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도 비렁길①] 신거제대교~이순신대교~묘도대교~거북선대교를

거쳐 신기항까지/여수 가볼만한 곳

 

전남 여수시 돌산도와 화태도를 잇는 화태대교 건설공사 모습입니다. 2015년말 준공예정이라고 합니다.

 

[금오도 비렁길①] 신거제대교~이순신대교~묘도대교~거북선대교를

거쳐 신기항까지/여수 가볼만한 곳

 

한 달 전부터 계획돼 온 가을소풍.

요즘은 'MT(membership training)'라고 하는데,

엠티는 "단체의 구성원이 친목 도모나 화합을 위해 함께 수련하는 모임"이라고 정의하고 있네요.

 

2014년 10월 18일 토요일.

이번 일정은 19일까지 1박 2일 여정입니다.

설레는 마음을 안고 부서 직원 14명이 작은 버스를 타고 여수 금오도로 떠났습니다.

 

당초 목적지는 '동백 아가씨'의 고장인 '흑산도'로 홍어 맛 기행을 하느냐,

제주도 경비보다 적게 든다는 거제도에서도 바라보이는 일본 땅 '대마도(쓰시마)'로 가느냐,

가을 단풍 떨어지는 낙엽을 밟으며 계곡의 물소리를 들을 수 있는 '해인사 소릿길'로 가느냐였습니다.

직원 투표결과 1위는 흑산도와 대마도가 동률로 다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번에는 당초 목적지가 포함된 지역이 아닌 경북 영덕으로 정해졌습니다.

인근에 경주 양동마을을 둘러보면서 우리의 역사의 문화공부도 하자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곳도 날이 지나면서 서서히 변경하는 조짐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동료직원이 '여수 금오도'를 추천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어쩌겠습니까?

부서 직원들이 '다 같이 좋다'고 하는데 우길 수는 없는 일이고...

할 수 없이 그렇게 가을소풍 목적지는 '여수 금오도'로 정해졌고, 이날 목적지로 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푸른바다가 매력적인 금오도 바다풍경.

 

시간대별 사진으로 생생한 현장을 보여 드립니다.

 

2014년 10월 18일 토요일.

 

08:48

가을소풍객을 실은 버스는 거제도에서 여수 돌산도로 향해 떠납니다.

국도 14호선을 따라, 거제시 사등면 사곡리 일원에 아파트 공사 현장을 보게 됩니다

 

 

09:00

신거제대교를 건너갑니다.

푸른 바다가 가을소풍 떠나는 여행자를 기분 좋게 만들어 줍니다.

 

 

09:07

35번 고속국도 종점인 통영IC입니다.

 

 

09:22

경남 고성군 들녘의 황금들판 가을풍경입니다.

 

 

09:36

진주 분기점(진주 JC)입니다.

이 분기점은 서울과 부산 그리고 순천방향으로 갈라지는 곳입니다.

우리 일행은 순천방향으로 향합니다.

 

 

09:59

섬진강을 지나는 다리를 통과합니다.

 

 

10:00

섬진강휴게소에서 10여 분 휴식을 취했습니다.

버스가 화려하게 치장을 했네요.

 

 

10:16

옥곡IC로 접어들고, 톨게이트를 빠져 나왔습니다.

 

 

 

10:22

가로수가 물들기 시작하는 광양시내 풍경입니다.

 

 

10:27

버스는 '이순신대교' 입구로 올라서고, 웅장한 이순신대교는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10:35

묘도대교를 통과합니다.

 

 

10:55

2012년 열렸던 '여수엑스포' 현장에 도착하고, 엑스포지하차도를 지납니다.

 

 

10:56

거북선대교를 지납니다.

 

 

10:57

여수항의 아름다운 바다풍경과 다리 너머로 보이는 여수 시가지 모습입니다.

 

 

11:18

송시 삼거리에서 우회전을 합니다.

왼쪽으로는 향일암을 향하는군요.

 

 

 

11:32

전남 여수시 돌산읍 신기길 90(돌산읍 신복리 1626).

여수 금오도로 향하는 신기항 신기매표소대합실이 있는 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거제도에서 이곳까지 꼭 2시간 45분이 걸렸으며, 거리는 약 174km입니다.

 

 

12:25

차량과 여행자를 실은 차도선은 여수 금오도로 향합니다.

 

 

 

12:30

바다에서 여수 금오도를 왕복 운항하는 '금오 페리 5호'를 만났습니다.

손을 흔들어 주었습니다.

 

 

12:45

전남 여수시 남면 여천금이길 11-9(유송리 415-19).

여수시 금오도 여천여객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신기항에서 여천항까지 약 20분이 조금 넘게 걸렸습니다.

 

 

 

12:49

선착장 입구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여수시 남면 소재지인 마을로 향합니다.

이곳 삼거리에서 면소재지인 여남식당까지 버스를 타고 7.3km 더 이동합니다.

 

 

13:02

전남 여수시 남면 금오로 850(우학리 657-27).

점심을 먹기 위해 여수시 남면 소재지인 '여남식당'에 도착했습니다.

부서 직원들은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본격적인 산행 길에 오릅니다.

 

 

 

'금오도 비렁길'은 2부에서 뵙겠습니다.

 

[금오도 비렁길①] 신거제대교~이순신대교~묘도대교~거북선대교를

거쳐 신기항까지/여수 가볼만한 곳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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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bloggertip.com BlogIcon Zet 2014.10.21 00: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섬으로 들어가신건가요? 물도 깨끗해보이고 참 좋네요..

