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죽풍이 그리는 세상여행, 청마 유치환의 고향 거제 둔덕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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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둔덕면 방하리에 자리한 청마기념관.

 

[거제도] 죽풍이 그리는 세상여행, 청마 유치환의 고향 거제 둔덕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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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풍이 그리는 세상여행 청마 유치환의 고향, 거제 둔덕골     

 

<리포터> 스탠딩

 

안녕하세요 최정선입니다. 이제 2013년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죽풍이 그리는 세상여행. 오늘은 경남 거제시 둔덕면을 한번 둘러볼까 합니다. 둔덕면에는요, 학창시절에 한번쯤은 들어봤을 시 '깃발'로 친숙하게 다가오는 청마 유치환 시인의 생가와 문학관이 있답니다. 그리고 고려 의종왕이 유폐된 곳. 우리에게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패왕성이라고 불리던 둔덕기성도 한번 가 볼까합니다.

 

둔덕면의 상징인 산방산입니다. 이 산 아래 자리 잡은 산방산 비원입니다. 이곳은 둔덕면 방하 출신인 한 분이 10년 동안 땀 흘려 일군 곳으로 유명합니다. 거제의 대표적인 해상농원이 외도 보타니아라면 육상농원은 바로 산방산 비원이라 할 수 있습니다. 2007년 문을 연 비원은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마다 제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는 곳입니다. 봄이 가장 아름답다고 하는데요, 겨울의 삭막함이 짙을수록 내년 봄의 화사함을 더 기대하게 하는 곳입니다.

 

이곳은 둔덕면 방하마을로 청마 유치환 선생이 태어난 곳입니다. 산방리 밑에 있다고 해서 방하마을이라고 이름 붙여졌다고 하는데 1913년 처음으로 면사무소가 들어섰던 곳이기도 합니다.

 

청마는 1908년 둔덕면 방하리 507번지에서 태어나 1967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돌아가실 때까지 주옥같은 시를 남긴 우리나라의 몇 안 되는 대표적인 시인입니다. 지금도 그의 시를 기억하는 많은 분들이 찾고 있습니다.

 

<리포터> 스탠딩

 

여기는 둔덕면 방하리에 자리 잡고 있는 청마기념관 앞입니다. 오른쪽으로는 청마가 태어난 생가가 보이구요, 대표작들로 이루어진 대형 시비도 보입니다. 이곳은 청마의 생가입니다. 2000년 거제시가 복원한 곳인데요 예전 모습을 그대로 살리려고 무던히도 애를 썼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태어난 청마는 곧바로 통영으로 이사를 해 유년시절을 보냈습니다.  

 

 

<리포터> 스탠딩

 

이곳에 오니까 옛날 생각이 나네요. 외갓집에 갔을 때 이런 부뚜막에서 옥수수를 삶아 먹다가 앞을 다 태워가지고 할머니 한테 무척 혼났었거든요. 이곳에는 청마의 어릴 적 모습을 고스란히 엿볼 수 있는 유일한 곳입니다. 당장 아기모습을 한 청마가 아버지, 어머니의 무릎 위에 앉은 모습이 눈에 아른거립니다.

 

생가에서 1㎞ 남짓 떨어져 있는 그의 무덤은 지전당골입니다. 이곳은 그의 어머니의 묘도 함께 있습니다. 무덤 앞에는 광장이 있는데 그가 생전에 남긴 시비와 흉상이 그를 다시 추억하게 합니다. 청마는 1967년 교통사고로 양산 백원공원에 모셔졌다가 2007년 이곳 지전당골로 이장을 했는데요, 동랑청마기념사업회의 노력으로 그의 평생의 소원이었던 어머니 곁에 잠들 수 있었다고 합니다.

 

광장 한쪽으로 난 오솔길을 따라가면 둔덕골이 한 눈에 보이는 곳에 청령정이 있습니다. 청령정에 서면 시상이 마구마구 떠오릅니다. 여기서는 누구나 시인이 될 것만 같습니다.

 

오늘의 마지막 여행지 거제둔덕기성입니다. 성을 한 바퀴 둘러볼 수 있도록 거제시가 복원을 해 놓았습니다. 경남도 기념물에서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이 됐습니다.

 

 

<리포터> 스탠딩

 

여기가 둔덕기성입니다. 국가사적 509호로 7세기 신라시대 축조기법을 보여주는중요 유적지랍니다. 의종이 자신을 죽이려 조정에서 오는 군사들의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견내량이 가장 잘 보이는 곳을 선택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통일신라시대 때 지은 성이 무너져 있던 것을 의종이 이곳에 유폐되면서 새로 쌓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거제시가 2007년 당시 폐왕성에 대한 발굴조사에서 물을 모았던 집수지를 발견해 2008년 복원을 했는데 16만 6천 리터의 빗물을 저장할 수 있는 대규모였습니다. 의종이 3년 동안 이곳에 머물면서 인고의 시간을 보내며 복위를 간절히 바랐을지도 모르지만 그 복위의 꿈은 끝내 물거품이 되고만 안타까운 사연을 품은 성이 되고 말았습니다.

