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산사순례 3] 승보사찰 조계총림 순천 송광사에서 108배로 3번째 염주알을 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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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사 대웅보전.

 

[108산사순례 3] 승보사찰 조계총림 순천 송광사에서 108배로 3번째 염주알을 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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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 송광사.

송광사는 양산 통도사, 합천 해인사와 더불어 우리나라 3보사찰 중 하나입니다.

불교에서는 참으로 귀하고 값진 보배로 세 가지를 들고 있는데, 이를 삼보라고 합니다.

이 세가지는 부처님(불), 가르침(법), 승가(승)입니다.

불교인의 신앙은 바로 이 세가지 보배를 값지고 귀한 것으로 알고 그에 귀의해 가는 것입니다.

 

『108산사순례 3』

(1)양산 통도사 → (2)합천 해인사(483.8km) → (3)순천 송광사(집~송광사 왕복, 367.8km) 총 누적거리 851.6km

 

 

송광사는 총림사찰입니다.

'총림'의 뜻은 범어 vindhyavana의 번역으로 '빈타파나'라 음역하며, 단림이라고도 번역합니다.

승속이 화합하여 한 곳에 머무름이 마치 '수목이 우거진 숲과 같다'고 하여 이렇게 부르는 것입니다.

특히, 선찰의 경우 이름으로 '공덕총림'이라고도 합니다.

 

총림이 되기 위해서는 승려들의 참선수행 전문도량인 선원, 경전 교육기관인 강원, 계율 전문교육기관인 율원을 모두 갖춘 사찰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우리나라에는 해인총림 합천 해인사, 영축총림 양산 통도사, 조계총림 순천 송광사, 덕숭총림 예산 수덕사 등 4개 사찰이 있었으나,

1996년 3월 고불총림 장성 백양사가 총림으로 공식 승격되었으며,

이후, 금정총림 부산 범어사, 팔공총림 대구 동화사, 쌍계총림 하동 쌍계사 등 총 8개소의 총림사찰이 있습니다.

 

 

 

 

 

 

 

송광사, 꼭 이것만은 알아야...

 

흔히, 송광사는 한국불교의 승맥을 잇고 있기 때문에 승보사찰이라고 합니다.

그럼 송광사가 한국불교의 승맥을 이었다는 말은 무엇을 뜻하는가요?

 

그 사유는 이렇습니다.

 

첫째는, 지금으로부터 약 800여 년 전 고려 때 보조국사 스님께서 정혜결사를 통해 당시 타락한 고려 불교를 바로 잡아 한국 불교의 새로운 전통을 확립하였는데, 그 근본도량이 바로 송광사입니다.

 

 

다른 하나는, 지눌 스님의 뒤를 이어 송광사에서 열다섯 명의 국사들이 출현하여 지눌과 함께 모두 열여섯 명의 국사가 나와 한국불교의 전통을 면면히 계승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송광사야말로 한국 불교 전통의 산실이요 또 그 전통을 잇고 있는 중요한 사찰이기 때문입니다. <송광사 홈페이지 자료>

 

또한 송광사에는 3대 명물이 있습니다.

송광사 3대 명물은 승보전 옆에 자리한 비사리구시, 천자암 쌍향수(곱향나무), 성보박물관에 소장하고 있는 능견선사 등 이 세 가지를 3대명물이라고 합니다. 송광사를 찾는 여행자라면, 꼭 이 세 가지는 참고하여 여행을 하시기 바랍니다.

 

또, 하나 놓칠 수 없는 것이 송광사 16국사에 관한 것입니다. 성보박물관 뒤편 벽면에는 '송광사 16국사 진영을 새롭게 모십니다'라는 불사를 진행하는데, 16국사에 관하여 조금이나마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다음 기회에 송광사 16국사에 대한 포스트를 올릴 예정입니다.

 

☞ 송광사 3대 명물 바로가기

 

 

 

 

송광사의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대웅보전'이 아닐까요?

정면 7칸, 측면 3칸 '아(亞)'자 형 구조의 독특한 지붕을 가지고 있습니다.

겹 팔작지붕의 웅장하고 화려한 대웅보전은 108번뇌를 상징하는 뜻으로 법당의 면적이 108평이라고 합니다.

널찍한 절 마당은 답답한 마음을 탁 트이게 만들어줍니다.

 

송광사를 찾은 이날 마침 법회가 열려 큰 스님들과 함께 법회에 참석하였습니다.

그런데 눈에 띄는 것은 한글 반야심경을 독송하는 것입니다.

물론, 일부 다른 사찰에서도 한글 반야심경을 하는 경우도 많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법당 안 '사진촬영금지'라는 안내 때문에 부처님 사진을 촬영하지 못하는 점이 못내 아쉬울 뿐입니다.

