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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불같은 더위가 한창인데도 제피나무 열매를 보니 시원한 가을이 기다려집니다/제피나무(초피나무)와 산초나무의 차이/추어탕에 꼭 필요한 양념 제피가루


[행복찾기] 불같은 더위가 한창인데도 제피나무 열매를 보니 시원한 가을이 기다려집니다

/제피나무(초피나무)와 산초나무의 차이/추어탕에 꼭 필요한 양념 제피가루


제피나무(산초나무)의 잎과 열매.


추어탕에 없어서는 안 될 양념 제피가루.

제피는 제피나무의 잎과 열매를 식용에 이용하는데, 제피나무의 원 이름은 초피나무입니다.

초봄에 나는 어린잎은 장아찌로도 해 먹을 수 있는데, 향이 진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밥맛이 없을 때 먹으면 좋습니다.

열매는 해독제, 소염제, 이뇨제, 통경제에 쓰고 복통, 설사, 감기, 황저, 중풍, 사독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나무껍질은 전피라고 하는데, 강에서 고기잡이 할 때 쓰입니다.


농촌과 도시 생활의 삶을 비교하면 각각 장단점이 있습니다.

다양한 사유가 있겠지만 농촌이 도시 보다 나은 점은 맑은 공기를 마시고 사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작은 텃밭이라도 있다면 각가지 채소를 직접 지어 먹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습니다.

유실수라도 심어 열매가 열리고 크면서 익는 과정을 보면 기쁨도 충만할 것입니다.


길가에 엄청 큰 제피나무가 많은 열매를 맺었습니다.

하나씩 익어 가는지 열매 색깔이 붉은 색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어릴 적 야산에서 제피나무 잎과 열매를 많이 땄던 기억이 선명합니다.


제피나무와 산초나무는 비슷해 보이지만 차이가 분명합니다.

먼저, 잎의 경우는 모양은 둘 다 비슷하나 잎 면은 거친 것은 제피나무고 부드러워 보이는 것은 산초나무입니다.

잎줄기의 경우, 제피나무는 우둘투둘하나 산초나무는 매끈합니다.

가시가 나는 위치로는 제피나무는 가시가 마주나지만, 산초나무는 어긋나게 납니다.

열매의 경우 모양새는 비슷하나, 제피나무는 작은 가지와 잎과 함께 열리는데 반해 산초나무 열매는 가지 끝에만 열린다고 합니다.

제피나무와 산초나무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추어탕에 넣어 먹으면 제 맛을 느낄 수 있는 양념 제피나무 잎과 열매.

제피나무 열매는 한 여름을 지나면서 서서히 익어가는 모습을 보입니다.

불같은 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지금, 시원한 가을이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