 

1173년 의종이 승하했다는 것을 알게 된 폐왕성에 남은 신하와 백성들은 매년 섣달그믐 시작한 추모제 800년 동안 이어져오다 끝나버렸습니다. 100여 년 만인 2008년 그 추모제를 거제수목문화클럽이 다시 지내고 있습니다. 국가사적으로 지정된 둔덕기성은 성 안 곳곳에 숨어있는 많은 이야기들이 밝혀지길 기원해봅니다.

 

<리포터> 스탠딩

 

오늘 저는 거제시 둔덕면에 있는 청마 유치환 시인의 기념관과 둔덕기성까지 둘러 봤는데요, 옛 문인의 자취를 따라 걸으니 스산한 이 겨울이 따스함으로 다가오는 듯합니다.

 

여러분들도 이 겨울 청마의 문학세계로 오셔서 나를 돌아보는 시간 가져 보시는 건 어떤지요.

 

[거제도] 죽풍이 그리는 세상여행, 청마 유치환의 고향 거제 둔덕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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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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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s://www.walkview.co.kr BlogIcon 워크뷰 2014.01.07 06: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영상을 보니 이거 완전히 케이블방송국 하나 차려도 되겠습니다^^

  3. Favicon of https://moldone.tistory.com BlogIcon 청결원 2014.01.07 07: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으로 평안한 곳이네요

  4. Favicon of https://ptnet.tistory.com BlogIcon 진율 2014.01.07 08: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곳에 멋진 영상 잘봤습니다.~!

  5. Favicon of https://hym9981.tistory.com BlogIcon 마니7373 2014.01.07 09: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제시의 청마선생님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네요.
    한때 통영시랑 좀 분쟁이 있는것 같았는데...
    이제는 거제에서 편히 잠들어 계시겠죠~

  6. Favicon of https://dragonphoto.tistory.com BlogIcon 드래곤포토 2014.01.07 09: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마기념관도 있었군요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보내세요 ^^

  7.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4.01.07 09: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마기념관이로군요^^
    너무 잘 보고 갑니닷!

  8. Favicon of https://moimoihair.tistory.com BlogIcon MINi99 2014.01.07 11: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제에 청마 선생님의 기념관도 있었군요 좋은 관광코스가 되겠네요 감사합니다

  9. Favicon of https://tvsline.tistory.com BlogIcon 카라의 꽃말 2014.01.07 11: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상과 사진 너무 잘보고갑니다~
    오늘 하루도 힘내서 아자아자~ 파이팅~

  10. Favicon of https://hansik07.tistory.com BlogIcon Hansik's Drink 2014.01.07 14: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음 편하게 떠나보고 싶네요 ㅎㅎ
    좋은곳 잘 보고 갑니다~

  11. Favicon of http://stockm.tistory.com BlogIcon S매니저 2014.01.07 15: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거제도 한번 가보고 싶어요 무지하게.ㅎ

  12. Favicon of https://happy-box.tistory.com BlogIcon 건강정보 2014.01.07 15: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상 꼭 봐야겠는데요^^

  13. Favicon of http://aduyt.tistory.com BlogIcon 어듀이트 2014.01.07 16: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아름다운 곳이군요^^
    여행떠나고 싶네요.ㅎ

  14. Favicon of https://nimpopoyes.tistory.com BlogIcon 톡톡 정보 2014.01.07 16: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마 유치환의 고향에 대해 알아 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15. Favicon of https://aboutchun.com BlogIcon 가나다라마ma 2014.01.07 18: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에 거제여행 다녀왔는데 아직 정리를 하나도 못했네요.
    장승포항에서 하룻밤 자고 거제를 돌아다녔거든요. 덕마골이라는 곳은 알지 못해서 못 가봤네요. ^^

  16.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4.01.07 22: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마 유치환 선생의 발자취를 멀리서나마 느껴 봅니다.
    편안한 밤 보내세요^_^

  17. Favicon of https://redcrowlife.tistory.com BlogIcon 赤烏 2014.01.08 1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아름답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18.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4.01.08 14: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끔 거제는 가곤합니다.
    잘 보고가요

  19. Favicon of https://vitapw.tistory.com BlogIcon 여기보세요 2014.01.09 12: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거제도는 멋진거같아요.다녀갈께요.갑자기 추워진 날씨네요.^^감기조심하세요

  20. Favicon of https://song0583.tistory.com BlogIcon happy송 2014.01.16 1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거제도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21. Favicon of https://soameofh.tistory.com BlogIcon 힐링쉴드 2014.01.21 12: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제도엔 정말 멋진곳과 기념할만한곳이 많은것 같네요.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시인이 되고 싶으면 거제 둔덕골 청령정으로 가 보시기를

/거제도여행추천/거제도 가볼만한 곳

 

청렴정.