  2. Favicon of https://0572.tistory.com BlogIcon 『방쌤』 2014.10.21 01: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남 여수...
    저는 사는 곳이 창원이다보니 전라도는 참 쉽게 가는 편입니다
    그래도 여수는 조금 다르더라구요. 항상 혼자 가다보니 은근히 거리상 무게감이 느껴지는 곳!
    네비에 찍어보니 135km에 1h50 나오네요
    정녕 한 번 질러야합니까...ㅜㅠ 카풀 하실 분들 모아봐야겠군요^^ㅎ

  3.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4.10.21 07: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명량해전으로 관광객이 늘어났겠는데요 하늘이 너무예쁘네요

  4. Favicon of https://mkm5669.tistory.com BlogIcon 다딤이 2014.10.21 07: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금오도 바다풍경 너무 아름답습니다.
    여행떠나고 싶어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5. Favicon of https://hym9981.tistory.com BlogIcon 마니7373 2014.10.21 08: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행지가 여기저기 참 많이 바뀌었네요.ㅋㅋ
    갑자기 등장한 금오도가 결국 목적지가 되었네여.
    여행지야 같이 떠나는 동행들만 좋으면 어딘들...
    늘 마음을 비우고 계시니 이번에도 양보 하셨네여~
    2부 기대합니다^^

  6. Favicon of https://jesus96.tistory.com BlogIcon 하늘마법사 2014.10.21 08: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금오도 풍경 정말 멋진것 같습니다^^ 여행을 떠나고 싶네요~

  7. Favicon of https://system123.tistory.com BlogIcon 예또보 2014.10.21 08: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정말 너무 좋아보이네요 ㅎㅎ
    너무 아름다워 보입니다

  8. Favicon of http://landbank.tistory.com BlogIcon landbank 2014.10.21 08: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금오도의 풍경이 너무 좋네요
    잘보고 갑니다.

  9. Favicon of https://chul2.tistory.com BlogIcon 철2 2014.10.21 1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봤습니다
    비렁길이 기대가 되네요 ~~

  10. Favicon of https://cbdok.tistory.com BlogIcon 명태랑 짜오기 2014.10.21 12: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금오도 비렁길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11. Favicon of https://su1624.tistory.com BlogIcon 도느로 2014.10.21 14: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는 길도 좋아보이고 바다도 시원합니다.
    저도 아무생각없이 좀 쉬고싶습니다.
    현실이 그러지 못해서 죽풍님 포스팅으로 대신해야겠습니다. ㅜㅜ

  12. Favicon of https://hanwhablog.com BlogIcon 한화호텔앤드리조트 2014.10.21 19: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수까지 다녀오셨네요 :)
    당일치기로 다녀오기엔 조금 벅찬감이 없지 않아 있는데,
    멋있습니다 :)
    늘 재미있는 하루 보내세요!

  13.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4.10.21 2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수를 가시면 좀 멀기는 하지만,배타고 백도를 둘러보시면 참 좋은데 아쉽네요.
    행복하세요^_^

 

[거제도여행코스] 거제도를 연결하는 세 개의 다리 중 석양이 아름다운 거제대교

/거제도 가볼만한 곳

 

석양이 아름다운 거제대교(좌)와 신거제대교(우) 풍경.

 

[거제도여행코스] 거제도를 연결하는 세 개의 다리 중 석양이 아름다운 거제대교

/거제도 가볼만한 곳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 큰 섬인 거제도.

지금은 다리가 놓여 져 있어 섬이라는 생각도 그다지 들지도 않습니다만,

저가 어릴 때는 부산이나 육지로 갈 때는, 꼭 배를 타야만 했기 때문에 섬이라는 느낌이 강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배를 타야만 육지로 나가야 했던 그 시절.

그로부터 시간이 지난 어느 때, 다리 하나가 놓입니다.

바로, 통영과 거제를 잇는 '거제대교'였죠.

또한, 다리가 놓여 짐으로서 이때부터, 거제도에 전기도 함께 들어오게 됩니다.

밝은 빛을 보게 되며 살게 된 것입니다.

 

이후로 두개의 다리가 더 생기게 됩니다.

'거제대교'가 오래돼 새로운 다리가 필요함에 따라, 인근에 '신거제대교'가 건설되었습니다.

이어, 부산을 잇는 다리가 필요하다는 여론에 부산과 거제를 잇는 '거가대교'가 만들어졌습니다.

이로서 거제도는 서쪽과 북쪽을 잇는 다리를 건설함으로서 전국으로 편하게 나갈 수 있는 길을 터놓게 됩니다.

 

 

3개의 큰 다리가 있는 거제도.

거제도 다리의 역사를 보겠습니다.

 

☞ 거제도와 육지를 잇는 다리

다리이름

규                  모 

 착       공 

 준        공 

비       고 

거제대교

길이 740m/ 폭 10m

1965. 6월

1971. 4. 8

 

신거제대교

길이 940m/ 폭 20m

1992. 10. 9

1999. 5. 22

 

거가대교

길이 25. 72km/ 폭 4차로

(다리 8.2km, 접속도로 17.52km)

2003. 12. 30

2010. 11. 30

개통 2010. 12. 14

유료 2011. 01. 01

 

이 다리 외에도 거제도에는 거제도 본섬과 부속 섬을 잇는 다리가 두 개가 더 있습니다.

2000년 1월 1일 개통한 칠천연육교(길이 455m, 폭 11m)와 2009년 6월 30일 개통한 가조연육교(길이 680m, 폭 13m)가 있습니다.

오늘의 사진은 야경이 아름다운 '거제대교'와 '신거제대교' 사진을 올려봅니다.

사진에서 왼쪽이 '거제대교' 오른쪽이 '신거제대교'이며, 이 사진도 이웃 블로그인 '오로라 조한호'님이 제공해 주셨습니다.

 

☞ '오로라 조한호' 블로그 바로가기 <오로라의 사진여행>

 

 

 

 

[거제도여행코스] 거제도를 연결하는 세 개의 다리 중 석양이 아름다운 거제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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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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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8910.tistory.com BlogIcon 여행쟁이 김군 2014.09.11 05: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
    즐거운 하루 되세용!!

