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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행복한 명상/ 마가스님

 

[나의 부처님] 행복한 명상/ 마가스님

 

 

행복한 명상/ 마가스님

 

요를 깔거나 베개를 베지 말고

맨바닥에 반듯이 눕습니다.

두 팔을 옆구리에 자연스럽게 나란히 놓고

다리는 살짝 벌립니다.

빙그레 웃으면서 부드럽게

숨을 들이쉬고 천천히 내쉽니다.

계속 호흡에 마음을 모읍니다.

 

온몸의 근육이 풀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봄바람에 날리는 잎사귀처럼

몸이 가벼워진다고 상상하며

온몸의 긴장을 풉니다.

모든 것을 놓아버리고

오직 호흡과 미소에만 의식을 모읍니다.

 

햇살 좋은 날 의자에 누워 낮잠을 즐기듯,

그렇게 평화로운 광경을 상상합니다.

그런 가운데 계속 호흡을 이어갑니다.

부드럽게 들이쉬고 천천히 내쉽니다.

 

마음이 산란하고 긴장될 때 가만히 누워

자신을 풀어주기만 해도 평정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행복한 명상/ 마가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