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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의자

[포토에세이] 빈 의자 [포토에세이] 빈 의자 도심을 가로지르는 작은 강.땅거미는 지고 밤이 찾아왔습니다.하나, 둘, 켜지는 불빛.강물은 도시를 품었고 또 다른 모습으로 표현합니다. 그 강물 속에 다른 도시의 모습을 유심히 들여다보는 빈 의자.서너 명은 앉아도 될법한 빈 의자는 주인을 잃은 지 오래된 듯 보입니다.외롭게 강물을 응시하는 빈 의자는 친구가 필요해 보입니다.언제쯤이나 내 자리에 같이 앉아 줄 그리운 이가 나타날지 애타는 시간입니다. 더보기
[거제도] 평화의 소녀상, 추위 맞으며 장승포동에서 일본 땅을 향해 서다/거제도 가볼만한 곳 [거제도] 평화의 소녀상, 추위 맞으며 장승포동에서 일본 땅을 향해 서다 /거제도 가볼만한 곳 [거제도] 평화의 소녀상, 추위 맞으며 장승포동에서 일본 땅을 향해 서다 /거제도 가볼만한 곳 혹여, '평화의 소녀상'을 알고 계십니까?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군위안부피해자를 추모하기 위한 동상으로, 서울 일본대사관 앞에 선 소녀상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2번째로 거제도에 세워집니다. 일본군위안부피해자추모상건립추진위원회는 오늘(17일) 오후 2시, 거제문화예술회관 별관동 앞 소공원에서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을 갖는다고 합니다. 이번에 제막되는 평화의 소녀상은, 청동(bronze) + 석재(화강암, 오석, 대리석)로 만들어졌으며, 가로 1.8m, 세로 1.6m, 높이 1.6로 제작되었으며, 소녀상과 빈 의자, 그.. 더보기
거제여행, 샛바람 소리가 궁금한 분, 이 길을 걸어 보시길... 거제여행, 샛바람 소리가 궁금한 분, 이 길을 걸어 보시길... 거제여행, 바람도 숨이 차 쉬어 가는 길, 거제도 구조라 '샛바람 소리길'. 거제여행, 샛바람 소리가 궁금한 분, 이 길을 걸어 보시길... 봄이라지만, 아침저녁으로 변덕을 부리는 기온 탓에 집밖을 쉽게 나서기가 망설여진다. 아파트 좁은 공간을 이리저리 갔다 왔다 한들, 갑갑한 마음을 풀기엔 별다른 묘책이 없다. 지난 10일. 헐거운 옷차림에 가벼운 마음만 챙겨 문 밖으로 나왔다. 집에서 불과 10km 남짓한 거리로, 지난해부터 꼭 가 보고 싶었던 곳인데도 아직 가 보지 못했던 곳. 숲길로는 거제도에서 제일 유명하다는 이 길은 이름에서 뭔가 품위와 운치를 주는 느낌이다. 이름하야 '샛바람 소리길'. 거제여행, 거제도 구조라마을에는 '샛바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