  2. Favicon of https://toyvillage.net BlogIcon 라이너스™ 2014.09.11 09: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너무 아름답습니다.^^
    잘보고갑니다. 멋진 하루되세요^^

  3. Favicon of https://hym9981.tistory.com BlogIcon 마니7373 2014.09.11 1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석양의 다리, 경관 조명이 아름다운 다리
    잘 보고 갑니다~
    거제가 더욱 아름답게 보입니다^^
    긴 명절 지나고 나니 몸이 무겁네요..
    컨디션조절 잘하세여^^

  4. Favicon of https://ohhasl.tistory.com BlogIcon 오늘하루살기 2014.09.11 1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으로 보이는 거제대교가 더 새롭고 멋있기만 합니다~
    가끔 거제도 놀러갈때 보았던곳이 다시 생각나는것도 같구요
    아름다운 곳이네요^^

  5. Favicon of https://sosolife.tistory.com BlogIcon 유쾌한상상 2014.09.11 12: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사진이 정말 예술이군요.
    거제도를 정말 가봐야할 듯.
    추석은 잘 보내셨지요? ^^

  6. Favicon of https://blogrammer.tistory.com BlogIcon Blogrammer 2014.09.11 13: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석양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석양도 아름답고 도시의 모습도 아름 답군요.
    저기 사진직은 자리 참 좋은 것 같군요.
    참~~~좋은 이웃분을 두셨습니다..ㅎㅎ
    오늘도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7.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4.09.11 2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산에서 출발하여 어느 비포장 도로를 지나 저 다리를 건넌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30년이 지났네요.
    행복하세요^_^

  8. Favicon of https://nimpopoyes.tistory.com BlogIcon 톡톡 정보 2014.09.11 2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석양과 함께 하늘의 모습이 이국적이기도 하네요^^
    잘 보고 갑니다^^

  9. Favicon of https://su1624.tistory.com BlogIcon 도느로 2014.09.11 2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석연휴 잘 보내셨는지요.
    저무는 저 석양처럼 올해의 남은 시간 멋지게 보내시길바랍니다.
    행복한 저녁되세요 ^^

  10. Favicon of https://kimstreasure.tistory.com BlogIcon Zoom-in 2014.09.11 23: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몰을 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를 찾으셨네요.^^
    황홀지경이란 이런 광경을 두고 하는 말이겠죠. 정말 멋집니다.^^

  11. Favicon of http://questionare.tistory.com BlogIcon 호기심과 여러가지 2014.09.23 13: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날씨가 시원해졌네요. 기분좋은 하루 되세요!

 

[거제역사기행] 구천계곡을 품은 구천댐/거제도 내륙 관통하는 거제여행추천추천

 

구천댐.

 

[거제여행코스] 구천계곡을 품은 구천댐/거제도 내륙을 관통하는 거제여행

 

거제시 상문동과 동부면 구천리 사이에 있는 구천계곡을 막아 만든 구천댐.

 

이 댐은 1984년 공사를 시작하여 1986년도 준공하였으며, 대우해양조선과 삼성중공업의 공업용수와 주민의 식수 해결을 위해 만들어졌다. 이 댐은 석괴댐(rockfill dam)으로, 높이 50m, 길이 234m로, 유역면적 12.7㎢, 홍수위 94.5m, 만수위 93m, 저수위 58m이고, 저수총량 967만㎥, 용수공급은 700만㎥이다.

 

구천댐은 구천계곡을 품고 있다. 구천계곡은 거제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계룡산 줄기가 9마리의 용이 서리서리 감겨 한곳에 모인 곳이라 하여 불려졌다. 이 계곡은 산세가 아름다우며, 물이 맑고 깨끗하여, 댐이 생기기 전에는 거제 제일의 관광명소로 널리 알려졌던 곳이다.

 

옛날 정감록 비결에 구천계곡의 물이 역류하여 삼거리 고개를 넘을 때, 태평시절이 온다는 말이 있었다. 물이 역류한다는 말은, 천지개벽이 되기 전에는 불가능한 일이 아니던가? 그런데 이곳에 댐이 세워지고, 지금은 그 물이 삼거리 고개를 넘고 넘어, 장승포를 지나 옥포로 가고 있다. 이곳 주민의 식수로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삼거리 구천댐 물이 역류해서일까, 거제 장승포, 옥포지역은 천지개벽을 하듯, 지금은 하루가 다르게 날로 발전하고 있다.

 

 

이 댐은 주변 북병산(465m)과 거제 주봉인 계룡산(566m) 사이를 두고, 남쪽에서 북쪽으로 흐른다. 계곡 양쪽의 산이 높아 계곡이 깊고 주변은 숲이 울창하다. 인근에 위치한 문동폭포가 절벽을 타고 떨어지는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 봄에는 산벚꽃, 여름에는 계곡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 가을에는 수채화를 연상하는 단풍이 유명하다.

 

한국전쟁 때, 이곳에 피난 왔던 육당 최남선도 구천계곡을 둘러보고 칭송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구천댐 주변 도로를 지날 때면, 초중학교 시절 이곳으로 소풍놀이 왔던 기억도 선명하게 떠오른다.

 

지난 9월. 3개의 태풍이 지나가면서 많은 비를 뿌렸다. 그 비로 구천댐은 만수위로 가득 차 있다.

 

 

거제도는 사면이 바다로 리아스식 해안이 펼쳐져 있는 해안도로가 절경을 이룬다. 가히 거제도를 대표할 만한 아름다운 이미지는 해안도로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거제도 내륙을 관통한다면 이곳 댐을 지나면서 또 다른 거제도의 느낌을 받을 것이 분명하리라. 거제도는 우리나라에서 제주도 다음 큰 섬으로, 열십자 모양의 형태를 하고 있다. 북에서 남으로는 약 38km(장목면 구영리~남부면 홍포리), 서에서 동으로는 약 24km(사등면 견내량 구.거제대교~장승포동 거제대학 끝 부분)의 거리다.

 

거제대교를 넘어 서고, 거제시청을 지나면 바로 인근에는 거제도포로수용소유적공원이 있다. 이곳을 둘러보고, 상문동 삼거리, 구천댐을 지나면 동부면으로 이어진다. 다시 학동흑진주몽돌해변 방향으로 가다보면 거제자연휴양림이 나오고, 고개를 넘어서면 학동마을이다. 다시 해금강으로 이어지는 거제도 여행코스는 환상적인 풍광을 여행자에게 선사하리라.

 

거제도 지도. 거제도는 열십자 모양의 형태로, 직선거리로 북단에서 남단까지 약 38km, 서쪽에서 동쪽까지 약 24km의 거리다.

