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거제 아주동 정월 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거제도 가볼만한 곳

 

정월 대보름 행사. 올해엔 꼭 소원성취 하세요!

 

[거제도] 거제 아주동 정월 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거제도 가볼만한 곳

 

2014년 2월 14일.

정월 대보름날입니다.

대보름은 명절의 하나로, 음력 정월 보름날을 지칭합니다.

 

이날 시절음식으로는, 귀밝이술, 약밥(藥飯), 오곡밥(五穀飯), 생떡국, 섬만두 등이 있습니다.

 

다른 이름으로는, 오기일(烏忌日), 원소절(元宵節), 원석절(元夕節), 원야(元夜), 원석(元夕), 상원(上元), 큰보름, 달도(怛忉), 등절(燈節), 제등절(提燈節) 등이 있으며,

 

관련속담으로는, "개 보름 쇠듯", "보름에 풑밥할 놈이 나왔다", "설은 나가서 쇠어도 보름은 집에서 쇠어야 한다", "설은 질어야 좋고 보름은 밝아야 좋다", "정월 대보름날 귀머거리장군 연 떠나가듯, 까마귀가 떼지어 높은 곳으로 올라가면 비가 온다" 등 속담도 많습니다.

 

관련풍속으로는, 줄다리기, 놋다리밟기, 차전놀이(車戰-), 쥐불놀이, 석전(石戰), 부럼깨기, 달맞이, 달집태우기, 지신밟기(地神-), 기세배(旗歲拜) 등이 있습니다.

 

죽풍도 정월 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에 참여하였습니다.

거제도 아주동 정월 대보름 행사를 사진에 담아 보았습니다.

 

 

 

 

 

 

 

 

 

 

 

 

 

 

[거제도] 거제 아주동 정월 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거제도 가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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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namedia.tistory.com BlogIcon 쿨럭~ 2014.02.16 08: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좋은 소식 잘 보고 갑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2. Favicon of https://redcrowlife.tistory.com BlogIcon 이른점심 2014.02.16 09: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볼거리가 가득했겠어요^^ 덕분에 저두 잘보고 갑니다.^^

  3. Favicon of https://happyqueen.tistory.com BlogIcon 가을사나이 2014.02.16 1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제도 대보름행사 열렸군요

  4. Favicon of https://happy-box.tistory.com BlogIcon 건강정보 2014.02.16 15: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달집태우기 행사 멋있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활활 타오르니 무섭네요~

  5. Favicon of https://happysoyi.tistory.com BlogIcon 자전거타는 남자 2014.02.16 16: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보름잔치가 크게 하는군요

  6. 박성제 2014.02.16 20: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모두다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그리고 건강하면더좋으련만 전
    다음날 달님을 보았답니다.난 마음속으로 기원했습니다.
    나을 사랑하는님들의 가정과직장에 사랑과행복이 함게하시기을~~~~~~
    그리고 건강하시기을~~~~~ 죽풍님 끝없는 열정 배우겠습니다.

  7.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4.02.16 20: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제도 지역 특성?에 맞게 볏집 달집이 아니고, 대나무 달집이네요.
    모든분들의 소망이 이루어지는 갑오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휴일 마무리 잘 하세요^_^

  8. Favicon of https://nimpopoyes.tistory.com BlogIcon 톡톡 정보 2014.02.16 2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보름 달집 태우기 행사 잘 보고 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9. Favicon of https://joaramission.tistory.com BlogIcon 별이~ 2014.02.16 23: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보름 행사 잘보고갑니다^^
    주말 마무리 잘하시고, 좋은꿈 꾸세요^^

  10. 박성제 2014.02.17 07: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말 즐겁게 지내셨나요. 안녕하세요 죽풍님 대보름 달집 태우기에 모든 근심걱정 다 태워버리고
    즐겁고 행복한 날들만 가득하소서 님의앞날에 무궁한 영광과발전이 함게하소서

  11. Favicon of https://hym9981.tistory.com BlogIcon 마니7373 2014.02.19 14: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쭉 글을 읽으니 정월대보름도 큰 의미가 있는 날이네요.
    다양한 이름, 음식 그리고 관련 속담까지...
    사진과 글도 잘봤습니다.
    작년에 아이 학교 수업에 정월대보름 조사가 있었는데
    네이버검색보다 훨 좋아요 추천~~~꾹!

