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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하나의 태양, 같은 해와 다른 해/이순이란, 논어에 ‘육십이이순(六十而耳順)’에서 나온 말/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하나의 태양, 같은 해와 다른 해

/이순이란, 논어에 ‘육십이이순(六十而耳順)’에서 나온 말/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뜨는 해인가, 지는 해인가?

산에 걸린 저 해는 뜨는가, 지는가?

사진을 찍은 사람은 알 수 있겠지만, 보는 이에 따라 뜨는 해 일수도, 지는 해 일수도 있으리라.

우리는 이처럼 한 사물을 놓고도 다르게 보고, 다르게 생각하고, 다른 결론에 이르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다름’을 인정할 줄 아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우주에 존재하는 하나의 해.

우리는 이와 같이 하나의 해인데도, 같은 해와 다른 해로 구별한다.

새해에 보는 해는 뜨는 해요, 연말에 보는 해는 지는 해로 인식한다.

해가 9부 능선에 걸렸다.

해는 곧 능선을 넘어 산을 한 바퀴 돌아 새로운 해가 뜰 것이리라.


이순을 넘어서는 나이.

‘이순’이란, 논어에 ‘육십이이순(六十而耳順)’에서 나온 말로, “듣는 데로 이해할 수 있는 나이”라는 뜻을 가졌다.

이제 자연을 있는 그대로 보더라도 그 깊이를 알 수 있는 나이다.


건강검진 결과 ‘정상’ 판정이라는 통지문을 받았다.

그런데 몸 여기저기가 정상이지만은 않다는 느낌이다.

의사는 주기적인 운동을 하라고 조언한다.

지난 10월까지만 하더라도 매일 같이 한 시간 정도 걷기 운동을 유지했는데, 날씨가 추워 밖에 나가기가 싫은 요즘 주기적으로 운동을 하라니...

하기는 싫고, 안 할 수는 없는 일이고.

 

새로운 해가 뜨면 그 때 다시 해 볼까나 싶다.


[행복찾기] 하나의 태양, 같은 해와 다른 해

/이순이란, 논어에 ‘육십이이순(六十而耳順)’에서 나온 말

/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