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송년회는 바다 위 유람선에서 하는 것이 어떨까요

/거제도칠천도크루즈/거제도여행추천

 

칠천교 위에서 본 풍경입니다.

 

올 해 송년회는 바다 위 유람선에서 하는 것이 어떨까요

/거제도칠천도크루즈/거제도여행추천

 

오늘은 12월 23일.

2013년도는 이제 오늘을 포함해서 꼭 9일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직장에 다니시는 분이라면 올 한 해를 마감하는 의식의 하나인 송년회를 모두 마쳤으리라는 생각입니다.

아마도 올 한 해 성과를 평가하고 새로운 내년을 기약하는 행사였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일에 쫓겨 송년회를 하지 못한 분이 있나요?

흔히, 모임행사라면 호텔 뷔페식이나 식당에서 편하게 하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비용면에서도 그렇고 이동하기 쉬운 편리한 점이 있어서 그렇지 않나 생각합니다.

오늘 포스팅은 특별한 모임 장소를 소개해 드립니다.

 

 

거제도 안의 또 다른 섬 칠천도.

칠천도에는 '칠천도크루즈'라는 유람선이 있습니다.

이 유람선은 칠천교 아래 선착장이 있으며, '칠천량 해전공원'을 둘러 '거가대교'를 왕복 운항합니다.

거제도 관내 유람선은 대개 거제도 남부지역인 '외도'와 '거제 해금강'을 유람선이 대부분입니다만,

이 유람선은 거제도 서북부 지역을 운항하는 유일한 유람선이기도 합니다.

칠천량 해전공원이나 거가대교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시려면 이 유람선을 이용해야 합니다.

 

 

 

 

앞서 말씀 드린 대로,

이 유람선은 회갑연, 송년회 그리고 각종 단체모임을 유람선에서 할 수 있습니다.

탁 트인 푸른바다를 감상하며 모임을 가진다는 생각을 해 보십시오.

참으로 환상적이고 낭만적이지 않을까요?

예전에 죽풍도 진해에서 선상파티에 참가해 본 적이 있는데, 아름다운 밤바다의 풍경이 참으로 좋았습니다.

 

 

거제도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분들은 거리상 곤란하겠지만,

가까이 있는 분이라면 올 연말과 내년 새해 모임을 선상에서 가져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칠천도크루즈 선상 송년회 예약

연락처 : 주/야 선착순 예약 ☎ 055-634-3390

운항구간 : 칠천량 해전공원 ~ 거가대교

 

 

 

 

칠천교.

 

올 해 송년회는 바다 위 선상에서 하는 것이 어떨까요

/거제도칠천도크루즈/거제도여행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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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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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s://dragonphoto.tistory.com BlogIcon 드래곤포토 2013.12.23 1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송년회가 되겠네요
    활기찬 한주 시작하세요 ^^

  3. Favicon of https://aazz.tistory.com BlogIcon [블루오션] 2013.12.23 11: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다위 유람선에서 하면..좋겠네요 ^^

  4. Favicon of https://lilyvalley.tistory.com BlogIcon 릴리밸리 2013.12.23 1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다위에서 하는 송년회라니..의미있게 한 해를 마무리 할 수 있겠네요.
    부산가면 꼭 거제도에 들렸다 와야겠습니다.행복한 한 주 되세요.^^

  5. Favicon of http://www.smpark.kr BlogIcon 풀칠아비 2013.12.23 11: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다 위 송년회,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거제도, 아쉽게도 너무 멀리 있네요.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6. Favicon of https://hansik07.tistory.com BlogIcon Hansik's Drink 2013.12.23 1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풍경이네요 ㅎㅎ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

  7. Favicon of http://stockm.tistory.com BlogIcon S매니저 2013.12.23 12: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기회되면 꼭 한번 가보고 싶은.ㅎ
    너무 좋아보여요~

  8.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3.12.23 1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멋진 풍경 너무너무 잘 보고 갑니다^^

  9. Favicon of https://0601.tistory.com BlogIcon 씩씩맘 2013.12.23 12: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제도에서 송년회
    너무 분위기 있고 좋을 듯 하네요.