 

법회를 마치고 가는 스님들의 모습입니다. 합장 삼배합니다.

 

송광사 대웅보전에는 화려하게 장엄한 감실형 닫집아래,

삼세불 중 과거불인 '연등불', 현세불인 '석가모니불', 미래불인 '미륵불'이 모셔져 있으며,

협시보살로는 관세음보살, 문수보살, 보현보살 그리고 지장보살이 봉안돼 있습니다.

장엄한 부처님 앞에 합장기도하며 108배를 올렸습니다.

 

송광사 이야기는 참으로 할 내용이 많지만, 오늘의 포스트는 여기에서 끝을 맺습니다.

직접 송광사를 찾아 사찰공부를 하는 것이 더욱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108산사순례 3] 승보사찰 조계총림 순천 송광사에서 108배로 3번째 염주알을 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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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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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dragonphoto.tistory.com BlogIcon 드래곤포토 2015.01.28 01: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송광사에는 아직 가보질 못했네요
    잘보고 갑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

  2. Favicon of http://bbs2014.tistory.com BlogIcon 개그콘서트★ 2015.01.28 05: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상에서 쉬운일은 없지만 사찰에서 사시는 스님들은 얼마나 힘들까염

  3. Favicon of https://lifelab.tistory.com BlogIcon 한콩이 2015.01.28 07: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순천 송광사 잘 보고갑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4. Favicon of https://tokyo.innoya.com BlogIcon 이노(inno) 2015.01.28 09: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송광사가 꽤 크네요. 순천 여행가게 되면 꼭 가보고 싶네요

  5. Favicon of https://jesus96.tistory.com BlogIcon 하늘마법사 2015.01.28 11: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순천 송광사 기회가 되면 가보고싶네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6. Favicon of https://su1624.tistory.com BlogIcon 도느로 2015.01.28 12: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번째 염주를 꿰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듯합니다.
    또 하나의 번뇌를 쌓고 지우셨다고 생각합니다. ^^
    저의 종교가 불교는 아니지만 어머니 영향으로 그 편안함을 잘 알고있습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

  7.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5.01.28 12: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러번 가봤지만 편안한 곳입니다.
    성불하세요^_^

  8. Favicon of https://hym9981.tistory.com BlogIcon 마니7373 2015.01.28 12: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3번째 염주알을 끼우셨군요~
    힘들고 긴 여정이지만 함께 하다보면
    많은 생각과 깨우침이 있겠죠^^
    늘 응원하겠습니다!!!

  9. Favicon of https://soulwit.tistory.com BlogIcon 세상속에서 2015.01.28 13: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순천 가볼만한 곳 소개 감사요.
    오늘도 행복한 시간 되세요.

  10. Favicon of http://mindme.net BlogIcon 마음노트 2015.01.28 13: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송광사에 가본지 오래됐습니다.
    한국 불교의 산실이라고 봅니다.

  11. Favicon of https://toyvillage.net BlogIcon 라이너스™ 2015.01.28 13: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구경잘하고갑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12. Favicon of https://nimpopoyes.tistory.com BlogIcon 톡톡 정보 2015.01.28 14: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송광사에 대해 알아갑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13. Favicon of https://travelyoungdo.tistory.com BlogIcon 영도나그네 2015.01.28 17: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송광사는 볼때마다 아름다움과 고즈녁함이 묻어있는 유서깊은 사찰이구요..
    이곳이 우리나라 불교의 도량이기도 하지요..
    덕분에 송광사의 숨은 내용들..
    잘보고 갑니다..
    108산사순례가 유종의 미를 이어 가시길 바라면서..

  14. Favicon of https://star39.tistory.com BlogIcon 별내림 2015.01.28 18: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갑니다

  15. Favicon of http://miso100473.com BlogIcon 미소바이러스 2015.01.28 2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송광사 가보고 싶어지네요 ㅎ
    잘보고갑니다

  16. Favicon of https://0572.tistory.com BlogIcon 『방쌤』 2015.01.28 22: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좋아하고 즐겨찾는 송광사인데 제가 모르는 것들이 정말 많았네요
    이제는 조금 더 알았으니, 다음에 찾을 때는 더 즐겁게 둘러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편안한 밤 보내시길 바랍니다^^

 

옥황상제를 만나러 청허부를 지나, 광한루원으로/남원여행코스

호수에 비친, 한국 고건축의 아름다움의 결정체 ‘완월정’/남원여행코스

 

춘향사당 안에는 춘향의 영정이 있다. 지금도 많은 참배객이 이곳에서 축원을 빈다고 한다. 이 사당은 춘향의 굳은 절개를 기리는 사당으로, ‘임 향한 일편단심’이라는 뜻을 가진 ‘단심문’을 들어서야만 볼 수 있다.

