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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강한 믿음은 실천으로 태어난다/경통과 마니차/육도윤회/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감포도량 경통/돌고 도는 게 인생이다/반장도 돌아가면서 해 먹자/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강한 믿음은 실천으로 태어난다/경통과 마니차/육도윤회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감포도량 경통/돌고 도는 게 인생이다/반장도 돌아가면서 해 먹자/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감포도량에 설치된 경통.


“돈은 돌고 돈다.”

“돌고 도는 게 인생이다.”

“유행도 돌고 돈다.”

“반장도 돌아가면서 해 먹자.”(초등학생이 반장선거에 출마하여 던진 발언으로 실제임.)


“돌고 도는 것”을 무엇이라 할까?


좀 유식한 말로, 불교식으로 말하면 ‘윤회(輪回)’라고 한다.

윤회란, 중생이 죽은 후 그 업의 결과에 따라 여섯 종류의 세상인 ‘육도(六道)’에서 나고, 죽고, 하는 것을 반복한다는 사상을 일컫는 말이다.


그래서 이를 육도윤회라 하는데, 그 첫째는 제일 고통이 심한 세상인 ‘지옥도’이며, 둘째는 굶주림의 고통을 받는 ‘아귀도’, 셋째는 네 발 달린 짐승을 비롯한 온갖 미물로 태어나 고통을 받는 ‘축생도’이다.

넷째는 노여움이 가득한 ‘아수라도’, 다섯째는 인간이 사는 ‘인간도’, 마지막인 여섯째는 행복이 가득한 ‘천상도’를 말한다.


이중 앞의 세 가지는 악한 업으로 태어나는 ‘3악도’라고 하며, 뒤의 세 가지는 앞의 3악도 보다는 상대적으로 좋은 세상에서 태어난다 하여 ‘3선도’라 부른다.

3선도는 보시 등의 선한 업으로 인해 태어난다 하니, 불자들은 이를 믿고 보시를 열심히 해야 함은 당연하리라.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감포도량에 가면 ‘경통’이라는 불교 도구가 있다.

경통은 불교 경전이나 경문을 넣어서 보관하는 통 모양의 용기를 말하며, 티베트에서는 ‘마니차’라고 한다.

경통을 돌리면 “지은 죄를 씻어내고 복을 받는다”고 한다.

그래서 경통이 설치돼 있는 사찰에 가면 많은 사람들이 경통을 돌리는 것을 볼 수가 있다.


경통을 돌리고, 돌려서, 지은 죄를 씻고 복을 받는다면 얼마나 좋을까?

만약,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절마다 경통을 만들어 설치하고 문전성시를 이룰 것이니라.

어느 곳에 자리한 남근석을 만지면 아들을 낳고, 묘하게 생긴 나뭇가지를 비비면 자식이 번창한다는 이치와 무엇이 다르랴.

역설적으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절을 아직까지 본 적이 없는 것으로 봐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


하지만, 여기에는 ‘중요한 것 하나’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실제로 경통을 돌려서 죄를 멸해 주고, 남근석을 만졌다고 아들을 낳을 수 있다는 것을 믿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필자도 이 글을 쓰지만 현실적으로 볼 때 믿지 않는 것은 기정사실인 일.

그럼에도 중요한 것 하나, 곧 그것은 ‘믿음’이라는 것.


믿음을 가진다는 것은, 그 믿음이 현실적으로 나타날 때까지 지속적으로 연결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현실로 나타나게 하겠다는 자신감을 잃지 않는다면, 결국 믿음은 현실이 된다는 이치라 하겠다.(문장이 길어졌네요.)

필자는 “강한 믿음은 실천으로 태어난다”라는 말을 하고 싶다.

자신의 믿음에 대해, “내가 내 자신을 못 믿는다면, 그 어느 누가 남이 알아주겠는가.”라고.


오늘부터 나 자신을 믿고 만사형통의 길을 떠나 보는 것은 어떠하실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