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앞에서 썸네일형 리스트형 [행복찾기] 생명, 삶 그리고 죽음 앞에서 숙연해지는 마음 생명, 삶 그리고 죽음. 이 세 가지는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타고난 정해진 운명이 아닐까. 또 불교사상에는 ‘생노병사(生老病死)’라는 네 가지 고통(四苦)이란 것이 있다. 이 또한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숙명과도 같은 것. 그런 점에서 위 두 가지 의미는 인간 삶에 있어 절대적이다. 인간은 죽음 앞에서 숙연해진다. 타인의 죽음에서는 애도의 의미로, 자신의 죽음을 앞두고서는 두려움과 공포감을 느끼기 때문일 것이다. 인간은 누구나 죽는 법. 그래서 인간 삶에 있어 평등한 것은 죽음이라는 것일 뿐이다. 지난 20일, 고향에 계시는 8촌 누님께서 유명을 달리하셨다. 4년 반 전, 위암선고를 받고 투병 중에 세상을 떠난 것이다. 누님의 영정 앞에 향을 피우고 술 한 잔 따라 올리면서 기도를 드렸다. “이승에서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