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고향거제도/거제도마을소개

거제의 지명이야기⑤ 장목면/거제의 새로운 관문, 대금산에서 거가대교를/거제도여행추천/거제도 가볼만한 곳

거제의 지명이야기⑤ 거제의 새로운 관문 장목면, 대금산에서 거가대교를

/거제도여행추천/거제도 가볼만한 곳

 

거제 장목면 대금산에서 본 대금마을과 거가대교 풍경.

 

거제의 지명이야기⑤ 거제의 새로운 관문 장목면, 대금산에서 거가대교를

/거제도여행추천/거제도 가볼만한 곳

 

거가대교가 뚫리면서 거제의 새로운 관문이 된 장목면은 유명 정치인을 많이 배출하고 있는 곳이다. 김영삼 전 대통령, 김기춘 현 대통령 비서실장, 홍인길 전 대통령 비서실장, 이봉조 전 국회의원, 김정길 전 국회의원 등이 그들이다.

 

장목면은 고려 현종 3년(1012) 장문포(長門浦)라 했다. 이는 장목만(長木灣)이 깊숙이 들어와 대문(大門)같고 성종 원년(1470)에 장목포진(長木浦鎭)을 두어 장목면(長木面)이라 했다. 고려 현종 3년(1012) 기성현(岐城縣)때 장문포(長門浦)라 이름하고, 특수행정령(特殊行政令)의 공동체인 부곡제도(部曲制度)에 따라 하청부곡(河淸部曲)에 속했다.

 

세종 14년(1432) 거제현 관하에 7면을 두었는데 하청면(河淸面)에 속했다. 성종 원년(1470) 거제현에 7진(七鎭)을 두었는데 장목포진(長木浦鎭), 영등진(永登鎭), 율포보(栗浦堡)를 두고 진(鎭)에 만호(萬戶) 또는 별장(別將), 보(堡)에 권관(權管)을 두어 군정을 했다.

 

영조 45년(1769) 방리 개편으로 지금의 장목면에 하청면(河淸面)의 장목, 저도(猪島), 황포(黃浦), 유포(柳浦), 구영등(舊永登), 농소포(農所浦), 저포(這浦), 구율포(舊栗浦), 대금산(大金山), 시방(矢方)과 연초면(延草面)의 이물도(利勿島), 외포(外浦) 등 12방이었다.

 

고종 26년(1889) 리제 개편으로 하청면의 율천(栗川), 대금(大今), 시방(矢方), 장목, 관포(冠浦), 송진(松鎭), 황포, 구영(舊永), 상유(上柳), 하유(下柳), 저도, 농소, 궁농(宮農), 두모(頭毛)와 연초면의 외포(外浦) 등 15리(里)로 개편됐다.

 

고종 26년(1895) 5월 26일 칙령 제98호 면리 개편으로 외포면(外浦面)을 신설, 하청면의 율천, 율리(栗里), 대금, 시방과 연초면의 이물도, 외포, 덕상(德上), 덕하(德下), 덕포(德浦) 등 9리를 관할했다.

 

융희 3년(1909) 6월 25일 칙령 제30호로 외포면을 폐지하고, 장목면을 신설했으며, 외포면의 덕상, 덕하, 덕포는 이운면(二運面)에 편입하고, 하청면의 장목, 관포, 두모, 송진, 황포, 구영, 상유, 하유, 저도, 농소, 궁농과 외포면의 율천, 율리, 대금, 시방, 이물도, 외포 등 모두 17리를 관할했다.

 

1915년 6월 1일 도령 제20호 법정동리령에 따라 장목, 관포, 송진포, 농소, 유호, 구영, 율천, 대금, 시방, 외포 등 10리로 통합됐다.

 

1942년 5월 1일 2차 대전의 전시행정을 위해 부락구제 실시로 동구(東區), 서구(西區), 매동(梅洞), 관포, 두모, 송진, 신촌, 궁농, 간곡(間谷), 농소, 임호(林湖), 하유, 상유, 구영, 황포, 율천, 대금, 이수, 시방, 흥남(興南), 외포, 소계(小鷄), 대계(大鷄) 등 23부락(部落)이 됐다. 광복 후 장북(長北), 율북(栗北), 복항(洑項), 서목(庶木), 상포(上浦) 등이 분리돼 28개 행정리가 됐다.

 

1967년 8월 12일 군 조례 제127호로 장목면 외포출장소를 설치해 시방, 외포의 2리에 이수, 시방, 흥남, 상포, 외포, 소계, 대계 등 7개 행정리를 관할했다. 서목이 분리돼 8개 행정리가 됐다.

 

장목면사무소 소재지.

 

관포마을

본래 저포(這浦)는 갓개, 신포, 저포로 불렸는데 這는 맞은 저 또는 가지가지 저라 했다. 여러 가지 바다고기의 생산지라는 갯촌이고, 관포와 두모(頭毛) 사이에 탕건(宕巾)바위가 있는데 두 마을이 다퉈 머리 위의 탕건은 두모실이고, 관포는 머리 위에 탕건 위에 갓이라는 뜻이다.

 

구영마을

거제의 최북단이다. 거제칠진의 영등진을 두었다가 인조 원년(1623) 둔덕면 영등으로 옮겨 구영등으로 구영이라 했다.

 

황포마을

홍수 때마다 황토 모래가 흐르고 수분이 없어 나무가 자라지 않은 사방지역으로 황포라 했다.

 

시방마을

시방의 포구와 해변의 모양이 활처럼 휘어 이수도를 향해 활을 쏘는 형국으로 시방이라 했다.

 

율천마을

본래 밤나무가 많아 밤개, 밤내, 율포, 구율포라 했다. 상금산, 중봉산, 율천산의 계곡이 많고 밤나무가 많아 율포라 했다.

 

 

 

 

거가대교 접속도로에 위치한 대금휴게소와 거가대교 모습.

 

거제의 지명이야기⑤ 거제의 새로운 관문 장목면, 대금산에서 거가대교를

/거제도여행추천/거제도 가볼만한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