  10. Favicon of http://aduyt.tistory.com BlogIcon 어듀이트 2013.12.23 12: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야~ 너무 좋아보이네요.ㅎ
    멋진 송년회가 될거 같아요~

  11. Favicon of https://ptnet.tistory.com BlogIcon 진율 2013.12.23 15: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색적인 송년회가 되겠네요^^~!

  12. Favicon of http://man0315.tistory.com BlogIcon 참서툰남자 2013.12.23 16: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제도에 송년회에..
    떠나고 싶군요..
    거제도로 ^^..

  13. Favicon of https://nimpopoyes.tistory.com BlogIcon 톡톡 정보 2013.12.23 17: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색다른 송년회가 되겠는데요^^ 잘 알아 갑니다.!!

  14. Favicon of https://wydcom.tistory.com BlogIcon 바람에실려 2013.12.23 18: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다위에서 송년회를 한다면 정말 멋지겠네요 ..
    낭만도 있을거 같고 특별한 이벤트같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15. Favicon of https://moldone.tistory.com BlogIcon 청결원 2013.12.23 18: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제도 여행 넘 부럽네요~

  16. Favicon of https://happyqueen.tistory.com BlogIcon 가을사나이 2013.12.23 19: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루즈에서 송년회 멋지네요

  17. Favicon of https://kimstreasure.tistory.com BlogIcon Zoom-in 2013.12.23 2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송년회를 유람선에서 하는 것도 의미 있겠네요.

  18.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3.12.23 2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루즈에서 송년회를 하는것도 좋은 추억이 될것 같습니다.
    행복하세요^_^

  19. Favicon of https://redcrowlife.tistory.com BlogIcon 이른점심 2013.12.24 00: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멋진 추억이 될 것 같애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20. Favicon of https://tiktok798.tistory.com BlogIcon 린넷 2013.12.26 08: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리스마스는 잘 보내셨나요?
    수요일이 휴일이라 이번주 한주는 정말 빨리 지나가버릴것 같네요,
    연말연시 언제나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하루도 화이팅 하세요.

  21. Favicon of http://speech119.wo.to BlogIcon 손병흥 2013.12.28 14: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모의 정]



    詩人·靑山 손병흥



    날 저물어 가는 송년의 밤

    마지막 남은 달력 바라보며

    석별의 정 나눠보는 이 시간

    그리움 속에 떠올려보는 그 모든 날들



    기다림 옛 추억들이 엉글어 반짝이는 별빛따라

    영혼 불사르며 할퀴고 스쳐버린 회환의 넋

    한없는 긴 한숨 보고픔 간간히 흩날리는 계절

    애처롭게도 다시 한 해가 저물어 가도록

    슬퍼하고 후회하게 만드는 것 같은 애잔함



    따뜻한 햇볕 한 줌 맘껏 날개 짓 조차 못한 채

    이제 또다시 한 해를 떠나보내는 섭섭한 마음

    아쉬움으로 마무리해야만 하는 울적함으로 인해

    갈피도 못 잡고 두서도 없이 먼 길 떠나가는

    너무도 애절하도록 짧기만한 마구 쫓기는 세월


북유럽 여행기 - 노르웨이 오슬로 주변 항구에 정박한 요트

2007년 6월 14일(목) 아주 맑은 날씨, 파란 하늘을 보다

피곤했던지 크루즈에서 하루 밤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였다. 6시 반, 눈을 떴다. 유람선에서 맞이하는 아침, 쌀쌀한 바닷바람이 얼굴을 맞이한다. 일행이 타고 가는 유람선 뒤로 또 다른 유람선이 우리를 쫓아 오고 있다. 길게 생긴 만의 양쪽 옆으로는 육지가 보이고, 하얀 집들이 그림처럼 그려져 있다.

북유럽 여행기 - 노르웨이로 향하는 크루즈

바다를 감상하며 하는 선상의 아침식사는 맛을 더욱 당긴다. 전날 저녁식사 자리는 동양인과 서양인을 구분해 자리를 배치해 놓았던데, 아침은 뒤섞인 자유로운 모습이다. 휴가를 즐기는 서양인들의 모습이 참 부럽기만 하다. 긴 항해 끝 6월 14일 09:30. 바이킹의 도시 오슬로 항구에 도착했다. 덴마크에서 17시간 동안 해상여행을 한 셈. 항구에 닿은 여객선은 하선준비에 여념이 없는 여행객들로 분주하다.

