tistory.com BlogIcon 청결원 2016.02.20 15: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연장의 관해 잘 보고 가네요

  6. Favicon of https://kbank.tistory.com BlogIcon 행복생활 2016.02.20 16: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잘 알아 간답니다 ^^
    자연장이 더 좋은것 같아요 ^^

  7.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6.02.20 17: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특정 계층과 선산이 있는 사람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람이 시대의 흐름에 맞춰 화장을 하죠.
    행복하세요^^

  8. Favicon of https://iamnot1ant.tistory.com BlogIcon 베짱이 2016.02.22 15: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연장에도 종류가 여러가지군요. 잘봤습니다.

  9. Favicon of https://deborah.tistory.com BlogIcon Deborah 2016.02.23 13: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몰랐던 정보인데 새롭게 알고 갑니다

  10. 폐기물01085555267 2016.06.05 22: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인의 유품을 정리하여 드립니다 . .

 

[108산사순례 34] 속초 설악산 신흥사에서 108배로 34번 째 염주 알을 꿰다

/강원도여행/강원도여행코스/강원도 가볼만한 곳/속초여행/속초 가볼만한 곳/속초여행코스/신흥사 대웅전

 

설악산 신흥사 입구 5층석탑.

 

[108산사순례 34] 속초 설악산 신흥사에서 108배로 34번 째 염주 알을 꿰다

/강원도여행/강원도여행코스/강원도 가볼만한 곳/속초여행/속초 가볼만한 곳/속초여행코스/신흥사 대웅전

 

죽음을 예약하라, 진정한 자유를 얻으려면

<108산사순례 28> 속초 설악산 신흥사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 죽음은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진리다. 다만 그것을 알고는 있지만, 애써 외면하고 있을 뿐이다. 예약이란, 제때 점심을 먹기 위해서, 준비된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서, 하는 것만도 아니다. 모든 일에는 예약이 필요하다. 예약한 시간만큼이나 준비할 시간이 있기에 그 성과는 배로 나타날 수 있어 좋다. 

 

죽음을 예약하라. 성스러운 죽음도 준비가 필요하다. 지난 1년이나 병원에 누워계시는 어머니. 팔순이 넘은 어머니는 죽음을 맞이하고 있다. 아니, 죽음을 예약해 놓았다. 어머니를 뵈러 갈 때 마다 서서히 다가오는 어머니의 죽음. 어머니처럼 다른 중환자들도 죽음을 예약한 상황은 마찬가지. 그들은 어떤 생각으로 죽음을 맞이하고 있을까. <108산사순례> 강원도 설악산 신흥사로 가는 길목에서 일어나는 생각이다.

 

 

거대한 병풍이 눈앞을 가린다. 이 병풍은 양반 댁 안방에 모셔진 여덟 폭짜리 그림이 아니다. 둘레만도 4킬로미터가 넘는 이 병풍은 산속에 뿌리를 박고 하늘 높이 우뚝 선 거대한 바윗덩이로 만든 작품이다. 사람들은 이 바윗덩이 병풍을 울산바위라 부른다. 설악산 최고의 명물인 울산바위는 2013년 3월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100호로 지정됐다.

 

6개의 거대한 봉우리와 정상부에 항아리 모양의 구멍이 5개 있는 이 바위는 기이한 봉우리가 울타리를 설치한 것과 같은 데서 유래하였다. 고지도에는 천후산으로도 표기돼 있는데, "바위가 많은 산에서 바람이 불어나오는 것을 하늘이 울고 있는 것에 비유했다"고 한다. 설악산의 내설악에는 백담사가 있다면, 외설악에는 신흥사가 있다. 속초에서 인제로 넘어가는 미시령터널 입구에서 바라보는 울산바위는 거대한 울림으로 여행자를 맞이하고 있다.

