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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거제도여행] 붕장어(아나고) 회 썰어 담는 모습이 예술입니다

 

[거제도여행] 붕장어 회 썰어 담는 모습이 예술입니다

 

 

[거제도여행] 붕장어 회 썰어 담는 모습이 예술입니다

 

며칠 전.

거제도 고현종합시장 골목길을 지나다, '아나고'라 부르는 먹붕장어과에 속한 바닷물고기인, 붕장어 횟감을 써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능숙한 솜씨로 칼질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예술이라 할 만하였습니다.

한참이나 지켜보면서 구경하였습니다.

그리고 폰카로 사진에 담았습니다.

 

그날, 다른 식당에서 회를 먹고 가는 길이 아니었으면, 그 식당에 들러 붕장어 회 한 접시를 시켜 먹었을 것입니다.

붕장어 회는 잔뼈까지 썰어 씹는 맛이 일품이며, 특히 여름철이 제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회'하면, 주로 붕장어회를 먹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붕장어회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 많지 않은 탓인지 쉽게 먹을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다음번에 회를 먹는다면, 꼭 그 식당에 들러 붕장어회를 먹고 싶습니다.

아직도 횟감을 써는 그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아나고'는 일본말로 우리말인 '붕장어'로 말하는 것이 맞습니다.

참고로, 붕장어와 비슷한 '갯장어'는 '하모'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거제도여행] 붕장어 회 썰어 담는 모습이 예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