 

정말이지, 오랜만에 떠나는 남원 출장길이다. 남원하면 ‘현실인지, 소설인지’ 착각이 일어날 정도로 춘향과 몽룡이 사랑을 나누었던 광한루가 떠오른다. 거기에다 3개도, 5개 시군에 걸쳐있는 민족의 영산이라 불리는 지리산이 있다. 내리쬐는 7월 땡볕은 눈을 제대로 뜰 수 없을 정도로 눈부시다. 평소 여행 시 자가운전이라 차창 밖 풍경을 감상하기가 어렸었건만, 이날만큼은 조수석에 앉아 제대로 된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었다. 지난 19일. 남원여행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빠르게 스쳐 지나가는 차창 밖 오른쪽 바깥 풍경을 따라 잡을 수가 없다. 대신, 정면으로 다가오는 푸른 산과 하얀 뭉게구름이 시원함을 느끼게 해 준다. 함양분기점을 지나 88고속도로에 접어들자 편도 1차로. 노면상태도 좋지 않고 밀리는 차로 인하여 속력을 내기 어려운 실정이다. 중장비가 동원돼 도로 확장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

 

광한루원 내 호숫가에 여행자가 모이를 주자 잉어 떼가 몰려들고 있다. 어떤 잉어는 엄청나게 크며 사람 얼굴을 닮은 것도 눈에 띈다. 마리수도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간 남원을 수차례 방문했지만 광한루원을 방문하기는 이번이 두 번째. 지난 번 방문 때는 개인적으로 휭하니 둘러보니 무엇을 보았는지 기억도 잘 나지 않는다. 그런데 이번에는 시청 관광과 직원의 도움으로 깊이 있는 해설을 들을 수 있었다.

 

성춘향과 이몽룡이 만나 사랑을 싹틔웠다는 정원, 광한루. 춘향전에 나오는 허구지만 실제보다 더 애틋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장소다. 이곳은 남원의 대표적 관광지로 사적 303호로 지정되었다가, 명승 제33호(2008년 1월 8일)로 변경되었다. 광한루는 조선 세종 때인 1419년 황희 정승이 이곳에 유배돼 건립한 것으로 광통루라 했다. 이후 관찰사 정인지가 ‘월궁 속에 있는 광한 청허부’와 같이 아름답다하여 지금의 광한루라 부르게 되었다.

 

광한루원으로 들어가는 정문인 청허부. 솟을대문으로 3문형식이다.

 

광한루원의 정문인 ‘청허부’. 이 문은 솟을대문 형식의 3문으로 옥황상제가 사는 옥경(달나라의 서울을 칭함)인 ‘광한 청허부’를 상징하고 있다. 이 문을 들어서면 넓게 펼쳐진 광한루원이 두 눈을 압도한다. 내리쬐는 땡볕을 마주하며 널따란 마당을 가로지르니 호수에 서 있는 누각 하나가 눈앞으로 다가선다. 세속사람들이 달나라를 즐기기 위해 지었다는 ‘완월정’. 이 정자는 호수를 축조한 후 수중누각으로 신축하였는데, 정면 6칸 측면 2칸으로, 겹처마 팔작지붕 굴도리식 2층 구조로 돼 있다.

 

광한루에 올라 시 한 수 읊고 싶었지만... 문화재 보호로 올라 설 수 없어

 

순천 송광사 대웅보전과 함께 한국 고건축의 아름다움을 잘 표현하고 있는 남원 광한루원 내 위치한 완월정.

 

한참이나 호숫가 그늘에 서서 고고한 자태로 위엄하게 서 있는 완월정의 아름다움에 넋을 잃었다. 갑자기 순천 송광사 대웅보전의 아름다움이 완월정에 겹쳐 희미하게 나타난다. ‘아(亞)’자 형태 겹처마 팔작지붕의 송광사 대웅보전은 한국의 고건축에 있어 몇 안 되는 걸작으로 평가 받고 있다. 그런데 규모는 이 대웅보전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처마와 지붕곡선의 부드러움은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느낌이다.

 

칠월 칠석(음력 7월 7일). 견우와 직녀 두 별이 만날 수 있도록, 까마귀와 까치들이 은하수에 모여 몸을 이어 만들었다는 전설의 다리 ‘오작교’.