 

 

 

설악산 신흥사는 신라 진덕여왕 6년(652) 자장율사가 창건하고 향성사라 하였다. 701년(효소왕 10) 화재로 대사찰이 소실되고 그 후 의상이 부속암자인 능인암 터에 다시 절을 짓고 선정사라 하였다. 선정사는 이후 1000년간 번창했으나, 조선 중기 1644년(인조 22)에 다시 소실되는 불운을 맞는다.

 

이때 많은 승려가 절을 떠났으나, 영서, 연옥, 혜원 세 승려는 유서 깊은 절이 폐허가 된 것을 가슴 아프게 생각하고 다시 재건을 논의하게 된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세 스님이 똑 같은 꿈을 꾸게 되는데 백발신인이 나타나, "이곳은 누 만대에 삼재가 미치지 않는 신역이니라"라는 말을 남기고 홀연히 사라져 버렸다는 것. 이후 다시 절을 중창하고 이름을 신흥사라 하였다. 원래 신흥사는 1912년부터 강원도 고성 건봉사의 말사였으나, 건봉사가 38선 이북지역으로 출입이 자유롭지 못하자 1971년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로 승격된다.

 

 

민족통일의 염원을 담은 108톤의 청동으로 만들어진 청동대불

 

문화재로는 보물 제1721호(속초 신흥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가 있고, 보물 제443호(속초 향성사지 삼층석탑)는 속초시가 관리하고 있다. 강원도 유형문화재로는 제14호(신흥사 극락보전), 제15호(신흥사경판), 제104호(신흥사 보제루), 제163호(속초 신흥사금고), 제164호(속초 신흥사 동종), 제165호(속초 신흥사 안양암 아미타회상도), 제166호(속초 신흥사 명부전)가 있다. 강원도 문화재자료로는 제115호(속초신흥사부도군), 제153호(속초 신흥사 칠성도)가 있다.

 

 

찜통 같은 여름 날씨는 사람들을 산중 깊은 곳으로 몰아갔고, 설악산도 수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어서 빨리 산 속으로 들어가 더위를 피하고 싶었으나 부처님을 앞에 두고 그럴 수는 없는 일. 일주문을 지나자 거대한 청동불상이 우뚝 서 있다. 이 불상은 대형 석가모니불로 민족통일을 기원하기 위해, 1987년 8월부터 조성하여 10년이 지난 1997년 10월 점안식을 가졌다.

 

불상내부에는 미얀마 정부가 기증한 부처님 진신사리 3과와 다라니경, 칠보 등 복장 유물도 봉안했다. 이 불상은 높이 14.6m, 좌대 높이 4.3m, 좌대 지름 13m이며, 108톤의 청동으로 만들어졌고, 8면의 좌대에는 16나한상을 돋을새김해 놓았다. 불상의 미간에는 지름 10cm 크기의 인조 큐빅 1개와 8cm 짜리 8개로 된 백호가 박혀있어 화려함을 더한다.

 

 

불상 뒤쪽에는 불상 내부로 들어가는 출입구가 있는데, 안쪽에는 '내법원당'이라고 불리는 법당이 있다. 법당에는 1000개의 손과 눈을 가진 천수천안관세음보살이 봉안돼 있다. 이 불상은 천 개의 손바닥 하나하나에 눈이 달려있다. 눈은 모든 사람의 괴로움을 보면서, 그 손으로 구제하고자 하는 염원을 담고 있다.

 