 

시인이 되고 싶으면 거제 둔덕골 청령정으로 가 보시기를

/거제도여행추천/거제도 가볼만한 곳

 

‘청령정’에 서면 나도 시인이 돼요.

 

“가을이면 누구나 시인이 된다”는 사람들의 말처럼 가을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계절이다. 누구나 시인으로 만드는 깊어진 가을에 가보면 좋을 만한 곳이 얼마 전 새로 생겼다. 청마 묘소 앞 시비 공원 오른쪽으로 난 길을 따라 천천히 2분 남짓한 거리에 세워진 ‘청령정(蜻蛉亭)’이 바로 그 곳이다.

 

 

조금은 낯선 그곳은 어떤 곳인지 지금 떠나보자. ‘청령정’을 쉬운 말로 바꾸면 잠자리 정자다. “왜 정자 이름을 잠자리로 지었을까” “왜 청마의 묘소가 있는 옆에 지었을까” 많은 궁금증이 생긴다. 궁금증은 의외로 쉽게 풀린다.

 

‘청령’은 대한민국 국민 대부분 알고 있는 대표적인 시인인 청마(靑馬) 유치환(柳致環) 선생이 즐겨 썼던 표현이다. 한국전쟁 당시 부산 영주동 집을 ‘청령장’이라고 했고, 통영시 문화동에 살 때 문화유치원 2층에 있었던 선생의 서재 이름도 ‘청령장’이었으며, 1949년 청마가 펴낸 네 번째 시집이 바로 ‘청령일기’였다. 이것으로 보아 청마의 잠자리에 대한 사랑은 남달랐던 것 같다.

 

 

청마 묘소 인근에 지은 정자 이름인 ‘청령정’은 청마의 셋째 딸인 유자연 여사가 이름 붙였다고 한다. 청령정은 청마 묘소 공원화 사업의 하나로 지난 9월 28일 제6회 청마문학제 때 현판식을 가졌다.

 

이곳으로 가려면 자동차로 청마 묘소까지 갈 수도 있지만 청마의 시혼(詩魂)을 제대로 느끼려면 청마기념관 주차장에 차를 대놓고, 기념관과 그의 생가에서 청마를 조금 알고 묘소로 걸어가는 것이 좋다. 드넓은 둔덕들판을 오른쪽으로 두고 왼쪽 산길로 난 길을 따라 10여 분 남짓 오르면 묘소다.

 

 

 

낙엽 밟는 소리와 함께 들려오는 부드럽고 따뜻한 가슴으로 사랑을 노래하고, 자유를 갈망한 그의 시를 들으려 애쓰며 걷다보면 어느 새 청마의 전신상과 시비 7기가 함께 가장자리를 두르고 있는 조그만 광장이 나온다. 전신상 맞은쪽으로는 그의 ‘연보벽’이 서 있다. 청마를 더 잘 알 수 있다.

 

청마는 부산남여상 교장 때인 1967년 2월 13일 밤 부산문인협회 이사회 참석 후 집으로 가다 좌천동 앞길에서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 부산 하단동 승학산 기슭에 안장됐다가 양산 백운공원 묘원에 이장한 뒤 1997년 4월 5일 둔덕 지전당골 어미니 묘소 곁에 모셔졌다.

 

그가 ‘사모비’에서 ‘당신 곁에 당신 모셔 이 하늘 우러르고…’라며 열망하더니 죽어서 끝내 그 뜻을 이루게 됐다. 부드럽고 따뜻한 가슴을 지닌 청마는 있는 자보다 가난한 사람을 사랑했으며, 시집이 나올 때마다 부끄러워한 겸손한 시인이었다.

 

 

 

 

연보벽 옆으로 난 오솔길을 따라 걸으면 청령정이다. 이 길은 굽어서 좋다. 지루하지 않아서 더 좋다. 간간이 긴 의자도 놓여 있어 쉬어갈 수 있도록 해 놓았다. 짧은 거리여서 의자가 필요 없을 듯도 하다. 여유를 가르쳐주기 위해서인 듯하다.

 

나무로 된 계단을 10계단 정도 오르면 청령정이 모습을 드러낸다. 얼른 뛰어가고 싶은 충동을 누르고 오히려 더 천천히 걷는다. 뭔지 모를 설렘과 감동을 기대하는 마음 때문인지도 모를 일이다. 청령정의 파란 현판이 눈에 띈다. “어~ 파란 글씨네” 왜일까? 궁금하다. 알 길이 없다.

 

 

 

 

 

둔덕 들판은 휑한 느낌이다. 쓸쓸해진다. 저 멀리 둔덕만은 잊힌 첫사랑마냥 손짓을 하지만 갈 수 없을 것만 같다.