 

칠월 칠석(음력 7월 7일). 견우와 직녀 두 별이 만날 수 있도록, 까마귀와 까치들이 은하수에 모여 몸을 이어 만들었다는 전설의 다리 ‘오작교’. 몽룡과 춘향이 이 다리를 건너며 사랑을 이루었듯, 많은 사람들도 이 다리를 건너며 사랑을 꿈꾸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녹색을 띤 물에는 가지각색을 띤 잉어들이 사람들이 주는 모이를 쫓고 있다. 엄청난 크기의 체구와 많은 마릿수의 잉어는 보는 사람들을 놀라게 하기에 충분하다. 설명에 의하면, “광한루에 가서 무엇을 보고 왔느냐”는 질문에, “엄청나게 큰 잉어 떼만 보고 왔다”는 우스갯소리가, 우스갯소리로 들리지 않는다는 느낌이다.

 

진주 촉석루, 밀양 영남루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누각 중 하나로 꼽히는 광한루.

 

이제 광한루에 다가섰다. 첫 느낌은 ‘웅장’하다는 것. 조선중기 누각으로 정면 5칸, 측면 4칸, 팔작지붕형태로 보물 제281호로 지정돼 있다. 경남에 소재한 진주 촉석루와 밀양 영남루 그리고 이곳 광한루 더불어 우리나라 3대 누각으로 잘 알려져 있다. 누각에 올라 수양버들 늘어진 호수를 보며 시 한 수를 읊고(?) 싶건만, 문화재 보호로 누각에 오르지 못하는 것이 아쉬울 뿐이다.

 

광한루 건물 뒤로는 비석들이 서 있는데, 과거에 남원과 연을 맺은 부사, 관찰사, 어사들의 사적비와 선정비라고 한다. 이와는 별도로 하나 서 있는 비가 눈길을 끈다. 부사 ‘성안의(1561~1629)’의 선정비로, 선조 40년(1607년) 남원부사로 부임 후 4년여 동안 베푼 선정을 기리기 위해 세웠다고 한다.

 

춘향사당 현액에 새겨진 글귀인 '열녀춘향사'. 아래로는 거북을 탄 토끼 형상을 한 나무 조각상이 있는데, 특이한 점은 건물 안쪽으로 꼬리 부분이 돌출돼 있다.

 

허구와 현실의 만남인 ‘춘향사당’에 이르렀다. 지금도 많은 참배객이 이곳에서 축원을 빈다고 하니 과히 틀린 표현이 아니다. 이 사당은 춘향의 굳은 절개를 기리는 사당으로, ‘임 향한 일편단심’이라는 뜻을 가진 ‘단심문’을 들어서야만 볼 수 있다. 사당 현액에는 ‘열녀춘향사’라는 한자가 적혀있고, 그 아래로는 토끼가 거북이 등을 탄 형상의 나무 조각상이 돌출돼 있다. 그런데 특이한 점은 토끼와 거북의 뒷모습이 건물 안쪽까지 조각돼 있다는 점.

 

춘향사당 건물 바깥쪽에는 토끼가 거북 등을 탄 나무 조각상이 설치돼 있는데, 건물 안쪽으로 사진과 같이 토끼와 거북의 꼬리 부분이 돌출돼 있다.

 

춘향과 몽룡이 아니었더라도, 누구나 사랑에 빠지고도 남았을 광한루

 

토끼와 거북의 장식은 이곳 춘향사당 외에 사찰의 칠성각에서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불교문화에서 유래한다고 전해진다. 거북은 ‘죽음과 고통의 세상을 건너게 해 주는 부처님’으로, 토끼는 ‘자신의 꾀에 빠진 중생’으로 표현한다는 것. 그래서 오직 중생의 두려움을 없애고, 부처님의 자비로 행복을 주신다는 의미를 지닌 불교장식이라 할 수 있다. 이 장식품을 보며, “오늘도 나는 나의 꾐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는 나를 보고 있다”는 느낌이다.

 

한 여름 땡볕이지만 광한루원 내 나무그늘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는 어르신들.

 

따가운 땡볕임에도 나이 든 어르신들이 무성한 나무 그늘아래 휴식을 취하고 있다. 알고 보니 나이 든 어르신들은 무료입장이라 광한루원에서 세상의 또 다른 시간을 즐기며 지낸다고 한다. 여기에는 하늘을 덮을 정도로 큰 450여 년 된 팽나무가 한 몫을 하고 있다.

 

아름다리 나무가 선 탁 트인 넓은 공터. ‘한국의 미’라 할 수 있는 고건축의 아름다운 정자와 누각. 여기에다 작은 호수에서 노니는 물고기. <춘향전>의 춘향과 몽룡이 아니더라도, 3차원 속 꿈이 가득한 광한루인 ‘옥경’이 배경이었더라면, 그 어떤 누구도 깊은 사랑에 빠지지 않을 재간이 있었을까.