여기서 '천'은 '무량하다'거나 '원만하다'는 뜻이며, '천수'는 자비의 광대함을, '천안'은 지혜의 원만함을 표현하고 있다. <삼국유사>에는 분황사 "천수관음에게 빌어 눈먼 아이가 눈을 뜨게 되었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눈먼 이 아이의 이야기는 우리나라에 관음신앙이 깊이 자리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자비의 화신으로 불리는 관세음보살 앞에 엎드려 참회의 기도를 올리면서 나 자신의 어리석음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틀 동안 네 번째 이어지는 산사순례는 천근만근의 몸이지만, 그와는 반대로 정신은 맑아지고 의지는 더욱 강해지는 느낌이다. 무거운 발걸음을 옮기는 것이 힘들지만, 새로운 경험을 찾아 떠나는 발걸음은 가볍기만 하다. 부처님께서 출가하고 고행 길에 나선 것과 비교하면 '새 발의 피'에 해당하겠지만, 그 정신만큼은 부처님이 걸으신 고난의 길을 따라가고 싶을 뿐이다. 그래도 난 아무래도 좋다. 내가 걷는 <108산사순례> 길을 통하여 깨달음에 한 걸음 다가설 수만 있다면 그 무엇을 바라겠는가.

 

설악의 깊은 계곡에서 나온 물줄기는 신흥사 곁에 이르고, '마음을 씻는다'는 세심교 밑으로 흘러 저 넓은 바다로 흘러간다. 세상살이도 물 흐르듯 쉽게 쉽게 흘러가면 좋으련만, 갈등과 다툼은 끊이지 않고 있다. 세심교 다리에서 세속에 찌든 마음의 때를 씻으면서, 나 혼자만이라도 물 흐르듯 고통 없는 삶을 영위해 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법당 안에서는 조심, 밖에서는 어지러움으로 가득한 나

 

사천왕문에 들어서니 수미산 동서남북을 지키는 사천왕이 째려보는듯하다. 사천왕은 그 위치와 지니고 있는 물건, 즉 지물로서 구별하지만 사찰마다 조금씩 다른 형태를 보여 왔는데 그 궁금증을 비로소 풀었다.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에서 펴낸, '불교입문서'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기술하고 있다. 

 

동쪽은 지국천왕으로 손에 칼을 쥐고 있으며, 인간의 감정 중 기쁨의 세계를 관장하고, 사계절에서 봄을 관장한다. 술과 고기를 먹지 않고 향의 향기만 맡는다는 음악의 신 건달바와 부단나의 신을 거느린다. 동쪽을 상징하는 청색을 띤다.

 

서쪽은 광목천왕(손에 삼지창과 보탑, 노여움의 감정을 주관, 가을을 관장, 용과 혈육귀로 불리는 비사사 신을 거느림, 서쪽하늘을 다스리고 얼굴은 백색), 남쪽은 증장천왕(손에 용과 여의주, 사랑의 감정 주관, 여름을 관장, 사람의 정기를 빨아먹는 귀신 말머리에 사람의 몸을 취함, 아귀를 거느리고 남쪽을 상징하는 적색), 북쪽은 다문천왕(손에 비파, 즐거움의 감정을 주관, 야차와 나찰을 거느림, 북쪽하늘을 지배하고 얼굴은 흑색)이 지키고 있다.

 

 

대웅전 옆문을 살며시 열고 발을 바닥에 디뎠다. 언제나 조심스럽게 내딛는 법당 안 첫 걸음을 내려놓은 자리다. 정숙하고 엄숙한 마음자세를 잃지 않으려 애쓴다. 이런 마음은 비단 법당 안에서만 지킬 일은 아닐 터. 어느 때 어느 장소에 가더라도 사람이 모이는 그 어느 곳이라도, 법당이라 생각하면 말과 행동은 조심해야 하리라. 그럼에도 나를 비롯한 많은 불자들이 열심히 기도하고 법당 밖에 나서기만 하면, 법당 안에서의 예절은 어디로 사라지고 마는 것일까. 아직도 공부가 부족한 나를 보고 있다.

 

 

부처님을 앞에 두고 다시 죽음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하다. 만약, '내가 내일 죽는다'면, 오늘은 무슨 생각이 일어날까. 죽음의 시간은 다가오는데, 남은 시간은 어떻게 보내야 할지 돌아봐야 할 터. 재산을 더 가지려 욕심을 부릴까, 나를 미워한 사람에게 화풀이를 해 댈 것인지, 어리석음으로 번뇌에 시달릴까. 아마도 이때쯤이면 '모든 것을 내려놓아야 한다'는 것을 알리라. 

