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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거제도

거제 장승포항 거제수협 공판장에 삼치와 갈치가 만선입니다/거제도여행추천/거제도 가볼만한 곳 거제 장승포항 거제수협 공판장에 삼치와 갈치가 만선입니다 /거제도여행추천/거제도 가볼만한 곳 1상자에 35만 원짜리 갈치. 거제 장승포항 거제수협 공판장에 삼치와 갈치가 만선입니다 /거제도여행추천/거제도 가볼만한 곳 2013년 11월 10일 일요일 오전. 거제도 장승포동에 소재한 거제수협 공판장을 찾았습니다. 아침이면 만선을 하고 돌아오는 어선들이 하역작업을 하기에 바쁜 시간입니다. 이날 잡은 생선은 경매를 거쳐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은갈치와 삼치 그리고 한치오징어가 제철입니다. 솔직히 생선 값도 만만치 않아 한 마리의 생선을 사 먹기도 부담이 되고 남습니다. 손가락 다섯 마디 크기를 '오지', 네 마디 크기를 '사지'라고 하는데, 오지짜리 한 상자가 35만 원에 거래되었습니다... 더보기
올 여름 거제도에 울려퍼진 여름을 상징하는 여름소리와 향기/거제도여행지/거제도 가볼만한 곳 올 여름 거제도에 울려퍼진 여름을 상징하는 여름소리와 향기 /거제도여행지/거제도 가볼만한 곳 대나무 통을 타고 한 방울 두 방울 떨어지는 맑은 옥수소리. 바가지로 한 모금 떠 마시면 올 여름 찌들었던 여러분의 몸과 마음의 때를 말끔하게 씻어 줄 것입니다. 올 여름 거제도에 울려퍼진 여름을 상징하는 여름소리와 향기 /거제도여행지/거제도 가볼만한 곳 올 여름. 뜨겁게 달구었던 태양도 이제 물러날 시간이 되었습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피서를 떠나도록 만들었고, 어떤 사람에게는 더위를 이겨내느라 고통의 시간이 되었을 것입니다. 이래나 저래나 올 여름을 달구었던 땡볕은 이제 휴식을 취할 차례입니다. 자연은 어김없이 차례를 지키며 순리를 보여줍니다. 자연의 섭리라 생각합니다. 이처럼 사람도 억지로 순리를 거스를게 아.. 더보기
남태평양 섬나라 바누아트공화국 타페아주 나투만지사, 거제시 첫 방문/거제도여행지/거제도 가볼만한 곳 남태평양 섬나라 바누아트공화국 타페아주 나투만지사, 거제시 첫 방문 /거제도여행지/거제도 가볼만한 곳 바누아트공화국 타페아주 특산품인 타나 커피. 남태평양 섬나라 바누아트공화국 타페아주 나투만지사, 거제시 첫 방문 /거제도여행지/거제도 가볼만한 곳 8일 오후 2시. 거제시청에는 귀한 손님으로부터 소중한 선물 하나가 전달됐습니다. 선물은 바누아트공화국(Republic of Vanuatu) 타페아주 주민들이 손수 만든 전통가방과 특산품인 커피 한 봉지가 전부였습니다. 가방에는 거제시의 슬로건인 ‘블루시티거제(Blue City Geoje)’라는 글자도 새겨져 있습니다. 이 선물을 전달한 주인공은 이아나톰 나코우 나투만(Ianatom Nakou Natuman) 주지사로, 한국의 새마을운동을 배우러 거제시를 처음.. 더보기
남해 거제도바다 적조현장을 다녀왔습니다/거제도여행지 남해 거제도바다 적조현장을 다녀왔습니다/거제도여행지 남해 거제도바다 적조현장을 다녀왔습니다/거제도여행지 무더위가 계속되는 한 여름입니다. 사람들은 더위를 피해 산으로, 계곡으로, 바다로 피서를 떠납니다. 저도 짧은 휴가지만 일본 땅 대마도를 비롯하여 국내 가볼만한 곳 몇 군데를 다녀왔습니다. 일상에 복귀하여 업무를 시작하니 또 다시 삶의 전쟁이 따로 없는 것만 같습니다. 어제(8월 8일). 남해바다는 적조 때문에 어민들의 피해가 날로 심해지는 실정입니다. 경상남도와 거제시도 적조피해로 심각하기는 마찬가지 상황입니다. 어민들의 아픔을 몸소 겪으며 적조예방을 위한 대책마련에 동행해 보았습니다. 비지땀을 흘리는 적조방재작업 현장을 찾았습니다. 힘찬 물살을 가르며 바다에 산소를 주입하고, 황토를 살포하며 바다에.. 더보기
'환상의 섬' 외도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식물 용설란, 소철, 가이스카 향나무/거제도 가볼만한 곳/거제도여행지 '환상의 섬' 외도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식물 용설란, 소철, 가이스카 향나무 /거제도 가볼만한 곳/거제도여행지 소철 수꽃. '환상의 섬' 외도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식물 용설란, 소철, 가이스카 향나무 /거제도 가볼만한 곳/거제도여행지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 큰 섬인 거제도. 거제도에서 제일 아름답다고 잘 알려진 외도는 예전부터 '환상의 섬'이라 불리어 왔습니다. 이 섬에는 약 900여 종의 식물들을 재배하거나, 자연적인 상태로 자라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아열대식물들도 다수를 차지합니다. 올 여름 아열대식물군에 포함되는 용설란에서 꽃을 피웠습니다. 일반적으로 용설란은 100년 만에 한번 피는 꽃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그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이 꽃을 본다는 것만으로도 행운이라 할 것입니다. 용설란.. 더보기
