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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전통사찰95선

합천 해인사 길상암과 적멸보궁/합천여행/합천 가볼만한 곳

 

합천 해인사 길상암과 적멸보궁/합천여행/합천 가볼만한 곳

 

 

합천 해인사 길상암과 적멸보궁/합천여행/합천 가볼만한 곳

 

합천 해인사 암자인 길상암.

길상암은 해인사 들머리인 매표소 입구에서 약 1.5km쯤 떨어진 좌측 산정에 위치한 곳으로,

1972년 영암스님께서 창건하였으며,

이 암자에는 부처님의 사리가 모셔져 있는 적멸보궁입니다.

 

 

 

 

 

해인사 길상암

 

가야산 천불동 길상암 묘길상봉은 동국여지승람에서 산의  형세가 석화성을 하고 있어 산능선 줄기마다 바윗돌이 하늘을 향해 불꽃이 일듯이 줄지어 있습니다. 이곳 길상암 가야산중 묘길상봉 천진보탑 천불동에 천불 부처님이 상주하신다 하여 영암노스님과 명진은사스님의 기도정진에 힘입어서 이곳에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안치하였다.

 

적멸보궁

석가모니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봉안한 도량을 지칭하여 적멸보궁이라 한다.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심으로서 부처님이 항상 이곳에서 적멸의 낙을 누리고 있음을 상징하게 된다. 부처님 생존 시는 인도 마가다국 가야성의 남쪽 보리수 아래에서 화엄경을 설파한 적멸도량임을 뜻한다. 부처님의 진신사리는 곧 법신불로 부처님의 진신이 상주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이곳 길상암 가야산중 묘길상봉 천진보탑 천불동에 천불 부처님이 상주하신다 하여 영암노스님과 명진은사스님의 기도 정진에 힘입어서 이곳에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안치하였다. 현재 도량혁신으로 불자의 귀의처 염불도량으로 거듭 태어나고 있다.

 

대웅전

대운전 본존불은 아미타불이시며, 좌 문수보살, 우 보현보살이 협시하고 계시며 양쪽에 미륵부처님, 약사부처님, 11면수 관음보살님을 모시고 있다. 그리고 영암노스님과 명진스님 영정을 봉안하고 있다. 아미타불은 조상의 극락왕생과 내생의 행복에 직결되는 법신 부처님이시다. 과거, 현재, 미래 삼세를 통하여 불법을 교화함을 나타낸다.

 

나한전

나한전은 석가모니 부처님의 제자로 아라한과를 성취한 나한님을 모신 전각이다. 부처님에게는 열여섯의 뛰어난 제자들이 있었다. 나한은 아라한의 약칭으로 그 뜻은 성자를 의미한다. 나한전에는 석가모니 부처님이 주불로 봉안되어 있으며 좌우보살과 18나한 500나한님을 모시고 있다. 오백이란 숫자는 설법하신 내용을 정리하기 위하여 회의를 진행했을 때 모인 비구스님이 500명인데서 유래됐다. 길상암 나한님은 명진스님께서 100일 기도하시다 꿈에 나한님이 현몽하여 이곳 오백성자를 모실 것을 청하여 모시게 됐다고 한다. 현재 도량혁신으로 불자의 귀의처 염불도량으로 거듭 태어나고 있다.

 

 

적멸보궁과 등신불 이야기

 

적멸보궁의 적멸은 열반의 경지를 말하고 보궁은 보배스런 궁전을 의미합니다. 이는 곧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시는 궁전이라는 뜻으로 이 적멸보궁에는 석가모니 부처님의 진신사리와 세분의 등신불이 모셔져 있습니다.

 

등신불은 열반에 드신 큰스님께서 6년이 지난 후에도 썩지 않고 생전 모습 그대로 계시자 스님의 몸체에 금을 입히고 모신 부처님을 말합니다. 길상암의 영암스님께서 스리랑카, 몽골, 미얀마에 계신 등신불을 모셔와 길상암 적멸보궁에 봉안하게 되었습니다.

 

 

길상암으로 오르는 계단길이 힘이 듭니다.

수행하는 마음으로 한 계단 두 계단 올라갑니다.

발걸음 한 걸음 옮겨 놓을 때 마다 지난 과오를 생각하며,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도 다짐해 봅니다.

이런 고행이 작지마는 수행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길상암에 다녀오느라 일행과 한 동안 떨어져야만 했습니다.

 

합천 해인사를 방문하는 여행자들도 기회가 되면 길상암 계단을 오르면서 수행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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