 

내일 죽는다고 생각하면 탐·진·치 삼독으로부터 벗어나는 진정한 자유를 얻으리라. 어떤 이에게는 죽음은 곧 내일이요, 자고나면 바로 찾아오는 것이 내일이다. 그래서 죽음도 예약이 필요한 법. <108산사순례> 설악산 신흥사에서 '죽음'에 대해 고민하며 그 서른네 번째 염주 알을 꿴 기도여행이었다.

 

 

『108산사순례 34

 

(1)양산 통도사 → (2)합천 해인사(483.8km) → (3)순천 송광사(367.8km) → (4)경산 선본사 갓바위(448.4km) →  (5)완주 송광사(220. 2km) →  (6)김제 금산사(279.2km)  → (7)여수 향일암(183.4km)  → (8)여수 흥국사(192.3km) → (9)양산 내원사(100.3km) → (10)부산 범어사(126.6km) → (11)구례 연곡사(156.8km) → (12)구례 화엄사(25.1km) → (13)구례 천은사(192.5km) → (14)김천 청암사(204.9km) → (15)김천 직지사(270.7km) → (16)영천 은해사(184.0km) → (17)영천 거조암(220.5km) → (18)보은 법주사(289.1km) → (19)영동 영국사(301.0km)  → (20)영천 수도사(378.6km) → (21)남해 보리암(122.9km)  → (22)고성 옥천사(144.4km) →  (23)울주 석남사(121.6km) → (24)밀양 표충사(156.0km) →  (25)하동 쌍계사(153.6km) → (26)남원 실상사(233.7km) → (27)달성 용연사(334.8km) → (28)천안 각원사(325.4km) → (29)천안 광덕사(30.2km) → (30)공주 마곡사(311.8km) → (31)춘천 청평사(486.8km) → (32)인제 백담사(79.1km) → (33)고성 건봉사(40.5km) → (34)속초 신흥사(46.3km)

 

☞ 총 누적거리 7,212.3km

 

 

[108산사순례 34] 속초 설악산 신흥사에서 108배로 34번 째 염주 알을 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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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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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5.10.24 08: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울산바위를 보면 떨어진다면 하는 상상에 정말 무섭다는 생각을 하게되요

  2. Favicon of http://bmking2015.tistory.com BlogIcon 뉴론♥ 2015.10.24 09: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래된 역사 만큼이나 볼거리가 다양한 곳이네여

  3. Favicon of https://toyvillage.net BlogIcon 라이너스™ 2015.10.24 09: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멋진곳입니다.
    덕분에 구경잘하고갑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4.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5.10.24 09: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산사순례를 하셨군요
    신흥사 아직 못 가본곳인데 언젠가 한번 가 보고 싶습니다
    요즘 저도 각종 종교의 가르침이 조금씩 관심이 있어집니다^^

  5. Favicon of https://windyhill73.tistory.com BlogIcon 바람 언덕 2015.10.24 11: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학교 1학년때 우리학교는 늘 설악산 등정을 합니다.
    백담사를 거쳐 오르는 코스인데, 힘들게 오른 뒤에 정상에서 내려다보이는
    동해바다가 그렇게 멋있을 수가 없었지요.
    오늘 포스팅을 보니 그 당시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올 여름에도 설악산은 아니지만 삼척을 가는 코스에서 설악산을 먼발치에서 바라 봤지요.
    명불허전이더군요...
    ^^*
    좋은 주말 보내세요...