 

[거제도관광] 구천계곡을 품은 구천댐/거제도 내륙을 관통하는 거제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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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제시 동부면 | 구천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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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늘 2012.10.09 08: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제도에도 이런 큰 댐이 있었는줄 몰랐네요.
    다음에는 이쪽으로 여행지를 둘러봐야겠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2. Favicon of https://borisu1004.tistory.com BlogIcon 누리나래 2012.10.10 09: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제는 아직 한번도 가보지 못햇는데 섬안에 댐이 있는줄은 몰랐네요..^^

 

[통영한산도대첩] 제51회 통영한산대첩축제를 보며, 다시 하는 역사 공부

 

[통영한산도대첩축제] 제51회 통영한산대첩축제 이미지가 참으로 아름답다는 생각이다.

 

[통영한산도대첩] 제51회 통영한산대첩축제를 보며, 다시 하는 역사 공부

 

지난 18일 볼일이 있어 통영 중앙시장을 방문하였습니다. 그런데, 마침 제51회 통영한산대첩 축제 마지막 날로, 거리 퍼레이드가 한창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축제를 즐기는 가운데 거리는 북적거렸습니다. 통영한산대첩 축제를 계기로 역사공부를 다시 하는 차원에서, 충무공 이순신이 승리를 거둔 '한산도대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통영한산도대첩축제] 통영한산대첩축제 거리 퍼레이드.

 

한산도 대첩(한산 대첩)

. 일시 : 1592년 8월 14일(음력 7월 8일)

. 장소 : 경남 통영 견내량(거제대교 사이의 길고 좁은 해로), 한산도 앞바다

. 결과 : 조선군 승리 및 일본군의 조선 수군에 대한 공포심 확산

. 교전국 : 일본

. 지휘관

 - 조선 : 이순신, 원균, 이억기, 권준, 정운, 무의공 이순신, 어영담, 김완, 이영남, 송희립, 황세득, 한백록, 우치적, 신호 등

 - 일본 : 와키자카 야스하루, 와키자카 사헤에, 와타나베 시치에몬, 마나베 사마노조

. 병력(조선 : 전선 56척, 일본 : 전선 73척, 수군 1만 명)

. 피해규모

 - 조선 : 전선 일부가 파손이나 전투에는 지장 없음. 3명 전사, 10여 명 부상

 - 일본 : 47척 침몰, 12척 나포 등 총 59척 전선 상실. 8,980명 전사. 마나베 사마노조 할복(자살).

 

 

 

 

[통영한산도대첩] 통영한산대첩축제 모습.

 

한산도대첩. 줄여서 한산대첩이라고도 한다. 이 대첩은 1592년(선조 25년) 음력 7월 8일, 한산도 앞바다에서 조선 수군이 일본 수군을 크게 무찌른 해전을 말한다. 이 전투에서는 육전에서 사용하던 포위 섬멸 전술 형태인, 학익진을 처음으로 해전에서 펼쳤다.

 

  

 

긴 설명문보다는, 한산도대첩이 가지는 의의에 대하여 간략한 요약만 싣고자 합니다.

 

한산도대첩

.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 : 한산대첩(충무공 이순신 장군), 진주대첩(충무공 김시민 장군), 행주대첩(충장공 권율 장군).

. 임진왜란 3대 해전 중 하나 : 한산도대첩(학익진을 처음으로 사용), 명량해전, 노량해전. 명량해전과 노량해전은 일본의 2차 침략인 정유재란(1597년) 시 일어난 해전이다.

. 세계 4대 대전 중 하나 : 한산도대첩, 살라미스 해전(B.C 480년 그리스 데미스토클레스 제독), 칼레 해전(1588년 영국 하워드 제독), 트라팔가 해전(1805년 영국 넬슨 제독).

 

 

 

☞ 전투의 의의

. 일본군의 수륙 병진 작전에 제동을 걸었다는 것.

. 남해의 제해권을 확실히 장악하였다는 것.

. 결국, 한산도대첩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대륙 정벌의 야욕을 꺾어버린 해전으로 그 의의가 있음.

 

제51회 통영한산대첩축제는,

 

한산대첩 420주년을 기념하여, 통영시와 해군진해기지사령부가 주최하고, (재)한산대첩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축제로서, 2012년 8월 14일(화)부터 18일(토)까지 통영시 일원에서 열렸다. 이 축제는 2012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지정돼 많은 관광객이 축제를 관람하였다고 한다. 「돌격거선」, 돌격하라! 거북선! 이 함성에서 420년 전 이순신 장군의 용맹과 조선 수군의 기세등등한 용맹스러운 모습이 머리 속에 그려짐을 느낀다.

 

 

 

 

[통영한산도대첩] 제51회 통영한산대첩축제를 보며, 다시 하는 역사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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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순신 2014.05.09 15: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학익진은 한산도에서 처음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거의 모든 전투에서 사용되었습니다.

 

[거제도여행] 거제를 관통하는 국도14호선 국도대체우회도로 교통차단계획 알림

 

[거제여행] 통영방향에서 거제도로 진입하는 국도14호선 장평고개 모습. 2012년 8월 27일부터 2013년 11월 30일까지 국도대체우회도로 공사를 위하여 교통을 차단할 계획임. 도로 중간 위쪽 고가도로로 향하는 부분이 장승포방향으로 직진하는 도로인데, 이 시점부터 상동교차로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통제할 계획이며, 이 기간과 시간 동안 우측 옹벽쪽으로 진입하여 고현시가지를 경유해야 함.

 

[거제도여행] 거제를 관통하는 국도14호선 국도대체우회도로 교통차단계획 알림

 

거제도.

거제사람들은 거제도를 일컬어, '환상의 섬'이라고 부릅니다.

그만큼 아름답기도 하며, 자랑스럽게 생각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비단, 거제사람들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도 거제도를 찾아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거제도를 찾는 여행자를 위하여 국도대체우회도로 교통차단계획을 알려드립니다.

 

전국 각지에서 차량으로 거제도에 오는 경로는 2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거제도 서쪽인 거제대교와 신거제대교 다리 2곳을 통과하거나,

또 다른 하나는, 2010년 12월 개통한, 거제도 북쪽인 거가대교를 건너오는 경로입니다.

