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박득순 썸네일형 리스트형 박득순 선생님께 드립니다 박득순 선생님께 드립니다. 고1때 미술을 가르치셨던, 박득순 선생님께 죄송한 마음을 전하면서... 선생님께서 주신 선물 선생니~임~. 건강하시죠? 먼저, 지난달 선생님께서 초대한 미술전시회에 참석하지 못한데 대해 죄송스럽다는 말씀부터 드립니다. 부끄럽지만, 그래도 전시회를 잘 치르셨는지 궁금하고요. 물론, 빈틈없는 선생님의 평소 생활 모습을 보면, 당연히 잘 마무리하였을 것으로 믿습니다. 며칠 전, 권수 친구가 사무실로 왔더군요. 가끔씩 들르는 친구라 그냥 지나가다 차나 한 잔 하러 온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림 하나를 꺼내놓더군요. 심상찮은 분위기에 직감적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주신 작품이라는 것을. 친구로부터 '전시회를 잘 마쳤다는 것과 얼마 전 거제를 한번 다녀가셨다'는 이야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