  6.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5.10.24 12: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 몸과 마음은 떠나도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내 유전자를 가진 또 다른 나로서의 후손이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죠.
    성불하세요^^

  7. Favicon of https://kissthedragon.tistory.com BlogIcon 인생이란 즐거운 롤러코스터 2015.10.24 12: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나중에 가보고 싶네요~

  8. Favicon of https://su1624.tistory.com BlogIcon 도느로 2015.10.24 18: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4번째 염주는 먼 곳에서 꿰고 오셨네요.
    요즘 설악산 많은 분들이 찾는다고 하던데 정말 언제나 위엄있어보입니다. ^^
    즐거운 주말되시고 행복하세요~~

  9. Favicon of https://dksgodnr.tistory.com BlogIcon 해우기 2015.10.28 1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걷는 즐거움..보는 즐거움이 가득찰수 있을것 같아요...
    추워진 날씨에 옷깃만 자꾸 여미게 되는데..
    이런 모습을 보니...
    아....달려가고픈데요.... ㅎㅎ

 

메멘토 모리와 공수래공수거(人生事空手來空手去)/거제도여행지 

 

인생사공수래공수거(人生事空手來空手去). '왼쪽은 생명이요, 오른쪽은 죽음'인 인생입니다. 2006년 5월 김해 도자기체험장에서 제가 직접 구운 도자기입니다.

 

메멘토 모리와 공수래공수거(人生事空手來空手去)/거제도 가볼만한 곳

 

라틴어에 '메멘토 모리(Memento mori)'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자신의 '죽음을 기억하라'라는 뜻이다.

다른 표현으로, "너는 반드시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네가 죽을 것을 기억하라"는 뜻이기도 하다.

 

우리네 삶에 있어 '인생사공수래공수거(人生事空手來空手去)'라는 말이 있다.

"인생은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간다"는 뜻.

 

새해 벽두, 갑자기 왜 이런 화두가 나의 머리와 정신을 지배하는 걸까?

 

며칠 전, 지인의 친척 한 분이 죽음을 맞이했다.

72세로 건강하다고 믿었던 분이었는데, 갑자기 병원에 입원하고, 이틀 만에 폐렴으로 운명하셨단다.

"참으로 안타깝다"고 했다.

 

고대도시 폼페이에서 발굴된 모자이크 그림인 '메멘토 모리'.

이 그림은 삼각대 모양을 한 측량대 추는 해골이며, 그 아래로는 나비와 바퀴가 차례로 있다.

해골이 의미하는 것은 '죽음'이고, 나비는 '영혼' 그 아래에 있는 바퀴는 '운명'을 의미한다.

측량 자 왼쪽으로는 황제가 입는 보라색 옷과 왕관이 있으며, 이는 '부와 권력'을 상징한다.

오른쪽으로는 거지의 지팡이와 가방 그리고 누더기들로 이는 '가난'을 상징하고 있다.

측량대 양쪽으로 '부와 권력'과 '가난'이라는 두 가지 요소가 평평한 힘의 균형을 이루고 있다.

 

죽음은 그 누구 앞에서도 평등하다

 

이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인간은 '죽음'앞에 평등하다는 의미일 게다.

살아오면서 누렸던 부와 지위와 권력도, 죽음 앞에서는 그것을 누리지 못한 사람과 똑 같이 평등하다는 것.

 

인간은 태어날 때, 양 손은 주먹을 쥔 모양을 하고 있다.

이 주먹에는 이 세상 '부와 권력' 등 모든 것을 잡고, 그 아무것도 놓치지 않으려 하는 처절한 인간의 모습이 엿보인다.

사람이 죽으면 태어날 때와 반대로 양 손은 편안한 모습으로 쭉 펴져 있다.

모든 것을 포기하는 아니, 포기하지 않을 수 없는 체념이 짙게 배어있는 모습이다.

인생사 공수래공수거가 아닐 수 없다.

 

로마시대 전승을 자축하는 기념행사 때, 뒤에서 노예로 하여금 '메멘토 모리'를 외치게 했다고 한다.

이는 승리감에 도취한 장군들에게 "들뜨지 말라"는 경고의 메시지였다고 한다.

