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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일기

[농사일지] 1월 26일, 비닐하우스 재배용 고추 모종 포트에 옮겨심기/식물이 자라는 환경 사람과 다를 바가 없어/함양행복찾기농원, 고추 모종 옮겨심기작업

 

[농사일지] 126, 비닐하우스 재배용 고추모종 포트에 옮겨심기

/식물이 자라는 환경 사람과 다를 바가 없어/고추모종 심는 시기/함양행복찾기농원, 고추 모종 옮겨심기작업

 

포트에 고추 모종 옮겨심기.(2019. 1. 26.)

 

비영농기인 겨울철, 시골에는 별로 할 일이 없습니다.

비닐하우스 작물을 재배하지 않는 농가는 긴 겨울을 휴가처럼 보내면서 다가오는 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겨울부터 지금까지 조용히(?) 있다가 최근 몸을 좀 움직였습니다.

이웃에서 일손을 좀 도와 달라 했기 때문입니다.

 

올해부터 이웃과 함께 비닐하우스 농사를 지으려 합니다.

면적은 500평 정도로서 비닐하우스 6동 규모입니다.

(요즘은 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데, 쉽게 이해하는 차원에서 평을 썼음을 양해바랍니다.)

재배할 작물은 블루베리를 포함하여 한라봉을 주 작물로 할 계획입니다.

사이사이 빈 공간에는 상추, 고추 등 채소류도 재배할 것입니다.

 

 

 

 

 

고추모종 심는 시기, 언제가 좋을까요?

 

지난 26.

고추 씨앗을 뿌려 싹이 난 모종을 포트에 옮겨 심었습니다.

비닐하우스 안에 자란 고추 모종은 튼튼해 보입니다.

포트에 옮겨 심은 수량은 2200.

이웃 몇 분과 함께 오전에 작업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날 작업한 하우스 온도는 22.

두꺼운 옷을 입어서 그런지 조금 시간이 지나니 땀이 나고 더위를 느낄 정도입니다.

겨울 작물재배는 적당한 온도 유지가 필수적입니다.

모종을 이식한 포트 아랫부분에도 전기 열선을 깔아 온도를 유지시켜 주어야 합니다.

식물이 제대로 자라는 까다로운 환경, 사람과 별반 다를 바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고추 수확은 4월부터 시작될 것으로, 8월경까지 이어질 것입니다.

종류는 김장용 고추로 사용하는 품종입니다.

앞으로 남은 시간 정성을 다해 건실한 고추 열매를 볼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농민들이 땀 흘려 지은 농사, 먹는 사람들도 감사하게 먹었으면 좋겠습니다.

 

고추모종 심는 시기는 하우스 재배에 따라 그 시기를 달리합니다.

고추모종 심는 시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농사일지] 126, 비닐하우스 재배용 고추 모종 포트에 옮겨심기

/식물이 자라는 환경 사람과 다를 바가 없어

/함양행복찾기농원, 고추 모종 옮겨심기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