 

그런데 2012년 8월 27일부터 2013년 11월 30일까지,

거제도 서쪽과 동쪽을 통과하는 국도14호선 국도대체우회도로 일부 구간에 대한 교통통제를 실시합니다.

부산국토지방관리청이 시행하는 국도대체우회도로 3공구(상동~신현)에 대하여,

원활한 공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통제라고 합니다.

 

이 기간 동안 거제도를 찾는 모든 여행자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아래 사항을 참고토록 하셨으면 합니다.

 

☞ 교통차단계획

. 위치 : 거제시 장평동(장평고개) ~ 상동동(덕산3차아파트 앞)

. 차단구간 : 국도대체우회도로 3공구(상동~신현) 6.418km

. 차단기간 : 2012. 8. 27 ~ 2013. 11. 30(1년 3월)

. 차단시간 : 오전 9시 ~ 오후 5시(그 외 시간은 개방)

. 차단대상 : 모든 차

 

 

 

☞ 제 블로그를 애용해 주시는 방문자님들 중, 거제도를 찾는 여행자께서는 부디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거제도여행] 국도14호선 국도대체우회도로 공사를 위한 상동동 덕산3차 아파트앞 통제구간 시작점(왼쪽 쭉 뻗은 길).

 

 [거제도여행] 국도14호선 국도대체우회도로 공사를 위한 장평고개 통제구간 시작점(중간 고가도로 방향).

 

[거제도여행] 거제를 관통하는 국도14호선 국도대체우회도로 교통차단계획 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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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성제 2012.08.26 09: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죽풍님 오늘도 어김없이 좋은 소식을 가지고 오셨네요
    빠른시일내에 우회도로 공사가 아무런 일없이 끝나기을 빌어봅니다
    공사에 수고 하시는 여러분들게 고맙습니다 라는 인사을드림니다
    감사합니다 죽풍님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2.08.27 08: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주말과 휴일 잘 보내셨습니까? 오늘 태풍이 온다고 하니 배 단도리를 잘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지난번 처럼 배가 가라 앉으면 곤란할테니까요. 암튼, 어선관리와 집 주변에 태풍 피해가 없도록 신경쓰셔야 하겠습니다.

 

[거제도맛집] 거제도 여행에서 한여름에 먹을 만한 별미, 물회

 

[거제맛집] 여름에 간단하고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물회.

 

[거제도맛집] 거제도 여행에서 한여름에 먹을 만한 별미, 물회

 

무더운 여름에는 점심 한 그릇 먹기도 귀찮아 집니다.

뜨거운 땡볕을 맞이하며 밖으로 나가기도 겁이 납니다.

그러다보니 사무실에서 콩국이나 냉면으로 때우기도 합니다.

 

 

모처럼의 외근 길, 점심시간이 돼 거제도 별미를 먹으러 갔습니다.

거제시 사등면 청포마을 국도 14호선 주변에 위치한 식당에서 물회를 시켜 먹었습니다.

얼음 덩어리에 싱싱한 횟감을 넣고, 갖은 양념을 넣어 비벼 먹는 물회는 우선 시원해서 좋습니다.

붉고 매운 고추장 맛은 입안을 열나게 하지만, 이내 얼음이 그 열기를 식혀 줍니다.

 

 

 

이 식당 주인장은 식당 바로 옆에서 별도로 낚시점도 운영합니다.

자신이 직접 낚아 올린 싱싱한 고기를 물회 횟감으로 쓴다고 합니다.

 

 

 

거제대교를 거쳐 거제시내로 진입하는 방향 오른쪽에 위치한 식당이라 들르기도 편합니다.

주차문제는 걱정하지 않을 정도로 널찍합니다.

식당에 들어서고 '물회'를 주문했습니다.

1인분이 10,000원 이라고 합니다.

탁자 위에는 2012년 3월호 '귀한사람'이라는 잡지가 놓여 있습니다.

비록 지난 호이지만 식사가 나올 때 까지 몇 장 읽으며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거제도맛집] 거제시 사등면 리에 위치한 <거제바다밥상> 식당.

 

 ☞ 거제 바다밥상 맛집 찾아 가는 곳

. 위치 : 거제시 사등면 사등리 1960번지

. 상호 : 거제 바다밥상

. 전화번호 : 055-632-4656

. 취급메뉴 : 회덥밥, 물회, 해물뚝배기, 동태탕, 통장어탕, 충무김밥, 멍게비빔밥, 장어매운탕, 각종 회류 등

. 주차문제 : ★★★★★

JMS피싱샵

. 선상, 갯바위출조, 각종장비, 소품 등

. 전화번호 : 055-632-2081, 010-4580-2081

 

[거제도맛집] 거제도 여행에서 한여름에 먹을 만한 별미, 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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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제시 사등면 | 경남 거제시 사등면 사등리 1960 (거제대로 5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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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zomzom.tistory.com BlogIcon 좀좀이 2012.08.01 08: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시원하고 맛있어 보이네요^^ 거제도 가면 반드시 한 번 들려보아야겠어요 ㅎㅎ

  2. 바다밥상 2012.08.27 04: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칭찬에 감사 드립니다 낚시점만 20년 넘게 하다보니 출조후
    낚은 고기로 손님들의 먹거리를 직접 만들어 주던 노하우로
    시작 한지 얼마 언되어 아직 서툴기도 합니다
    싱싱한 재료를 생명으로 최고의 음식을 제공 하도록
    최선을 다 하게읍니다.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2.08.27 08: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블로그를 이제 보았나 봅니다. 맞습니다. 음식맛은 손맛이라고 하지요. 싱싱한 재료로 정성스레 만든 음식이라면, 손님들의 발길이 끊어지지 않고 계속 이어지리라 생각합니다. 좋은 맛집으로 거듭나시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 바다밥상 2012.08.28 14:58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 합니다
      요즘 일 하실분이 귀해서 가끔
      식당 문을 못열경우가 있습니다
      최선을 다하는 음식점 되도록 노력 하게습니다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2.08.29 08: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
      열심히 해서 음식점이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3. 바다밥상 2012.08.27 04: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고로 올해 더운 기상 때문에 적조로 인하여 활어나 해산물
    재료의 가격이 폭등하여 부든이 하게 음식 가격울 조금 인상
    돠어습니다
    그리고 해물뚝배기 는 거제바다에서 나는 살아있는 해물들을
    준비 해서 만듭니다
    메뉴도 수입냉동 동태탕은 없에고 통장어탕.활어매운탕.
    물회정식.회덮밥.충무김밥.해물뚝배기 입니다
    그래도 많은것 같네요 아무턴 싱싱하게 살아 있는 재료로만
    음식을 만들도록 노력 하게습니다
    감사 합니다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2.08.27 08: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습니다. 거제도 물가가 많이 올란 것이 사실입니다. 비싼 물가로 인하여 식재료비도 올라값도, 식비도 또한 올라가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싱싱한 좋은 재료와 맛깔나는 손맛으로 음식을 만들어 손님들에게 제공한다면, 맛집으로서 소문이 나고 많은 손님들이 찾아오리라 생각합니다. 태풍이 온다고 하니, 주변 관리 신경쓰시고, 오늘 하루도 수고 하시기 바랍니다.