11월 중순이면 겨울이 시작된다고 한다. 짧은 가을 시 하나 남기려면 청령정으로 가보자. 오롯이 외롭고 쓸쓸한 가을을 즐기려면 혼자가 더 좋을 듯싶다. 나도 시인이 된다.

 

 

 

 

시인이 되고 싶으면 거제 둔덕골 청령정으로 가 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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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3.11.22 09: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갑니다.
    유치환님의 향기 느끼고 갑니다.^^

  3. Favicon of https://qubix.tistory.com BlogIcon 큐빅스™ 2013.11.22 09: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인은 되고 싶지 않지만 한번 가보고 싶네요^^

  4. Favicon of http://aduyt.tistory.com BlogIcon 어듀이트 2013.11.22 09: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름에 정자에 앉아있으면 너무 좋을거 같아요.ㅎ

  5. Favicon of https://mykis.tistory.com BlogIcon 발사믹 2013.11.22 1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다녀왔어요..반갑네요..즐거운 오후되세요

  6. Favicon of https://aaqq.tistory.com BlogIcon 아쿠나 2013.11.22 1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산~~~ ㅎㅎ
    좋은 곳이네요 ^^

  7. Favicon of https://dragonphoto.tistory.com BlogIcon 드래곤포토 2013.11.22 1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곳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금요일 되세요 ^^

  8. Favicon of https://breastpark.tistory.com BlogIcon 가슴성형 2013.11.22 1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게 보다가 갑니다. ~ 오늘도 힘내시고 주말 잘 쉬세요~

  9. Favicon of http://ungdap.tistory.com BlogIcon 응답하라구 2013.11.22 1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의 거제 포털이네요~ 거제도에 대해 빠짐없이 다 들어 있는 것 같아요^^

  10. Favicon of http://stockm.tistory.com BlogIcon S매니저 2013.11.22 1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아름다운 풍경들이 있는 곳이군요^^
    너무 좋습니다.ㅎ

  11.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3.11.22 12: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날이 좀 싸늘하기는 하지만 한번 가보고 깊어지네요

  12.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3.11.22 14: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름다운 풍경이로군요^^

  13. Favicon of http://kman.tistory.com/ BlogIcon 대한남아 2013.11.22 14: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벌써 금요일이 되었네요. 이번 한주 잘 마무리 하시구요.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14. Favicon of https://lynmi.tistory.com BlogIcon 린미 2013.11.22 16: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즈넉하니 평화로워보이네요~ㅎㅎㅎㅎㅎㅎ

  15. Favicon of https://hansik07.tistory.com BlogIcon Hansik's Drink 2013.11.22 16: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너무 아름다운 곳이네요 ㅎㅎ
    잘 보고 갑니다 ^^

  16. Favicon of http://lifetips.tistory.com BlogIcon 생활팁 2013.11.22 17: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치환 시인의 느낌이 묻어나는 곳이군요.
    즐거운 주말보내세요.

  17. Favicon of https://click4what.tistory.com BlogIcon TDdaddy 2013.11.22 2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정말 사진보면서 거제도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불끈불끈하네요 ^^

  18. Favicon of https://worldbuket.com BlogIcon 꿈다람쥐 2013.11.22 2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시를 쓸려면 이 곳에서 오면 무언가 떠오를 것 같아요.ㅎ

  19. Favicon of https://kimstreasure.tistory.com BlogIcon Zoom-in 2013.11.22 2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제도도 가볼만한 곳이 많군요.

  20.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3.11.22 22: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치환님의 시 구절처럼 에메랄드 빛 하늘이 환희 보이는 전망좋은 곳이네요.
    행복하세요^_^

  21. Favicon of https://funfunhan.com BlogIcon 영댕이 2013.11.26 20: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메뉴가 푸짐하네요.
    저도 한 번 방문해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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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안개 속에 산은 있었네> 월간 블로그 발행/거제도여행지

 

 

2011년 12월 <안개 속에 산은 있었네> 월간 블로그를 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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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03. 20  (거제도11대명산)  봄날 쪽빛 바다가 여행자를 부르고 있다(거제 북병산)

 

 

 

 

 

거제도에서 꼭 먹어봐야 할 거제특산품 음식인 피조개(상)와 곰장어(아래).