북유럽 여행기 - 크루즈 내부(맨 위)와 덴마크에서 노르웨이를 향하는 길목

노르웨이. 수도는 오슬로이다. 16만 개 이상의 크고 작은 호수들이 점점히 흩어져 있는  이 산악 국가는 북위 58~72도(북북동에서 남남서로 약 1753킬로미터)와 동경 4~32도(동남동에서 서북서로 약 430킬로미터 폭) 사이에 걸쳐 있다. 북쪽으로 바렌츠해, 서쪽으로 노르웨이해 및 북해, 남쪽으로 스카게라크 해협, 동쪽으로 스웨덴, 핀란드, 러시아 연방 등과 접하고 있다. 면적은 323,758평방킬로미터, 인구 4백 3십여만 명.

북유럽 여행기 - 오슬로 주변 항구

우리에게 '바이킹의 나라'로 잘 알려진 노르웨이는 8세기 이후 강력한 해상 세력을 바탕으로 점차 세력을 확장했다. 890년에 즉위한 하랄 미발 왕은 노르웨이를 통일함과 동시에 지금의 아일랜드 지역까지 진출했다. 그러나 10세기 중반에 접어들면서 계속되는 왕위 계승 다툼으로 수차례에 걸친 분열과 재통일이라는 역사적 시련기를 맞는다.

노르웨이는 바다를 십분 활용해 해상활동을 재개하며, 11세기에는 이탈리아 남부까지 세력을 넓여 노르만 제국을 건설한다. 이어 12~13세기에는 아이슬란드, 세틀랜드 제도까지 세력을 확장하기도 했으나, 계속되는 왕권 분열과 쇠퇴 등으로 해상 경제 봉쇄 등 대내외적인 요인으로 인해 국가 존망의 위기에 봉착하게 된다. 1397년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3국 연합(칼마르 동맹)이 성립됨에 따라 실질적으로 덴마크가 북유럽의 주도권을 장악했고, 그 여파로 노르웨이는 19세기 초까지 덴마크의 지배를 받게 된다.

북유럽 여행기 - 오슬로항

나폴레옹 전쟁 때는 덴마크가 나폴레옹 편에 가담했기 때문에 그의 몰락과 더불어 1814년 다시금 스웨덴의 통치하에 놓인다. 그러나 스웨덴은 노르웨이의 독립과 새 헌법을 인정했고 외교, 방위 이외의 자치권을 허용한다. 덕분에 1880년대에는 세계 3위의 상선 보유국으로 성장 할 수 있었다. 19세기, 전 세계에 불어 닥친 민주주의와 민족주의의 급물살을 타기 시작한다.

1905년 국민투표를 실시, 입헌군주국으로 완전 독립 국가를 수립하기에 이른다. 제2차 세계대전 때는 독일의 침략을 받기도 했으나, 독일의 패망과 더불어 독립국으로 출범하여 조선, 석유, 수산업 등을 집중 육성해 지금은 북유럽에서 가장 잘 사는 나라로 성장 할 수 있었다.

북유럽 여행기 - 오슬로 바이킹 박물관

오슬로, 9백여 년 전부터 북유럽을 주름잡던 바이킹들이 가장 사랑했던 도시다. 오슬로는 여름철이나 해를 거의 찾아보기 힘든 겨울철에도 늘 젊고 패기 있는 분위기를 발산한다. 사람들이 정착하기 시작한 때는 8세기 이후로 바이킹의 활동이 두드러져 바이킹의 수도라는 별명을 얻었다. 오슬로는 피오르드의 북쪽 안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도시의 인구는 46만여 명.

10:10. 오슬로 바이킹 박물관에 도착. 바이킹 박물관은 정말 쇼킹 그 자체였다. 9세기 초, 어떻게 그런 큰 배를 만들 수 있었는지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었다. 오슬로의 피오르에서 발견된 오세베르그호, 고크스타호, 투네호 등 3척의 바이킹선을 복원해 전시하고 있는 박물관이다. 이중 가장 크고 우아한 오세베르그호는 9세기 초에 건조된 것으로 배의 양쪽에 16개의 노 젓는 구멍이 뚫려 있고, 32명의 노 젓는 사람과 돛을 이용해 항해하였다.