[거제맛집] 거제여행에서 점심으로 제격인, 특별한 맛 지세포 보리밥

 

[거제맛집추천]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에 위치한 '지세포 보리밥' 맛 집에서 주문한 보리밥. 불그스레한 빛깔이 참 맛이 있어 보입니다.

 

[거제맛집] 거제여행에서 점심으로 제격인, 특별한 맛 지세포 보리밥

 

일상에서 벗어나는 여행은 흥분과 설렘으로 가득합니다. 오랜만에 집 밖으로 나가는 기분이야말로,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들뜬 기분이 들게 마련입니다. 거기에다 평소 잘 갈 수 없었던 새로운 여행지는 더욱 더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합니다. 가보지 않았던 땅을 밟아 보는 것만큼이나, 그 지역만이 자랑할 수 있는 음식을 먹고 싶은 것도 당연합니다. 육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고기 집에서, 회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풍경 좋은 바닷가에서 맛난 음식을 맛보기를 기대할 것입니다.

 

하지만 여행의 목적지를 찾아 가는 점심때는 고기집이나 횟집보다는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제격일 것입니다. 거제도는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어느 곳을 가더라도 경관이 아름답기 그지없습니다. 그 중에서 거제도 지도를 놓고 펼쳐보면 아무래도 동남쪽 지방이 아름다운 관광지가 많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곳으로 가려면 거가대교나 거제대교를 넘어서 거제시 일운면을 통과해야 합니다. 물론 돌아가는 길도 있겠지만, 이곳을 통과한다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놓치지 않고 감상할 수 있어 좋습니다.

 

[거제맛집여행]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에 위치한 '지세포 보리밥' 맛 집에 차린 보리밥. 깔끔한 모습이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맛 집은 거제도 동남부 방향에 위치한 '지세포 보리밥' 맛 집입니다. 겨울에는 거제의 특산물인 굴 구이 요리를 전문으로 하며, 굴이 생산되지 않는 여름철에는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보리밥을 비롯하여, 열무국수, 해물파전, 뽈락매운탕, 두루치기를 손님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주인장의 권유에 따라 보리밥을 주문하여 먹었습니다.

 

쌀이 섞인 보리밥에 나물을 섞어 고추장을 듬뿍 넣어 비볐습니다. 밥을 다 비벼놓으니 불그스레한 색깔이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그런데 주인장이 다가와 웃으며 한 마디를 건넵니다.

 

 

[거제맛집여행추천] 깔끔한 보리밥과 나물.

 

"손님, 고추장보다는 옆에 있는 강된장을 넣어 비비면 맛이 더욱 좋습니다."

"예~. 진작 말씀해 주시지, 다 비볐는데..."

"그럼, 밥 한 그릇을 다시 드릴 테니, 한번 비벼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고추장을 넣고 비벼놓은 보리밥을 버릴 수가 없어, 여기에다 강된장을 조금 넣고 다시 비벼 그냥 먹었습니다. 그래도 짠 맛은 크게 나지 않아 먹기에도 좋았습니다. 주인장은 그래도 밥 한 그릇을 더 갖다 주었습니다. 주인장의 푸근한 마음에 그냥 비벼 놓은 밥 한 그릇만 맛있게 먹고 식당을 나왔습니다.

 

 

 

[거제여행추천]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에 위치한 '지세포 보리밥' 맛 집에서 주문한 보리밥. 가자미도 바삭바삭하게 굽혀져 고소한 맛이 납니다. 맨 아래 사진 왼쪽은 강된장으로, 보리밥은 고추장보다 강된장을 넣고 비벼 먹으면 더욱 맛이 납니다. 강된장은 새우, 멸치, 다시마, 야채 등을 넣고 한 시간 정도 달인 된장이라고 합니다.

 

식당 내부도 청결하고 깔끔한 분위기가 맘에 들었습니다. 맛 집으로 소문이 났는지, 외국인 부부도 보리밥을 맛있게 먹는 모습도 보입니다. 점심시간 때쯤, 거제도 남동부를 지나는 여행자라면 이곳 '지세포 보리밥' 맛 집에 들러 지세포만이 자랑하는 보리밥 한 그릇 먹어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식당은 단체손님을 맞이하기에도 넓은 면적이라 아무 문제가 없을 듯합니다.

 

 

 

 

[거제도맛집] 넓은 식당 내부는 단체손님을 맞이하기 적당하며, 식당앞 주차장외에도 바로 인근에는 주차할 공간이 많아 주차하는데는 애로사항이 없습니다.

 

지세포 보리밥 맛집 찾아 가는 곳

 

. 위치 :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 919번지

. 상호 : 지세포 보리밥

. 전화번호 : 055-681-8020

. 주차문제 : ★★★★★

 

[거제맛집추천] 거제여행에서 점심으로 제격인, 특별한 맛 지세포 보리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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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karr82.tistory.com BlogIcon 한타~ 2012.06.25 02: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제가면 꼭 가봐야겠어요 ^^

    새벽이 끓었던 야식이 생각나네요

    잘보고갑니다

  2. Favicon of https://baniworld.tistory.com BlogIcon 반이. 2012.06.26 0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히 이런말씀 드리는거지만..
    첫 사진 대박이네요..
    바로 침샘 자극입니다 ㅠㅠ

  3. 박성제 2012.06.26 07: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리밥 이라? 한번 정도는 먹어볼만한 음식이죠
    아~니 계속먹어도 건강식으로 최고 라고 하던대
    죽풍님 혼자 드시지마시고 우리 조주사님도 주세요
    다들 잘게시죠 안부 부탁 합니다


거제도, 굴 껍데기에 소주 한 잔 따라 마시면...캬!