 

2012. 03. 21  (야생화)  봄비 맞은 노루귀와 얼레지의 신비한 탄생

2012. 03. 22  (거제도11대명산)  거제도 파노라마, 거제 11대 명산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곳(거제 선자산)

2012. 03. 23  (요트이야기)  부산경남 대표방송 KNN 거제여행 촬영 동행 취재기 1

2012. 03. 23  (거제도펜션)  부산경남 대표방송 KNN 거제여행 촬영 동행 취재기 2

2012. 03. 24  (거제도맛집)  퇴근길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는 거제 맛집 실내포차

2012. 03. 25  (거제도여행)  제17회 거제 산방산 삼월삼짇날 축제 공연

2012. 03. 26  (거제도맛집)  곰장어(먹장어)를 먹으러 갔다가 장어종류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2012. 03. 27  (거제도11대명산)  추위에 파르르 떠는 붉은 진달래... 뭐가 급했을까(거제 산방산)

2012. 03. 28  (거제축제공연)  전국 최저 입장료 맘마미아 거제 공연

2012. 03. 29  (거제도맛집)  점심시간 거제 서남부 지역을 통과할 때 들를만한 식당은?

2012. 03. 30  (거제도여행)  청마 유치환, 그의 문학! 삶이 숨쉬는 공간! 청마기념관을 찾아서

2012. 03. 31  (거제도맛집)  제주 흑돼지 맛을 거제에서 볼 수 있는 맛집

 

 

 

거제도 11대 명산인 북병산, 산방산, 선자산 정상 표지석.

 

2012년 3월 <안개 속에 산은 있었네> 월간 블로그 발행/거제도여행지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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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bunyangfocus.tistory.com BlogIcon 날으는 캡틴 2013.07.01 06: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으로 말아진 해안선이 정말 아름답네요...
    아직 한번도 못가본 거제도인데 먹거리,볼거리 풍부한것이 궁금증이 이는
    섬입니다..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3.07.02 08: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거제도는 해안선이 리아스식해안으로 참 아름답기 그지없습니다.
      아직 한번도 오지 못하셨다고요?
      올 여름 거제도로 꼭 와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 Favicon of https://yahoe.tistory.com BlogIcon 금정산 2013.07.01 07: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자산과 거제도 풍경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월요일 멋진 시간 되세요

  3.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13.07.01 08: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제 홍보를 열심히 하시는군요
    아직까지 북병산은가보지 못했어요

  4. Favicon of http://stockm.tistory.com BlogIcon S매니저 2013.07.01 1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잘 보고 간답니다^^
    너무너무 아름다운 곳인거 같애요~

  5. Favicon of https://blogenjoy.com BlogIcon 블로그엔조이 2013.07.01 11: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제도의 산들 정말 다 가고 싶어지네요.~
    잘보고 갑니다.~ 행복한 7월 되세요 ^^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3.07.02 08: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름다운 거제도의 산입니다.
      산에 오르면 푸른 바다가 훤히 보이는게 정말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거제도로 놀러 오시기 바랍니다.

  6. Favicon of https://ggng2.tistory.com BlogIcon 헬로끙이 2013.07.01 12: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덕분에 거제도 여행 정보 잘 알아갑니다 ~
    한주의 시작 활기찬 하루되세요 ^^

  7. Favicon of https://imrich.tistory.com BlogIcon 리치R 2013.07.01 12: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제도는 역시 해산물이네요.
    이번주 토욜 통용가는데, 회 꼭 먹고와야징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3.07.02 08: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거제도 해산물은 싱싱하고 맛이 있습니다.
      거제도로 놀러 오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좋은 시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8. Favicon of https://breastpark.tistory.com BlogIcon 가슴성형 2013.07.01 13: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내용인데요? 보람찬 7월 되시길 바랍니다. >.<

  9. Favicon of https://agapejoseph.tistory.com BlogIcon agapejoseph 2013.07.01 14: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름다운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오니 가슴이 탁 트이는군요.
    거제도 산에서 바라보는 시야는 처음인 것 같아요.
    참 아름답군요^^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3.07.02 08: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산에 오르면 쪽빛바다가 시야에 훤하게 들어 오는 것이,
      참으로 아름답기 그지없습니다.
      올 여름은 거제도로 놀러 오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0.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3.07.01 16: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잘 보고 갑니다^^
    남은 하루도 기분좋은 시간이 되시기를 바래요!

  11. Favicon of https://iwb8488.tistory.com BlogIcon 호호줌마 2013.07.01 17: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해안하고는 다른 거제도 바다가 너무 아름다와보이는군요
    꼭한번 가 보고싶은 거제도에요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3.07.02 08: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동해안은 섬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이 남해안과 다른 풍경이죠.
      참으로 아름다운 섬이 많은 거제도 남해바다입니다.
      올 여름 꼭 거제도로 놀러 오시기 바랍니다.
      성심껏 안내를 해 드리겠습니다.ㅎㅎㅎ,,,
      감사합니다.

 

거제 둔덕골 청마기념관과 식물원 비원/거제도여행지

 

 

거제 둔덕골 청마기념관과 식물원 비원/거제도 가볼만한 곳

 

거제도 둔덕골은 청마 유치환이 태어났던 곳으로, 초가집인 생가가 잘 조성돼 있습니다.

바로 옆에는 청마기념관이 자리하고도 있습니다.

