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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상지역

노란 곶감이 가득한 경남 함안 파수리의 가을 풍경속으로/함안여행

 

경남 함안 파수리의 가을 풍경속으로/함안여행

 

 

경남 함안 파수리의 가을 풍경속으로/함안여행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새파란 하늘에 걸친 노랗게 익은 감이 정겨운 가을풍경을 연출합니다.

단풍도 노랗게 물들어 파란 하늘과 아름다운 색의 조화를 이룹니다.

농촌에 자리한 집 마당에는 한 해 지은 감농사의 결실이 수북이 쌓여 있습니다.

 

어디로 누군가와 통화하는 할머니의 모습이 참으로 행복하고 가을수확 만큼이나 풍요로워 보입니다.

아마도 출가한 아들과 딸네들에게 전화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언제 집에 와서 감이나 좀 가져가라"고 말입니다.

 

그나저나 마당에 쌓인 저 감은 언제 손질이 끝날지 걱정입니다.

꼭지를 따고 껍질을 벗겨 통풍이 잘 되고 햇볕이 드는 곳에 말려야 맛 있는 곶감이 될테니 말입니다.

경남 함안의 한적한 시골마을에 본 늦가을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깊은 가을을 만끽해 보시기 바랍니다.

 

 

 

 

 

 

 

 

 

 

 

 

2013년 11월 12일, 경남 함안군 함안면 파수리 일원의 가을풍경입니다.

이 사진은 거제시청 문화공보과 강응현 작가(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께서 제공하였습니다.

 

경남 함안 파수리의 가을 풍경속으로/함안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