거제도, 꿀 껍데기에 소주 한 잔 따라 마시면...캬!

나폴레옹 1세도 전쟁터에서 하루 세끼 꼬박 챙겨 먹었다는 굴. '바다의 우유'라 불리기도 하고, '사랑의 묘약'이라 부르는 굴. 날것을 거의 먹지 않는 서양에서도 유일하게 먹는 수산물이기도 한 굴. 생굴의 계절이 돌아왔다. 날씨가 추울수록 알이 탱글탱글 차고, 맛이 깊어지는 생굴은 거제도의 대표적 겨울음식이다. 추운 겨울날 차창 밖 호수 같은 바다풍경을 보고 먹는 굴은 여행자에게 특별한 추억거리.


생굴을 20여 분 익히면, 그림처럼 쫙 벌어진 우유 빛을 한 굴이 침을 꼴깍 넘어가게 만든다.

거제도는 전국 제일의 굴 양식을 자랑한다. 남해안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인정한 청정해역으로 지정돼, 이곳에서 생산된 굴은 미국까지 수출하고 있을 정도니 꽤나 인기가 있다. 거제도의 굴 양식은 거제도 서쪽 해안을 중심으로 양식장이 집중돼 있는데, 거제대교에서 둔덕을 지나 거제만으로 이어지는 1018번 지방도 주변에 굴집이 즐비해 있다.

거제도는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 큰 섬이지만, 다리가 놓여 있어 육지와 다를 바 없이 교통이 편리하다. 2010년 12월 이전까지만 해도 거제도에 가려면, 2개의 거제대교(신, 거제대교 포함) 중 1개의 다리를 지나야 했지만, 지금은 거가대교 개통으로 훨씬 가기가 쉽다. 휴일인 8일, 생굴 맛집 여행을 하려고 거가대교를 따라 가 봤다.

굴 구이는 장갑을 끼고 칼을 든 중무장(?)한 모습을 하고 음식을 먹어야 제 맛이 난다.

거가대교는 이제 거제도의 상징처럼 돼 버린 명물이다. 전국의 많은 사진작가들이 다리에 걸린 일출을 찍기 이곳으로 몰린다. 거제 장목면 유호마을 방파제 입구가 그 장소. 토, 일요일이면 차를 주차할 수 없을 정도로 자리 잡기 경쟁도 치열하다. 바로 코앞으로는 옛 대통령 별장인 저도가 숨은 역사를 간직한 채, 서 있다. 그 옆으로는 거가대교가 위용을 자랑한다. 여기 일출은 대형교각에 걸친 붉은 태양을 다리에 걸 수가 있다. 시간이 나고, 좀 부지런하다면, 아침 일찍 여기 와서 좋은 작품도 기대할 수 있으리라.

거제시 하청면 와항마을 하청굴구이집. 창밖으로 보이는 바다풍경과 한 잔 술은 시 한수를 읊게 하고도 남는다.

거가대교 장목 IC를 빠져 나오면 장목면. 여기서 5번 국도를 따라 하청면 와항마을까지 2차선 도로를 따라 가면 아기자기한 바다풍경은 오른쪽 눈에 맞춰져 있다. 이어 빨간 색칠을 한 제법 큰 다리가 눈에 들어오는데, 섬 안의 섬, 칠천도를 연결해 주는 다리다. 뼈아픈 조선역사의 숨결이 멎어있는 채로, 여행자를 맞이하는 칠천량. 칠천량은 거제도 본 섬과 칠천도 사이에 있는 좁은 해협을 말한다.


깊은 잠. 힘든 노동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어선은 목줄을 묶어 놓고 깊은 잠에 빠져 있다. 뒤로는 역사의 현장인 칠천량과 칠천도 대교.

1597년 발생한 정유재란은 그해 7월 원균이 이끄는 조선 수군이 일군 수군에게 패한 해전으로 역사는 기록하고 있는데, 바로 칠천량해전을 두고 하는 말이다. 몇 해 전, 경상남도에서 이곳 칠천량 해역을 중심으로 거북선을 비롯한 당시 해전에 참가했던 선체 발굴 작업을 시도했으나, 큰 성과 없이 끝을 낸 역사적 장소이기도 하다.

역사의 현장도 만나고, 굴 구이도 맛있게 먹고

역사적 현장을 뒤로 하고 약 5분 여 달리면 작은 포구가 나오는데, 하청면 와항마을이다. 물결 한 폭 일렁이지 않는 잔잔한 바다는 호수와 똑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바다 위에는 하얀 부표가 촘촘히 떠 있는데, 생굴을 키워내는 양식장이다. 작은 방파제에 목줄을 묶어 놓은 작은 배는 고요한 모습으로 잠을 자고 있다. 힘든 노동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두 다리 두 팔 큰 팔자로 벌려, 잠에 꼴아 떨어진 삶에 지친 노동자의 모습을 보고 있는 느낌이다.

 

휴식. 힘든 노동을 마치고 항구에 돌아 온 작은 어선은 목줄을 매어 놓고 휴식에 취해 있다.

식당으로 들어서자 왁자지껄한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굴 구이 요리를 처음 먹어 보는 사람이라면, 조금 당황하지 않을까 싶다. 커다란 스테인리스 솥에 거친 껍질의 생굴을 가득 담은 모습은 보기에도 벅차다. 거기에다 식탁에 놓여진 흰 목장갑과 작은 칼은 어디에 쓰는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가스에 불을 켜고 20여 분 지나자 김이 모락모락 올라온다. 뚜껑을 열자, 생굴은 입을 쫙 벌린, 통통하고 윤기가 보들보들한 굴로 변해있다. 정말 우유 빛 모습이다.