 

남원에서 거제도로 향하는 길에 벌교의 대표음식이라 할 수 있는 남도음식의 진한 맛을 볼 수 있었다.

 

남원에서 거제로 향하는 길은 애초 왔던 길이 아닌, 아직 달려보지 못한 길을 가기로 했다. 2011년 4월 완전 개통한 27번 순천완주고속도로 일부인 서남원IC를 경유하여 순천, 진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 교통량이 그다지 많지 않아 불편함은 없다. 재빨리 지나가는 차창 밖 풍경이지만, 오랜만에 느끼는 여유로움이다. 시간이 넉넉한 탓일까, 음식 잘한다는 남도지역의 음식을 먹고 싶다는 동료의 제안을 거절 할 수가 없다. 거제도에서 쉽게 맛 볼 수 없는 꼬막음식으로 결론이 났다. 그렇다면 행선지는 벌교 뿐. 쫄깃하게 씹히는 꼬막 특유함이 입 안 가득 오래도록 남아있다.

 

<이번 남원여행에 있어 친절한 안내와 설명을 해 주신 남원시 관광과와 남원시관광발전협의회 모든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옥황상제를 만나러 청허부를 지나, 광한루원으로/남원여행코스

호수에 비친, 한국 고건축의 아름다움의 결정체 ‘완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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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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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jentleoh.tistory.com BlogIcon 오브로 2013.07.30 06: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목이 참 위트있게 잘어울리네용

  2. Favicon of http://happysaram.tistory.com BlogIcon 금융연합 2013.07.30 06: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광한루 구경하고 갑니다.

  3. Favicon of https://yahoe.tistory.com BlogIcon 금정산 2013.07.30 09: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원에는 여러번 가봤지만 정착 광안루는 가보질 못했네요 ㅎㅎ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4. Favicon of https://tiktok798.tistory.com BlogIcon 린넷 2013.07.30 09: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가 간간히 내리기는 하지만 연일 무더위네요.
    찝찝하고 습한 날씨, 불쾌지수 날려버리고 오늘하루도 화이팅 하세요!

  5. Favicon of http://stockm.tistory.com BlogIcon S매니저 2013.07.30 09: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잘 보고 간답니다~
    저도 한번 가보고 싶네요~

  6. Favicon of https://jin2nul2.tistory.com BlogIcon smjin2 2013.07.30 10: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군요
    잘보고 갑니다~^^

  7. Favicon of https://june20y.tistory.com BlogIcon 눈깔 사탕 2013.07.30 1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꼬리부분 ㅎㅎㅎ 넘 디테일한데요~ ㅎㅎ
    아 깜찍하니 귀엽네요^^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3.07.31 08: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들를 기회가 있으면 춘향사당에 가서 건물 안쪽도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활기차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

  8. Favicon of https://ggng2.tistory.com BlogIcon 헬로끙이 2013.07.30 13: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아름다운 곳인데요~ 우리나라도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많네요 ^^
    덕분에 구경 잘하고갑니다

  9.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3.07.30 14: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번 가보고 싶어지는 곳입니다^^
    너무 잘 보고 갑니다!

  10. Favicon of https://travelyoungdo.tistory.com BlogIcon 영도나그네 2013.07.30 14: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원의 광한루를 다녀 오셨군요...
    춘향과 이몽룡의 아름다운 사앙의 전설이 묻어있는 광한루의 아름다운 풍경은 언제보아도
    정겨운 풍경들입니다..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3.07.31 08: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옛적에 살았다면 저도 춘향과 같은 여인과 사랑을 나눌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네요.
      ㅎㅎㅎ,,,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

  11. Favicon of https://jin2nul2.tistory.com BlogIcon smjin2 2013.07.30 21: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네요
    잘봤구요 굿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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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곡사여행] 청양 칠갑산 장곡사.

 

[청양칠갑산장곡사여행] 한 사찰에 대웅전이 두 곳인 장곡사 둘러보기

 

사찰여행은 여행자마다 각기 다른 관점에서 바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사찰여행에 있어 최소한은 그 사찰의 역사적 내력과 전통의 의미를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학생들의 경우 우리나라 3대 사찰로의 여행을 많이 떠나지만, 경내를 둘러보고 겉만 훑어보는 경우가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터.

전각 하나 하나를 살펴보는 재미도 있을 텐데, 그렇지 못한 경우가 허다합니다.

 

지붕만 봐도 팔작지붕인지, 맞배지붕인지, 우진각지붕인지 그리고 다각지붕(사각지붕, 육모지붕 등)인지를.