꼭 문학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조용히 이곳을 둘러보며 청마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어,

많은 여행자들이 이곳을 찾고 있습니다.

 

평소 좋아하는 청마의 시 '깃발'이 생각납니다.

'깃발'은 1936년 1월 『조선문단』에 발표한 유치환의 작품으로,  

이 시의 원제는 「기빨」이며, 1934년 가을에 지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발표 당시 제7, 8행은 "아 누구던가/이렇게 슬프고도 삼가한"이었으나,

시집 「청마시초」에 수록하면서, "아아/애닯은"으로 고쳐 연민과 애수의 분위기를 강조하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청마 생가.

 

깃발  -유치환-

 

이것은 소리 없는 아우성

저 푸른 해원을 향하야 흔드는

영원한 노스탈쟈의 손수건

순정은 물결같이 바람에 나부끼고

오로지 맑고 곧은 이념의 표시대 끝에

애수는 백로처럼 날개를 펴다

아아 누구던가

이렇게 슬프고도 애닯은 마음을

맨 처음 공중에 달 줄을 안 그는

 

 

 

 

 

청마기념관.

 

기념관 안으로 들어서면 청마의 삶과 그의 시 세계를 느껴 볼 수 있습니다.

찬찬히 둘러보며 청마의 영혼을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청마기념관 뒤 산골짜기 쪽으로 들어가면, 개인이 운영하는 식물원인 비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잘 가꾸어진 식물원을 산책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산방산비원 입구.

 

거제 둔덕골 청마기념관과 식물원 비원/거제도여행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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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제시 둔덕면 | 청마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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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tiktok798.tistory.com BlogIcon 린넷 2013.02.23 23: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멋진 곳이네요. 즐거운 기억이 될 것 같은 곳입니다.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3.02.24 14: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즐거운 추억을 가질 수 있는 여행지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정월 대보름이군요.
      하시는 일 모두 소원성취 하시기를 바랍니다.

  2. Favicon of https://hanwhablog.com BlogIcon 한화호텔앤드리조트 2013.02.25 09: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제도 여행하면 바닷가만 생각했는데 아름다운 마을 둔덕골이 있었군요 ^_^
    죽풍님의 소개로 잘 구경하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3.02.26 08: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군대가니 동기가 거제도는 땅에서 공을 차면 바다로 빠지냐고 묻더군요.
      거제도도 꽤 큰 섬으로 농사도 많이 짓고, 골짜기도 있습니다.
      청마 유치환은 둔덕골 골짜기에서 태어났죠.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통영의 외딴 섬 장사도에서 만난, 유치환의 '행복'/통영 장사도

 

 

통영의 외딴 섬 장사도에서 만난, 유치환의 '행복'/장사도

 

통영의 외딴 섬이라 부르는, 장사도.

 

장사도는 2011년 12월 문화해상공원으로 탄생하며, 장사도해상공원 까멜리아』로 부르게 됩니다.

이 섬은 경남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 산 4-1번지에 속하며,

총면적 390,131㎡, 해발 101m, 폭 400m, 전체길이 1.9km로, 개발면적은 98,000㎡입니다.

 

이 섬은 14채의 민가와 40여 명의 주민이 살았고, 한산초등학교 장사도분교와 작은 교회도 있었습니다.

이 섬은 2012년 1월 7일 개장하여, 지난 한 해 약 42만여 명의 여행자가 다녀갔습니다.

장사도는 거제도 저구항(남부면 위치)에서 유람선으로 15분이면 닿을 수 있는 아름다운 섬입니다.

 

10만여 그루의 동백나무와 후박나무, 구실잣밤나무 그리고 천연기념물인 팔색조와 풍란과 석란이 자랐던,

장사도는 섬의 형상이 누에를 닮았다고 '잠사도'라 불리기도 하고,

뱀의 형상을 닮아 '진뱀이섬'이라 불리기도 했답니다.

'늬비'란 누에를 뜻하는 경상도 방언으로 누에처럼 생겼다 하여 오래전부터 불려오던 섬의 옛 지명이라고 합니다.

 

섬의 북쪽 언덕에는 빨간 우체통이 하나 서 있습니다.

앞으로는 유치환의 '행복'이라는 시가 새겨져 있는 시비 하나도 서 있습니다.

시비 앞에 서서 찬찬히 읽어 보니, 예전에 읽었던 기억이 가물가물 떠오릅니다.

 

그 어느 누구한테 연민의 편지 한통 쓰서 우체통에 넣고, 섬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우체부가 이 우체통을 열어 편지를 부치는지는 알 길이 없습니다.

어쩌면 받는 사람에게 전달되지 않고, 영원히 우체통 안에 그대로 있을지 모를 일입니다.

그래도 편지를 써 붙이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빠~알간 우체통이 참으로 정겹다는 생각입니다. 

