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여행기 - 160마리의 말이 끈 칼리반 화병관
2007년 6월 19일 오후. 상트페트르부르크 아르미타주 미술관
초기에 이 관에는 근대 조각 수집품을 전시하려 의도되었던 곳이었으나, 1850년 아직 노브이 에르미타주 건설이 진행되고 있을 시 이곳에 칼리반 탁마 제작소에서 건축가 멜리니코프의 설계로 제작된 벽옥으로 만든 아름다운 화병이 임시로 놓여지게 되는데, 초기의 의도가 바뀌어 이후로도 이곳에 남게 된 것이다.
이 칼리반 화병은 한 덩어리의 돌에서 제작된 데다가 19톤의 중량을 가지고 있으며, 14년에 걸쳐 시베리아의 거장들에 의해 정련되었다. 그리고 160마리의 말이 이끄는 마차에 의해 페테르부르크로 옮겨졌다.
북유럽 여행기 - 160마리 말이 끈 칼리반 화병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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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9톤이라니 ! 상상할 수 조차 없는 무게 입니다 ㅠ 오오오
토, 일욜 쉬느라 답글이 늦었습니다.
맞습니다. 19톤 무게가 상상을 초월합니다.
정말 구경거리도 많더군요. 기회 되면 한번 가셔서 구경해 보시기 바랍니다.
북유럽?
여고동창들과 열심히 여행경기를 모으고 있지요~
서유럽은 다녀왓는데...북유럽은 아직...감사히 보고 갑니다.
예. 열심히 준비하셔서 북유럽 한번 떠나 보시기 바랍니다. 빙하와 설원의 세상, 해가 지지 않는 북유럽, 분명 님께 평생 잊지 못할 감동을 전해 드릴 것입니다.
무게나 크기도 엄청나지만 14년의 정련과정을 거쳤다는것도 대단하단 생각이 드네요..^^
예. 맞습니다. 예술의 깊이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