 

[거제도] 거제의 지명이야기 ⑦아주동 거제의 신도시로 떠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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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아주동.

 

[거제도] 거제의 지명이야기 ⑦아주동 거제의 신도시로 떠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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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의 지명에 대한 문헌은 1996년 12월 초판으로 나온 거제지명총람으로 2003년 재판 인쇄된 것이 전부다. 이 총람은 한 권의 책에 300여 개의 마을 이름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거제의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거제지명총람을 바탕으로 현재의 것을 더해 거제의 마을 지명을 소개한다.

 

신라 문무왕 17년(677) 거제에 처음으로 상군(裳軍)을 두었는데 삼속현(三屬縣)의 거로현(居老縣)이라 하다가 경덕왕 16년(757) 거제군(巨濟郡) 아주현(鵝洲縣)으로 이름을 바꾸고, 성을 쌓았다. 감무(監務)가 다스리다 고려 원종 12년(1271) 왜구의 침범으로 가조현으로 모두 피난 갔다가 조선 세종 4년(1422) 거제현 옛터로 돌아왔으며, 1989년 1월 1일 장승포시 설치로 아주동(鵝洲洞)이 됐다.

 

세종 14년(1432) 거제현을 사등성에서 고현성으로 옮기고 7면을 두었는데 이운면이라 이름을 바꾸고, 권농관(勸農官)이 집정했다. 영조 45년(1769) 방리 개편으로 아주방(鵝洲坊)이라 했다. 고종 26년(1889) 상아(上鵝)와 하아리(下鵝里)로 나뉘었지만 1915년 6월 1일 아주리로 법정(法定)됐다.

 

대우조선해양이 들어서기 전 아양동과 아주동 모습.

 

1942년 5월 1일 부락구제(部落區制)로 장기(場基), 탑곡(塔谷), 내곡(內谷), 용소(龍沼)의 4구(區)를 1969년 5월 15일 거제군 조례 제157호로 전래의 고유지명으로 바꿨다. 1989년 1월 1일 장승포시 설치에 따라 아양리와 아주리 지역을 아주동으로 행정동이 돼 6통이었다가 지금은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10통으로 늘었다.

 

아주(鵝洲)는 용소(龍沼)의 늪에 거위가 서식하여 이름 붙였다고 한다. 아주동은 거제의 신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1974년 대우조선해양을 짓기 위한 공사가 시작되면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해 아주초등학교를 지금의 위치로 옮겼고, 우회도로 및 아주교를 완공했으며, 아양마을 주민들의 이주를 위해 능포동(옥수동)에 이주단지를 조성해 320동 385세대 2500여 명이 이주했다.

 

1974년 10월 당등산 제거작업을 시작했다. 1975년 7월 10일 당등산 해안에서 거북이 발견됐는데 폭 90㎝, 길이 140㎝로 나이는 800~1000살로 추정됐다. 9월 3일 또 한 마리의 거북이가 발견됐는데 곧 죽어 제사를 성대해 치르고 옥포정과 제승탑 사이 큰 나무 밑에 안장했다고 한다.

 

1976년 당시 단일 규모로 당등산 발파는 국내 최대를 기록한 큰 공사였다. 1회 발파에 3~4만㎡씩 모두 240만㎡에 달하는 토석을 제거했다. 화약만 500톤 넘게 사용됐다고 한다. 여기에서 발생한 토석은 4100m의 호안축조와 바다를 매립하는데 사용됐다.

 

2013년 12월 말 현재 인구는 1만 6000여 명으로 아주동 역사상 가장 많은 인구를 기록하고 있다. 한 때 인구가 급격히 줄어 5000명이 되지도 않을 때도 있었지만 최근 대단위 아파트와 아주신도시개발이 시작되면서 인구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처럼 아주동은 개발의 역사에서 고향 사람들이 이주를 하는 아픔도 있지만 세계 속의 조선도시가 되는 기쁨도 누리고 있다.

 

거제 11대 명산인 옥녀봉(좌측, 해발 554.7m)과 국사봉(우측, 해발 462m).

 

 

탑곡(塔谷)마을

 

옥녀봉 자락에 법률사(法律寺) 터가 있고, 석씨유적고탑 높이 4.6m, 일단의 폭 1.6m ,연화강석으로 된 옥개, 탕수, 노반 등 신라유물이 발굴돼 1935년 옮겨 세웠다가 대우조선해양 공원에 다시 옮겼다. 경남도 기념물 제33호로 지정받은 탑이 있어 탑곡이라 했다.

