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식물 월동 준비(2020. 10. 22.)


지난 21일, 함양지역에는 평균 10.8mm의 비가 내렸습니다.
모처럼 내린 가을비는 메마른 땅을 적시면서 죽풍원 정원 식물들이 생기를 되찾게 하였습니다.
비온 뒤는 기온이 많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지난 봄부터 야외에서 키우던 다육식물들은 모두 하우스 안으로 옮겨야만 합니다.

22일, 크고 작은 화분 50여개를 하우스로 옮겼습니다.
큰 화분은 힘깨나 쓰는 남자 2명이 공동으로 옮기는 데도 힘이 듭니다.
이동 거리가 멀어 1톤 트럭까지 동원해야만 했습니다.
하우스 안 다육 배치를 위한 셋팅 작업 등 4시간을 넘겨서야 작업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다육 키우기는 생각보다는 많이 힘들고 까다로운 식물입니다.
아파트나 집안에서 화분 몇 개 정도는 겨울을 나는데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지만, 수량이 많아 하우스에서 겨울나기 할 때는 보온 등 신경을 써야 하는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올 겨울에 대비하여 다육식물 월동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이제 내년 봄까지 하우스 안에서 보온을 철저히 하여 관리에 최선을 다할 일만 남았습니다.
다육식물 키우기는 삶의 활력이자 작은 행복을 찾기에는 최고가 아닌가 싶습니다.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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