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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평화의 소녀상, 추위 맞으며 장승포동에서 일본 땅을 향해 서다/거제도 가볼만한 곳

 

[거제도] 평화의 소녀상, 추위 맞으며 장승포동에서 일본 땅을 향해 서다

/거제도 가볼만한 곳

 

 

[거제도] 평화의 소녀상, 추위 맞으며 장승포동에서 일본 땅을 향해 서다

/거제도 가볼만한 곳

 

혹여, '평화의 소녀상'을 알고 계십니까?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군위안부피해자를 추모하기 위한 동상으로,

서울 일본대사관 앞에 선 소녀상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2번째로 거제도에 세워집니다.

 

일본군위안부피해자추모상건립추진위원회는 오늘(17일) 오후 2시,

거제문화예술회관 별관동 앞 소공원에서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을 갖는다고 합니다.

 

이번에 제막되는 평화의 소녀상은,

청동(bronze) + 석재(화강암, 오석, 대리석)로 만들어졌으며,

가로 1.8m, 세로 1.6m, 높이 1.6로 제작되었으며,

소녀상과 빈 의자, 그림자, 그리고 비문 등이 하나의 작품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거제도의 소녀상은 서울 종로구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 일본군위안부 소녀상과 같은 의미를 담고 있으나,

다소곳이 앉아있는 모습의 서울 소녀상과는 달리, 거제도 소녀상은 서 있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건립추진위원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기금을 모금했으며,

모금운동이 퍼진 가운데 생존피해자인 통영거주 김복득 할머니가 1백만 원을 특별히 기부했다고 합니다.

거제시에서도 1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등 행정의 협조도 있었다고 합니다.

 

소녀상은 평화를 상징하는 파랑새를 두 손을 모아 보호하고 있는 모습으로,

일본 땅을 향해 바라보며 서 있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거제도에 서 있는 '평화의 소녀상'.

이는 "일본의 계속되는 망언과 도발에 더 이상 앉아 있을 수 없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라 느껴집니다.

 

 

바닥에 새겨진 글귀에 가슴 한켠이 짜릿해 옴을 느낍니다.

 

일본제국주의 점령기에

일본군 '성노예'의 삶을 강요당했던

이 땅 여성들의 한 맺힌 역사를

함께 기억하며,

다시는 전쟁과 폭력으로

인간의 존엄성이 말살되는 일이

되풀이 되지 않기를 바라면서,

인권과 평화가 넘치는

정의로운 사회를 꿈꾸는

거제시민들의 뜻을 모아

이 비를 세웁니다.

 

2014년 1월 17일

 

거제시 일본군위안부피해자 추모상 건립추진위원회

 

 

1990년부터 일본군위안부 역사의 진실규명과 피해자 인권명예회복운동이 시작되었으며,

1992년 신고센터가 개설되고 2006년까지 전국에서 234명가 신고 등록됐다고 합니다.

이 중 거제에서도 3명이 피해자로 신고 등록하였으나, 모두 작고하였다고 합니다.

작고 하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거제도를 여행하시는 분들은 이곳을 둘러보면서 역사인식을 다시 새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거제도] 평화의 소녀상, 추위 맞으며 장승포동에서 일본 땅을 향해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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