 

내곡(內谷)마을

국사봉 아래 골자기 따라 배골, 안골, 성안의 마을이 합쳐 내곡이라 했으며, 아주현성지가 있었다.

 

용소(龍沼)마을

국사봉의 동남쪽 옥포만을 끼고 있어 상용소와 하용소마을이 있었으며, 옛날 위 용소의 연목에서 아래 용소의 늪에 이르는 엉굴이 통해 용이 드나들다 등천해 용소라 했다.

 

배골마을

국사봉 아래 골짜기에 배씨(裵氏)가 입주해 배골이라 했다. 지금은 대동다숲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있다.

 

거제시 아주동에 위치한 옥녀봉 봉수대.

 

<자료제공 : 거제시>

 

[거제도] 거제의 지명이야기 ⑦아주동 거제의 신도시로 떠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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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4.02.01 07: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제도 너무 발전을 해서...

    잘 보고갑니다.

  2. 박성제 2014.02.01 08: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정말 덕분에 거제의모든것을 알았네요. 전국적으로 옥녀봉은 많은 것같네요
    하지만 거제에 옥녀봉이 있는줄 몰랐습니다.죽풍님덕분에 많은지식을 얻어갑니다
    명절이라고 약주 많이안하셨죠. 죽풍님의웃는 모습이 그립습니다 감사합니다.

  3. Favicon of https://mindman.tistory.com BlogIcon mindman 2014.02.01 1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제도..... ^.^ 또 가보고 싶은 곳

  4. 2014.02.01 1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5.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4.02.01 16: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너무 잘 보고 갑니다^^
    직접 가고 싶은걸요~

  6. Favicon of https://redcrowlife.tistory.com BlogIcon 이른점심 2014.02.01 2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동, 관심있게 지켜봐야할 곳이군요^^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7. Favicon of https://nimpopoyes.tistory.com BlogIcon 톡톡 정보 2014.02.01 2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제에 대한 상세한 설명 잘 보고 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8.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4.02.01 22: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제시가 대한민국에서 경제적으로 가장 활기찬 도시중 하나로 손꼽는 도시라 그런지 너무 빨리 변하네요.
    설 연휴 즐겁게 잘 보내세요^_^

  9. Favicon of https://hym9981.tistory.com BlogIcon 마니7373 2014.02.05 11: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끔 지나가는 거제의 주변이 옛날에는 저런 모습이었네요
    지금은 참 많이 변했군요~

 

3·1운동을 기념하는 제3회 아주5·2독립만세운동 재현기념행사 열려/거제도여행

 

 

3·1운동을 기념하는 제3회 아주5·2독립만세운동 재현기념행사 열려/거제도여행

 

지난 11일인 토요일.

거제시 아주동 「거제3·1운동기념탑」에서 평소에 보기 드문 행사가 있었습니다.

『제3회 아주5·2독립만세운동 재현기념행사』가 그것인데요, 그 행사 현장을 따라가 보았습니다.

 

행사는 1부 기념행사에 이어 2부 만세운동으로 이어졌습니다.

검은색과 흰색의 두루마기를 입고, 머리에는 띠를 둘렀으며, 손에는 작은 태극기를 들었습니다.

행진을 할때마다 목이 터져라 만세삼창을 외쳤습니다.

거리행진을 하는 내내 숙연한 분위기가 계속되었고, 모두가 엄숙한 자세로 행진에 임했습니다.

 

기념탑에서 약 1km의 거리행진을 마치고 아주공설운동장에 도착했습니다.

운동장에서 3·1운동을 기념하는 퍼포먼스와 각종 행사를 끝으로 행사는 모두 마무리되었습니다.

 

 

 

 

 

만세행진에 앞서 기념식에서는 3·1운동을 기하여 민족대표 33인이 한국의 독립을 내외에 선언한, 「3·1독립선언서」가 낭독되었습니다.

그런데 원본이 아닌, 초등학생도 쉽게 이해할 풀어 쓴 독립선언서가 낭독되었습니다.

쉽게 풀어 쓴 「3·1독립선언서」를 소개합니다.