또한, 공포(栱包, 처마 끝의 무게를 받치려고 기둥머리에 짜 맞추어 댄 나무쪽)는 어떤 형태인지를 알아보는 것도 좋은 공부가 될 법도 하건만, 현실은 그냥 한 바퀴 씨~익 둘러보는 것으로...

현액의 글씨체도 감상하는 것도 있고, 불전사물(법고, 목어, 운판, 범종)을 공부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칠갑산여행] 청양 장곡사 하대웅전.

 

충남 청양군 칠갑산 자락에 위치한 장곡사의 역사와 내력을 실어 봅니다.

 

[청양 장곡사여행] 칠갑산장곡사 일주문.

 

장곡사(長谷寺)

 

장곡사는 신라 문성왕 12년(850년) 보조선사 체징이 창건하였다고 전하고 있으며, 오랜 세월동안 변천되면서 지금은 대웅전이 상·하 두 곳으로 나누어 있는 천년의 역사를 지닌 전통사찰이다. 도립공원 칠갑산 서쪽에 위치한 장곡사는 국보 2점, 보물 4점의 국가 지정문화재와 지방지정문화재 1점을 비롯한 많은 비지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유서 깊은 사찰로서 특히, 보물 제162호로 지정된 장곡사 상대웅전의 바닥은 마루가 아닌 무늬가 있는 벽돌을 펴놓은 특이한 구조를 보이고 있으며 하대웅전은 맞배지붕의 소규모 건축인데도 다포 집 계통의 공포를 받쳐 건축물의 아름다움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상·하대웅전내의 약사여래는 일념으로 기도하면 난치병이 낫는 가피력을 지닌 영험 있는 부처님으로 유명하여 전국에서 많은 신도들과 관광객이 찾아와 기도를 하고 있다.

 

[장곡사여행] 장곡사 상대웅전 언덕에서 본 가람배치.

 

장곡사 설선당(長谷寺 說禪堂)

 

지정별 : 유형문화재 제151호, 소유 : 장곡사, 지정년월일 : 1997년 12월 23일, 재료 : 목조, 시대 : 조선 중기, 수량 : 1동, 위치 : 청양군 대치면 장곡리 15 장곡사

 

강설과 참선을 하던 선방 건물로 건축된 설선당은 하대웅전과 거의 같은 때인 조선 중기의 건물로 추정된다. 본래 정면 4칸 측면 3칸의 'ㅡ'형이었으나, 건물의 남쪽과 서쪽으로 2부분을 승방으로 증축하여 현재는 'ㄱ'자형의 맞배지붕으로 되어 있다. 건축양식은 세부 수법이 다포계 특징을 많이 따른 주심포이며 외부로만 2출목을 둔 공포의 돌출된 쇠서의 곡선이 완만하고 힘차게 뻗어 있는 조선 중기 경의 건축 특징이 잘 나타난 훌륭한 건물이다. 기둥은 약간의 배흘림과 민흘림, 원통형 기둥으로 되어 있다. 부엌인 남쪽 1칸은 맞배집 부분을 고쳐지은 부분이고, 여기에 동서로 서익사 3칸을 잇대어 늘려 지었다. 서익사는 민간 주택 구조를 취한 요사이다.

 

 

[장곡사여행] 국보 제300호 장곡사 미륵불 괘불탱.

 

 

장곡사 미륵불 괘불탱(長谷寺 彌勒佛 掛佛幀)

지정별 : 국보 제300호, 소유 : 장곡사, 지정년월일 : 1997년 9월 22일, 규모 : 8.69m×5.99m, 위치 : 청양군 대치면 장곡리 15, 재료 : 광목 시대 : 1673년(현종 14년), 수량 : 1폭

 

괘불은 야외에서 법회를 거행할 때 본존불상 대신 법당 앞에 높이 거는 불화이다. 미륵불은 석가 입멸 후 56억 7천만년 뒤에 인간 세상에 내려와 중생을 구제한다는 미래불이다. 중앙의 미륵존불을 중심으로 육대여래와 육대보살, 제석과 범천 등을 좌우대칭의 구도를 잡아 배치하였으나, 십대제자와 용왕과 용녀 등의 배치는 좌우대칭 구도를 벗어나고자 한 점이 돋보인다. 미륵불의 형상은 원형 두광과 거신광배를 지고 있으며, 상체를 크게 묘사하고 길고 큰 두 손에 용화수 가지를 들고 서 있다. 사각형의 얼굴에 마름모꼴의 화관에는 4구의 화불을 안치하고 영락과 꽃으로 장식하는 등 세부적으로 화려하게 표현하였다. 1673년(현종 14년) 승옥스님의 지도아래 철학 등 5인의 스님이 안료로 채색하였다. 길이 8.69m, 폭 5.99m의 대형으로 삼베에 그렸다. 괘불은 미륵하생성불경의 내용을 따른 것인데, 미륵불이면서 석가모니불로 화현하여 용화회상이 아닌 영축산에서 법화경을 설하는 영산대법회괘불탱화이다. 이 괘불은 마본으로 전장 8.69m, 폭 5.99m의 대형괘불인데, 괘불은 1997년 12월 15일 국보 제300호로 지정되었다.