알고 보니 장갑은 뜨거운 굴 껍데기를 잡는 용도였고, 칼은 굴을 떼 내는데 쓰이는 무기(?)였다. 따끈따끈한 굴을 하나 떼어 입에 넣으니 약간 짭짤한 소금기가 먼저 느껴진다. 몇 초의 사이를 두고 다른 맛이 나는데, 그 맛을 글로 표현하기 어렵다. 그 맛을 표현하는 적절한 단어가 생각나지 않기 때문이다.

굴 껍데기 술. 분위기를 아는 사람이라면 이런 맛이 어떤 기분을 내는지 잘 아시리라.

특별한 재료로 특별나게 만든 음식은, 그 재료의 참 맛을 느끼며 먹는 것이야말로, 진정으로 맛을 아는 사람. 좀 품위(?) 있게 표현하면, '식도락가'라고 하면 어떨는지? 오래 전, 설렁탕 집을 운영하는 친구로부터 핀잔을 들은 적이 있다. 설렁탕에 김칫국물과 깍두기를 넣어 섞어 먹는 것을 보고 하는 말.

"친구야~. 너 진짜 음식 먹을 줄 모르네."
"왜? 뭐가 잘못됐어."
"설렁탕은 열 시간을 넘겨 우려내는데, 그 참맛을 느끼며 먹어야지. 그렇게 김칫국물을 넣고 섞어 먹으면, 그게 김치국물탕이지 설렁탕이야?"

굴 구이. 참으로 맛이 있어 보인다.

당시, 멍하니 한대 맞은 느낌이었던, 그 기분이 굴 구이를 먹으면서 되살아나는 이유는 뭘까? 굴 구이 참맛을 알려면, 초장이나 김에 싸지 말고, 굴만 먹어보라는 뜻. 그래야 굴의 향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기에. 삼겹살도 상추에 된장과 마늘을, 싱싱한 회도 깻잎에 고추와 초장을, 한 입 가득 넣어 씹어 먹는 습관. 양념 맛으로 먹는지, 상추깻잎을 먹는 것인지, 분간이 안 간다고 하면서도, 김 한 장에 굴 하나 싸서 먹어보니 맛이 황홀하다.

"캬아~. 죽여주는 이 맛."

하청굴구이집 메뉴표

그래도 제 맛을 알고 먹는 음식이 맛이 있는 법. 설렁탕도 김칫국물을 넣지 않고 소금만 조금 넣고 탕 그대로. 매운탕도 고춧가루 듬뿍 넣은 것 보다는 '지리'로. 싱싱한 회도 매운 간장에 살짝 찍어 먹어야만, 쫄깃쫄깃한 제 맛을 알 수 있을 터. 김에 싸 먹는 굴 구이도 맛이 있지만, 그냥 먹으면 더 맛있다는 것을. 그것도 굴 껍데기에 소주 한 잔 따라 마신 후에라면.

거제도, 굴 껍데기에 소주 한 잔 따라 마시면...캬!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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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dbfldn.tistory.com BlogIcon 승현이라 불러줘 2012.01.09 10: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아침 부터...침고 이게 만들었어요^^
    꼴깍꼴깍....음....먹고 싶어요...

    즐건 한주 되세요^^*

    • Favicon of http://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2.01.09 1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ㅎㅎㅎ...
      아침부터 식욕을 땡기게 해서 죄송하네요.
      승현이님도 즐거운 한 주 되기를 바랍니다.

  2. Favicon of https://sophism-travel.tistory.com BlogIcon 무념이 2012.01.09 1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서 저도 굴을 먹을때는 초장같은 걸 안찍고 먹고 있죠~ ㅎㅎ

  3. 사람사는세상 2012.01.09 1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저도 설렁탕 먹을 때 김칫국물 말아 먹었는데, 이 글을 읽고 보니 공감이 가네요.
    지금까지 김칫국물을 먹었네요. 그나저나 탱탱한 굴이 먹기 탐스러워 보입니다.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2.01.09 11: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습니다. 설렁탕 먹을 때 보면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먹더군요. 굴 구이도 그냥 입안에 쏘옥 넣어 먹어보면 맛이 참으로 좋다는 것을 느낍니다. 무슨 맛이라고 말을 해야,,,단어가 생각나지 않네요.

  4. 연가 2012.01.09 12: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굴 껍데기에 부어 먹는 술맛은 어떨지... 저도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특유의 향 때문에 저는 굴구이가 더 맛나더라구요 ㅎㅎ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2.01.09 12: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먼저, 짭짤한 맛이 나고요, 그 다음엔 특유한 향이 나는데, 말로서, 글로서 표현이 안되네요. 이럴땐, 직접 먹어 보는 수밖에는 없는 것 같네용...

  5. 바따구따 2012.01.09 1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며칠전에 굴 한접시 사먹었는데 역시 겨울에는 굴이 최고인듯 합니다.
    그런데 먹으면서도 굴 하면 떠오르는 그 곳.. 통영과 이곳 거제가 생각나더라구요.
    다음번 굴 먹을땐 저도 굴껍데기에 술한잔 따라 먹어 봐야겠어요 ㅎㅎ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2.01.09 14: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ㅎ,,,그러셨군요.
      굴은 남해안이 알아주죠. 특히, 인근 통영이나 저가 사는 거제도 굴은 최고로 알아 줍니다. 다음에는 굴 껍데기에 술 한잔 따라 마셔 보세요. 짭짤한 맛이 더욱 입맛을 댕기게 할 것입니다.

  6. 미쉘 2012.01.09 14: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미가 땡기네요~~ 굴껍데기에 부어 먹는 술맛이라 . . . 어떨지 느끼고 싶네요~~
    오늘 모임 메뉴 추천 굴구이로~~

  7. 마냥 2012.01.09 18: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는 말씀인것 같습니다. 음식은 제맛을 알아야 된다는거,,,
    좋은 정보 잘 읽고 갑니다.

  8. Favicon of https://dldduxhrl.tistory.com BlogIcon 잉여토기 2012.01.10 0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술은 못 하니, 굴껍데기 소주 말고
    바다의 우유 굴 알맹이만 실컷 먹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