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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이도종

교수신문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 '도행역시' 교수신문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 '도행역시' 교수신문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 '도행역시' 해마다 연말이면 '올해의 사자성어'가 등장한다. 교수신문은 올해의 사자성어로 전국 대학교수 62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1위는 32.7%(204명)를 차지한 '도행역시(倒行逆施)'가 차지했다. '도행역시'는 순리를 거슬러 행동한다'는 뜻으로, '사기'의 '오자서열전'에 나오는 말이다. 2위는, 22.5%(140명)를 차지한 '와각지쟁(蝸角之爭)'을 선택했다. 와각지쟁은 '달팽이 뿔 위에서 싸우는 격'라는 뜻이다. 3위는, 19.4%(121명)의 선택을 받은 '이가난진(以假亂眞)'. '이가난진'은 "가짜가 진짜를 어지럽힌다"는 뜻을 가졌다. 4위는, 17.8%(111명)를 차지한 일의고행(다른.. 더보기
여러분이 본 대한민국 '올해의 사자성어'는 무엇입니까? 여러분이 본 대한민국 '올해의 사자성어'는 무엇입니까? 매년 이맘때가 되면 '올해의 사자성어'라는 '고사성어' 하나를 선정하여 발표하게 됩니다. 한 해 동안 정치, 경제, 사회 그리고 문화 등 각 분야에 걸친 세평이라고 해야 할까요? 비유가 될는지 모르지만 영화로 치자면 대종상, 연예계로 치면 방송연예대상, 노래에 비유하면 가요대상쯤 될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면 올 한 해, 대한민국의 상징적인 의미를 표현하는 최고의 상인 '올해의 사자성어상'은 뭘까요? 바로, '엄이도종(掩耳盜鐘)'이라고 합니다. 이 대학의 주요보직 교수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는데, 304명의 응답자 가운데 36.8%가 '엄이도종'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엄이도종'이란 '귀를 막고 종을 훔친다.'라는 뜻으로, "자기가 한 일이 잘못..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