 

3․1독립선언문

 

 

우리 조선은 이에 우리 조선이 독립한 나라임과 조선 사람이 자주적인 민족임을 선언하노라. 이로써 세계 모든 나라에 알려 인류가 평등하다는 큰 뜻을 똑똑히 밝히며, 이로써 자손 만대에 일러, 민족의 독자적 생존의 정당한 권리를 영원히 누리도록 하노라.

 

반 만 년 역사의 권위를 의지하여 이를 선언함이며, 2천 만 민중의 충성을 모아, 이를 두루 펴 밝히며, 겨레의 한결같은 자유 발전을 위하여 이를 주장함이며, 인류가 가진 양심의 발로에 뿌리박은 세계 개조의 큰 움직임에 순응해 나가기 위하여 이를 내세움이니, 이는 하늘의 분명한 명령이며 시대의 큰 추세이며, 온 인류가 더불어 같이 살아갈 권리의 정당한 발동이기에, 하늘 아래 그 무엇도 이를 막고 억누르지 못할 것이니라.

 

낡은 시대의 유물인 침략주의, 강권주의에 희생되어, 역사 있은 지 몇 천 년 만에 처음으로 다른 민족에게 억눌려 고통을 겪은 지 이제 십 년이 지났는지라, 우리 생존권을 빼앗겨 잃은 것이 무릇 얼마이며, 겨레의 존엄과 영예가 손상된 일이 무릇 얼마이며, 새롭고 날카로운 기백과 독창력으로써 세계 문화의 큰 물결에 이바지할 기회를 잃은 것이 무릇 얼마인가!

 

오호, 예로부터의 억울함을 떨쳐 펴려면, 지금의 괴로움을 벗어나려면, 앞으로의 위협을 없이 하려면, 겨레의 양심과 나라의 체모가 도리어 짓눌려 시든 것을 키우려면, 사람마다 제 인격을 올바르게 가꾸어 나가려면, 가엾은 아들딸들에게 괴롭고 부끄러운 유산을 물려주지 아니하려면, 자자손손이 완전한 경사와 행복을 길이 누리도록 이끌어 주려면, 가장 크고 급한 일이 겨레의 독립을 확실하게 하는 것이니, 2천만 각자가 사람마다 마음의 칼날을 품고, 인류의 공통된 성품과 시대의 양심이 정의의 군대와 인도의 무기로써 지켜 도와주는 오늘날, 우리는 나아가 얻고자 하매 어떤 힘인들 꺾지 못하랴? 물러가서 일을 꾀함에 무슨 뜻인들 펴지 못하랴?

 

병자 수호 조약 이후 때때로, 굳게 맺은 갖가지 약속을 저버렸다 하여 일본의 신의 없음을 죄주려 하지 아니 하노라. 학자는 강단에서 정치가는 실제에서, 우리 옛 왕조 대대로 물려 온 터전을 식민지로 보고, 우리 문화 민족을 마치 미개한 사람들처럼 대우하여, 한갓 정복자의 쾌감을 탐할 뿐이요, 우리의 오랜 사회 기초와 뛰어난 겨레의 마음가짐을 무시한다 하여, 일본의 의리 적음을 꾸짖으려 하지 아니하노라. 우리 스스로를 채찍질하기에 바쁜 우리는 남을 원망할 겨를을 갖지 못하노라. 현재를 준비하기에 바쁜 우리는 묵은 옛일을 응징하고 가릴 겨를도 없노라.

 

오늘 우리의 할 일은 다만 자기 건설이 있을 뿐이요, 결코 남을 파괴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로다. 엄숙한 양심의 명령으로써 자기의 새 운명을 개척함이요, 결코 묵은 원한과 한 때의 감정으로써 남을 시기하고 배척하는 것이 아니로다. 낡은 사상과 낡은 세력에 얽매여 있는 일본 정치가들의 공명심에 희생된, 부자연스럽고 불합리한, 그릇된 상태를 고쳐서 바로잡아, 자연스럽고 합리적인 바른 길, 큰 으뜸으로 돌아오게 함이로다.

 

당초에 민족의 요구로서 나온 것이 아닌 두 나라의 병합의 결과가 마침내 한때의 위압과 민족 차별의 불평등과 거짓으로 꾸민 통계 숫자에 의하여, 서로 이해가 다른 두 민족 사이에 영원히 화합할 수 없는 원한의 구덩이를 더욱 깊게 만드는 지금까지의 실적을 보라! 용감하고 밝고 과감한 결단으로 지난날의 잘못을 바로잡고, 참된 이해와 한뜻에 바탕한 우호적인 새 판국을 열어 나가는 것이 피차간에 화를 멀리하고 복을 불러들이는 가까운 길임을 밝히 알아야 할 것이 아닌가?

