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 개최, 거제도에서 1월 7일부터 한 달 동안 열려

한겨울 쪽빛 바다가 아름다운 남도의 끝자락인 섬 거제도. 이곳에서 한 달 동안 펼쳐지는 청소년 축구 스토브리그가 전국의 초·중생들을 불러모으고 있다.

거제도는 따뜻한 기후와 지리적인 조건으로 동계 전지 훈련지의 최적지로 각광 받고 있으며, 특히, 아름다운 해안선과 겨울바다의 낭만적인 분위기로 스포츠와 관광이 조화로움을 만들어내는 곳이기도 하다.

  
▲ 스토브리그 경기장면 2007년 축구 스토브리그 결승전
스토브리그

거제시 체육관계자에 따르면, 올해로 두 번째 맞이하는 전국 우수 초·중 축구 스토브리그 대회가 1월 7일부터 2월 3일까지 초등학교 14개 팀, 중학교 12개 팀 등 26개 팀 1천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거제종합운동장 등 4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고 한다.

참가한 팀들은 이 기간동안 자체적인 훈련을 실시하여 개인기와 팀워크를 배양함과 동시 팀별 풀 리그 방식을 통한 대회로 우승팀을 가리고, 개인에 대해서도 최우수 선수상, 우수 선수상, 감투상, 득점상, 최우수 골기퍼상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특히 온화한 기후로 야간훈련을 실시하는데도 무리가 없어 각 팀별 경기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한다.

거제시는 이 대회와 관련하여 지역엘리트 스포츠를 위해 축구 꿈나무를 발굴 육성하여 축구 발전에 기여하고, 잘 조성된 체육시설을 대외에 널리 알려 동절기 전지훈련코스로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방침이다. 또한, 이 대회를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관광거제 이미지를 살려 내년도 전국대회 유치를 위한 전략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에는 총 26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초등부 우승에는 장승포초교(거제), 준우승에는 동산초교(이리), 공동 3위에는 월곡초교(광주)와 문화초교(군산)가 차지하였으며, 중등부 우승에는 대륜중(대구), 준우승에는 효정중(울산), 공동 3위에는 연초중(거제), 부산진중(부산)이 차지하였다. 고등부 우승에는 거제고(거제), 청구고(대구) 공동 3위에는 숭실고(서울)와 용문고(서울)가 차지하였다.

거제도에는 전국 최고의 축구 명문고인 거제고등학교팀과 중등부인 연초중학교팀이 거제축구를 선도해 나가고 있으며, 전국의 유명선수들도 이 학교로 전입해 오는 실정이다. 또한, 이 학교에서 배출한 선수들은 국내 K리그와 국가대표 선수로 많이 발탁되고 있다.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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