우리도 언젠가는 무참하게 희생당한 적군의 처지가 될지도 모르고,

전공으로 반란을 꾀하다 사형을 당할지도 모른다는 경계의 뜻이었다고 한다.

 

이 세상 그 어느 누구든 '죽음'을 맞이하며, 모두는 '죽음' 앞에 평등하다.

이 세상 그 어느 누구든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갈 뿐이다.

 

새해 벽두, 한 생명의 죽음으로 나의 삶을 다시 돌아보게 되는 '희망'을 가져본다.

 

죽풍이 직접 만든 '인생'은 '공수래공수거' 도자기. 굽기 전 찰흙을 빚은 모습이다.

 

메멘토 모리와 공수래공수거/거제도 여행추천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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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리산 2013.01.10 18: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생사공수래공수거인것을 한번씩 되새기며 살고 싶네요
    연두에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3.01.11 08: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노각인생만사비 : 나이 들어 보니 인생도 별것 아니더라
      우환여산일소공 : 태산같은 걱정이 있어도 한바탕 웃으면 그만인 것을
      인생사공수래공수거 : 인생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것

      그렇습니다.
      별것 아닌 인생 아웅다웅 다투고 사는 우리네 삶입니다.
      조금만 양보하면 좋은 삶을 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좋은 하루 되기를 바랍니다.

 

[거제여행] 비 내리는 계룡사를 찾았다가, 문득 일어 난 생각 한 조각

 

[거제도여행] 거제시 고현동에 위치한 계룡사 작은 연못에 노니는 비단잉어.

 

[거제여행] 비 내리는 계룡사를 찾았다가, 문득 일어 난 생각 한 조각

 

지난 6월 30일, 거제도에는 비가 내렸습니다.

내륙지방에는 몇 달 간 가뭄이 계속되고 있는데 반해 거제에는 단비가 내렸습니다.

서울에서 오는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밖으로 나갔다가, 시간이 남아 시내에 위치한 계룡사를 찾았습니다.

추적추적 내리는 비에 젖은 계룡사는 조용하기만 합니다.

세속의 때를 말끔히 씻어 주는 단비라는 생각입니다.

 

 

 

[거제여행] 거제시 고현동에 위치한 계룡사.

 

절터 마당에는 아주 작은 연못이 하나 있습니다.

비를 맞으면서도 연꽃은 수줍은 듯 웃는 모습으로 활짝 피었습니다.

물 속에 헤엄쳐 노니는 비단잉어가 평화로워 보입니다.

문득, 한 가지 생각이 일어납니다.

'나 역시도 모든 것을 내려놓고, 비단잉어처럼 평화롭게 노닐고 싶다'라고 말입니다.

그런데, 크고 작은 욕심을 버리지 못하는 내 마음이 어리석다는 생각입니다.

 

 

 

[거제여행] 거제 고현동에 소재한 계룡사 풍경.

 

언제쯤 여러 가지 수많은 욕심을 내려놓을까요?

죽음이 코앞에 닿으면 내려놓을까요, 아니면 영원히 버리지 못하다가 결국 임종을 맞이할까요?

50 중반의 지금,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이제부터라도 욕심을 하나씩 내려놓는 훈련을 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비가 내리는 날, 거제 계룡사에 갔다가, 문득 느낀 생각 한 조각이었습니다.

 

 

 

[거제여행] 거제시 고현동에 위치한 계룡사 풍경.

 

[거제여행] 비 내리는 계룡사를 찾았다가, 문득 일어 난 생각 한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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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제시 고현동 | 계룡사관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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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성제 2012.07.03 09: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죽풍님은 절을 많이 좋아 하시나봅니다,
    전요 절을보면 제가 마음이 이상해집니다
    무어라할까 괜히 지나간 아픔이 되살아나는것같고해서요
    저두 어머니따라 절에 많이다녔죠 어느날이후론 절은안가게된동기가
    있었답니다,죽풍님 날씨가 무지하게 덥습니다
    건강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