 

또 울분과 원한이 쌓인 2천만 국민을 위력으로써 구속하는 것은 다만 동양의 영구한 평화를 보장하는 길이 아닐 뿐 아니라, 이로 말미암아 동양의 안전과 위태를 좌우하는 굴대인 4억 중국 사람들의, 일본에 대한 두려움과 새암을 갈수록 짙게 하여, 그 결과로 동양의 온 판국이 함께 쓰러져 망하는 비참한 운명을 불러올 것이 분명하니, 오늘날 우리 조선 독립은 조선 사람으로 하여금 정당한 삶의 번영을 이루게 하는 동시에, 일본으로 하여금 그릇된 길에서 벗어나 동양을 지지하는 자의 무거운 책임을 다하게 하는 것이며, 중국으로 하여금 꿈에도 면하지 못하는 불안과 공포로부터 벗어나게 하는 것이며, 또 동양 평화로 그 중요한 일부를 삼는 세계 평화와 인류 행복에 필요한 계단이 되게 하는 것이라. 이 어찌 구구한 감정상의 문제리오?

 

아아! 새 천지가 눈앞에 펼쳐지도다. 힘의 시대가 가고 도의의 시대가 오도다. 지난 온 세기에 갈고 닦아 키우고 기른 인도의 정신이 바야흐로 새 문명의 밝아오는 빛을 인류의 역사에 쏘아 비추기 시작하도다. 새 봄이 온 누리에 찾아들어 만물의 소생을 재촉하는 도다. 얼어붙은 얼음과 찬 눈에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는 것이 저 한때의 형세라 하면, 화창한 봄바람과 따뜻한 햇볕에 원기와 혈맥을 떨쳐 펴는 것은 이 한때의 형세이니, 하늘과 땅에 새 기운이 되돌아오는 때를 맞고, 세계 변화의 물결을 탄 우리는 아무 머뭇거릴 것 없으며, 아무 거리낄 것 없도다. 우리의 본디부터 지녀온 자유권을 지켜 풍성한 삶의 즐거움을 실컷 누릴 것이며, 우리의 풍부한 독창력을 발휘하여 봄기운 가득한 온 누리에 민족의 정화를 맺게 할 것이로다.

 

우리가 이에 떨쳐 일어나도다. 양심이 우리와 함께 있으며, 진리가 우리와 더불어 나아가는 도다. 남녀노소 없이 음침한 옛집에서 힘차게 뛰쳐나와 삼라만상과 더불어 즐거운 부활을 이루어내게 되도다. 천만세 조상들의 넋이 은밀히 우리를 지키며, 전 세계의 움직임이 우리를 밖에서 보호하나니, 시작이 곧 성공이라, 다만 저 앞의 빛으로 힘차게 나아갈 따름이로다.

 

 

공약 3장

 

하나. 오늘 우리들의 이 거사는 정의 인도 생존 번영을 위하는 겨레의 요구이니, 오직 자유의 정신을 발휘할 것이요, 결코 배타적 감정으로 치닫지 말라.

 

하나. 마지막 한 사람에 이르기까지, 마지막 한 순간에 다다를 때까지, 민족의 정당한 의사를 시원스럽게 발표하라.

 

하나. 모든 행동은 가장 질서를 존중하여, 우리들의 주장과 태도를 어디까지나 떳떳하고 정당하게 하라.

 

 

조선 나라를 세운 지 사천이백오십이년 되는 해 삼월 초하루

 

 

조선 민족 대표

 

손병희 길선주 이필주 백용성 김완규 김병조 김창준

권동진 권병덕 나용환 나인협 양전백 양한묵 유여대

이갑성 이명룡 이승훈 이종훈 이종일 임예환 박준승

박희도 박동완 신홍식 신석구 오세창 오화영 정춘수

최성모 최  린 한용운 홍병기 홍기조

 

 

 

 

 

 

 

 

 

 

 