 

 

행복 - 유치환 -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느니보다 행복하나니라

오늘도 나는

에메랄드 빛 하늘이 훤히 내다뵈는

우체국 창문 앞에 와서 너에게 편지를 쓴다

 

행길을 향한 문으로 숱한 사람들이

제각기 한 가지씩 생각에 족한 얼굴로 와선

총총히 우표를 사고 전보지를 받고

먼 고향으로 또는 그리운 사람께로

슬프고 즐겁고 다정한 사연들을 보내나니

 

세상의 고달픈 바람결에 시달리고 나부끼어

더욱 더 의지 삼고 피어 헝클어진

인정의 꽃밭에서

너와 나의 애틋한 연분

한 망울 연연한 진홍빛 양귀비꽃인지도 모른다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느니보다 행복하나니라

오늘도 나는 너에게 편지를 쓰나니

그리운 이여 그러면 안녕!

 

설령 이것이 이 세상 마지막 인사가 될지라도

사랑하였으므로

나는 진정 행복하였네라

 

 

통영의 외딴 섬 장사도에서 만난, 유치환의 '행복'/통영 장사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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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plmoknn.tistory.com BlogIcon 단버리 2013.02.12 12: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 갑니다~
    행복하고 즐건 하루 되시길 바래요~

  2.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3.02.12 19: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잘 보고 갑니다^^
    남은 하루도 행복하고 평안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거제도여행] 파도를 보며, 그리움에 가슴을 떨다/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거제도 가볼만한 곳] 거제 남부면 다대리 거제유스호스텔 아래 몽돌밭에서 본 바다. 앞으로 보이는 끄트머리를 돌아나가면 우리나라 명승 2호 거제해금강이 있습니다.

 

[거제도여행] 파도를 보며, 그리움에 가슴을 떨다/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지난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거제시 남부면 거제유스호스텔에서 워크숍이 있었습니다.

내가 사는 곳이지만, 막상 집을 떠나 딴 곳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생활하는 것이 새삼스럽습니다.

사람들은 원래 한 곳에 여러 명이 모이면 일탈을 꿈꾸게 됩니다.

하루는 그럭저럭 지낼만도 하였건만, 이틀째는 감옥(?)같은 교육장을 빠져나와 자연과 한 몸이 되었습니다.

 

남부면 다대리에 있는 거제유스호스텔은 전망이 참으로 좋습니다.

1만여 평이 넘는 부지에 숙박시설과 식당 휴게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는 곳입니다.

이곳을 지나치기는 했어도 직접 오기는 처음인지라,

시설 곳곳을 둘러보니 생각했던 것 보다는 참으로 아늑하고 편안하다는 느낌입니다.

 

 

 

[거제도 여행추천] 거제시 남부면 여차섬과 바다.

 

잠시 휴식시간을 이용하여 울타리를 탈출하여 바닷가로 내려갔습니다.

앞으로는 여차섬이 눈앞에 서 있습니다.

날씨 탓인지 바다는 쪽빛이 아닌, 거무튀튀한 색으로 큰 바위에 올라서니 두려움이 일어납니다.

망망대해에서 큰 파도가 다가와 바위에 부딪히며, 흰 거품을 쏟아냅니다.

갑자기 공포감이 엄습해 옴을 느낍니다.

 

무섭게 부서지는 파도를 보니, 유치환의 <그리움>이란 시가 생각납니다.

 

그리움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임은 물같이 까딱 않는데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날 어쩌란 말이냐

 

 

 

[거제유스호스텔] 앞으로 보이는 여차섬과 성난 파도.

 

웬만한 사람이면, <그리움>이란 이 시의 한 구절은 생각이 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성난 모습으로 날 잡아 삼킬 듯이 밀려오는 파도를 보니, 문득 시가 생각납니다.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날 어쩌란 말이냐

 

잔잔한 바다에 물결치는 파도는 바람에 의해 일어납니다.

잠잠하던 사랑도 강한 바람을 만나면 바람에 빨려 듭니다.

바람난 사랑이요, 사랑이 바람이 난 것입니다.

그래서 파도는 곧, 사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 그 사랑이 괴로움을 토해냅니다.

바위와 부딪쳐 붉은 피가 아닌, 하얀 응어리를 뱉으며 절규하고 있습니다.

촬~싹, 촤알싹~.

한 동안 파도와 대화하면서 느꼈습니다.

 

요동치는 파도를 보며, 사랑도 파도가 친다는 것을...

 

 

 

[거제여행추천] 거제시 남부면 여차섬과 바다.

 

[거제도여행] 파도를 보며, 그리움 가슴을 떨다/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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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청마사랑 2012.09.27 07: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도가 곧, 사랑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것도 변덕이 심한 사랑이 파도가 되는가 봅니다.

  2. 여행자 2012.09.27 09: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낚시하면 큰 고기도 낚을 것 같네요.
    잘 보고 갑니다.

