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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전통사찰95선

[양산여행] 양산 통도사 홍매화/2월, 3월에 가볼만한 곳(여행지)

 

[양산여행] 양산 통도사 홍매화/2월, 3월에 가볼만한 곳(여행지)

 

홍매화.

 

[양산여행] 양산 통도사 홍매화/2월, 3월에 가볼만한 곳(여행지)

 

2014년 2월 23일 일요일.

 

영축총림 양산 통도사를 다녀왔습니다.

이때쯤이면 양산 통도사에 많은 사진작가들이 찾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통도사 '자장매화'라고 하는 홍매화를 촬영하기 위해서입니다.

 

'영각' 앞에 고풍스런 모습으로 서 있는 홍매화.

영각은 역대 주지 및 큰스님들의 영정 85폭을 봉안한 건물로, 정면 8칸 측면 3칸의 긴 장방형 평면으로 된 팔작지붕을 한 건물입니다.

초창연대는 분명치 않으며, 현재의 건물은 1704년(숙종 30년)에 지었다고 전합니다.

 

 

 

 

이 홍매화는 통도사 창건 조사 신라시대 자장율사(590~658)의 법명에서 비롯됐다고 하여,

자장매(慈藏梅)라고 부르고 있다고 합니다.

 

 

 

매화는 4군자 중 하나입니다.

매화 중에서도 으뜸인 홍매화는 짙은 화장을 한 여인과도 비교됩니다.

여인의 상큼한 미소를 닮았습니다.

유혹하는 여인의 미소는 남정네들의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

기나긴 겨울의 여정을 끝내고 봄소식을 알려주는 홍매화.

 

매화는 '세한삼우'라 하여 소나무, 대나무와 함께 절개를 상징합니다.

고고한 자태를 뽐내는 통도사 홍매화.

아직 한 두 송이 꽃망울을 피우며 진한 사랑을 느끼게 합니다.

아마도 이번 주말이나 3월이면 활짝 꽃망울 틔운 홍매화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연인과의 사랑을 꽃피우고 싶다면, 양산 통도사로 떠나 보시기 바랍니다.

3월에 가볼만한 여행지는 양산 통도사 홍매화가 안성맞춤일 것 같습니다.

 

 

 

 

 

 

 

 

 

 

[양산여행] 양산 통도사 홍매화/2월, 월에 가볼만한 곳(여행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