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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거제도여행] 거제시여성단체협의회 '바다로, 세계로' 여름 봉사활동/구조라해수욕장에서

 

[거제도여행] 거제시여성단체협의회 '바다로, 세계로' 여름 봉사활동

/구조라해수욕장에서

 

 

[거제도여행] 거제시여성단체협의회 '바다로, 세계로' 여름 봉사활동

/구조라해수욕장에서

 

불볕더위가 한창인 지난 7월 31일.

거제도 구조라해수욕장에서는 『제21회 해양축제 바다로, 세계로』 행사가 한창이었습니다.

이날은 기온이 35도를 훨씬 웃돌 정도로 무척이나 더웠습니다.

그래도 해양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치겠다는 일념 아래 봉사활동에 여념이 없는 한 단체를 만났습니다.

바로, '사단법인 거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옥정희)'라는 단체입니다.

 

이 단체는 거제시 관내 12개 단체로 구성된 협의체 단체로서,

거제시 관내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이 행사는 '몽돌이몽순이 거제홍보사업' 시책의 일환으로,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펼쳐졌습니다.

이날 홍보활동에 사용한 거제특산품은 여성단체 예산으로 직접 구입하였다고 하며,

더운 날 해양축제장을 찾은 시민과 여행자를 위한 봉사였습니다.

봉사활동은 거제특산품을 위한 간식거리 제공으로 기분을 전환시켜 주는 특별 이벤트였습니다.

 

주요홍보 활동으로서,

 - 멸치를 머리와 뼈를 분리해서 고추장에 찍어 먹으면서 염분을 보충해 주었으며,

 - 알로에 엑기스 겔 한 잔으로 목을 적셔 줌으로서 더위를 이겨 내고,

 - 파프리카 몇 조각으로도 떨어지는 기운을 솟아나게 해 주었습니다.

 - 또한, 몽돌 빵 한 조각으로도 입 맛이 솟아나도록 해 주는 센스가 돋보였습니다.

 

 

 

 

회원들은 얼굴은 땀으로 범벅되었습니다.

이날은 얼마나 더웠던지 바깥에서 5분도 채 서 있기 힘들 정도로 뜨거웠습니다.

예쁘게 화장한 회원들의 얼굴은 송골송골 맺힌 땀에 선크림이 녹아 보기에도 안타까웠습니다.

찾아오는 여행자들에게 더 없는 친절한 모습으로 거제를 알리고, 거제특산품을 홍보하는 모습은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

 

거제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앞으로도 이 사업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된 배경을 박선숙 사무처장님께 물었습니다.

 

"우리시는 통영과 고성에 비해 특산품 홍보가 부족하다 보니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회장님과 의논하여 올해 이 사업을 처음으로 기획하였습니다. 올해 이 행사가 처음으로 진행되었으며, 앞으로 타 시군 축제 시 참가하여 거제의 특산품과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그리하여 거제시 관광인프라 구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불볕 같은 무더위를 참아가며 거제홍보에 정열을 쏟았던, '거제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님들의 봉사정신이 있었기에, 거제를 다녀간 여행자는 칭찬과 박수를 아끼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뜨거운 열정으로 거제를 사랑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 고맙다는 말씀을 전하며, 특히 박선숙 사무처장님의 뜨거운 거제사랑을 응원합니다.

 

사단법인 거제시여성단체협의회는, 상록회, 적십자봉사회, 아이코리아, 한국부인회, 미용지부, 여성자원봉사대, 금강회, 휘트니스, 간호사회, 방사랑나눔회, 신현농협주부대학, 자운영 등 12개 단체로 구성돼 있습니다.

 

 

 

 

[거제도여행] 거제시여성단체협의회 '바다로, 세계로' 여름 봉사활동

/구조라해수욕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