  3. Favicon of https://itsmore.tistory.com BlogIcon 농돌이 2012.09.27 17: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몽돌해수욕장의 풍광이 아름답습니다
    좀 추워보입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
    행복한 저녁되세요

  4. Favicon of https://hanwhablog.com BlogIcon 한화호텔앤드리조트 2012.09.27 20: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도와 몽돌이 어우러진 모습이 아름답네요 ^_^
    직접 보면 더 좋겠지만 이렇게 사진으로 감상할수 있게 포스팅해 주셔서
    잘 감상하고 갑니다!


거제여행, 청마 유치환, 그의 문학! 삶이 숨쉬는 공간! 청마기념관을 찾아서

 

거제여행, 청마 유치환 기념관에 있는 청마의 고향.


거제여행, 청마 유치환, 그의 문학! 삶이 숨쉬는 공간!

인간적인, 너무 인간적인 시인을 기리면서

청마 유치환 선생은 우리나라가 자랑해야 할 대표적 문인입니다.
청마는 애틋한 서정의 세계에서 웅장한 의지의 세계에 이르는
자신의 시를 통해 한국시의 가능성을 새롭게 열어 보였습니다.
청마는 부조리한 패덕의 시대를 살면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일생 고뇌하였고
그의 시는 그 의지와 소망의 표현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의 삶에서 애련에 물들고 희로에 움직일지라도 다음 생애는
바위 같은 강건함으로 버티어 내리라는 청마의 다짐과 각오 속에서
우리는 위대한 시인이 아닌
한 인간의 모습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인간적인 너무 인간적인 삶을 살았던 청마였기에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를 남길 수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자신을 불완전한 존재로 인식하고 그 한계와 미흡함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 시인의 삶과 시를 통해 우리는 위로 받습니다.
청마와 함께 진정 행복한 시간 되십시오.

청마기념관장

청마 유치환 시인의 생애와 삶

청마는 거제에서 태어나고, 학창시절 일본 유학과 문학체험을 합니다.

동래고보 시절에는 시인수업을 받았으며, 동래고등학교 교가에는 숨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청마는 1908년 거제시 둔덕면 방하리 507번에서 유생인 아버지 진주 유씨 준수와 어머니 밀양 박씨 우수 사이에서 8남매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장남은 극작가 치진입니다. 한의였던 그의 부친은 유치환의 나이 3세 때 경남 통영시 태평동 500번지로 이주했다고 합니다.

청마 나이 22세부터 30세까지의 기록입니다.

청마 나이 32세부터 41세까지의 기록입니다.

청마 나이 42세부터 48세까지 기록입니다.

청마 나이 56세부터 60세까지 기록입니다. 청마는 1967년(60세) 2월 13일 오후 9시 35분 부산시 동구 좌천동 앞길에서 자동차 사고로 부산대학병원 이송 도중 영면. 장지는 부산시 사하구 하단동 승학산 기슭이었으나, 경남 양산시 백운공원묘지로 이장, 다시 1997년 4월 5일 경남 거제시 둔덕면 방하리 지전당골 선산으로 이장하게 됩니다.

청마 교통사고 직후 이영도 시인의 시. 너는 저마치 가고/ 나는 여기 섰는데/ 손한번 흔들지 못하고/ 돌아선 하늘과 땅/ 애모는 사리로 맺어/ 푸른 돌로 굳어라

 

청마기념관 현판. 거제시 장목면 출생의 서예가 국정 김현봉 선생님 작.

청마기념관 바깥 풍경과 전시관 내부.

청마기념관 이정표. 유달리 푸른 하늘이 여행자를 반긴다. 뒤로 보이는 산은 산방산.


청마의 대표적인 시를 옮겨 봅니다.

깃발

이것은 소리 없는 아우성
저 푸른 해원을 향하여 흔드는
영원한 노스탈쟈의 손수건
순정은 물결같이 바람에 나부끼고
오로지 맑고 곧은 이념의 표ㅅ대 끝에
애수는 백로처럼 날개를 펴다
아아 누구던가
이렇게 슬프고도 애달픈 마음을
맨 처음 공중에 달 줄을 안 그는

그리움

오늘은 바람이 불고
나의 마음은 울고 있다
일찌기 너와 거닐고 바라보던 그 하늘아래 거리언마는
아무리 찾으려도 없는 얼굴이여
바람 센 오늘은 더욱 너 그리워
진종일 헛되이 나의 마음은
공중의 깃발처럼 울고만 있나니
오오 너는 어디메 꽃같이 숨었느뇨

청마의 시 '깃발'과 '행복'


거제여행, 그의 문학! 삶이 숨쉬는 공간! 거제도 청마 유치환 기념관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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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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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leader1935.tistory.com BlogIcon 까움이 2012.04.02 1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물관은 해당 지역의 삶을 담고 있는 공간이지요
    역시, 관람지로는 손색이 없는 곳입니다!