외도에서 바라보는 외도 섬 바깥풍경/거제도 가볼만한 곳/거제도여행지/외도여행 외도에서 바라보는 외도 섬 바깥풍경 /거제도 가볼만한 곳/거제도여행지/외도여행 '환상의 섬' 외도에서 바라 본 대한민국 명승 2호 '거제 해금강'(왼쪽). 외도에서 바라보는 외도 섬 바깥풍경 /거제도 가볼만한 곳/거제도여행지/외도여행 지난달 29일 '환상의 섬'이라 불리는 거제 '외도'를 찾았습니다. 외도에서 바라 보는 거제도의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우리나라 명승 2호로 지정된 '거제 해금강'도 눈앞에 서 있습니다. 외도 섬에 딸린 작은 동섬 주변도 풍광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외도는 바다 가운데 떠 있는 섬으로 태풍이나 너울성 파도로 인하여, 1년에 약 3개월가량은 섬에 접안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강원도 등 먼 곳에서 많은 여행자가 거제를 찾았다가 외도와 해금강을 구경하지 못하고, 돌아가는 경.. 더보기
칠천량해전공원에서 배우는 임진왜란 7년간의 해전일지/거제도 가볼만한 곳 칠천량해전공원에서 배우는 임진왜란 7년간의 해전일지/거제도 가볼만한 곳 칠천량해전공원에서 배우는 임진왜란 7년간의 해전일지/거제도여행지 지난 7월 2일 개관한 경남 거제 하청면 칠천도에 위치한 칠천량해전공원. 이 공원 전시관에는 조선시대 임진왜란의 역사가 고스란히 기록돼 있습니다. 아마도 초중학교때 배운 임진왜란과 이순신에 대해 공부도 많이 하였을 것입니다. 전시관에 들어서면서 임진왜란 전반에 걸쳐 역사공부를 다시 해 봅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면 꼭 이 전시관을 방문해 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올 여름 거제도 칠천량해전공원전시관을 꼭 둘러 보시기 바랍니다. 임진왜란 주요 해전에 대한 간략한 의미를 담아 보았습니다. 임진왜란의 수많은 해전 중 단 한 번의 패배(칠천량해전)만을 허용한 조선의.. 더보기
거제도 팔색조 박제 전시품 거제시청 전시/거제도여행지/거제도 가볼만한 곳/거제도여행추천 거제도 팔색조 박제 전시품 거제시청 전시 /거제도여행지/거제도 가볼만한 곳/거제도여행추천 팔색조(천연기념물 제204호). 거제도 팔색조 박제 전시품 거제시청 전시 /거제도여행지/거제도 가볼만한 곳/거제도여행추천 팔색조가 거제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왔다. 거제시는 7월 23일 천연기념물 제204호로 지정된 팔색조의 박제를 거제시청 본관 2층 전시실에 전시해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이 박제는 지난 5월 옥포동에서 창문에 부딪쳐 죽은 채로 발견된 팔색조를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박제 전문가가 2개월 여 작업을 거쳐 만든 것이다. 시는 죽은 팔색조의 활용을 두고 고민하다 살아있는 팔색조를 보기가 하늘에 별 따기만큼이나 어렵다는 사실에 착안, 박제로 만들어 거제시민과 어린이들에게 자연생태 교육 자료로 활용키로 하고, .. 더보기
천연기념물 제323-8호 황조롱이 구조 및 야생동물구조센터 이송/거제도여행 천연기념물 제323-8호 황조롱이 구조 및 동물센터 이송/거제도여행 천연기념물 제323-8호 황조롱이 구조 및 동물센터 이송/거제도여행 지난 6월 9일. 거제시 상문동 대동다숲 아파트 단지 안에서 날지 못하는 새 한 마리가 발견됐습니다. 천연기념물 제323-8호로 지정된 ‘황조롱이’였습니다. 아마 건물 벽면에 충돌하여 바닥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황조롱이는 천연기념물이라 발견 즉시 관에 신고 되었고, 관련법에 의하여 야생동물센터로 이송하여 치료를 받게 하였습니다. TV에서나 볼만한 천연기념물을 실제로 보는 행운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야생에서, 매서운 눈빛과 부리 그리고 날카로운 발톱으로, 먹이를 사냥하는 기세등등한 모습을 볼 수 없어 안타까웠습니다. 아직 어린 탓도 있지만, 무엇보다 부상으로 몸 상.. 더보기
평화의 바다 된 조선수군 첫 패배지/아이라이너/칠천량해전공원전시관/옥계해수욕장 평화의 바다 된 조선수군 첫 패배지/아이라이너/칠천량해전공원/옥계해수욕장 거제 칠천도, 패배의 역사를 기록한 거제 칠천량해전공원전시관 개관 칠천도 앞바다. 잔뜩 구름이 끼고 바람이 불어댄다. 그럼에도 파도가 일지 않는 바다는 평온하기 그지없다. 지난 2일. 칠천량해전공원전시관 준공식과 전시관 개관이 있던 날, 거제 칠천도로 향하는 풍경이다. 416년 전. 칠천량해전이 있던 그날도 어두운 먹구름에 비를 뿌렸을까. 세찬 바람에 바다까지 조용했을까. 이날처럼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는 전장에 나가는 병사들의 마음을 움츠리게 했을지도 모를 일이다. 야트막한 산언덕에 자리한 전시관은 조선수군의 뼈아픈 기억을 가득 안고 있다. 언덕에서 내려다보는 칠천량. 지금은 양식장의 하얀 부표가 바다를 점령하고 있지만, 눈을 지그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