북유럽 여행기 - 오슬로 바이킹 박물관

가장 먼저 방문객을 반기는 오세베르그호는 834년에 건조돼 1904년에 발굴된 이집트 여왕의 선박이다. 돛의 길이만도 21.5미터로 엄청난 높이로 폭풍우 치는 강한 바람에 어떻게 견뎌 냈을까하는 점이 의문스럽다. 오세베르그호에서는 각종 장식품과 부엌용품과 가구류가 발견되었으며, 50년 정도 사용된 후 여왕의 관으로 사용되었다.

9세기에 만들어진 고크스타호는 전형적인 바이킹선으로 12두의 말과 6두의 개, 짐승머리로 장식된 침대, 3척의 보트 등이 발견되었다. 투네호는 배 밑바닥을 제외한 다른 부분은 대부분 부패된 채 발견됐는데, 원거리 항해용으로 이용된 것으로 보이며, 배들의 이름은 발견된 지명을 따서 붙여졌다고 한다.

북유럽 여행기 - 오슬로 바이킹 박물관

세계 3대 해전의 하나로 기록되고 있는 이순신 해전. 경남도에서 남해안 시대 핵심 콘텐츠 사업으로 이순신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다. 해군에서 10년간 거북선 찾기를 시도했으나 실패로 끝나자, 다시 이 프로젝트를 실행하면서 성공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420여년 전 가라앉은 거북선을 찾는다면 귀중한 역사적 자료를 보유하게 되고 관광자원화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할 것이다.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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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한모 황효순 2011.09.03 1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울 엄마가 부러워라 하며
    지는 거랬는뎅~ㅠ
    너~~무 부럽습니다.^^

  2. Favicon of https://daoloth.tistory.com BlogIcon 에바흐 2011.09.03 11: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오오 바이킹!!!!
    북유럽 특유의 정경이 인상적입니다. +_+

  3. Favicon of https://dangjin2618.tistory.com BlogIcon 모르세 2011.09.03 23: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사진과 글을 잘보고 갑니다.행복한 시간이 되세요

    • 죽풍 2011.09.04 1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좋게 봐 주시니 감사합니다. 가을이 완연하게 느껴 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블로그에 좋은 글과 사진 많이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언제든 방문하여 감상토록 하겠습니다.

  4. 박성제 2011.09.04 07: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아름답습니다
    우리나라사람들 정말 배울게많습니다
    저런나라에서는 쓰레기가 없나봐요
    아니면 정리을 잘하시는건지

    • 죽풍 2011.09.04 1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거리에 쓰레기도 있습니다. 거거니 여기나 사람 사는데는 별반 다를 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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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여행기 - 덴마크에서 노르웨이로 향하는 크루즈

아말리엔보르 궁전은 여왕이 살고 있는 덴마크 왕실의 주궁이다. 원래 4명의 귀족이 거주하던 건물이었으나, 18세기에 크리스티안보리 궁전의 화재로 왕이 거주할 곳이 없어지자 귀족들이 눈물을 머금고 건물을 내 주었다고 한다. 외관은 그리 화려하지 않지만 세련된 내부 인테리어는 볼 만하다고 한다.

북유럽 여행기 - 아말리엔보르 궁전 앞에서 일행과 함께

큰머리 인형 같은 곰 털모자를 쓰고 궁전 앞에서 벌어지는 근위병 교대식은 유럽에서도 으뜸으로 꼽힌다고 하는데, 시간이 맞지 않아 볼 수 없었던 게 아쉬울 뿐이었다. 여왕은 이 나라의 상징적인 존재라고 한다.평상복 차림으로 시장바구니를 들고 장을 직접 보기도 하는데 해코지 하는 사람이 없다고 한다.

북유럽 여행기 - 궁정 앞 근위병

궁전 옆으로는 국회의사당이 있다. 우리나라 국회의사당처럼 좌우 양쪽으로 권위 있는 해태상이 정문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온갖 고통의 표정을 지은 사람의 모습을 한 조각상이 출입문위에 여러 개 있다. 고통의 표정을 하고 있는 조각상은 나라와 국민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고민하라는 의미라고 한다. 정말로 많은 것을 생각케 하고, 우리나라 국회의원들이 보고 배워야 할 것이 아닌가 싶다.