 

※ 안내문 사진을 찍어 그대로 옮긴 것인데, 국보 지정일이 위 상단부와 본문 하단부가 다름을 밝힙니다.

 

[장곡사여행] 장곡사 미륵불 괘불탱 국보 지정일이 상단과 하단이 다르다.

 

[칠갑산여행] 장곡사 상대웅전.

 

장곡사 상대웅전

지정별 : 보물 제162호, 소유 : 장곡사, 지정년월일 : 1963년 1월 21일, 규모 : 정면 3칸, 측면 2칸, 위치 : 청양군 대치면 장곡리 14 장곡사, 재료 : 목조, 수량 : 1동, 시대 : 고려시대 창건, 조선말기 중수

 

장곡사는 신라 문성왕 12년(850년)에 보조선사가 처음 건립하였다고 전하는데, 오랜 세월 동안에 변천이 있어 지금은 대웅전이 상·하 두 곳으로 나뉘어져 있다. 상대웅전은 고려시대에 처음 건립되었고, 조선 말기에 고쳐지었다. 건물은 약간 높이 설치된 기단 위에 둥근 자리가 있는 공간포가 하나씩만 배치되는 등 줏힘포 양식의 특징도 함께 갖고 있다. 기둥머리에 있는 굽닫침 등 고려시대의 특징이 일부 남아 있으나, 쇠서와 보머리는 조선 중기 이후의 수법을 보이고 있어 중간에 많은 변화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대웅전에는 석가여래를 주존으로 모시는 것이 보통이나, 이 곳에는 2기의 석조대좌 위에 철조약사여래좌상과 철조비로자나불좌상, 좌측으로는 철조여래좌상을 모시고 있다.

 

[청양여행] 장곡사 하대웅전.

 

장곡사 하대웅전

지정별 : 보물 제181호, 소유 : 장곡사, 지정년월일 : 1963년 1월 21일, 규모 : 정면 3칸, 측면 2칸, 재료 : 목조, 시대 : 조선 중기, 위치 : 청양군 대치면 장곡리 15 장곡사, 수량 : 1동

 

장곡사는 신라 문성왕 12년(850년)에 보조선사가 처음 건립하였다고 전하는데, 오랜 세월이 지나는 동안 변천이 있어 지금은 대웅전이 상하 두 곳으로 나뉘어져 있다. 하대웅전은 조선 중기에 건립되었다. 이 건물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단층 맞배식으로 되어 있다. 대체로 소규모의 맞배식 건물에는 주심포 양식을 따르는 것이 보통이지만, 이 건물은 특이하게 다포식으로 되어 있다. 따라서 기둥 위뿐만 아니라 기둥과 기둥 사이에도 공포가 배치되어 있는데, 특히 중앙칸은 간격이 넓어서 공포가 두 개 배치되어 있다. 자연석의 기단 위에 다듬지 않은 주춧돌을 놓고, 기둥은 민흘림에 가까운 배흘림의 둥근 기둥을 세웠다. 대웅전에는 석가여래를 주존으로 모시는 것이 보통이나, 이 건물 내에는 금동약사여래좌상을 모시고 있다.

 

[장곡사여행] 보물 제337호 장곡사 금동약사여래좌상.

 

장곡사 금동약사여래좌상(長谷寺 金銅藥師如來坐像)

지정별 : 보물 제337호, 소유 : 장곡사, 지정년월일 : 1963년 1월 21일, 규모 : 전체 높이 88cm, 재료 : 금동, 시대 : 고려시대, 위치 : 청양군 대치면 장곡리 15 장곡사, 수량 : 1구

 

장곡사는 신라 문성왕 12년(850년)에 보조선사가 처음 건립하였다고 전한다. 오랜 세월 동안에 변천이 있어 지금은 대웅전이 상하 두 곳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이 불상은 하대웅전에 모셔져 있다. 약사불은 질병과 무지의 병까지 치료해 준다는 불상으로 약단지를 들고 있다. 머리는 곱슬머리의 형태가 뚜렷하고 앞에는 장엄구가 있다. 얼굴은 긴 타원형으로 윤곽이 뚜렷하고 우아한 모습이다. 오른손은 가슴 위로 올려 엄지와 중지를 맞대고 있으며, 손톱에 이르기까지 세밀하게 묘사되어 있다. 두터운 옷자락은 양쪽 어깨에 걸쳤으며, 배에는 치마와 띠ㅐ 매듭이 율동감있게 나타나 있다. 1959년 불상의 내부 조사에서 1346년(고려 충목왕 2년)에 조성된 사실을 알 수 있는 유물이 있었다. 같은 연대에 조성된 충남 서산 문수사 금동아미타불상과 단아한 형태의 신체 형태나 세부 표현 등이 유사하여 충청도 지역에 유행하던 고려후기 불상 양식을 잘 반영해주는 대표적 금동 불상의 하나이다.

