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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전통사찰95선

[합천여행] 합천 해인사 편액 한 자리에 모았습니다

 

[합천여행] 합천 해인사 편액 한 자리에 모았습니다

 

[합천여행] 합천 해인사 편액 한 자리에 모았습니다

 

합천 해인사 편액 1회에 이어 2회차 계속 이어집니다.

 

구광루. 원래는 원음루라고 하여 누각에 범종과 목어, 법고 등을 두었다 한다. 그 뒤 1824년 개성부 유수 김이재가 종루로 다시 새롭게 건축하고, 구광루라는 편액은 남천당 한규(1868~1936) 대사가 쓴 글이라고 한다.

 

소림경구.

대비로전. 해인사에는 비로전이 둘 있다. 금당인 대적광전과 그 옆에 위치한 대비로전이 그 둘인 것. 대비로전에는 목조 비로자나불이 둘이 봉안돼 있는데, 다른 사찰과는 특별히 다른 점으로, 우리나란에서 아마 해인사가 유일하지 않나 싶다. 대개 불상을 봉안할 때는 주불을 모시고 좌우에 협시불을 모시는 것이 일반적 관례인데, 같은 모양의 여래를 둘로 모시는 것은 흔하지 않다는 것.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비로자불인 만큼 화재 등 사고에 대비하여 불상을 안전하게 옮길 수 있도록 건물이 특수설계 되었다고 한다.

 

대적광전. 대적광전은 원래 화엄경에 나타나는 최고의 부처인 비로자나불을 모신 불전으로 처음에는 비로전이라고 한 것을 1488년 학조 대사가 중창할 때 개명한 것이라고 한다. 이 건물 서북측면 중앙부 창방 위에는 법보단, 동남측면 중앙에는 금강계단, 뒷면에는 대방광전이란 편액이 각각 걸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