제3회 아주5·2독립만세운동 재현기념행사 열려/거제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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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yahoe.tistory.com BlogIcon 금정산 2013.05.17 07: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뜻 깊은 행사군요 나라사랑 다시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2. Favicon of http://blog.naver.com/benjo11 BlogIcon 큰바다로 2013.05.17 09: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뜻깊은 행사,,좋습니다.
    좋은 날 행복한 연휴 되세요^^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3.05.20 09: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난 3일 연휴 잘 보내셨는지요?
      오늘부터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활기차고 건강하게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3. Favicon of https://ggng2.tistory.com BlogIcon 헬로끙이 2013.05.17 13: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의미있는 이런행사들이 많아졌음 좋겠어요 ^^
    오늘도 즐거운 불금되셔요 !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3.05.20 09: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난 3일 연휴 잘 보내셨는지요?
      오늘부터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활기차고 건강하게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4.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3.05.17 13: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잘 보고 갑니다.
    뜻깊은 행사로군요.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3.05.20 09: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난 3일 연휴 잘 보내셨는지요?
      오늘부터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활기차고 건강하게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5. Favicon of https://dragonphoto.tistory.com BlogIcon 드래곤포토 2013.05.17 23: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뜻깊은 행사 잘보고 갑니다. ^^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3.05.20 09: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난 3일 연휴 잘 보내셨는지요?
      오늘부터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활기차고 건강하게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6. Favicon of http://aduyt.tistory.com BlogIcon 어듀이트 2013.05.19 15: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잘 보고 간답니다~
    행복하고 즐건 하루 되시길 바래요`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3.05.20 09: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난 3일 연휴 잘 보내셨는지요?
      오늘부터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활기차고 건강하게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7. Favicon of http://plmoknn.tistory.com BlogIcon 단버리 2013.05.19 16: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행복하고 편안한 오후시간 보내시길 바란비다^^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3.05.20 09: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난 3일 연휴 잘 보내셨는지요?
      오늘부터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활기차고 건강하게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8. Favicon of http://aryong.tistory.com BlogIcon aryong 2013.05.24 11: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래요~

[거제여행] 거제 장승포 100년사 사진에서 역사의 현장을 찾다 

 

[장승포산사태] 1963년 장승포항 전경. 해방 이후 장승포는 일본인들의 철수로 새로운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그러나 1963년 6월 장승포산사태로 많은 인명을 잃게 되었다. 사진은 그 당시 산사태를 보여주는 항공사진이다.(붉은 원 안으로 산사태 장면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거제여행] 거제 장승포 100년사 사진에서 역사의 현장을 찾다

 

거제도 전체를 놓고 볼 때 동쪽 끄트머리 정 중간에 위치한 장승포. 일본 땅 대마도와 직선거리로 50km. 옛 주민들은 장승개 앞바다를 장승포만이라 불렀다. 고종 26년(1889) '한일통어장정' 이후 일본어민의 이주로, 이 지역은 입좌촌을 형성하고, 어선단의 보호를 위하여 1930년에 방파제를 축조한다. 1935년 10월 1일 장승포지역이 속한 이운면을 장승포읍으로 승격시키고, 읍사무소를 아양리에서 장승거리 고개 마루에 옮기면서 항구 역할을 하게 된다.

 

장승포항은 항내수면적 22만 5000㎡를 가진 항만법상 제1종항. 1965년 6월 25일 국제개항장으로 지정돼, 항만청, 세관, 검역소, 출입국관리소 등 국가기관을 두었다. 이후 수산물 유통을 위한 물양장 건설과, 부산을 오가는 여객선터미널이 들어서게 되면서 거제도의 관문 역할을 하게 된다. 하지만, 2010년 12월 개통한 '거가대교'로 인한, 여객선의 승객 감소로 부산을 오가는 뱃길은 역사의 뒤안길로 모습을 감춘다.

 

장승포 역사에서 잊지 못할 사건은 1963년 6월 25일 오전 8시 5분께 발생한 장승포산사태. 장승포산사태는 1963년 6월초부터 장마가 시작돼 보리수확을 못하고 있던 중, 6월 19일 태풍 '셜리'호의 영향으로, 6월 24~25 양일간 500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이 폭우로 장승포동 474번지(속칭 굴세미굴)의 주택 6동, 12세대가 완전 매몰 되는 등 주민 61명과 경찰관 9명이 순직한 사건이다.

 

[거제여행] 장승포만에서 조업하는 모습. 1939년 장승포만에서 일본인 어선을 이용하여 조업하는 모습이다. 당시 거제 사람들은 일본인 어장주에 고용되어 값싼 임금으로 착취당해야 했으며, 자주 동맹파업을 결행하기도 하였다.