 

 

 

 

[청양칠갑산장곡사여행] 장곡사 전각 현액.

 

 

 

[청양칠갑산장곡사여행] 한 사찰에 대웅전이 두 곳인 장곡사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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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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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바따구따 2012.08.27 0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때문에 청양을 자주 가고 있답니다. 어제도 다녀왔었어요.
    이렇게 죽풍님 글에서 장곡사를 만나게 되니 참 반갑습니다!!^^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2.08.27 08: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바따구따님.
      오랜만에 방문해 주셨군요. 감사합니다.
      저는 청양을 처음으로 방문하였습니다. 내륙지방이라 그런지 갯가인 거제도와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장곡사와 장승공원을 함께 둘러 보았는데, 참으로 많은 것을 느낀 여행이었습니다. 태풍이 온다고 하니, 피해없도록 주변관리에 신경을 쓰셔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도 활기차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거창여행] 수승대 구연서원 관수루(龜淵書院 觀水樓)

 

[거창 수승대] 거창 수승대 구연서원.

 

[거창여행] 수승대 구연서원 관수루(龜淵書院 觀水樓)

 

거창 수승대에는 정말 볼거리도 많습니다.

뜨거운 여름 더위를 피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만,

시원한 계곡만큼 매력적인 피서법도 없을 것입니다.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고,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면 누구나 시인이 되고도 남을 것입니다.

 

 

[거창여행] 거창 수승대 구연서원 마당에 세워진 비.

 

울창한 소나무는 그늘을 만들고, 계곡은 시원한 물을 넘쳐흐르게 합니다.

자연과 함께 하는 휴식도 휴식이지만,

시간을 내어 역사 공부를 할 수 있다면 내면의 양식도 싸여 갈 것입니다.

수승대 인근에 위치한 구연서원을 찾았습니다.

입구에는 구연서원과 관수루라는 안내문이 서 있습니다.

세심하게 읽어 보았습니다.

 

 

 

 

 

[거창여행] 거창 수승대 구연서원 관수루와 편액.

 

 

구연서원 관수루(龜淵書院 觀水樓)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22호

거창군 위천면 황산리 769

 

관수루는 요수 신권, 석곡 성팽년, 황고 신수이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하여 사림이 세운 구연서원의 문루로 1740년(영조 16년)에 건립하였다. 관수란 <맹자>에 '물을 보는데(관수,觀水) 방법이 있으니, 반드시 그 물의 흐름을 봐야 한다. 흐르는 물은 웅덩이를 채우지 않고는 다음으로 흐르지 않는다'고 한 말을 인용한 것으로 군자의 학문은 이와 같아야 한다는 뜻으로 이름 지었다.

 

누각은 일반적으로 군현의 관아 소재지의 경치가 수려한 곳에 세워서 고을의 현감이나 중앙의 관리들이 일정한 날을 택해 인근 선비들을 불러 시회나 연회를 열기도 하고, 평소에는 고을 사람들이 올라 쉬거나 더위를 피하는 장소로 이용하였다. 따라서 누각은 고을을 상징하는 대표적 건물이 되기 때문에 사찰의 대웅전 앞이나 향교와 서원의 입구에 세워 그 건물의 격을 높이는 역할을 하였다.

 

이 누각은 정면 세 칸, 측면 두 칸에 계자난간 팔작지붕이고, 커다란 거북이 형상을 한 자연석 위에 세운 활주와 일부러 휘어지고 굽어 용트림한 형태의 기둥이 자연과의 조화를 추구하여 거창지역 누각의 특징을 잘 반영하고 있다.

 

[거창여행] 거창 수승대 구연서원 안내문.

 

 

[거창군여행] 거창 수승대 구연서원 관수루와 전사청(위 사진 비석 뒤로 보이는 건물).

 

 

 

[거창여행] 거창 수승대 구연서원 주변 풍경.

 

[거창여행] 수승대 구연서원과 관수루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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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세상사는이야기 2012.07.15 06: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 여름 꼭 한번 가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