북유럽 여행기 - 덴마크 국회 정문 입구 고통의 문

국회의원 전용주차장에는 승용차는 보이지 않고 자전거만 수 십여 대 주차(?)를 하고 있다. 국회의원은 179명. 알고 보니 대부분 국회의원이 타고 다니는 전용 자전거다. 덴마크는 자전거의 나라답게 자전거 전용도로가 잘 정비돼 있고, 국회의원 삼분의 일이 자전거를 타고 다닌다고 한다. 길을 건널 때도 자전거 우선이다. 거리에는 2층버스가 관광객 투어용으로 많이 다니고 있다.

북유럽 여행기 - 덴마크 국회의원 자전거 전용 주차장

12:00 칼스버그 맥주 한잔을 곁들인 점심식사. 많이 들어본 맥주 이름이다. 그런데 점심 메뉴가 당초 예약한 것과 달라 한 동안 실랑이가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경험해야만 했다.

덴마크는 한국인 입양아가 8천 명 정도며, 한국인은 약 250명 정도가 살고 있다고 한다. 코펜하겐에는 대학이 하나 있는데, 장학제도가 잘 돼 있으며, 등록금도 우리나라와 달리 무료라고 한다. 국민의 10퍼센트 정도가 우울증을 겪고 있으며, 그러다 보니 노르웨이 다음으로 자살률이 높다고. 덴마크 여자는 남자한테 요구하는 것이 많은데 잘 들어주지 않으면 쫓겨나기 까지 한다고. 그래서 남성보호소가 있다나. 가이드의 설명이 계속된다.

북유럽 여행기 - 코펜하겐 시가지, 자전거 전용도로답게 도로에 자전거 표시가 돼 있다

하루의 낮 시간 만큼도 되지 않는 짧은 일정 탓에 학창시절 때 배운 덴마크의 상징인 낙농업을 견학 할 수 없었던 것이 제일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 오후 4시, 노르웨이 오슬로로 향하는 대형 유람선(DFDS SEAWAYS)에 몸을 실었다. 크루즈 여행이 본격 시작된 것이다.

북유럽 여행기 - 코펜하겐 시가지

16:30. 크루즈는 긴 뱃고동을 울리며 힘찬 스크루를 돌렸다.방 배정을 받고 짐을 풀었다. 덴마크 땅은 서서히 멀어지고 다음 목적지인 노르웨이로 향하는 크루즈. 17:40. 저녁식사를 마치고 선상쇼핑에 나섰다. 진열된 물건도 많고 구경거리도 풍부하다. 기분이 좋아서일까, 선상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낭만으로 가득 차 있는 느낌이다. 21:00. 잠자리에 들었다. 한 동안 시간이 흘렀을까, 잠시 눈을 뜨니 새벽 두시 반이다. 밖으로 나가 볼까 하다 다시 잠자리에 들었다. 하루 종일 걷다 보니 피곤이 몰려왔기에. 즐거운 여행이지만, 힘드는 것은 감수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북유럽 여행기 - 노르웨이로 향하는 크루즈

계속 이어집니다.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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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centurm.tistory.com BlogIcon 연리지 2011.09.02 07: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러움 가득 안고 갑니다.
    즐거운 여행 되시기바랍니다.

    • 죽풍 2011.09.02 07:45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맙습니다. 추석 명절이 곧 다가오네요. 즐거운 하루 지내시기 바랍니다.

  2. Favicon of https://daoloth.tistory.com BlogIcon 에바흐 2011.09.02 1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어.. 거리 자체가 예술품이군요...
    역시 여행은 유럽...

  3. 박성제 2011.09.02 11: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오늘도 덴마크에서 무얼 먹을지 생각하면서 즐감하고 갑니다
    내일은 어디로 갈련지 궁금해집니다

  4. 대한모 황효순 2011.09.03 1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런게 블로그에 매력인듯 합니다.ㅎㅎ
    눈으로 호강하는 이 즐거움이란~~
    아웅~~^^

    • 죽풍 2011.09.04 1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습니다. 블로그에 대한 의미를 새삼 느끼게 해 줍니다. 대한모 황효순 님의 블로그에도 많은 이야기가 저를 즐겁게 해 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글과 사진 많이 올려 주시면 꼭 방문하여 감상토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