 

[거제 장승포여행] 일본인 납골당. 일명 '장승포 묘지'는 이운보통학교 뒤쪽에 설치되었다. 장승포의 대자본가 '오따' 집안의 납골당이 큰 규모였는데, 지금도 '오따'의 비석과 납골 단지 등을 볼 수 있다.

 

[거제 장승포] 장승포 신사 본전. 이 신사는 1907년 콘피라신사(바다신)로 출발하여 1925년 10월 건립하면서 가을 축제를 열었다. 1935년 이후 정식 신사로 인가를 받으면서 조선인들도 참여하는 황국신민의 교육장으로 이용되었다. 사진에 나오는 조선인들은 씨자총대로 내선일체에 협력하였다.

 

[거제도] 1930년대 장승포 해안통(1구). 일본인 어민들은 장승포 1구를 중심으로 마을을 형성하게 되었는데, 일명 '해안통'이라고 불렀다. 사진 왼쪽으로부터 제동조선소, 장승포 공회당(현. 회중식당), 도변 조선소 등이 보인다.

 

[거제] 1920년대 장승포 전경. 1904년 일본인들이 어업이주로 장승포에 정착하면서 연간 최대 발동선 2,500여 척과 어민 5천여 명 정도가 장승포항을 가득 메웠다. 1920년대 장승포항은 어선과 값싼 조선인 노동자로 붐볐다.

 

[거제 장승포항] 징병에 끌려가는 장승포 청년들. 1943년 조선육군지원병제 실시로 조선의 청년들이 태평양전쟁에 끌려갔다. 사진의 청년들은 혈서로 전쟁승리의 다짐을 당해야만 했다.

 

[거제여행] 모형비행기 날리기 대회. 1942년 6월 이리사무라 소학교 고등과 학생들이 비행기 날리기 경진대회를 마치고 기념 촬영한 모습이다. 중일전쟁 이후 일제는 '대동아공영권'을 주장, 전시체제를 운영하면서 학생들까지 전쟁교육과 소영웅주의자로 만들어 버렸다.

 

[거제 장승포] 장승포 청년들 징병훈련소. 1945년 7월 8일 장승포 장정입영준비 훈련소에서 수료식을 마친 청년들. 일제는 해방되기 직전까지도 징병에 나갈 조선인 청년들을 강제로 징집하여 군사훈련을 가르쳤다. 

 

[대우조선해양] 민족해방운동의 고장 아양. 1919년 이후 거제 민족해방운동의 메카로 불려진 아양과 아주. 이 지역은 거제의 항일과 반제운동의 중심지로 알려진 곳이며, 수많은 항일 운동가들을 배출한 곳이다. 사진은 대우조선이 들어서기 전 모습으로, 원 안이 내가 태어난 거제시 아주동(법정리는 아양동) 일대다. 오른쪽 끄트머리 진한 부분이 이순신 옥포대승첩기념탑이 있던 당등산이고, 그 뒤 우뚝 솟은 봉우리가 국사봉이다.

 

[장승포어시장] 장승포어시장. 1912년 ~ 1926년 장승포 어시장은 거제도 곳곳에서 온 사람들로 붐볐다. 어시장은 부산과 통영 다음으로 경남에서 알아주는 큰 곳이었다. 특히, 어시장은 생선을 판매하거나 일본으로 직송하기도 했다. 어시장은 일본인 이주자들의 소유로 운영되었다. 올해가 2012년도이니까, 정확히 100년 전의 모습이라 할 수 있다.

 

[거제도여행] 이운보통학교 학생들의 군사훈련. 중일전쟁 이후 보통학생들은 준 군사훈련을 받아야 했다. 이에 일제가 전시체제로 전환하면서 전쟁준비에만 몰두하게 된다.

 

<자료는 거제시청에서 제공하였으며, 사진을 다시 촬영한 것입니다.>

 

[거제여행] 거제 장승포 100년사 사진에서 역사의 현장을 찾다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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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생이야기 2012.05.21 15: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을 보니 옛 장승포의 기억이 떠오릅니다.
    장승포산사태 아픈 기억을 간직하고 있는 동네군요.
    지금은 많이도 변한 것을 보니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잘 보고 갑니다.

  2. asfd 2015.06.02 1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1종항이 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